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골목잡지 사이다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영상제작과 글쓰기 강좌인 ‘심심(心深) 콘텐츠 제작교실’ 수강생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23일부터 6주 간 매주 수·금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심심 콘텐츠 제작교실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영상 콘텐츠, 글을 통한 콘텐츠 제작 방법을 함께 배울 수 있다. 무료 강좌인 콘텐츠 제작교실을 모두 마친 수강생은 골목잡지 사이다의 객원기자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강의는 사이다 사옥(장안구 신풍동 2번지)에 마련한 커뮤니티 공간에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전자우편(addpaper@hanmail.net) 또는 전화(☎031-225-8199)로 하면 된다.
철학 교육 전문가인 피터 월리가 편집하고 전 세계의 철학가들의 도움으로 탄생한 책. ‘철학가게’는 학급 내에서, 방과 후 활동에서, 대학의 철학과에서, 철학 단체에서, 혼자서, 생각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철학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생각들로 가득 차 있다. 어느 날, 익숙한 가게들을 지나는데 처음 본 가게가 눈에 띄었다. ‘어제는 분명 없던 가게인데’라며 자세히 살펴보니 그 가게는 보통 가게와는 다르다. 내부 선반에는 이야기, 시, 활동, 사색실험들로 포장된 철학적 생각, 사상, 수수께끼, 문제들이 놓여있다. 이러한 이야기, 시, 활동, 사색실험들은 우리가 생각하고 항상 깨어있게 함으로써 철학적 생각, 사상, 수수께끼, 문제에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이처럼 교실 안팎에서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철학적 퍼즐과 도전 과제들로 가득차 있어 독자들을 깊은 사고의 세계로 이끌며, 많은 지식 없이도 철학을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은 크게 ▲형이상학, 무엇 ▲인식론, 무엇가에 대해 알 수 있는 것 ▲가치, 무엇가에서 중요한 것 ▲언어와 의미, 무엇가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것 등 4개장의 장으로 나눠 있으며
전국 규모의 코스튬플레이 페스티벌이 국내 최초로 평택 안정리에서 열린다. 평택시와 경기문화재단은 다음달 2일 오전 10시 평택 팽성읍 안정리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코스튬플레이어와 시민, 어린이가 함께 만화나 게임의 캐릭터로 변장하거나 여러 나라의 전통 복식을 입고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는 ‘2013 평택 코스튬플레이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코스튬플레이’는 만화, 영화, 게임 속 주인공처럼 의상과 장신구를 착용하고 가공의 인물이 되는 역할 놀이를 지칭하는 것으로, 재미와 함께 일상에서의 일탈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의 놀이문화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코스튬플레이 문화를 즐겨 온 기존의 마니아뿐 아니라 축제에 방문한 관람객 누구나 현장 즉석에서 의상 대여와 가면, 장신구 만들기 등을 통해 깜짝 변신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축제는 1천만원 상당의 상금이 걸린 코스튬플레이 콘테스트와 촬영회, 코스튬플레이어들의 퍼레이드, 거리퍼포먼스, 복식문화한마당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오는 23일까지 전문, 일반, 어린이 분야로 나눠 진행되는 코스튬플레이 콘테스트의 참가자와 촬영회에 참가할 아마추어 및 전문 사진작가 접수를 받는다. 신
한국 다큐멘터리 ‘날개’ 사상 처음 한국작품 개막작 선정 영화제 지향점 궁합 최상 ‘만신’ 사전 제작 지원 ‘자, 이제 댄스 타임’ 국제 경쟁부문 한국작품 첫 초청작 경쟁·비경쟁·특별전 3개 범주 정비 국제·한국 경쟁 부문, 소재 등 다양화 청소년 경쟁 약진… 완성도 높아져 세계 거장 감독들 신작 다큐 선사 정전 60주년 특별전 등 평화 되새겨 DMZ 프로젝트 마켓 출범 아시아 거장 선정 완성작 내년 상영 국내 다큐 다양한 투자·배급 지원 DMZ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 제5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가 17일 파주 임진각 캠프그리브스에서 개막식을 갖고 7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후 ‘평화, 생명, 소통’을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고양시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정전 60년을 맞아 전쟁과 미군 주둔 역사의 현장에서 열려 더욱 의미가 새롭다. 17일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개막식을 기점으로 고양 라페스타 롯데시네마 및 아람누리 공연장, 호수공원 등 고양시 일대에서 보다 강화된 프로그램, 다채로운 부대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에 다니는 청소년과 청소년 지원시설에 있는 청소년이 학업 중단 이유와 시기 등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지난 16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방안 토론회’에서 강태훈 성신여대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의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의 청소년 782명,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쉼터 등 청소년 지원시설의 청소년 53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청소년 지원시설의 청소년은 학업 중단 사유로 ‘학교에 다닐 필요성이 부족해서’(53.7%), ‘학교 밖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서 싶어서’(42%)라고 답한 반면 대안교육시설의 청소년의 경우, ‘가족들의 의견’이 68.1%를 차지했다. 정규 학교에 다닌 기간은 청소년 지원시설 청소년은 고등학교 1학년까지(46%)가, 대안교육시설은 초등학교 6학년까지(40.4%)가 가장 많았다. 청소년 지원 시설에 다니는 이유로 ‘검정고시 준비에 도움이 돼서’(35.6%), ‘시설에 있는 분들이 좋아서’(18.7%)가 많았고, 대안교육시설의 경우 ‘부모님·친구 등 주변의 권유로’(32.1%), ‘교육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5일 야탑역 광장에서 청소년과 시민들의 독도사랑 고취를 위한 ‘독도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은 지속적으로 독도사랑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올해 대한민국독도알리기청소년미디어실천본부를 발족해 성남시, 광명시, 김포시, 수원시 청소년시설 및 한국환경교사모임과 함께 독도 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해 왔다. 청소년수련관은 이날 실천본부와 함께 야탑역에서 독도의 날 기념 떡 전달, 독도 인식 개선을 위한 국경일 제정 서명운동, 독도 플래시몹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명록 관장은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독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알리고, 독도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독도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도의 날은 매년 10월 25일로 대한제국칙령 제41호(1900년)를 기념하고, 일본의 영유권 야욕으로부터 독도 수호 의지 표명 및 대내외적으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해 제정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30일 오후 1시 안산시청 2층에서 ‘성폭력·가정폭력 없는 건강한 사회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문가 토론회를 연다. ‘성폭력·가정폭력 없는 건강한 사회만들기 프로젝트’는 경기여협이 지난 9월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의왕·김포·양주·광명·파주·시흥·성남·안산 등 도내 8개 시에서 중·고등학생, 학부모, 경찰, 도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전문가 토론회를 비롯해 여성영화 상영, 성폭력예방 캠페인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토론회는 강은영 여성안전지역연대 중앙지원센터장의 ‘성범죄의 발생원인과 대책’에 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김수희 지안법률사무소 변호사, 손윤옥 단원경찰서 계장, 안나 경기서부원스톱지원센터 부소장, 최승희 안산YWCA 여성과 성상담소 소장 등이 패널로 참가해 토론을 펼친다. 이금자 경기여협 회장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성폭력·가정폭력이 점차 지능화되고 폭력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성폭력·가정폭력 근절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31-222-5857)
조계종 봉은사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경내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오색 빛깔 다문화 축제’를 연다. 사회복지법인 봉은과 THE 나눔 플러스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각국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 다문화 공연 등이 마련됐다. 다문화가족들이 직접 준비한 먹을거리 장터에는 네팔, 인도, 방글라데시, 이탈리아, 프랑스 등 7개의 부스가 운영돼 국가별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보우당 앞 특설무대에서 네팔과 필리핀, 라오스 등 국가별 전통 공연과 슈퍼스타 K에 출련한 진성호 씨가 출연하는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축제에는 어려운 환경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 3쌍의 무료 야외결혼식도 열린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평신도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 주교회의는 2013년 추계 정기총회 기간에 평신도기금운영위원회를 열고 ‘명도회 장학금’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외에서 천주교와 관련된 학문을 전공하는 대학생, 석박사 과정에 있는 이들의 신청을 받아 심사 후 장학금을 지급하고, 천주교와 관련된 학술 연구에도 심사 후 연구비를 지원한다. 주교회의에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 기금은 평신도 사도직 단체를 통해 재원이 마련됐으며, 그 동안 레지오 마리애 단체, 공소 선교사, 군 선교 사업, 평신도 선교사 단체 등을 지원해 왔다. 하지만 이 평신도 기금의 취지가 평신도 인재 양성을 위한 것이었던 만큼 위원회 아래에 인재양성위원회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인재를 양성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는 것이 주교회의 측의 설명이다. 이번 결정으로 천주교에 관련한 학문을 연구하는 이들 가운데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이들이 큰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2014년 장학금 대상자는 올해 12월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31일까지 2013 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베토벤 ‘합창’에 함께 할 시민합창단을 모집한다. 모집은 남녀 각각 30명씩 총 60명의 인원을 선발하며, 음악을 사랑하고 한해의 마무리를 뜻 깊게 보내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시민합창단은 두 달 간의 합창연습을 통해 12월 29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송년음악회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다가오는 새해의 희망을 노래한다. 이번 송년음악회의 1부에서는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 발레 등 극장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프라임필오케스트라(지휘 여자경)의 뛰어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또 바리톤 고성현, 테너 김남두, 소프라노 박정원·이현숙,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등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정상급 솔리스트들의 무대가 이어지고, 전문성악가단체인 쏠리스트 콰이어의 다양한 레퍼토리 연주까지 곁들여진다. 2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교향곡 4악장 ‘환희의 찬가’를 의정부시합창단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시민합창단이 함께 꾸미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문의: 031-828-5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