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영화예술협회는 영화와 예술을 접목해 수원을 대한민국 중심 문화예술도시로 만들기 위해 삶과 영화를 이어주는 잡지 ‘수원영화’ 창간호를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창간호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 도내 주요 인물들이 전하는 추천의 말,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인과 문화예술인들의 심도 깊은 칼럼, 지역 언론인들의 수원영화 창간 기념 원고, 정도전으로 인기가 높은 배우 조재현 인터뷰, ‘뽕’ ‘아리랑’ ‘돌아이’ 시리즈로 유명한 이두용 감독의 영화세계, 최기호 메가박스 수원남문점 대표 인터뷰 등이 담겨 있다. 또 김준혁 한신대학교 정조교양대학 교수의 ‘영원한 제국’, 김윤환 시인의 ‘영화 ‘밀양’에 나타난 인간의 문제’, 김용택 시인의 ‘시 같은 것은 죽어도 싸’, 성향숙 시인의 ‘낭만에서 혁명으로’, 김영호 한국병학연구소장의 ‘영화 속 무예의 진실’ 등 영화를 인문학 및 문학적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글들도 실렸다. 이 밖에 안도현 시인의 ‘연탄 한 장’, 손택수 시인의 ‘식은 밥’, 박경숙 시인의 ‘이천 년의 키스’ 등 유명 시인들의 시, ‘올여름 휴가철에 볼 만한 영화’, ‘영화 흥행순위 집계표’, ‘추천도서’, ‘전철역
사상 최강의 적 ‘센티넬’ 맞서 과거·미래 엑스맨 모두 모여 인류미래를 구원할 전쟁 벌여 스펙터클한 액션·볼거리 화려 엑스맨들 역동적 활약 돋보여 ‘엑스맨:데이즈…’ 22일 개봉 천재 과학자 트라스크(피터 딘클린지)가 발명한 살인용 로봇 센티널로 인해 사상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미래. 오랜 시간 숙적이었던 자비에 교수(패트릭 스튜어트)와 매그니토(이안 맥켈런)는 뮤턴트(돌연변이)는 물론 인류를 위협하는 센티널에 대항하기 위해 오랜 적대 관계를 청산하고 힘을 합치나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다. 뮤턴트들은 키티(엘런 페이지)의 능력을 이용해 울버린(휴 잭맨)을 과거로 보내고, 과거로 돌아간 울버린은 뿔뿔이 흩어졌던 엑스맨들을 모두 불러모아 인류의 미래를 구원할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 22일 개봉하는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사상 최강의 적이자 인류를 위협하는 강력한 무기 ‘센티넬’에 맞서기 위해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들이 모두 모여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는 SF 블록버스터다. 14년간 이어져온 방대한 시리즈를 전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오는 9월 28일까지 소장품특별기획전 두 번째 전시인 ‘코리안 뷰티: 두 개의 자연’ 전을 연다. ‘코리안 뷰티: 두 개의 자연’은 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세상 모든 존재로서의 ‘자연’과 교감하며 독창적인 감성과 미감을 보여주는 회화, 한국화, 조각 등 현대미술 전 장르의 대표작 140여점이 소개된다. 전시에서는 그 동안 불상, 탑파, 도자, 한옥 등 전통예술의 범주에 머물러 있던 한국미에 대한 개념에서 벗어나 한국현대미술만의 독자적인 특수성과 창조적 미의식이 돋보이는 한국미를 표현한다. ‘두 개의 자연’이라는 부제는 ‘자연’에 대한 한국 작가들의 사유와 철학이 어떻게 작품 속에서 구현되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비롯됐다. 이번 전시는 ‘자연’이라는 주제 안에서 ‘울림’, ‘어울림’의 공간으로 나눠진다. 1전시실 ‘자연 하나: 울림’은 본질이자 근원적 형태로서의 자연을 형상화 한 작품이 선보인다. 함축과 은유, 비움의 여백, 여운과 울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24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씨네오페라’ 시리즈의 5월 상영작인 ‘나비부인(Madama Butterfly)’을 선보인다. 씨네오페라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공연실황을 HD 영상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5월부터 내년 1월까지 매월 1회(10월 제외), 프랑스 오페라 4개작을 선보이는 ‘프렌치 시리즈’와 푸치니의 대표 오페라 4개작을 선보이는 ‘푸치니 시리즈’ 등 총 8개의 오페라를 각각 격월로 상영한다. ‘나비부인’은 영화 ‘잉글리시 페이션트’의 명감독 안소니 밍겔라의 연출로 일본 인형극 분라쿠와 가부키를 접목시켜 일본의 전통적인 느낌을 강조한 수작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작품에서 파트리샤 라세트가 뛰어난 연기로 비극적인 초초상 역을 연기하며, 마르첼로 지오르다니(핑커톤 역), 마리아 지프샤크(스즈키 역), 드완 크로포트(샤르플레스 역) 등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들의 열연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의 대표작을 선보이는 ‘푸치니 시리즈&rsquo
상처받은 만화가들을 위한 치유의 시간이 마련된다.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15분 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MBC무한도전 정신감정 주치의로 나와 화제가 됐던 송형석 원장의 특강을 진행한다. 송형석 원장은 감정 치유의 시간과 더불어 순정만화 ‘WINK’에 만화연재와 웹툰 ‘닥터프로스트’ 심리부문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심리적으로 지쳐 펜도 들기 힘든 만화작가와 자다가도 악성댓글 때문에 벌떡 일어나는 만화작가 등을 대상으로 ‘정신과의사가 본 캐릭터 성격의 형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K-Comics 아카데미’ 만화창의샤워 초청특강의 첫 번째 강의로, 인문·역사·과학 등에 대한 강의를 통해 만화 창작의 토대를 지원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강은 신인작가부터 기성작가, 관련 종사자들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참여 가능하다. 사전 참여 신청을 원하는 작가와 일반인들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K-Comics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edu.komacon.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문의: 032-310-3027) /김장선기자 kjs76@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문학관에서 근무할 도슨트를 모집한다. 한국근대문학관 도슨트는 상설전시 및 기획전시 해설을 담당하며, 관람 안내 등 문학관 내 각종 안내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2일까지며, 근무일수는 평일과 주말·공휴일 관계없이 주 2~4일이다.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www.ifac.or.kr) 또는 한국근대문학관(lit.ifac.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2-455-7166) /김장선기자 kjs76@
이 책은 일본, 더 나아가 전 세계에서 현대의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갖고 있는 사회문제에 주목하고 있다. 책은 일본의 원자력발전 반대운동의 기운이 한창 높아지는 가운데 쓰였다. 그렇기에 원전, 사회운동, 일본에 대한 특정한 관심과 관련이 있지만, 보다 폭넓은 문제들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탈공업화’(‘리스크 사회화’ 또는 ‘글로벌화’)의 조류는 세계 각지의 사람들을 모두 비슷한 상황에 놓이게 만들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고용과 가족의 불안정화, 격차의 확대, 정치의 기능부전, 민주주의의 한계봉착, 공동체의 붕괴, 노조의 약체화, 편협한 민족주의와 포퓰리즘의 증대, 이민자 배척운동이나 원리주의의 대두 등은 현대의 어느 나라에서나 발견된다. 2011년 12월 30일 아사히신문사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지진 후 세상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다고 답한 사람이 약 71%, 데모에 정치를 움직이는 힘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44%이다. 그러나 데모에 참가하는 것은 저항감이 든다고 답한 사람이 63%, 정치에 관여하고 싶지 않다고 답한 사람 중 “세상은 간단히 바뀌지 않는다”라
수도권지역 가톨릭교회가 5월 성모 성월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11일은 가톨릭교회가 매년 부활 제 4주일을 ‘성소주일’로 지내고 있어 각 교구마다 미사와 기념행사를 거행한다. 서울대교구는 11일 오전 10시 ‘일어나 비추어라’를 주제로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에서 미사와 기념행사를 한다. 수원교구는 이날 오전 10시 수원 가톨릭대학교에서 초~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를 주제로 성소주일 행사를 진행하며, 의정부교구도 오전 10시 한마음청소년수련원 통나무강당에서 ‘부르심 축제’를 갖는다. 인천교구 역시 이날 오전 10시30분 인천 가톨릭대학교(강화)에서 성소주일 행사를 실시한다. 이들 교구는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어린이와 가족, 젊은이를 위한 피정과 국가의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 등도 진행한다. 서울대교구는 오는 20일 오후 7시 명동 주교좌 성당에서 이산가족과 함께 한반도 평화와 일치를 기원하는 미사를 봉헌한다.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는 오는 31일 오후 1시 혜화동 성당, 가회동 성당, 절두산에서 각각 출발해 서소문 성지까지 도보로 순례한 후 서소문 성지에서 염수정 추기경의 주례로 미사를 갖는
용인문화재단은 지역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시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2014 시니어예술소통한마당’(구 실버참여예술제)의 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4 시니어예술소통한마당’은 중장년층과 어르신들의 예술체험과 창작활동을 통한 삶의 자긍심과 소통의 의미를 되찾게 해줌으로써 활기찬 노년문화 창출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시민문화예술 교육사업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2014 시니어예술소통한마당’ 선정 단체별로 오는 27일부터 11월 초까지 총 30회 이상 주 2회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4월 다양하고 참신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역량 있는 단체인 해마루와 트리플에이 등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대상자 모집은 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고, 오는 26일까지 재단 문화진흥팀으로 방문 및 전화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323-6344) /김장선기자 kjs76@
동두천시는 동두천시도서관의 회원가입 연령을 전면 확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금까지 경기도민으로 5세 이상만 회원가입이 가능했지만, 지난 7일 이후로 신생아부터 회원가입이 가능하도록 시 도서관 운영조례를 개정했다. 그 동안은 어린 영유아를 가진 학부모들이 더 많은 어린이책을 빌려가고 싶어도 연령제한이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북스타트와 함께 영유아들도 도서관의 주요 이용고객으로 인식하고 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회원가입은 동두천시립도서관과 꿈나무정보도서관 자료실 2층에서 각각 만들 수 있으며, 하나의 회원증만 만들어도 두 곳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을 위해서는 주민번호가 전체 나와 있는 서류와 증명 또는 반명함판 사진 1매가 필요하며, 사진이 없는 경우에는 자료실에서 직접 찍어주기도 한다. 시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책과 도서관이용의 생활화를 통해 성숙한 도서관이용예절과 책 읽는 문화 형성을 위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