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3천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태풍이나 폭우 때문에 사업장과 원자재 피해를 입은 기업으로 10월22일까지 업체당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1년(최장 3년까지 연장 가능)이며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필요운전자금 산정을 생략하고 담보나 보증서 대출은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영업점 심사만으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업은행은 또한 특별자금을 대출받는 기업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영업점장 대출금리 감면권을 0.5%p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계약, 시공, 예산집행 등 공사 사업 과정을 국민의 차원에서 모니터링하는 청렴옴부즈만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렴옴부즈만은 공사의 투명한 업무 집행과 부정부패 예방을 위해 국민 고충 접수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사업 과정 전반을 감시하고 평가하고, 시정조치 할 권한을 갖는다. 또 장기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민원도 조정·중재자 역할을 수행해 적극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사는 청렴옴부즈만 신고센터와 공사 홈페이지 청렴옴부즈만 웹사이트를 통해 고객의 건의사항과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 제도가 국민의 눈으로 공사의 업무 집행을 바라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공사의 투명성과 청렴도가 한층 올라가고, 관련 민원도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18일 서민웅 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감사, 이준호 전 대한주택공사 이사, 이성호 법무법인 조율 변호사를 청렴옴부즈만으로 위촉했다.
농촌진흥청과 NHN㈜은 19일 농업정보 공동활용과 서비스 확산을 위해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농진청의 농업기술과 식품분야의 가치있는 정보를 제공해 국민들의 농업정보 접근성 향상과 식생활 문화와 농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농진청은 생활원예, 건강식단정보, 향토음식정보, 김치컨텐츠 등의 식생활 정보와 병해충, 원예 등의 농업정보를 네이버를 통해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또 농진청의 농업기술 전문가가 네이버 지식iN 서비스에 지식파트너로 참여해 농업 관련 질문에 답변, 국민들의 농업분야 애로사항 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이승재 농진청 지식정보화담당관은 “NHN㈜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국민에게 서비스 가치가 높은 농업기술정보를 국내 검색 포털 네이버를 통해 이용자에게 신속히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국민이 스마트폰을 통해 탈세제보를 할 수 있는 신고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구축된 스마트폰용 탈세제보 앱(App)은 국세청 모바일 통합 앱 초기화면에 설치돼 제보의 편의성을 높였다. 구글의 플레이스토어나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국세청’을 검색해 ‘통합모바일 국세청앱’을 내려받고 이용하면 된다. 국세청은 지난 3월에는 홈페이지(www.nts.go.kr)에 혼재된 각종 제보기능을 한 곳으로 모아 별도의 탈세제보 메뉴를 신설하고 바탕화면에 탈세제보 단축 아이콘을 설치했다. 이로 인해 6월 말 현재 올해 인터넷 제보건수는 2천125건으로 작년 상반기(1천616건) 대비 31.5% 증가했다. 조정목 국세청 세원정보과장은 “시민제보 활성화를 위해 탈세제보 포상금 한도액·지급률 인상 등 제도개선 노력도 함께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탈세감시 체계를 확립해 ‘탈세는 범죄’라는 의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 박물관(Intrepid Sea, Air & Space Museum)에서 ‘삼성 스페이스페스트’(Samsung SpaceFest)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 스페이스페스트는 1970년대 제작된 최초의 우주왕복선 엔터프라이즈호의 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 박물관 이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오는 22일까지 우주항공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진다. 삼성전자는 약 6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우주 체험과 함께 삼성 스마트TV의 혁신적인 신제품과 컨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동작인식으로 즐기는 스마트TV용 ‘앵그리버드’ 게임과 75형 ES9000 스마트TV를 공개하고 삼성 스마트TV 스페이스셔틀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에는 ‘앵그리버드’ 게임을 비롯해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 앱인 판도라 등 스마트TV와 타 기기 간 연동 서비스, 우주왕복선 3D 영상 등의 컨텐츠들을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TV를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앵그리버드’는 삼성 스마트TV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9~29일 도내 124개 농협 하나로마트가 참여하는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지역 124개 농협 하나로마트(일부 소형점포 제외)를 통합해 과일 및 채소류 20여종의 농축산물과 고품질의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특히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방울토마토 및 느타리버섯 농가 등을 위해 경기지역본부와 124개 참여 마트가 생산농가로부터 적정가격에 농산물을 구매한 후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쌈장, 고추장 등 휴가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50종의 생필품을 ‘연합 구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대량 구입해 소비자들에게 품목에 따라서 최대 51.4%까지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자연의 멋과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여름방학 어린이 농촌체험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다음달 8일부터 2박3일 간 용인, 이천, 광주의 농촌교육농장과 전통테마마을에서 실시하며,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학교 밖 자연교실에서 황토벽돌만들기, 난 조직배양체험, 초콜릿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 13종과 식생활 교육, 농촌문화탐방 등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http://www.nongup.gyeonggi.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참가비(10만원)와 함께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올 상반기 경기남부지역에서 훼손돼 교환된 소손권 금액 규모가 지난해 대비 8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2년 상반기중 경기남부지역 소손권 교환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경기남부지역에서 화재 등으로 훼손된 소손권은 8천772만6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천863만원 보다 80.4% 늘었다. 건 수로는 지난해 상반기 136건에서 올해 97건으로 28.7% 감소했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이 54.6%(4천858장)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천원권 34.8%(3천101장), 5만원권 8.9%(788장) 순이었다. 사유별로는 불에 탄 경우 29건(1천77만7천원), 습기에 의한 부패 28건(6천867만4천원), 기타 훼손 23건(636만원)이었다.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무선 커넥티비티 기술을 보유한 영국 반도체 회사를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16일 영국의 반도체 설계회사인 CSR(Cambridge Silicon Radio) 모바일 부문을 분할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CSR사는 무선 커넥티비티 관련 와이파이·블루투스·GPS 등 무선 데이터 통신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GPS 분야 세계 1위, 블루투스 분야 세계 2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총 3억1천만달러 규모의 이번 인수는 CSR사의 모바일 관련 무선 커넥티비티 사업 특허와 기술 라이선스, 300여명의 개발 인력까지 포함된다. 인수된 부문은 시스템LSI사업부의 개발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삼성전자는 모바일향 무선 커넥티비티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무선 통신 솔루션 개발로 차별화된 제품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와 별도로 무선 커넥티비티 분야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