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지털시티는 18일 지역사회 사랑나눔 실천의 하나로 수원지역 저소득가구 및 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한여름 계절김치 담그기’ 활동을 펼쳤다. 권선구 오목천동 풍미식품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장 한민호 전무와 수원 디지털시티 임직원, 염태영 수원시장, 이순 수원시 사회복지협의회장, 수원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삼성 디지털시티 사원들을 대표하는 한가족협의회 조영욱 사원대표를 비롯한 92명의 한가족협의회 위원들 전원이 김치 담그기에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열무김치 6천박스(1만8천㎏)를 담가 각 동사무소 사회복지과를 통해 수원지역 저소득층 4천5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39곳에 전달했다. 한민호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장은 “겨울 김장김치가 떨어지고 입맛을 잃기 쉬운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어려웃 이웃에게 사람이 담긴 계절김치를 담가 드리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삼성전자를 아끼고 사랑해 주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 디지털시티는 17일 수원 구운중·원일중·남수원중학교 등 학생 90명을 사업장으로 초청, 꿈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삼성 디지털시티를 방문한 학생들은 삼성전자의 역사와 글로벌 경영활동을 소개받은 뒤, 최신 IT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을 관람했다. 또한 전문강사의 스트레스 클리닉,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꿈 멘토링을 체험했다. 삼성은 지난 1월부터 수원 등 경기지역 중·고교생들을 사업장으로 초청해 기업경영활동을 소개하고 진로와 꿈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꿈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 디지털시티 관계자는 “오는 10월까지 총 2천25명의 학생들을 사업장으로 초청, 임직원 454명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줄 꿈 멘토링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7일 장마철 잦은 비와 일손부족으로 배 봉지 씌우기 작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화성시 신외동 신외2리 최병기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는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생명·손해보험 총국, 화성지역 농협 임직원 등 함께나눔 경기농협봉사단 50여명과 1사1촌 자매결연 업체인 NH개발 임직원들이 함께 했다. 조재록 경기지역본부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을 위해 경기도내 31개소 농정지원단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개설해 유상인력이나 자원봉사자 인력중개를 통해 적기 영농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다음달 12일까지 ‘2013 농산물 직거래 컨테스트’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aT가 주관하는 이번 컨테스트는 대한민국 농산물 대표 직거래 사업자를 선정하고 창의적 직거래 모델을 발굴·육성해 직거래 기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모집부문은 제철꾸러미, 직매장, 온라인직거래, 창의적직거래, 우수사업계획 등 6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aT사장상 등 분야별 2개 사업자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마케팅 자금이 지원되며,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2013 농산물 직거래 페스티발’에서 부스설치 등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농산물 직거래 사업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자는 우편 또는 이메일(me-jeong@at.or.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aT 홈페이지(www.at.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마케팅 조사기관인 JD파워가 발표한 ‘2013 HD(High Definition) TV 고객만족도 보고서’에서 50인치 이상 대형 TV 부문 평가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JD파워는 지난 1년간 HD TV를 구매한 고객 6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성능, 신뢰성, 작동 용이성, 스타일과 외관, 기능, 가격, 보장성 등 7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50인치 이상 HD TV 부문에서 879점(1천점 만점)을 받아 1위에 올랐으며, LG전자(871점)·샤프(871점), 비지오(868점)가 그 뒤를 따랐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평가를 바탕으로 북미 평판 TV 시장에서 2006년∼2012년 7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그 영광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농촌진흥청은 17일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과 함께 aT센터 대회의실에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농업·농촌 6차산업 활성화 심포지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에서 농산물생산과 연계해 가공·유통·외식·관광 등 2, 3차 산업을 활성화해 농촌지역의 신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 방안을 찾기 위해 학계와 마을사업 관계자들이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한국, 일본의 6차산업 정책현황과 과제, 유럽의 농장 다각화 전개방향을 관련 전문가가 발표하고, 농촌현장의 6차산업 우수사례발표와 종합토론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상영 농진청 기술경영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정과제인 6차산업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천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래 해충인 ‘미국선녀벌레’ 발생으로 경기도내 인삼재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장마철을 맞아 도내 농가에 대한 집중예찰을 실시한 결과, 안성시 일죽면 인삼농가에서 미국선녀벌레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해당 농가의 피해면적은 2㏊ 정도이며, 주변지역 확대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경기와 서울, 경남에서 처음 발견된 미국선녀벌레는 약충과 성충이 집단적으로 작물의 즙액을 빨아먹어 생육을 떨어뜨리며, 주로 인삼과 사과, 배, 포도 등 작물에 피해를 준다. 이 벌레는 아카시나무가 많은 산림에서 1차 증식한 후 인접한 농경지로 유입되는 특성 때문에 산간지역에서 재배되는 인삼농가에 큰 피해를 끼친다. 경기도에는 2010년 5.4㏊, 2011년 4.4㏊, 2012년 2.4㏊의 피해를 입혔으며, 올해는 전국 9개도 31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도는 벌레의 확산을 막기 위해 도-시·군 합동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방제지도를 더욱 철저히 할 방침이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약용으로 쓰는 인삼의 특성상 친환경 농자재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며 “고삼 등 식물추출물을 이용해 방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1~14일까지 4일 동안 양평군 지평면 가루매마을에서 이종문 지평농협조합장, 박병철 박앤드윤공공미술연구소 대표, 수원 홍익디자인 고등학교 미술부 학생 등 20여명과 마을벽화그리기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마을에 자생하는 식물, 꽃, 곤충과 함께 어린이들이 수확한 농산물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식(食)교육전문농장’ 체험 모습을 벽화에 그려 가루매마을을 이야기가 있는 화사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바꿔 놓았다. 벽화그리기에 일곱번 참가한 김현진(18·홍익디자인고 2) 학생은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준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벽화그리기와 같은 재능기부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재록 경기지역본부장은 “참가 학생들이 농촌마을 벽화그리기 재능기부를 통해 농업·농촌이 지닌 무한한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기를 바란다”며 “또 마을은 미술전문가와 학생들의 땀방울로 그려진 벽화로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갖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창업과 관련된 매출액과 수익 등을 거짓·과장광고한 14개 치킨가맹본부가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창업 수익을 부풀리고 가맹점 수나 성공사례를 사실과 다르게 광고한 ㈜농협목우촌 등 14개 치킨가맹본부에 대해 시정조치(시정명령 및 공표명령)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정조치를 받은 브랜드는 ㈜한국일오삼농산의 처갓집양념치킨, ㈜농협목우촌의 또래오래, ㈜정명라인의 본스치킨(시정명령만 부과), 리얼컴퍼니의 티바두마리치킨, ㈜압구정에프앤에스의 돈치킨, 거창의 굽는치킨, ㈜오앤씨웰푸드의 치킨신드롬, 네오푸드시스템의 케리홈치킨, ㈜디에스푸드의 피자와치킨의러브레터, ㈜삼통치킨의 삼통치킨, ㈜다시만난사람들의 경아두마리치킨, 위드치킨의 위드치킨, ㈜무성축산의 무성구어바베큐치킨, 시에스푸드의 도토베르구이치킨 등 14개다. 처갓집양념치킨 등 12개 업체는 가맹점의 예상매출액이나 수익을 부풀려 광고했다. 이들 업체는 객관적 근거 없이 ‘순수 마진율 30%’로 표기하는 등 일정한 수익률을 얻을 수 있거나 고소득을 보장한다고 속여 가맹점주를 모았다. 김정기 공정위 소비자정책국 소비자안전정보과장은 “광고나 상담을 통해 가맹점의 매출액이나 수익을 부풀릴 가능성이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미국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영국 ‘인터텍(Intertek)’, 독일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 부터 65·55형 울트라고화질(UHD)TV에 대해 성능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삼성 UHD TV는 이번 인증으로 올해 초 85형에 이어 모든 라인업에 대해 화질 성능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들 인증기관이 공통적으로 화질의 기본요소인 색표현력, 휘도 균일도, 시야각, 해상도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검증했고, 최종적으로 화질 성능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UL과 인터텍은 3D 해상도와 크로스토크(화면 겹침 현상)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했으며, UL은 삼성 UHD TV의 화질뿐 아니라 단 하나의 선으로 복잡한 케이블을 숨겨 연결 편의성을 높인 ‘원 커넥트’(One Connect)와 TV를 당해 연도 최신제품 성능으로 진화시키는 ‘스마트 에볼루션’에 대한 시험도 진행했다. 이효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이번 성능 인증을 통해 또 다시 삼성 UHD TV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화질과 기능으로 소비자들에게 최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