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에 손경년(48·사진) 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도시조성실장이 임명됐다. 부천문화재단은 문화예술본부장, 감사팀장, 문화정책팀장 등 10명을 공개 채용한 결과, 손경년씨가 문화예술본부장에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손 본부장은 영국 런던 시티대에서 문화정책 및 예술경영을 전공한 뒤 2001년 부천문화재단에 입사해 경영기획팀장을 거쳐 문화정책실장직을 수행했다. 이후 2004년 문화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추진기획단(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으로 자리를 옮겨 조사연구팀장, 도시조성실장을 역임했으며, 2007년부터 상지대 문화콘텐츠학과 초빙교수로 재직하면서 문화이론에서부터 공연기획 및 콘텐츠마케팅, 문화도시 등의 주제로 강의를 했다.
하나님의교회 총회빌딩서 멜기세덱 문학상 시상 제2대 수원시 청소년육성재단 임광진(62·사진) 이사장의 취임식이 지난 10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에서 열렸다. 신임 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육성재단의 모든 업무를 청소년 중심, 청소년 주도, 청소년 위주 등 3가지 대원칙을 세워 나갈 것이며 소외 청소년들을 포함한 수원의 모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꿈과 열정을 갖고 잠재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바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평생학습도시, 인문학 도시인 수원시가 전국 최고의 청소년 육성의 중심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이사장는 서울 대광고, 연세대 신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석사)를 졸업했으며, 수서청소년수련관장, 국제청소년센터 원장,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본부장, (재)한국청소년진흥센터 이사,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협성대 총무처장, 수원청솔노인복지회관장을 지냈다. 현재는 동아삼성장학재단운영위원장, (사)아름다운 청소년들 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한국적십자사 김영천 전 사무총장, 서철 삼일학원재단 이사장, 박준규 무봉산청소년수련관장, 조인직 평택청소년문화센터관장
한국교육자선교회 수원지역회(회장 김청극 前 청명고 교장)가 주관하는 제10회 수원시 학교 신우회별 찬양경배의 밤이 13일 숲과 샘이 있는 평안교회(담임 김철수 목사)에서 열렸다. 초중고 모두 14개 팀이 출연해 저마다의 능력으로 그간의 준비한 찬양을 선보였는데 영예의 대상은 삼일공고 합창단이 차지했다. 한편 수원지역회에서는 매년 2회 초중고대학 각1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고 우수 기독동아리를 표창하고 있다. 이번 찬양경배의 밤에는 수원의 각 학교에서 200여명이 참여해 예배하고 찬양했다.
천주교 수원교구(이용훈 주교) 제36차 교구 성경특강이 이달 2일과 지난달 30일 정자동주교교좌성당과 성남대리구좌 분당요한성당에서 각각 열렸다. 이번 특강은 ‘내가 주는 땅을 바라보아라’를 주제로 안소근 수녀의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의 역사적 구조와 배경 등이 주 내용으로 열렸으며 미사 중에는 수료증 전달과 시상이 이뤄졌다. 또 구약3년, 신약3년, 신구약 6년 과정에 대한 수료자와 각 과정 개근자에 대한 시상과 모세오경, 역사서, 시서와 지혜서, 가톨릭서간 등 과목별 수료자에 대한 수료식도 있었다. 한편 올해 교구 ‘여정’ 2학기 성경공부 전체 수료자는 모두 4천687명으로 집계됐다.
인천문화재단 수봉도서관은 12월 뜻깊은 송년행사를 마련한다. 매년 12월마다 수봉도서관에서 열리는 ‘북크리스마스’다. 올해는 책을 소재로 꾸며진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는 어울림의 장으로 준비된다. 우선 이달과 다음달, 어린이실에서 팝업북 전시회가 펼쳐진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팝업북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고, 일부 팝업북은 직접 페이지를 넘겨가며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책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시각적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헨젤과 그레텔’ 동화 팝업북의 주인공이 돼 보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어 어린이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행사와 더불어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는 ‘팝업카드 만들기’를 함께 진행, 팝업북의 원리를 이해하고 나만의 독특한 성탄카드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26일 오전 11시부터는 개성 넘치는 동물인형들이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인형극 ‘똥장군 구리구리’를 진행하며, 오후 3시부터는 ‘문학을 노래하는 밴드, 서율(書律)’이 진행하는 ‘책 읽어주는 라디오, 오늘도 메리 북크리스마스’를 선보인다. 문학작품 속 등장인물을 가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화성보물찾기’ 프로그램이 지난 9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0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종합보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국가에서 청소년 활동의 품질과 안전을 공인하고 인증된 청소년수련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에 대해 활동기록을 관리해주는 제도로, ‘화성보물찾기’ 프로그램은 지난 9월 국가공인청소년수련인증프로그램(제1181호)으로 인증됐다. ‘화성보물찾기’는 청소년들에게 화성지역 자연과 역사를 돌아보면서 화성만이 가지고 있는 지역의 보물을 탐구하고, 자연과 역사의 보존 활동을 통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와 청소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성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2008년 12월 개관한지 2년 만에 지역특성화 우수인증프로그램 개발 기관으로 선정되는 큰 성과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실학박물관(관장 김시업)은 ‘추사 김정희의 묵적(墨翟)을 찾아서’를 테마로 한 12월 실학여행 참가자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답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진흥왕순수비)을 시작으로 서울서예박물관(추사 서예작품), 봉은사(추사친필 현판 및 주련, 추사기념비), 과천 추사유적지(과지초당외) 순으로 돌아보는 일정이다. 서울서예박물관 이동국 학예실장의 전문적인 해설로 실학 이용후생학파의 중심 그룹인 북학파의 학맥을 계승한 추사 김정희의 실학사상과 그의 묵적이 남아있는 곳을 둘러보고 흔히 추사체로 대변되는 그의 예술관과 추사체의 변천과정을 알기 쉽게 공부해 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중식별도)이며, 실학박물관 홈페이지(www.silhakmuseum.or.kr) 또는 전화(☎031-579-6011), 팩스(031-579-6043)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실학여행’은 실학을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당대 실학자들의 고택과 묘소, 관련 유적지 등을 전문가들의 설명과 함께 둘러보는 가족 프로그램이다.
예비 사회적기업이자 인천시가 지정한 전문예술단체 ‘비트컴퍼니 한울소리’가 오는 1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창작 가무극 ‘학의 비상’을 선보인다. 창작 가무극 ‘학의 비상’은 인천을 주제로 한 타악퍼포먼스, 전통타악과 연희, 퓨전국악, 한국무용, 무예 등의 공연예술과 사진, 문학 등의 시각예술이 결합된 한울소리만의 특색 있는 공연이다. 또 새로운 공연 형식에 맞는 새롭게 제작한 악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공연은 타악퍼포먼스팀 한울소리와 새롭게 신설한 퓨전국악팀 퍼플캣이 함께 하며, 2010 인천문화재단 일반공모 선정사업으로 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한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초대 공연이며, 전 좌석은 전화예매제로 선착순 마감된다. 문의 및 예매 : 한울소리 ☎032-421-7900.
◆자연주의와 휴머니티를 추구하는 류창현 대표 “환경친화적 골프코스 설계비법 휴머니티 디자인으로 살아나죠” 지난해 국내 골프장을 이용한 인원이 전체 국민의 절반이 넘는 2천6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골프장경영협회 조사) 그만큼 골프의 대중화가 이뤄졌다는 얘기다.하지만 국내 골프코스 설계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골프장 인·허가, 기본 및 실시설계, 시공, 관리 등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는 토탈 골프장개발회사는 국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2002년 창업해 시공, 설계, 관리분야의 전문 인력들이 ‘맨 파워’를 보이면서 현재 연간매출 90~100억원을 달성하고 있는 ㈜골프코스디자인그룹 ‘뷰’가 대표적이다. 이 회사의 경쟁력은 친환경적인 골프장 설계로, 지역의 흉물로 전락한 쓰레기 매립장이나 폐광지역을 자연친화적이고 예술적인 명문 골프장을 탈바꿈시킨다.골프장설계디자인의 3대 조건으로 꼽히는 골프경기 특성에 대한 이해, 예술 감각, 구조적인 기술력을 두루 갖추고 ‘뷰&rsqu
■ 브라보! 재즈라이프/ 16일 개봉 한국에 재즈를 꽃피운 1세대 뮤지션들의 인생을 담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제작된 재즈 영화다. 이정식, 임인건, 웅산, 이주한, 라벤타나, 배장은 등 현역 최고의 뮤지션들이 1세대에게 헌정하는 음악들이 더해져 영화 내내 정통 스탠다드와 다채로운 퓨전 재즈 선율이 흘러 넘친다. 대한민국 유일한 남성재즈 보컬인 김준과 재즈파크 빅밴드가 함께한 ‘My Way’의 웅장한 사운드, 한국 최고의 톤을 구사하는 테너 색소포니스트 김수열의 ‘Corcovado’, 재즈 보컬의 대모 박성연의 ‘물안개’와 ‘All of me’, 김수열의 테너 색소폰과 이동기의 클라리넷이 조화를 이룬 ‘Polka Dots & The Moonbeam’, 전설적인 퍼커션 류복성의 ‘수사반장’ 테마와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유명을 달리하신 피아니스트 故 최장현의 마지막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사랑, 그리고 쓸쓸함’이 흐르는 부분은 놓쳐서는 안될 명장면이다. 얼개는 이렇다. 국내 최초로 재즈이론을 연구해온 ‘이판근연구실’이 철거된다는 소식과 함께 지금은 은퇴한 트럼펫의 대가 강대관을 찾아 동료들이 경북 봉화의 어느 마을로 여행길에 오른다. 겨울날, 탁주 한 사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