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는 13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관내 사무소장과 지역본부 임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지식경영 아카데미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능통의 힘>, <행복 이노베이션>의 저자이자 대한민국 1% 명강사로 활동 중인 심윤섭 대표의 ‘행복한 일터, 발전하는 나’를 주제로 진행됐다.
대학생 10명 중 6명 가량이 스펙을 위해 가장 도움이 되는 아르바이트로 ‘사무보조 분야’를 꼽았다. 12일 커리어가 운영하는 귀족알바(www.noblealba.co.kr)가 대학생 4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43.6%가 스펙을 쌓기 위해 알바를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스펙에 도움이 되는 알바로 64.1%(복수응답)가 ‘사무보조 알바’를 선택했다. 이들 대부분은 사무보조 알바는 사회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고, 직·간접적으로 업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스펙에 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통역 알바’ 41.4%, ‘서빙·접객 등 서비스직 알바’ 37.6%, ‘학원·과외 등 강사 알바’ 32.0%, ‘보조출연·행사진행 등 이색 알바’ 18.8%, ‘트레이너 등 운동 알바’ 7.7% 등이 뒤를 이었다.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55.2%가 ‘취업하려는 분야와의 연관성’을 꼽았다.
kt금호렌터카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렌터카를 대여하고 돌려받는 ‘딜리버리 서비스’를 기존 서울에서 경기, 인천, 부산 등 주요도시 35곳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딜리버리 서비스 이용률은 출시 초 4.4%에 불과했지만 10월에는 8.0%로 2배 가까이 늘었다. 해당 서비스 이용요금은 1만5천원이지만 현재 9천900원의 프로모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여·반납 별도) 딜리버리 서비스는 홈페이지(www.ktkumhorent.com) 또는 콜센터(☎1588-1230)에서 24시간 예약할 수 있다. 선택 가능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지점 영업시간 종료 1시간 전까지다. kt금호렌터카는 온라인과 전화로 차량대여요금을 미리 결제하는 고객에게 5천원을 할인해주고 있다. 이희수 kt금호렌터카 사장은 “고객의 마음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고자 노력했던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며 “추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서점에서 베스트 등으로 소개된 서적들이 객관적 기준에 따라 선정, 추천된 것이 아닌 광고비를 낸 출판사의 책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예스24, 인터파크, 교보문고, 알라딘 등 4개 대형 온라인 서점들에 대해 전자상거래법(전상법) 위반으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2천5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4개 온라인 서점은 출판사로부터 광고비를 받고 ‘기대 신간’, ‘급상승 베스트’, ‘IT’S BEST’, ‘화제의 베스트 도서’ 등의 명칭을 달아 마치 소비자들이 객관적 기준이나 판단을 근거로 이 책들을 선정한 것으로 오인케 유도했다. 예스24사의 경우 기대신간이란 코너에 올린 책은 건당 250만원, 주목신간은 100만원을, 인터파크는 급상승 베스트 코너는 120만원, 핫클릭은 70만원의 광고비를 받았다. 교보문고는 잇츠 베스트(IT’S BEST) 란에 100만원, 리뷰 많은 책은 70만원을, 알라딘은 화제의 책 150만원, 추천 기대작과 주목 신간은 각각 75만원씩을 받았다. 공정위는 이러한 행태가 ‘기만적 방법을 사용해
전국 단위농협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수원농협이 2013년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신임 상임이사에 대한 본격적인 인선 절차에 들어갔다. 수원농협은 2013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재직하게 될 상임이사 후보자에 대한 등록을 마치고 오는 14일 상임이사 인사추천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인사추천위원회에 상정된 상임이사 후보로는 수원농협의 조한수 우만지점장과 임창규 칠보지점장, 박원준·홍성호 전 지점장 등 내부인사와 임명택 중앙회 서울언주로 지점장, 이남칠 중앙회 전 간부 등 외부인사를 합쳐 총 6명이다. 수원농협은 14일로 예정된 상임이사인사추천위원회에서 후보자 중 1명을 추천하고, 21일 이사회를 열어 임명동의안의 찬·반을 결정해 통과될 경우 다음달 7일에 열릴 대의원총회에서 상임이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윤호근 상임이사의 임기는 올해 말에 종료되고 새롭게 선정된 상임이사가 내년 1월부터 2014년 12월 말까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12일 열풍(熱風), 그릴, 스팀, 찜, 건조 등 다양한 조리 기능을 통해 180가지 자동요리가 가능한 ‘스마트오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 ‘스마트오븐’은 조리실에서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을 방출해 화덕이나 뚝배기로 조리한 것처럼 음식의 깊은 맛을 살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븐에서 레인지 요리를 할 때 별도 선반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국내 최초로 조리실 바닥을 고주파가 투과되는 세라믹 재질로 만들었다. 또 기름없이 열풍으로 튀김을 만들 수 있어 저지방의 담백하고 맛있는 튀김 요리를 쉽게 만들 수 있다. 이 제품은 ‘터치’와 ‘다이얼’로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하며 조리실 내부는 독일 호헨스타인(Hohenstein)으로부터 항균 인증을 받았다. 내부에 이음새와 모서리 각을 없앤 라운드 디자인으로 인해 청소가 쉬우며, 외관은 모던하고 심플함이 돋보여 삼성 지펠 T9000 냉장고 등 프리미엄 제품과 잘 어울린다. 용량은 32ℓ이며 색상은 그라데이션 블랙, 블랙, 화이트, 실버 등이 있다. 출고가는 55만~85만원선이다.
농촌진흥청은 종자산업 육성 지원과 유용자원 안전 보존을 위해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종자를 농진청 산하 농업유전자원센터 장기저장고에 무상으로 보존해 준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개인육종가, 종자회사, 대학 등에서 연구개발과 육종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종자들로, 블랙박스 형태로 영하 18도에 장기 보존된다. 보존종자는 반환 요청 시 즉시 되돌려주며, 기탁자 허락 없이는 분양 등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보존기간은 최초 5년이며, 이후 협의를 거쳐 연장이 가능하고 한 종자당 200개 내외를 보존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농업유전자원센터(☎031-299-1821)의 안전보존협약서를 작성, 종자와 함께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석영 농진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연구관은 “이번 종자 보존 서비스는 민간의 유용 종자 소실을 막고 농작물 새품종 개발 등 종자연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이스피싱 보상 입장차 금감원 기준 마련 법률 검토 착수 카드론 보이스 피싱 피해 같은 방식 채택 여부 검토 은행 사기범에 속은 피해자 잘못 전자금융거래법 면책 조항 20조 2항·10조 등 따라 처리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에 대한 보상 책임 여부를 놓고 맞서고 있다. 금융당국이 은행의 책임 유무에 따라 보상 여부를 명확히 한다는 방침인 반면 은행들은 법률과 약관의 면책조항을 들어 ‘한 푼도 물어낼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 피해에 은행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민원이 쇄도함에 따라 이를 판단할 잣대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와 관련한 보상 기준을 마련할 수 있는지 법률검토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피해자의 과실 정도와 은행의 책임소재를 따져 피해 보상 가능 여부를 구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은행권에서 자율적인 보상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데다 일부 ‘극성 민원인’에게만 비공식적으로 피해금 일부를 보상하는 등 형평성 시비가 있었던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카드사들은 지난해 ‘카드론 보이스피싱’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10월 한 달 간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활용해 무주택 서민에게 1조607억원(3만2천541건)의 전세자금보증을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보다 18.9%, 올해 9월보다 21.3% 늘어난 액수다. HF 관계자는 “10월 신규 공급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늘었지만, 재계약 등에 따른 기한연장 공급액은 39.5% 증가했다”며 “전세가격이 계속 오른 탓에 기존 공급액을 연장하거나 증액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사례1) 경기도 수원에 사는 L(30대·여)씨는 지난 8월 100만원을 주고 포장이사를 했는데, 이사 후 밥그릇이 분실된 사실을 알게 됐다. 포장 이사업체는 L씨에게 10만원을 배상키로 했지만, 아직까지 이행치 않고 있다. (사례2) 성남에 거주하는 Y(40대·여)씨는 지난 7월 포장이사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5만원을 지불했지만, 이사 당일 이사업체가 계약해제 요청이 있었다며 오지 않아 다른 업체에게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이사를 해야만 했다. 포장이사비가 최근 2년간 오르면서 100만원에 육박하고 있지만, 이사 도중 가구 파손 등 소비자 피해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포장이사비는 건당 평균 97만3천원으로 전년(86만8천원) 대비 10만5천원 올랐다. 2007년 78만5천원이었던 포장이사 평균비용은 2008년 83만5천원, 2009년 80만원으로 증감을 반복하다가 최근 2년만에 17여만원이나 급증했다. 포장이사의 건당 최고액도 2010년 240만원에서 지난해 400만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처럼 포장이사비가 상승함에 따라 서비스 질도 향상돼야 하지만, 포장이사로 인한 피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