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동계 인턴행원 150명을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11월 현재 3학년 이상 대학 재학(휴학)생으로 이달 19일까지 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보훈대상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권)자 등은 우대한다. 국민은행은 인문학적 소양과 사고력을 갖춘 인턴을 뽑기 위해 지원자가 읽은 인문도서나 올해 상반기 인문분야 베스트셀러 내용을 토론하는 면접을 실시한다.
올 상반기 국내은행 외국점포의 수익성이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5일 내놓은 ‘2012년 상반기 국내은행 해외영업점 실적분석 및 현지화지표 평가결과’에 따르면 국내은행 외국지점과 현지법인 당기순이익은 3억7천160만달러(한화 4천54억원)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3.5% 감소했다. 세계적인 불황으로 대손상각비 등 충당금전입액이 늘고 점포 운영경비도 증가한 것이 주 요인이다. 수익성 지표도 모두 하락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전년 동기 대비 0.32%p 떨어진 1.15%, 순이자마진(NIM)은 0.44%p 감소한 1.69%를 기록했다. 총자산 규모는 691억7천만달러(한화 75조5천억원)로 지난해 말보다 8.1% 늘었다. 부실채권비율은 1.4%에서 1.3%로 떨어져 자산건전성이 다소 개선됐다. 국내은행 외국영업점에 대한 현지화지표 결과는 지난해 하반기와 같은 2등급 수준을 유지했다. 현지고객비율, 현지직원비율, 현지예수금비율은 2등급으로 비교적 양호했으나 초국적화지수는 4등급, 현지자금운용비율과 현지차입금비율은 3등급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NH농협생명 경기총국은 5일 수원 하광교동 소재 사회복지법인 경동원(원장 정의순)을 방문해 후원금 전달 및 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랑나눔 행사에는 채희성 경기총국장 및 임직원 20여명이 참가해 정성껏 마련한 후원금과 물품(3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유아돌보기 및 시설 내·외부 환경정리 활동과 함께 일일 멘토가 돼 어린아이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채희성 경기총국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면서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NH농협생명 경기총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사무실 출입문에 사용되는 일부 디지털 도어록이 보안과 화재에 잠금 오작동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11개 디지털 도어록을 구입해 품질시험을 실시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이같은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아이빌리브 ‘SNR400B’, 이타글로벌 ‘ATTA-AT2’, 에버넷 ‘스마트’, 밀레시스텍 ‘MI-430SD’, 삼성SNS ‘SHS-2520’, 하이레버 ‘PTCQ-71’, 하이원플러스 ‘M800’, 현대디엘 ‘JC-1’, 혜강시큐리티 ‘HG-7075’이 포함됐다. 디지털 도어록 제품 설명서에는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 휴대전화 등을 카드키로 등록해 사용 가능하다는 안내문이 있다. 그러나 일부 조사 제품들에게 같은 종류의 선불식 교통카드, 스마트폰(USIM)이 등록된 것과 동일한 카드키로 인식돼 잠금이 해제되는 현상이 발견됐다. 이는 단일 인식번호(ID)로 생산된 일부 교통카드와 스
골프장 잔디 병해 발생을 막을 수 있는 미생물<사진>이 개발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골프장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잔디병을 친환경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미생물을 개발, 5일 친환경농자재 생산 전문기업인 고려바이오㈜와 기술 및 특허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 미생물은 ‘바실러스 발리스모르티스균 GG290’으로, 골프장 잔디 병해의 80~90%를 차지하는 갈색잎마름병(라지패취)은 82%, 동전마름병(달라스팟)은 73%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농기원은 골프장의 화학농약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방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연구를 시작, 지난해 12월 이 미생물을 활용한 방제기술을 특허출원했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국내 미생물 산업의 시장규모가 2000년 8천억원에서 지난해 4조5천억원까지 성장했다”며 “기술이전을 통해 우수한 미생물 제제가 생물농약으로 상품화되면 환경오염을 줄이는 것은 물론 경제적 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 내년 대상자를 이달 말까지 신청받아 다음달 선정한다고 5일 밝혔다.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은 농촌에 정착하길 원하나 농지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젊은 세대에게 농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지은행(☎1577-7770, www.fbo.or.kr)이나 농어촌공사 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공사는 매년 1천여명의 2030세대 농지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청년 농업인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수원축산농협은 지난 3일 오전 매탄동 원천천 머내생태공원에서 금융사업본부 삼환지점, 세교지점, 축산컨설팅팀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축산농협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천 만들기’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8번째인 이번 활동은 원천교 앞에서부터 백년교 사이 약 3㎞ 구간 내 각종 폐기물 수거와 담배꽁초 줍기 등 하천정화 작업을 실시했다. 윤필섭 삼환지점장은 “하천정화활동보다 더 의미있는 것은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으로, 환경을 사랑하는 첫걸음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우용식 수원축산농협 조합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직원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응원한다”며 “수원축협은 내년에도 지역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의 세계 판매량이 3천만대(공급 기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 말부터 출시한 갤럭시S3는 출시 50일만에 1천만대, 100일만에 2천만대를 판매한데 이어 5개월 만에 3천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0.45초당 1대, 하루 19만 대(157일 기준) 가량이 팔린 셈이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S3 3천만대는 겹쳐 쌓을 경우 에베레스트산(8천848m) 높이의 30배에 버금가며, 바닥에 펼치면 로마 콜로세움 넓이의 12배, 총 무게는 고래 100마리 무게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의 인기 비결로 스마트폰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한 인간 중심의 사용자 환경과 차별화한 마케팅을 꼽았다. 영국의 IT 전문매체 모바일 초이스와 T3는 나란히 갤럭시S3를 ‘올해의 휴대폰’로 선정했고, 미국 컨슈머리포트를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 5개 소비자 연맹지 평가에서도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3는 혁신적 기능과 인간 중심 디자인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며 “소비자들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15~16일 수원 소재 aT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식품기업 생산성 극대화 및 문제해결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식품제조·생산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익힐 수 있다. 교육은 1박2일 간 합숙교육으로 총 13시간 동안 실시되며, 교육비 20만원 중 70%가 국고지원돼 자부담금 6만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http://edu.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식품교육팀(☎031-400-3535)
농촌진흥청은 잡초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5~10일 6일 간 농업과학관에서 ‘잡초 표본 및 실물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바이오에탄올을 추출할 수 있는 ‘억새’와 ‘부들’, 수질을 정화하는 ‘부레옥잠’, 구황식물로 사용된 ‘강아지풀’, 다른 잡초 발생을 막는 피복식물 등 50여 점의 다양한 잡초 표본과 실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큰도꼬마리, 미국자리공, 가시박, 강피, 가막사리, 자귀풀 등 잡초 종자 20점도 함께 전시된다. 이인용 농진청 작물보호과 연구관은 “잡초는 지금까지 농업이나 생활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식물로만 여겨왔는데,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잡초가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잡초의 다양하고도 중요한 가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