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소비전력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2013년형 ‘삼성 지펠 T9000’ 냉장고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에너지효율 1등급을 만족하는 3종을 포함해 총 12종이다. 에너지효율 1등급 3종은 냉기손실을 최소화하는 듀얼에코 컴프레서 기술을 적용해 900리터 대용량에도 국내최저 소비전력 28.5(㎾h/월)을 기록했다. 또 냉장실의 선반과 벽면에 붙은 세균까지 제거하는 ‘이온살균청정기+’ 기술과 -23~2도까지 4단계(냉장·냉동·특선·살얼음)로 온도 조절이 가능한 참맛냉동실을 갖췄다. 이와 함께 리얼 메탈 소재의 타임리스 디자인으로 기존 실버 계열 색상에 브론즈와 화이트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경기북서부FTA활용지원센터는 20일 부천상공회의소 4층에서 ‘FTA 사후검증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교육은 사후검증은 협정이나 국내법에서 정한 원산지요건을 갖췄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로, 세금혜택을 주는 협정관세의 적정여부와 수출·입품의 원산지확인을 위해 국내 수입·수출·생산자, 원산지증빙서류 발급기관, FTA 체결상대국 수출자·생산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실무교육은 원산지 사후검증에 대한 개요, 한-미 FTA 협정상의 원산지 검증 절차, 수출입 검증 절차, 원산지 기준별 대응방안, FTA 사후 검증 사례(아세안, 유럽 위주), 벌칙 및 유의사항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JS관세법인 서형석 관세사와 인천본부세관 백형관 팀장이 진행하며, 교육비와 교재는 무료이다. 부천 및 도내 기업체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경기FTA활용지원센터 홈페이지(www.ftahub.go.kr/gyeonggi/)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경기북서부FTA센터(☎031-995-7485)로 팩스 발송하면 된다. 문의: 경기북서부FTA활용지원센터(☎1688-4684)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3월 양파 수급 안정을 위해 ‘2013년도 시장접근물량(TRQ) 2만1천t 가운데 수입권공매 물량 1만7천t을 민간업체를 통해 수입해 국내 시장에 방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양파 가격은 지난해 국내 양파생산이 생육기 저온과 수확기 고온·가뭄 등 생육부진으로 전년 보다 21.3% 감소하면서 올 1월 국내산 양파 평균 도매가격이 ㎏당 1천408원으로 전년동기(693원/kg)에 비해 103% 상승하고 2월 현재 가격도 1천689원까지 오름세다. 이에 따라 aT는 국내 양파 가격 상승 억제를 위해 국영무역으로 수입된 3천500t은 도매시장에 직접 상장 판매를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한편, 수입권 공매 물량 1마7천t도 조기 도입을 독려해 서민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aT 관계자는 “정부도 최근 급등하는 국내산 양파 가격안정을 위해 긴급히 ‘2013년도 시장접근물량(TRQ) 증량 추진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입권 공매란 정부가 농산물을 직접 수입하거나 실수요자에게 맡기는 대신 수입을 관리할 단체를 선정해 선정된 단체가 수입권을 판매토록 하는 방식이다.
농촌진흥청은 미래의 기후 변화에 대응한 농작물 생산과 재배 적지를 예측할 수 있는 ‘농업용 미래 상세 전자기후도’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업용 전자기후도는 기상청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고도와 지형, 도시열섬, 냉기유입, 경위도 등 농업환경 요소를 반영, 필지 별로 2011년부터 2099년까지 10년 단위로 농업기후를 예측할 수 있는 지도다. 농진청은 이날 기후도를 이용해 고랭지 배추와 난지형(暖地型) 마늘의 미래 재배지 변동을 예측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2010년 7천449㏊였던 고랭지 배추 재배면적은 2090년에는 ‘0’이 되며, 난지형 마늘의 재배면적은 2만2천957㏊에서 2090년 8배인 18만1천612㏊로 늘어난다. 이는 지난 100년 동안 1.5도의 기온이 상승한 우리나라가 지금과 비슷한 추세로 간다면 온실가스 배출로 고랭지 배추 재배면적이 2020년 4천516㏊, 2050년 256㏊로 줄어 2090년에는 재배가 불가능하게 된다는 의미다. 그나마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기온 상승 추세를 늦출 경우 2090년 242㏊ 정도에서 고랭지 배추를 키울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초여름에 수확하는 난지형 마늘은 현재 연평균 기온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와 경경련CEO리더스클럽은 14일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비전실에서 경기도와 도 기업지원기관 관계자, 도내 중소기업 CEO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경련CEO리더스클럽 기업애로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 기업정책과의 ‘2013년 경기도 기업지원 시책’ 발표와 경기도 분권담당관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사업 설명, 도내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청취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장영근 도 기업정책과장은 “올해 도는 중소기업육성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CEO들이 도와 중앙정부의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적극 활용해 경영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 제15대, 16대 회장 이·취임식이 14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조창준 신임회장과 이인세 전임회장, 전종생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등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조 신임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한농연 경기도연합회는 농어촌 공사와 더욱 발전적이고 우호적인 관계를 통해 경기도 농업발전에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종생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공사의 농지은행 사업 홍보에 적극 협조해 준 이 전 회장 등 6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제53대 경기도 4-H연합회 회장에 이성철(28·사진) 씨가 취임한다. 신임 이 회장은 고양시 출신으로 고양시 연합회 기획부장, 도축산분과장을 역임했다. 4-H회는 농촌청소년들에게 지(智), 덕(德), 노(勞), 체(體) 등 4가지 교육이념을 생활신조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생활을 개선하며 민주국민으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농촌을 지켜나갈 지도자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기도에는 영농 4-H(421명), 학생 4-H(1만862명)등 1만1천283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 회장은 “4-H 활동을 통해 젊은 후계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농업과 농촌의 미래가 젊은 4-H 회원에게 있다는 사명의식을 가지고 더 많은 땀과 노력으로 신바람 나는 농촌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4-H연합회는 15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제52대 이제상 회장과 제53대 이성철 회장 이·취임식을 갖는다.
Q.1년 동안 1억원 투자방법 추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지난해 5월 결혼한 35세 주부입니다. 결혼 전부터 꾸준히 모아둔 돈이 이달들어 1억원이 됐습니다. 재무설계에 무지한지라 월 100~200만원씩 적금에 넣고, 1년 정도는 이 돈을 CMA(어음관리계좌), MMF(머니마켓펀드)에 다 넣어 재테크 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재 집은 전세(2억3천만원)지만 당장 집을 살 계획이 없습니다. 이 돈을 짧게는 2~3년 , 길게는 5년 정도는 숨기고 재테크해 신랑한테 깜짝 선물(?)할 생각입니다. 우선, 제가 생각한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안전:공격=7천만원:3천만원 2) 예금:채권 등 기타 투자:CMA=3:5:2 3) 단기:장기=7:3 새마을 금고나 신협 등에 3천만원, CMA에 2천만원 정도 각각 예금하고 나머지 5천만원은 공격적(2천만원 투자, 3천만원은 채권)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전세끼고 집을 사야하는 시점인가(투자목적) 여러가지 생각이 스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A.전체 자산중 유동성 안정 자산은 50%이상 가져 가기를 바랍니다. 투자는 반드시 일정기간 ‘시간’에 투자가 돼야 시장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50%인 5천만원 가운데
농촌진흥청은 수량이 많고 병에 강한 향기 나는 검정쌀 ‘흑메향’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정쌀은 그동안 여러 품종이 재배돼 왔으나, 일반쌀에 비해 수량이 낮고 줄무늬잎마름병에 약했다. 흑메향은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고, 검정색 메벼(찰기가 없는 벼)를 갖고 있어 일반밥에 섞어서 밥을 지으면 쌀알이 잘 퍼지고 향이 좋아 밥맛개선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흑메향은 수량이 10a당 487㎏으로 현재 남부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는 흑남벼(418㎏)보다 우수하다. 흑메향의 출수기는 흑남벼와 비슷한 8월 14일로 중만생종이다. 농진청 김보경 벼육종재배과장은 “병에 강한 흑메향은 농약사용횟수를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재배가 가능하며, 종자보급과정을 거쳐 2016년부터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품질 쌀 품종 개발과 더불어 농가 현장의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맞아 여성 소비자를 겨낭한 ‘갤럭시 노트 10.1 LTE’ 가넷 레드(붉은색) 모델을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보석 가넷의 붉은 색상을 우아하면서 강렬한 색감으로 표현, 흰색과 함께 여성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색상이라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갤럭시 노트 10.1의 ‘이지클립 기능’을 이용해 컵 케익을 디자인하면 실제 컵 케이크를 주는 ‘크리에이티브 베이커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품은 14일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2월 중 세계 시장에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 10.1 LTE 가넷 레드는 학업과 스타일 모두를 챙길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특히 여대생들이 선망하는 패션 아이템을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