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후원으로 ‘제5회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비만의 심각성과 위해성을 알리고 비만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및 행동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기간은 5월 27일까지로, 비만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 홈페이지(www.designkahp.com)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는다. 심사를 통해 대상은 대학·일반부와 청소년부 각 1명씩 선정된다. 대학·일반부는 보건복지부장관 상장과 상금 300만원, 청소년부는 교육부장관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문의: 02-334-9044) /김장선기자 kjs76@
땡큐, 대디 장르 : 드라마 감독 : 닐스 타베니어 배우 : 자크 검블린/파비앙 에로/알렉산드라 라미 몸은 굳었지만 언제나 도전을 꿈꾸는 소년 줄리안(파비앙 에로). 또래 아이들처럼 달리고 싶었던 그는 아버지 폴(자크 검블린)에게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제안한다. 하지만 가족을 포함한 모든 이들은 그의 무모한 도전을 허락하지 않고, 철인 3종 경기 위원회마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출전을 허가하지 않는다.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줄리안은 철인 경기 위원회에 직접 찾아가 일반인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고, 그의 강한 의지에 모든 이들의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세계 최강의 철인들 틈에서 줄리안과 폴은 아름다운 도전에 나선다. 2015년 봄을 따뜻하게 물들일 뜨거운 감동 드라마 한 편이 국내관객을 찾아온다. 23일 개봉하는 영화 ‘땡큐, 대디’는 남들과는 조금 다른 아들 줄리안과 그런 아들의 꿈을 위해 불가능한 도전에 나선 아버지 폴의 기적 같은 레이스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의 모티브가 된 ‘팀(team) 호이트’ 부자는 전신마비 장애 아들과 함께 38년 간 철인 3종 경기 6회,
교원이나 학생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필수적으로 알고 실천해야 할 학교생활 필수법률 도서. 이 책은 학교생활에서 필요한 기본 법률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60년 만에 처음으로 학교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법적 책임을 각 사안별로 세분화하고 법리 해석했다. 학교는 교사와 학생이 수업과 학습활동을 하는 공간이다 보니 교사는 학생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학생과 관련한 책임이나 권한의 문제, 학생은 학습 과정에서 교사 또는 동료 학생들과의 갈등, 그리고 학생이 이용하는 학교 시설물 등에 의해 사고가 발생된다.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할 경우 교사와 교장, 학생, 학생의 보호자인 학부모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 궁금한 경우가 많다. 오랫동안 학생들을 지도한 경험이 있는 교사는 물론 학교 경영자도 사고에 대한 법적 책임을 판단하기 쉽지 않아 사고가 발생하면 막연히 심리적으로 불안해하고 고심만 할 뿐이다. 또 학생이나 학부모도 학교생활의 기본적인 법률관계에 관해 평소에 관심이 적어 사고가 발생하면 해결방안이 없어 당황하고 적정한 보상 절차를 찾지 못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정부수립 이후 교육 관련 법규가 시행된 지 60년이 지나
국립민속박물관은 오는 22일부터 6월 22일까지 기획전시실Ⅰ에서 남강(南剛) 김태곤(1936~1996) 선생이 평생 수집한 무속 관련 유물을 소개하는 특별 기증전 ‘민속학자 김태곤이 본 한국무속’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태곤 선생이 1960년대부터 굿 현장을 꾸준하게 기록하면서 멸실 위기에서 수집한 ‘관운장군도(關雲將軍圖)’ 등 무신도, 북두칠성 명두 같은 무구와 무복, ‘삼국지연의도(三國志演義圖)’와 동해안굿 사진(1960~70년대 촬영), 남이장군사당제(1972년 촬영) 동영상 등 300여 점을 선보인다. 김태곤 선생은 원광대학교와 경희대학교에 재직하며 평생 민속 현장을 조사·연구를 하면서 한국의 무신도 등 저서 34권과 황천무가연구(黃泉巫歌硏究) 등 논문과 글 200여 편을 남긴 민속학자다. 그는 대학시절부터 전국의 굿 현장을 찾았고, 무당들이 무업을 그만두면서 소각하거나 땅에 묻는 무신도와 무구를 수집했다. 몽골·시베리아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하면서 비교연구를 시도하던 중 1996년, 61세의 나이에 작고했다. 그후 부인 손장연 여사는 자료 보존을 위해 자택에 항온항습기를 설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다가 2012년 7월, 국립민속박물관에 조사현장
화성시문화재단 정남도서관은 오는 28일부터 주말 강좌 ‘인문학으로 크는 아이들-미술로 읽는 책(BOOK)’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화성시평생학습센터에서 주관하는 ‘2015 평생학습 러닝브릿지 및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맞벌이 가정을 위해 어린이와 부모가 주말에 도서관에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가족 구성원 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강좌는 5월 9일부터 12월 12일까지 2·4번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정남도서관 2층 문화교실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와 동반 부모 1인으로 10가족을 모집하며, 수강료와 재료비, 교재비 모두 무료다. (문의: 031-8059-4946) /김장선기자 kjs76@
스트레스 극복하기 산속에서 맹수를 맞닥뜨렸다면 호흡이 가빠지고, 심장은 마구 뛸 것이다. 피는 움직임이 큰 근육으로 몰려간다. 우리 몸이 맹수와 맞서 한바탕 싸움을 벌이거나 생존을 위해 도망치려는 태세를 갖추는 것이다. 현대인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일어나는 생리 반응이 이와 유사하다. 스트레스에 맞서 치열하게 싸우거나 회피하고 숨는 방식도 비슷하다. 그 사이 감정적으로 상처받거나 분풀이 성 폭음·폭식 등을 반복한다. 현대인은 누구나 스트레스로 경미한 감정조절 장애에 시달린다는 것이 정신과 의사들의 분석이다. ◇스트레스, 무엇이 문제인가 스트레스에 접하면, 먼저 대뇌 피질이 인지한다. 이어 뇌 속 감정 조절의 사령부 시상하부를 거쳐 자율신경계를 흥분시킨다. 여기에 교감신경이 흥분한다. 혈압이 오르고, 큰 근육으로 피가 쏠린다. 상대적으로 소화기관으로 피가 적게 간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가 안 되는 이유다. 체온이 오르고 근육의 강도가 올라간다. 혈액의 응고 속도도 증가한다는 연구가 있다. 스트레스는 호르몬 분비 사령부 뇌하수체도 자극한다. ACTH와 코티졸 호르몬을 분비해 심장 수축의 속도와 강도가 증가한다. 심장 박동 엔진에 과열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경기 천년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특별 전시 ‘경기보물(京畿寶物)’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2018년 맞이할 경기 천년 사업의 본격적인 준비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천년 경기역사문화를 대표하는 국보·보물급 문화재 20여 점과 서화, 공예, 조각 분야의 엄선된 유물 80여 점을 선보인다.전시는 크게 ‘경기도 불교문화와 왕실사찰’, ‘경기도의 서화’, ‘고려자기의 생산지에서 소비지로’, ‘왕실백자의 고향, 경기’, 조선백자의 흐름’ 등 5부로 구성된다. ‘경기도 불교문화와 왕실사찰’에서는 왕실의 후원을 받은 왕실사찰을 통해 국가적인 불사의 중심이 됐던 경기도 불교문화의 특징을 살피고, 종교를 통한 천년 경기역사문화의 위치를 확인한다. ‘초조대장경 화엄경’(국보 제256호), ‘봉업사 글씨가 새겨진 청동 금고’(보물 제576호), ‘수월관음도’(보물 제1426호), ‘금동 보살좌상’(보물 제1788호) 등의 불교 예술품이 소개된다. ‘경기도의 서화’에서는 경기지역에서 활동했던 수많은 대가들의 서화 작품을 소개하고 전통의 계승과 신문물의 수용에 앞장섰던 고려와 조선의 ‘경기인(京畿人)’들에 주목한다. 정선
인천시평생학습관은 오는 22~30일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 ‘인천문인화회’展과 ‘손묵광, 조용한 아침의 나라’展을 각각 연다. 갤러리 나무에서 열리는 ‘인천문인화회’전은 오랫동안 서예와 문인화 작업으로 탄탄한 글과 그림의 조화를 이룬 회원들의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이들은 작품을 통해 매(梅), 난(蘭), 국(菊), 죽(竹)의 사군자와 청포도, 해바라기, 버들과 수련, 모란 등을 표현했다. 윤석애 참여 작가는 “평범한 사물들을 미세한 색의 변화와 묵의 번짐 그리고 화면의 다채로운 구성으로 풍요롭고 편안함을 작품으로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갤러리 나무 옆 갤러리 ‘다솜’에서 열리는 ‘손묵광, 조용한 아침의 나라’展은 서정적인 자연의 풍경 전시라고 할 수 있다. 손묵광 작가는 한지 위에 수묵담채를 그리듯 한지 위에 사진을 담는 사진가다. 그는 기존 풍경 사진의 예술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새로운 사진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손 작가는 “눈에 보이는 것만 촬영하는 풍경 사진이 아닌, 눈
‘매듭, 과거와 현재를 잇다Ⅱ- 전영원·박양자 초대전’ 경기도박물관은 다음달 17일까지 기증유물실에서 특별전 ‘매듭, 과거와 현재를 잇다Ⅱ- 전영원·박양자 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전통 매듭과 그 매듭의 현재 모습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해 열렸던 ‘매듭, 과거와 현재를 잇다’(3월 20일~4월 13일)에 이은 두 번째 전시로,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이수자인 박양자 선생, 한국매듭연구회 초대 부회장을 지낸 전영원 선생의 작품 110여점을 선보인다. 우리나라의 전통 매듭은 선사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오랜 역사를 거쳐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해 왔다. 선사시대에 도구를 손에 쥐거나 고정시키기 위해 풀줄기나 끈을 꼬고 고리를 만든 것부터 시작해 삼국시대에는 고구려 안악3호분 묘주 인물도, 무용총의 무용도, 백제 금동 대향로와 신라 금동반가사유상 등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매듭 장식이 나타났다. 고려시대에는 각종 의식이나 장식에 많이 사용됐으며, 특히 고려 불화에 보이는 관이나 영락, 목걸이, 허리띠 등에서 끈목과 매듭 술 장식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전통매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는 오는 22일까지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카페 이벤트를 벌여 선착순 10명에게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봄 이벤트는 ‘경기문화누리’ 카페(cafe.naver.com/ggasc)에서 진행되며, 카페 방문 후 공연 기대평에 댓글을 남기면 된다. 한편, 뮤지컬 ‘캣츠’는 세계 4대 뮤지컬로 지난 내한공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역대 캣츠 중 가장 파워풀하다”는 격찬을 받았다. 이번 내한공연은 다음달 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문의: 031-231-7285)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