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이 ‘설 민심’을 잡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번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3일밖에 되지 않아 귀성인파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후보들은 설 첫날 역을 방문하는 한편 주로 재래시장을 돌며 유권자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1일 각 후보 진영에 따르면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은 오는 13일 오전 서울역에서 귀성인파를 대상으로 새해인사를 진행하며 오후에는 SSM(기업형 슈퍼마켓) 진출에 따른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매탄시장을 방문, 상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14일에는 수원 중앙침례교회와 수원에 있는 여러 사찰을 방문하는 한편 15일에는 수원비행장 평택 이전에 따른 삼성전자 IT밸리 조성 관련 간담회에 참석한다. 민주당 이종걸 의원도 13일 안양시청 앞 귀성 관광버스를 중심으로 귀성 인사 등 설맞이 민심탐방에 나서며 이후 수원 교구청을 방문해 종교계 인사들과 설 인사를 나눌 계획이다. 또 재래시장을 찾아 번영회 간부들과 차담하며 애로사항을 듣는 등 상인들의 민심을 탐방한다. 14일 설 당일에는 조부인 우당 이회영 기념관을 찾아 분향과 함께 조부 독립운동 관련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지역본부는 배출·운반·처리업체가 폐기물 인수·인계시 사용하는 Allbaro 시스템(www.allbaro.kr)를 통해 2009년 폐기물 배출 실적보고를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llbaro 시스템은 인계서 작성뿐만 아니라 실적보고 메뉴도 탑재하고 있어 지난해 전자 인계서 사용업체는 몇 번의 마우스 클릭으로 간단하게 실적보고를 완료할 수 있다. 수도권지역본부는 실적보고를 위한 시스템 사용 안내 및 시연 등을 통해 실적보고 작성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관내 행정기관별 일정으로 진행되는 현장 집체교육, 지사 내 2월동안 매일 운영되는 상시교육,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및 동영상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채널을 마련했다. 또 교육 미참석자 및 문의 사항 해결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화상담 및 원격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시스템 사용자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지역본부 자원순환처 산업지원팀 (☎031-8012-0811~8)
경기농림진흥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민기원(58) 전 경기도 환경국장이 선임됐다. 민 신임 대표이사는 1971년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종자관리소장, 농업정책과장, 가평군 부군수 등을 역임했다. 부인 이정자 여사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민 대표는 11일 오후 재단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다.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노당 경기도당이 예비후보자 공모없이 내부적으로 당원 투표를 통해 후보자를 선별, 다른 당보다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10일 민노당 도당에 따르면 정형주 전 도당 위원장과 안동섭 현 도당위원장이 도지사 출마의사를 밝힌 가운데 다음달 8일 당원 투표를 통해 도지사 후보를 선출할 방침이다. 또 기초단체장은 성남, 안산, 남양주, 평택, 광명, 과천 등 7곳의 후보가 사실상 확정됐다. 지역별로는 성남 김미희(전 성남시위원장), 안산 이하연(전 안산시의원), 남양주 김창희(전 예산결산위원장), 평택 김용한(전 도당 위원장), 광명 이병렬(광명시위원회 위원장), 과천 류강용(과천시위원회 위원장) 등이다. 도의원으로는 4명의 후보가 출마하는 가운데 송영주 현 도의원이 고양 제4선거구에, 한성우(수원 제2선거구), 박경우(이천 제2선거구) 등이 확정됐다. 또 기초의원의 경우 수원 임은지(다 선거구), 성남 서애란(가 선거구), 고양 권현숙(라 선거구), 부천 이종문(라 선거구), 안양 이시내(다 선거구), 안산 김석용(가 선거구), 남양주 김진만(나 선거구), 평택 신미정(나 선거구), 시흥 김미금(다 선거구), 화성 윤혜화(가 선거구), 양
채인석(47) 민주당 화성시 을 지역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이 10일 화성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채 부위원장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변화와 창의적 리더십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화성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고 저를 지지하는 분들의 기대 또한 저버릴 수 없어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채 부위원장은 “시장이 되면 화성시 발전을 위해 기본이 바로선 교육으로 경제까지 살려내겠다”며 “이를 위해 학급당 정원 25명을 실현해 과밀학급, 과대학교를 반드시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 부위원장은 또 “개발위주의 예산편성을 지양하고 충분한 교육예산을 반드시 확보하겠다”며 “목적과 용도가 투명한 화성시 교육발전기금(가칭)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금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경기 시흥시 부근에서 리히터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9일 오후 6시8분쯤 경기 시흥시 북쪽 8㎞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45도, 동경 126.80도로, 수도권 곳곳에서 2∼3초 진동이 감지됐다. 특히 수도권 일대에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규모 3.0 지진은 천장에 매달린 물체가 약간 흔들리거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들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정도다. 1978년 지진계기 관측 이후 서울에서 진동이 감지된 것은 1990년 6월14일 오전 3시37분 서울 동부지역에서 감지된 규모 2.3 지진과 2004년 9월15일 오전 7시47분 광명시 북동쪽 약 5㎞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2.5 지진에 이어 3번째다. 또 올 들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7번째이다. 이날 지진으로 진앙지인 수도권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각 지자체 소방서와 경찰서, 행정기관 등에는 사실 여부를 묻는 전화가 쇄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양 시민들도 지진을 감지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며 “하지만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재해대책본부와 시흥시,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4~8일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에 모두 815명이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신청자는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74명, 도의원 예비후보 179명, 기초의원 예비후보 472명, 도의원 비례대표 예비후보 14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예비후보 76명 등이다. 지원자 중에는 경찰 고위 간부와 전직 도 고위간부, 전직 기초단체장을 지낸 인물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당 관계자는 “당초 예비후보 신청자가 2천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됐지만 접수결과 815명만이 신청하는 등 다소 저조한 결과를 나타냈다”며 “이는 인터넷 접수가 처음 시도되다 보니 범용인증서의 발급과 제출 서류의 스캐닝, 업로드 등이 익숙치 않은데다 지역위원회 별로 도의원 출마, 기초의원 출마자들에 대한 교통정리가 끝나지 않아 등록을 미룬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당은 오는 12일까지 예비후보자 심사를 거쳐 16~18일까지 결과를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예비후보 적격자로 선정된 신청자는 앞으로 도 선관위에 지방선거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2차 접수는 2월 19일 이후에 있을 예정이다.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현직 단체장 및 고위 공무원들의 각 정당 입당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김선교 양평군수가 9일 한나라당 경기도당에서 입당식을 가졌다. 이날 입당식에는 원유철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권오균 양평군의회 의장, 이순자 양평군의회 한나라당 대표의원, 양평지역 당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원유철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당과 당파를 떠나 김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헌신하는 훌륭한 일꾼임을 모두가 알고 있다”며 한나라당은 지역의 발전, 경기도의 발전,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교 군수는 “오랜기간 동안 군수로서 양평발전과 화합을 위해 할 일이 무엇인가를 고심해 왔으며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에서 함께 일하는 것이 양평의 발전과 화합을 위한 것이라 여겨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며 “양평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의 한나라당 입당으로 도내 한나라당 소속 기초단체장은 24명으로 늘었으며 무소속은 5명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김 군수의 입당을 계기로 다른 무소속 후보들의 정당 입당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봉현 전 민주당 화성시 갑 지역위원장이 9일 화성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중소기업 신용보증 확대 ▲초중학생 전면 무상급식 ▲다자녀 가정 육아비 일부 시부담 ▲경전철 사업 추진 등의 공약을 제시했으며 9급부터 시작해 경기도청 예산담당관, 정책기획관 경제농정국장, 기획행정실장을 거쳤으며 안성, 의왕, 의정부, 화성 부시장을 역임했다.
도시숲은 시민들의 주거지에서 보이는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숲으로 언제라도 자유롭게 갈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공원 등을 포함하며 도시의 귀중한 녹색공간으로 시민의 건강과 정서함양을 위해 반드시 보전해야 하는 도시환경이다. 도시숲은 시 단위 이상 지역에 분포하는 도시자연공원, 근린공원, 시설녹지 등 생활권 지역의 나무와 숲은 물론 그 외 지목상 임야인 산림, 학교숲, 가로수, 하천숲, 인공지반녹화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 개념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가로수는 도시 경관을 결정하는 동시에 여러가지 순기능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 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도내 가로수 경관 환경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펼치고 있다. ▲도시림 현황 2005년 말을 기준으로 전국 도시림의 면적은 전국토의 27.5%에 해당하는 약 273만8천㏊로, 이 중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도시림’은 2만9천㏊에 불과하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체인구 대비 도시민의 비율이 95%로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1인당 생활권도시림 면적을 보면 전국평균 6.56㎡/인으로, 특별·광역시는 5.41㎡/인, 도는 7.68㎡/인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