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나무, 김진란 개인전 밑그림 위 채색한 기법 표현 하나의 공간 속 자연과 공존 갤러리 다솜 , 장수미 개인전 ‘섬,바다 그리고 사랑’20점 선봬 회화적 느낌 나는 사진 전시 인천평생학습관은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 인천지역 거주 작가 김진란과 장수미의 개인전을 연다. 갤러리 나무에서 진행되는 김진란 작가의 전시 ‘grow and bloom’에서는 주로 밑그림을 한 뒤 채색을 하는 기법과 달리 채색 위에 또 채색을 하는 특이한 기법을 바탕으로 한 그의 작품 30여점이 소개된다. 그는 “하나의 공간 속에 자연과 공존하며 주체적인 존재로서 형상들을 표현했다. 전시 제목처럼 자라고 꽃피우는 현상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 형상을 체험하면 본인의 표현 의도를 훨씬 쉽게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갤러리 다솜에서는 장수미 작가의 사진 작품 20여점을 선보이는 ‘섬, 바다 그리고 사랑’이 진행된다. 그의 작품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들로 구성돼 있지만, 기존의 선명하고 눈에 익숙한 사진보다 회화적 느낌이 나는 사진으로 참신함이 묻어난다. 그는 &ldq
교황청에서 인정한 성모 발현지 파리 ‘외방전교회’ 인근에 위치 1830년 까트린느 라부레 수녀에 발현 4개월 지난 후 두 번째 발현 때 “이런 모형으로 메달을 만드세요. 메달을 달고 다니는 사람은 큰 은총을 받을 것입니다” 권장 은총과 구원의 상징 ‘기적의 메달’ ‘신덕·만덕·애덕’ 메시지 표현 수백만명 믿음으로 이끈 촉매 역할 테마여행가가 들려주는 프랑스 ⑦ 기적의 메달 성당 (Medaille miraculeuse) 교황청에서 프랑스의 성모 발현지로 인정하는 4곳 중에서 병을 고치는 기적의 샘물이 나오는 프랑스 남서부의 작은 시골마을 루르드(Lourdes)는 세계적인 명소가 됐다. 하지만 성모 발현지가 파리에도 있다는 것을 잘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이 곳은 바로 1831년 조선에 선교사를 파견한 ‘외방전교회’ 인근, 최초의 백화점 봉마르쉐(Le Bon Marche) 뒤편에 위치한 ‘기적의 메달 성당(Medaille miraculeuse)’이다. 성 빈첸시오 바오로(Saint Vincent de Paul)에
여주인공 히카리는 낮은 임금, 그마저도 제대로 지불되지 않는 회사에 다니고 있다. 늘 절약하지만 돈을 모으기 쉽지 않고, 위안이 되는 건 문조 한 마리밖에 없다. 어느 날, 히카리는 문조를 기르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돈, 사회적 지위, 명예를 가진 자들을 만나고 격차를 절감한다. 이런 환경에서 새롭게 인생을 바꾸려고 하지만 그 시작은 순탄하지 않다. 취업 자리도 찾기 힘들고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하고 싶은 건지도 확신이 서지 않는다. 히카리가 어떻게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지,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격차는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궁금하고 답을 찾기 원한다. ‘21세기 자본’은 프랑스 경제학자인 토마 피케티(Thomas Piketty, 1971~) 파리경제대 교수가 발간한 동명의 저서를 만화로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자본 수익률(r)이 경제 성장률(g)보다 높아지면 자본을 소유한 최상위 계층에 부가 집중된다’는 것이 주요 골자인 그의 저서는 800페이지가 넘는 분량과 경제학 이론에 대한 어려움으로 읽기 쉽지 않다. 만화로 된 ‘21세기 자본’은 전문 용어, 복잡
생활문화 지원사업 도내 문화나눔 동호회 활동 지원 지역주민 주도 축제 발굴 육성 생활문화 기획사업 도민합창단 결성 구성 순회공연 키덜트 동호회 전시 방향 논의 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민의 실질적인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은 ‘문화로 삶이 풍요로운 생활문화 선도도시 경기’ 구현을 위해 문화를 매개로 한 지역공동체의 구축과 발전을 위한 자생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된다. 재단은 우선 ‘지원사업’과 ‘기획사업’으로 나눠 추진할 방침이다. 지원사업으로는 ‘생활문화동호회의 문화나눔활동 지원사업’과 ‘문·따·복(생활문화로 따뜻하고 복된) 마을축제 지원사업’이 있다. ‘생활문화동호회의 문화나눔활동 지원사업’은 생활문화 전 분야에 걸쳐 도내 소외지역 계층 문화나눔 활동 등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순수 아마추어 문화예술 동호회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활동 프로그램의 유형 및 규모에 따라 30만원~200만원 이내로 이동차량비, 장비임차 등 간접경비로만 지원할 방침이다. ‘문·따·복 마을축제 지원사업’은 도내 마을축제 발굴·육성 지원을 통한 소규모 생활문화 축제를 발굴해 지역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기
부천펄벅기념관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오나라로 떠나는 오감여행’展을 연다. 1967년 부천 심곡동 소재 ‘소사희망원’을 설립해 전세계 아동복지를 위해 힘써 온 ‘펄 벅 여사’의 정신을 계승한 부천펄벅기념관은 그동안 다문화 및 복지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장애인 맞춤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천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민 강사와 장애인 교육전문강사가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다문화 교육과 장애인 문화교육을 매칭해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몽골,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러시아로 구성된 5개국을 테마로, 지난 4~7월 부천혜림학교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프로그램의 결과물 200여점과 프로그램 연구 및 체험과정이 담긴 영상물을 선보인다. 전시 관계자는 “다문화 및 복지에 문화예술을 접목시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기념관의 이번 전시를 통해 펄 벅 여사의 정신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료.(문의: 032-668-7563~5) /김장선기자 kjs76@
오페라와 뮤지컬, 발레를 아우르는 8개 공연실황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무료로 즐기는 야외영상무대 ‘스테이지 온 스크린’이 일요일을 제외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우선 26일부터 29일까지는 2편의 발레와 2편의 프랑스 뮤지컬이 상영된다. 초연 당시부터 대중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프랑스 3대 뮤지컬로 손꼽히는 ‘로미오와 줄리엣’(26일), 모던발레의 거장 롤랑 프티의 젊은 시절을 대표하는 두 편의 걸작 ‘젊은이와 죽음’과 ‘카르멘’(27일), 볼쇼이발레단 초호화 무용수들의 기량을 엿볼 수 있는 고전 발레 ‘호두까기 인형’(28일), 화려한 라틴음악과 플라멩고가 덧붙여져 매혹적인 뮤지컬로 재탄생한 ‘돈 주앙’(29일)이 차례대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는 4편의 오페라가 상영된다. 낭만주의적 멜로디로 청중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라 보엠’은 2012년 스페인 발렌시아 레이나 소피아 공연 실황, 강렬한 사실주의 스타일의 현대적 오페라 ‘토스카’는 2011년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공연 실황으로, 푸치니 오페라의 극적 긴장감과 아름다움을 완벽하게 살려낸다. 푸치니의 운문소설을
성남문화재단 성남미디어센터는 다음달 11일까지 소중한 추억과 희망의 미래를 기대하는 영상·사진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 오는 10월 열리는 ‘2015 성남미디어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올해 3회째를 맞아 기존 영상 분야에서 사진 분야까지 확대했다. ‘동행-함께 온 길, 함께 갈 길’을 주제로 나, 너, 우리가 함께 온 길, 함께 갈 길이나 성남아트센터, 성남미디어센터, 성남(인물, 생활 등)과 함께 온 길 등의 내용을 담거나 성남지역에서 80% 이상 촬영한 영상 또는 성남지역에서 촬영한 사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상은 15초에서 30분 이내 분량으로 영화, 공익광고, 뮤직비디오 등 장르의 제한이 없으며, 사진은 1인 3점 이내로,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공모전 당선자들에게는 10월 16일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출품은 성남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snmedia.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출품작과 함께 이메일(snmedia@snart.or.kr)로 온라인 접수하거나 성남미디어센터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724-8370)/김장선기자 kjs76@
부천시여성회관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40세 이상 중장년 여성을 위한 ‘여성생애설계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여성생애설계 아카데미’는 인생 후반을 시작하는 중장년 여성들의 삶의 방향과 고민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한 강의 프로그램으로, 여성의 관점과 시각을 담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다양한 주제로 꾸며진다. 변화순 팸라이프가족연구소 박사는 ‘여성의 꿈과 목표’, ‘중고령 여성의 자아발견’을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중중장년 여성들이 인생을 되돌아보고, 건강한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 박미정 경제교육협동조합 푸른살림 강사의 ‘여성의 재무설계’, 김혜옥 가족공감네트워크 강사의 ‘여성취업창업준비’ 등의 강의도 준비돼 있다.(문의: 032-320-6346) /김장선기자 kjs76@
의정부예술의전당은 HJ컬쳐, 경기문화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제작하는 융복합공연 ‘별의 전설-견우직녀성’의 전체 배역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5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는 ‘별의 전설-견우직녀성’은 고구려 덕흥리 고분벽화에서 발견된 ‘견우와 직녀’ 벽화를 모티브로, 고전설화 견우직녀를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현대적 판타지로 구현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스트릿댄스와 첨단 미디어아트를 중심으로 제작되는 공연이기 때문에 현대무용, 재즈댄스, 락킹, 힙합, 비보잉 등의 특기를 가진 전문 댄서를 비롯해 태권도, 무술 등 역동적 퍼포먼스를 소화할 수 있는 역량과 열정을 갖춘 배우가 필요하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견우, 직녀를 포함한 주·조연급 10명과 앙상블 등 모두 30여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27일까지며, 서류심사 통과자들은 서울(31일과 9월 1일)과 의정부지역(9월 2일) 중 한 곳을 선택해 실기 오디션을 치른다. 최종 합격자는 실기 오디션 후 일주일 이내에 홈페이지 공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
수원 출신의 세계적 첼리스트이자 지휘자인 장한나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미샤 마이스키’가 처음으로 안산을 찾는다.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3시 ASAC 콘서트로, 이 시대 최고의 첼리스트인 미샤 마이스키 초청공연 ‘미샤 마이스키 첼로 리사이틀’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무대에 올린다. 미샤 마이스키는 도이치그라모폰(DG) 전속 아티스트로 그동안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파리 관현악단, 유럽 오르페우스 챔버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35장 이상의 앨범을 발매한 최고의 첼리스트다. 미샤 마이스키는 이번 무대에서 첼로 연주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바흐 비올라 다 감바 소나타’, ‘쇼스타코비치 첼로 소나타’, ‘부르흐의 콜 니드라이’, ‘데 파야스페인 민요모음곡’, ‘피아졸라의 라그랑 탱고’ 등을 선보인다. 그는 또 떠오르는 신예 피아니스트인 그의 딸 ‘릴리 마이스키’와 듀오로 출연해 시적인 감성과 폭풍 같은 격정, 눈부신 기교의 조화로 최고의 무대를 선사한다. R석 11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문의: 031-481-4028)/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