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노후·교육자금 마련하려면? 안녕하세요, 7년차 주부입니다. 재테크에 관심도 없었을 뿐더러 그냥 허송 세월을 보내다 보니,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도움을 요청합니다. 노후자금은 물론이고 교육자금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나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현재 1억8천만원(대출 3천500만원)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5살된 아이와 둘째를 임신 중입니다. 저희 가계의 재무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A. 제안하는 포트폴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월 지출이 소득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4인 가족의 경우 소득의 50% 이하로 지출비용을 결정하는 것이 적합하므로 월 125만원이 넘지 않는 선에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적정수준보다 약 40만원 정도 높은 지출이 발생되므로 전반적인 지출비용 중 꼭 필수적인 것 이외에는 절약해 올바른 지출습관을 기르기 바랍니다. 또 매년 발생되는 상여금 및 보너스는 급여통장과 CMA에 넣어 가족행사비 및 경조사비용으로 활용하기 바랍니다. 보장성보험의 경우, 남편의 암보험을 추가하고 아내의 CI보험은 해지하며, 태아실비보험을 추가해 부족한 보험을 보강하고 필요없는 보험은 없애기를 바랍니다. CI보험은 사망 또는 사망을 담보할 정도의 매우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4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식량안보센터와 ‘식량안보 확보를 위한 해외농장개발’ 관련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식량안보 정책 및 제도 수립 ▲세계 식량시장 현황에 대한 정보 공유 ▲제3국 농장개발 프로젝트 공동투자 방안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 디지털시티가 감성 넘치는 일터로 변신했다. 삼성 디지털시티는 5일 서울시립대 환경조각학과 학생들과 함께 기획, 제작한 친환경 조각품 36점을 선보이는 ‘2013 Digital City 친환경 조각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각전은 임직원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자극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각품은 오는 11월까지 훼밀리파크, 스마트파크 등 디지털시티 사내공원과 사업장 휴게공간 곳곳에 전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석 서울시립대 환경조각학과 교수와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 한민호 전무 등 기관단체장과 삼성전자 임직원,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민호 전무는 “앞으로도 삼성 디지털시티를 자연과 첨단이 어우러지고 글로벌 최고의 인재들이 근무하고 싶어하는 ‘꿈의 일터’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5일 기술원 상황실에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경기도 식·의약품 개발과 세계화 추진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식·의약품 세계화를 위한 공동연구 발굴·기획 ▲융합기술을 활용한 미래첨단농업기술 개발 ▲상호 관심분야 인력 및 지식 정보 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경기도 특화작목인 인삼, 버섯, 선인장, 쌀, 콩 등을 이용한 항노화 식품 및 화장품을 개발하고, 경기인삼의 특정대사물질을 발굴해 제품화하는 데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특화작목을 이용한 식품, 의약품의 세계화를 앞당기고 식물공장 등 미래농업기술 개발의 제반 분야에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신임 전무이사(부회장)에 김태영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선임됐다. 농협경제대표이사는 이상욱 중앙회 홍보담당 상무가, 상호금용대표는 김정식 교육지원 상무, 조합감사위원장은 김사학 NH농협은행 부행장이 선임됐다. 농협중앙회는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김 부회장 등의 임원 선임안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임원추천위원회가 상정한 선임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선임안이 이사회를 통과하면 10일 열리는 대의원회의에서 김 부회장 등의 선임을 최종 결정한다. 김태영 신임 부회장은 197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경기지역본부 은행사업 본부장, 금융기획부장,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상욱 신임 농경대표는 197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고양유통센터 사장, 농촌자원개발부장 등을 거쳤다. 김정식 신임 상호금융대표는 광주시지부장, 조합감사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지냈으며 김사학 신임 조합감사위원장은 농협 서울지역본부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하 1층에는 하나로마트가 운영되고, 지상 1층에는 금융업무 창구가 있다. 특히 토요일에도 금융 업무를 하고 있는가 하면, 판매 인원이 부족한 경우 금융 업무를 맡던 직원이 도와주기도 한다. 화성 동탄지성로 166(능동)에 있는 태안농협의 모습이다. 자신이 다니는 직장에 대한 주인의식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조합원들의 주인의식 중심에 김세제(52) 조합장이 있었다. 지난달 23일 2층 조합장실에서 그가 살아온 인생과 태안농협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들어봤다. ■ 위탁영농회사 대표에서 농협과 인연을 맺기까지 화성에서 태어나고 자란 김 조합장은 수원공업전문대학을 나와 방위산업체(대한강의) 개발과와 서울 소재 기계관련 업체 등에서 10년 동안을 근무했다. 그 기간 동안 화성에서 출퇴근하며 9천900여㎡(3천여평)에서 농사를 짓는 부모를 도와 농사일도 병행했다. 그러던 1991년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에 따른 농촌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가 농어촌특별법을 마련했다. 5명 이상의 농민이 일정규모의 시설장비를 갖추면 부족한 농가에 농사일을 대신해 주는 위탁영농회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적극 육성하기 시작한 것. “당시 부친께서도
48년째 수원시금고를 운영하는 은행이 있다. 수원 인계동에 있는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이 바로 그곳이다. 2010년, 연 1조5천억원이 넘는 수원시 예산을 4년간 운영할 수원시 금고은행으로 재선정되면서 지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2011년 동수원지점을 맡게 된 노선욱(53) 지점장도 이러한 막중한 책임을 공감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33년을 기업은행맨으로 살아온 그를 만나 금융인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는 봉사자로서의 인생과 기업은행 동수원지점 역할 등에 대해 들어봤다. ■ 기업은행맨으로 살아 온 33년의 세월 전남 무안 출신인 노 지점장은 1977년 목포상고에 입학해 졸업하기 전인 1979년 11월 기업은행에 입사했다. 당시 학교에 추천제도가 있던 터라 상고를 다니면서 학도호국단의 연대장(현재 학생회장)을 맡았던 그는 특채로 기업은행에 들어갈 수 있었다. “추천제를 통해 들어온 최초 기수가 바로 접니다. 같이 입사한 150명의 동기 대부분이 현재 지점장을 맡고 있죠.” 1992년에는 기업은행 노동조합 상임간부인 정책실장으로 3년간 일하기도 했다. 당시 정책을 만들기 위해 각 부서, 구석구석을 정신없이 돌아다니다
유기농 화장품 10개 가운데 7개가 원료 함량 표시를 위반하거나 허위·과장 광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소비자원이 국내·외 유기농 화장품 50개의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70%인 35개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화장품법’과 ‘유기농 화장품 표시·광고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 특히 수입 제품은 26개 가운데 24개(92.3%)가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위반 유형을 보면 용기나 포장에 유기농 원료 함량을 표시하지 않은 제품이 21개로 가장 많았고, 유기농 함량이 높은 것으로 오인하도록 표시·광고한 제품도 11개나 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표시·광고 기준을 위반한 업체에 자발적 시정을 권고해 35개 중 32개 업체가 70만개 제품(122억원 상당)을 회수해 표시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하정철 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장은 “유기농 화장품 구입 시 ‘천연’, ‘자연주의’ 등의 용어와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며 “식약청에 유기농 화장품의 사전·사후관리 제도 마련과 유기농 원료 함량 기준 강화 등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논에서 경운과 이앙을 함께 해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기계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녹비작물인 헤어리베치를 심은 논에서 모 심을 자리만 부분적으로 흙갈이 하면서 모를 심는 ‘부분경운이앙기’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부분경운이앙기는 기존의 승용 6조식(모를 6줄로 심는 방식) 이앙기에 부분경운로터리와 동력전달장치를 추가, 제작했다. 부분경운로터리는 이앙기 본체와 식부장치 사이에 설치돼 이앙할 부분만 폭 6㎝, 깊이 6㎝로 흙갈이 하는 방식으로, 흙날림이 없도록 설계된 경운날이 1조에 8개씩 모두 48개가 부착돼 있다. 이 기계를 이용해 작업하면 경운정지작업(토양을 갈고 땅을 고르게 하는 작업)을 하지 않아도 돼 10시간 정도 걸리던 기존 경운·이앙작업보다 노동시간(1㏊ 기준)을 5시간 이내로 줄일 수 있다. 또 수확량도 102%로 비슷하고, 단백질 함량도 6.5로 미질(쌀알이 갖는 물리적·화학적 성질) 역시 동일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진청은 이날 전남 강진군에서 현장평가회를 갖고, 농업인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술적 보완을 거친 후 다음달 이후 산업체에 기술 이전할 예정이다. 강태경 농진청 생산자동화기계과 연구사는 “그동안 녹비작물을 활용하는 유기농업
삼성전자는 환경의 날을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친환경 제품, 초절전·절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삼성전자 S 골드러시 에코가전 특별전’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 에코가전으로 선정된 제품은 스마트TV, 지펠 냉장고, 버블샷3 세탁기, 스마트에어컨 Q9000, LED 전구 등이다.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AF15FVWH3WK)은 기존 정속형 모델 대비 최대 68%의 절전효과가 있고, 삼성 지펠 T9000(RF903ETPGTW)과 푸드쇼케이스(RS843PFPG3L)는 국내최저 소비전력인 월 28.5㎾h와 29.6㎾h를 각각 달성했다. 또 삼성 LED 전구는 백열전구 대비 최장 25배 이상 긴 수명과 약 80%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다. TV와 세탁기 등을 구매할 경우 5만~100만 포인트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