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공사비 2억5천만 달러의 인도네시아 댐 건설 사업에 진출한다. 농어촌공사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까리안 댐 건설 공사 감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재순 사장과 모하마드 하산(Moharmad Hasan) 수자원청장은 21일(현지시각) 자카르타 소재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에서 총 공사비 2억5천만 달러 중 690만 달러의 공사감리 계약에 서명했다. 내년 업체선정과 함께 착공해 2017년 완공 예정인 까리안 댐은 자카르타 서부와 반뗀주 주민 400만명에게 생활 및 공업,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대규모 다목적 댐이다. 저수량은 2억t으로, 우리나라 팔당댐 규모다. 박재순 사장은 “공사는 공사감리를 맡게 된 만큼 국내 건설 업체가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건설업체의 경기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태국 등 농업분야 SOC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7월 이후 미국 가뭄에 따른 수급우려로 급등세를 보였던 국제곡물가격이 당분간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국제곡물정보분석협의회’를 열고 국제곡물 수급 및 관련분야 동향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12월 미농무성(USDA)에 따르면 세계 곡물 재고율은 이상기후 등으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18.7%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남미의 우호적인 기상여건, 내년 미국의 대두·옥수수 파종면적 증가 전망, 고가에 따른 최근 수출수요 둔화 등으로 수급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곡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대외 여건은 미국 연방준비은행제도(Fed)의 추가 부양조치 발표 등으로 투자심리 회복이 기대되나 미국의 재정절벽 등 불확실성 또한 존재하는 상황이며, 유가는 중동리스크와 세계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약보합세가 전망된다.
최근 광명역세권지구에 스웨덴 가구기업 이케아(IKEA) 입점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경기북부 특화산업인 가구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 클러스터 조성 ▲ 고부가치제품 생산확대 ▲ 가구전문인력 양성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경민대학교(임광순 교수)와 공동조사연구를 실시해 발간한 ‘경기 북부지역의 가구산업 현황 및 과제’에 따르면 경기북부 가구생산액은 2000년 4천억원에서 2010년 1조원으로 확대되면서 우리나라 전체 가구 생산액(9조4천억원)의 10.6%, 도내에선 31.4%를 차지하고 있다. 사업체와 종사자 수도 2010년 기준 302곳, 5천681명으로 전국 비중이 각각 24.0%, 17.1%에 달한다. 하지만 지난해말 기준 경기북부 가구 수출액은 1천700만 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가구 수출액의 1.9%, 도 전체 수출액의 9%에 불과하다. 이같이 경기북부 가구산업 사업체와 종사자 수, 생산액의 전국 비중이 높음에도 수출액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은 주로 소규모 영세기업으로 이뤄진 사업체들이 수출보단 내수 중심으로 성장해 왔기 때문이다. 실제 10인 미만 영세사업체가 전체의 84.2%에 달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는 20일 아주대병원 본관에서 경기도와 아주대병원,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캠코 희망리플레이(Replay) 매칭그랜트기금을 통한 신장이식수술비 지원’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공사가 조성한 매칭그랜트기금으로 아주대학교병원이 추천한 신장이식수술비 지원대상 3명에게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1인당 600~8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양택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공사가 2011년 매칭그랜트기금을 조성한 이래 두번째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공사는 매칭그랜트기금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지주는 20일 ‘비상경영 최고경영자(CEO) 회의’를 열고 수도권 경쟁력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10대 혁신과제를 확정했다. 농협금융의 10대 혁신과제는 ▲핵심 사업역량 강화 ▲선진 인적자원(HR) 체계 구축 ▲농협금융 Way(길) 정립 등 3개 부분으로 나눠진다. 먼저 핵심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수도권 내 적자점포를 줄이고 신설점포의 생산성을 높여 수도권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뉴욕과 아시아 신흥국에 은행점포를 열고 비은행 사업역량을 길러 신(新)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금융·유통을 결합한 시너지 마케팅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리스크관리 체계도 선진화한다. 선진 HR 체계 구축은 고(高) 성과 직원과 영업점·사업추진 부서 등 마케팅 조직이 우대받는 인사제도로 개선하고 성과·역량 평가제도와 승진방식을 이와 연계한다. 마지막으로 임직원이 목표의식을 함께 나누는 농협금융 특유의 조직문화인 ‘농협금융 Way’를 만들기 위해 교육을 강화하고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
Q.4인 가족(2·4세 남아)의 생계를 책임지고 38세 회사원입니다. 자산 재분배 요령·보험 등 추천을 다음은 가계의 재무상황입니다. - 월 소득 500여만원(세후) - 월 지출 약 200여만원 - 아파트 1억7천만원(전세) - 예·적금 5억3천만원 - 부채 없음 현재 저와 아내 모두 국민연금을 제외하고 개인 보험이나 연금이 없는 상황입니다. 아이들 이름으로 각각 실손보험 하나씩(각 10만원 납입) 들어있는 게 전부입니다. 모든 자산이 부동산(전세) 및 예적금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2013년 아파트 구입을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일단 유보했고, 1억원 정도 증액해 전세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너무 보수적인 자산을 분산 및 재분배를 하고 싶고, 보험과 연금도 적정금액을 가입해야 하는데, 방법이 막막하네요. 우선 저와 아내의 적정한 보험금액 및 보장규모(생명, 실손 모두 가능) 그리고 노후 연금, 자산 재분배 요령 등을 조언 부탁드립니다. 또 제 나이에도 즉시연금이 가입가능한가요? 예금기준 4.7% 정도 이자수익이라고 하는데, 적절한가요. A.4인 가족의 적정생활자금은 소득의 50% 이하가 적합합니다. 현재 생활자금은 50%이하이므로 적합하다 볼 수 있습니다. 저
농촌진흥청은 19일 연말 잦은 술자리에 따른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과일로 감을, 약초로 칡과 구기자를 추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과음 후 나타나는 숙취 현상은 몸 안에 들어온 알코올 성분 중 미처 분해되지 못해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와 같은 독성 성분 때문이다. 비타민과 미네랄, 과당, 유기산이 풍부한 과일은 이러한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데, 감에는 아세트알데히드를 쉽게 분해하는 과당과 비타민C 함량이 많다. 농진청 측은 감에 들어 있는 타닌과 펙틴은 장의 알코올 흡수를 방해하거나 늦추고, ‘카타라제’라는 효소는 알코올 산화를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약초 가운데 칡은 알코올 분해 효소가 풍부하다. 동의보감에는 칡 뿌리인 갈근이 ‘차가운 기운에 의해 발생하는 두통을 없애주고 인체의 수분을 보충해주는 효능이 있어 술에서 빨리 깨어나게 해준다’고 기록돼 있다. 또 칡의 개화하지 않은 꽃봉우리인 ‘갈화’는 인체에 오래 쌓인 술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칡은 차로 끊어 마시거나 생으로 갈아 먹으면 된다. 차로 마실 때는 잘 말린 칡뿌리를 약한 불에서 오래 달인 후 물만 따라 꿀과 함께 먹으면 좋다. 또 술로 지친 간을 보호하는데 탁월한 약초로
농림수산식품부는 내년부터 농지은행 지원 대상자의 연령 상한 기준을 완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지를 매매·임대차해 농업인의 경영면적 확대를 지원하는 ‘농지규모화 사업’은 지원대상 연령을 기존 60세에서 64세로 완화한다. 자연재해나 부채 등으로 일시적 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경영회생을 지원하는 ‘경영회생 농지매입지원사업’은 70세에서 75세로 확대한다. 최병국 농식품부 농지과장은 “연령기준 완화에 따라 그 동안 농지은행 사업에서 지원이 제외됐던 고령 농업인에 대한 지원이 늘어나고, 나아가 우리 농업에서는 세대가 함께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한국농어촌공사(www.fbo.or.kr, ☎1577-7770)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농식품부는 내년 농지규모화사업에 1천684억3천200만원, 경영회생농지매입지원사업에 2천6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LG전자는 독일에서 제기된 TV 관련 특허침해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9일 밝혔다.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은 18일(현지시간) 미 로비(Rovi)사가 ‘TV 시청시 선호 채널그룹을 복수로 지정하는 특허’를 침해했다며 LG전자를 상대로 낸 TV제품 판매금지·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LG전자에 따르면 전자프로그램 가이드(EPG) 솔루션 제공업체인 로비는 지난해 말 LG전자에 과도한 기술사용료를 요구했고, LG전자가 이를 거절하자 지난 4월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겨울방학을 앞두고 주요기업의 인턴 채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18일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동부금융네트워크는 ‘핵심인재 양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통합금융 시즌2 인턴십 과정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금융실무 경험을 통한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12개월간 진행된다. 서류는 12월 23일까지 인크루트 온라인 접수를 통해 이뤄진다. LG전자는 상반기 장기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HE사업본부, MC사업본부 등 다양하다. 지원은 학점 3.0(4.5만점기준)이상, 토익600점 이상 혹은 이에 준하는 영어 성적을 소지하고 있으면 가능하다. 서류 접수기간은 12월 30일까지며 LG전자 홈페이지(www.lge.co.kr)의 ‘인재채용’ 코너에서 지원할 수 있다. 한화그룹에서는 2012년도 로스쿨 채용 전제형 인턴십을 시행한다. 모집은 한화·화약, 한화건설, 한화생명보험 등 각 계열사의 다양한 부문에서 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2014년 2월 로스쿨 졸업예정자로 이 외의 자격은 모집 부문, 직무별로 상이하므로 지원자들은 채용공고를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서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