경기문화재단-화성시문화재단 생활문화 동호회 거점행사 진행 개인적 취미 벗어나 공동체작업 레고 작품 전시 및 시민과 소통 경기문화재단은 화성시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18~30일 동탄복합문화센터 1층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경기생활문화 동호회 거점행사인 ‘브릭아트(레고) 전시&현대 생활문화 대중 토크쇼’를 연다. 이번 전시와 토론회는 재단의 생활문화 정책사업 가운데 현대의 생활문화를 진단해 보는 첫번째 시리즈물이자, 현대의 생활문화 중 ‘키덜트(kidult)’(아이(kid)와 어른(adult)의 합성어) 문화를 조망해보는 자리다. 개인주의적 성향의 현대 사회 속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는 취미에 초점을 맞춘 전시에서는 레고 동호회 회원 50여 명의 전문 작품 및 일반 작품들이 소개된다. 대부분 키덜트 동호회에서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경향이 강한데 반해, 레고 동호회는 20~30명씩 단체로 협업하는 작업이 많다. 때문에 동호회 활동의 궁극적인 지향점이 공동체성 회복이라는 점과 상응한다. 재단 측은 이러한 이유로 키덜트 문화 중에서도 레고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시기간 중인 28일 오후 2시30분부터는 동탄아트스페이스 옆 다목적실에서
국립민속박물관은 경기도와 ‘2015 경기민속문화의 해’를 기념해 오는 21~27일 경기대학교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경기민속사진공모전’을 갖는다. 경기민속문화의 해를 기념해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경기민속사진공모’는 총 113명이 참여해 519점의 사진이 공모됐고 그 중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가작부문에 36명 36점이 선정됐다. 경기대 박물관에서 열리는 경기민속사진공모전은 경기도의 민속문화를 주제로 일반 시민들이 찍은 경기도의 모습을 담은 사진공모전으로, 경기도의 다양한 민속현장을 지역 주민의 눈으로 담은 36점의 사진작품이 소개된다. 국립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이 전시를 통해 경기도의 민속문화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가짐과 아울러 나아가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문의: 02-3704-3124) /김장선기자 kjs76@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한국 만화의 수출 상담부터 컨설팅까지 1대1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해외자문서비스 ‘글로벌 헬프데스크’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헬프데스크’는 K-툰의 인기에 발맞춰 한국만화의 해외 진출을 원하는 만화가 및 만화관련 기업들에게 수출 및 국외 법률, 조세, 마케팅, 금융, 창업 등 각 분야에 대한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글로벌 헬프데스크 사업은 경기도의 ‘넥스트경기 창조 오디션’에서 부천시가 금상을 수상해 33억 원의 시책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하는 ‘웹툰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윈아시아파트너스, 득아법률사무소와 업무 협약을 맺고 각 분야의 전문 상담진을 구성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문 신청은 한국만화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 내 ‘글로벌 헬프데스크’ 코너에서 가능하며, 분기별로 선착순 40건까지 1인(개사)당 월 3회 한도 내에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최근 전 세계로 만화 콘텐츠의 수출이 확산되고 있지만, 중소 웹툰 서비스들이나 만화가 개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창구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2015년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100점을 받으며, 1등급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로 성빈센트병원은 ‘6년 연속 1등급 획득’, ‘3회 연속 최우수의료기관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심평원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진료를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의료의 질이 높은 병원(종합점수 상위 20%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년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및 가감지급사업’을 시행해 왔다. 지난 13일 공개된 평과 결과에서 성빈센트병원은 1시간 이내 뇌 영상검사 실시율, 1시간 이내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등 총 9개 평가 항목에서 누락없이 모두 최고등급을 받아 종합점수 100점, 1등급 최우수 의료기관 및 가산지급대상으로 선정됐다. 뇌혈관센터는 최단시간 내 진단 및 치료를 목표로 뇌혈관질환이 의심되는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면 다중 응급콜 시스템을 통한 자동 소집과 함께 신속하고 면밀한 신경학적 검사, CT 3차원 혈관촬영, MRI 및 뇌혈관촬영술 등의 진단 작업을 일사불란하게 시행해 정확한 진단과
■ ‘혈관 건강의 적’ 트랜스지방 지방산에는 동물성 기름(지방)인 포화지방산과 식물성 기름인 불포화지방산이 있다. 그동안 포화지방산은 심장병이나 비만 같은 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반면,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연구 결과, 식물성 기름인 불포화지방산에도 동물성 기름 못지않게 혈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지방산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 지방산이 바로 트랜스지방산이다. ◇트랜스지방 발생과정과 함유식품 트랜스지방은 대부분 식용유의 공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식물성 기름에 수소를 첨가하는 경화 공정으로 생산된 부분경화유에 전체 지방의 40% 정도가 함유돼 있다. 또 식물성 기름(콩기름·옥수수기름·목화씨기름·팜유 등)을 정제하는 과정에서 고온처리(240도)를 가할 경우에도 전체 지방의 2%가 생성될 수 있다. 이 밖에도 유제품(우유·버터·치즈 등)을 생산하는 소, 양, 낙타 등 반추동물의 위장에서 미생물의 소화 작용으로 수소첨가가 일어날 때 천연 트랜스지방이 생성된다. 하지만 유지방에 자연발생적으로 포함돼 있는 것이며, 전체 지방의 5% 내외로 위험성은 적은 편이다. 또 천연 트랜스지방은 인체 내에서 유익한 물질
경기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창희 재단 대표이사와 직원들 간의 소통 부재가 지적됐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2일 경기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재단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감사에서 의원들은 올해 초 단행한 재단의 조직개편 및 인사 공개모집 과정에서 나온 잡음 등의 근본 원인이 조창희 대표와 직원들간의 소통 부재에 따른 것으로 판단했다. 첫 질의에 나선 김진경(새정치민주연합·시흥2) 의원은 경영본부장 공모 일정에 연휴가 포함, 실제 일정이 4일 밖에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이런 식의 공모 일정이 말이 되냐, 이미 경영본부장을 내정해 놓고 일정을 잡은 것이 아닌 지 의심스럽다”고 따져 물었다. 또 오구환(새누리당·가평) 의원은 최근 1년간 재단 신규사업 중 일부 사업의 진행률이 0%인 점을 지적하며 “대표는 도의회에 예산을 확보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재단 실무자들이 집행을 유보하고 있는 거 아니냐, 소통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효경(새정치연합·성남1) 의원은 재단의 조직개편도와 관련 “재단을 독립법인으로 한 이유는 관 조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함인데, 재단 조직도는 또 하나의 공무원 조직이 아닌가 판단된다. 특히 뮤지엄본
풍물굿패 삶터가 주최하는 ‘가무악판굿 마중물’이 오는 15일 오후 3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경기문화재단의 2015별별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된 ‘고제 판굿 재창작 프로젝트-歌舞樂판굿’의 발표 무대다. ‘판굿’은 풍물굿의 백미라고 불리우며 모든 풍물굿을 집약한 결정체다. 지금은 노인이 된 여러 명인들이 어렸을 때 보았다던 고제(오래된 형태) 판굿은 춤이 다양하고 노래가 있으며 가락 또한 원리에 충실한 판굿이다. 현재 판굿은 관객의 구미에 맞춰 기술과 속도에 치중하지만 전통적인 풍물의 노래, 춤, 원칙에 충실한 가락은 생략되는 경우가 많고 극, 놀이, 제의성은 찾아보기 힘들다. 풍물굿패 삶터는 일터, 쉼터, 놀이터 등 생활이 살아 숨쉬는 일상의 터전 속에 풍물이 가진 현장성과 민주성을 뿌리내리게 한다는 취지로 1987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이성호 풍물굿패 삶터 대표는 “‘가무악판굿 마중물’은 극과 놀이, 제의성이 살아있는 종합예술인 풍물의 원형을 되살리되, 고증에 의한 복원에 현대적 창작이 더해진 고제 판굿의 현대적 재창작품”이라며 “이번 공연이 현대인들의 메마르고 팍팍한 가슴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20~2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수능을 치루고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랩퍼와 함께하는 공연 ‘2015 City Beat Party!’를 선보인다. 국내 힙합레이블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Just Music의 기리보이·천재노창·바스코와 Hiliterecords의 수장인 팔로알토를 비롯해 비프리, 허클베리피, 국내 인디힙합씬을 평정하며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소울다이브, 프리스타일의 최강자 서출구 등이 이날 파티에 출동한다. 첫 날인 20일 오후 8시에는 기리보이, 천재노창, 바스코, 서출구, 리플로 등과 함께 하는 파티로 준비되며, 21일 오후 7시에는 팔로알토, 비프리, 허클베리 피, 소울다이브의 힙합 무대로 펼쳐진다. Just Music은 감각적인 가사와 비트을 만들어내며 국내 힙합씬을 대표하는 레이블로 떠올랐다. 기리보이는 홍대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에서 여성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천재노창은 작곡·작사 능력을 인정받아 just Music의 모든 곡을 프로듀싱하고 있다. 바스코는 우리나라 힙합 1세대로 14년 동안 국내 힙합을 이끌어간 랩퍼다. Hiliterecords는 2010년 팔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주민 참여형 아트 플리마켓(flea market) ‘주차장’이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재단 주차장에서 열린다. 지난 9월 12일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플리마켓 ‘주차장’에서는 액세서리, 패브릭 제품, 유아용품, 아로마 캔들, 석고방향제, 마카롱, 수제청 등과 같은 핸드메이드 제품을 비롯해 캐리커처, 생활도자, 경기도 푸드트럭 등 모두 40여 팀의 작가가 시민을 찾아간다. 또 평소 박물관을 가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전곡선사박물관의 주먹도끼 체험을 비롯해 한국전래놀이보존회의 ‘신나게 놀Go 추억 만들Go’ 부스에서 제기, 팽이,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과 팽이치기, 투호던지기 등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래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2014 전국 버스킹대회 1위 정통 재즈 밴드 ‘뉴올리언즈 핫브라더스’의 공연, 2012년 아시아컵 아카펠라대회 우승자이자 그룹 엑시트 메인보컬 손효규의 버스킹 공연, 경기문화재단 출간 도서 할인판매전 ‘동네북’ 등도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주차장’은 지역 문화예술인, 주민과 하나되는 ‘마켓+체험+공연’이 합쳐진 놀이마당으로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엔 더 자주 열릴 예정”이라
수원미술전시관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2016년도 전시실 대관’ 접수를 받는다. 전시실은 416㎡(약 126평) 1곳과 125㎡(약 38평) 2곳으로 구성돼 있다. 대관을 원하는 단체(개인)는 신청서, 세부계획서, 단체(개인)소개서,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수원미술전시관 홈페이지(www.suwonartcenter.org)에서 제출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하며, 결과는 오는 12월 중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