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 경인지역 내집마련 적기 올 상반기 부동산 경기회복을 위해 규제완화와 개발계획 등 많은 정책들이 나온 가운데 올 하반기 이러한 정책들이 실효성을 거둘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서민생활 안정대책’ 일환으로 제시된 여러 부동산 정책들도 하반기 부동산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도 관심의 대상이다. 인천 청라지구를 선두로 조금씩 회복기미를 보이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하반기 전망 및 주택시장 투자전략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하반기 집값,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보합세 수도권은 올해 상반기 바닥을 다지는 분위기가 완연하다. 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집값은 실물경기 회복 추이가 뚜렷해진다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재건축시장과 분양시장을 위주로 각종 규제를 완화했고 지난해 10월 이후 기준금리가 떨어지며 2%대를 유지하고 있어 대출자들의 부담도 감소한 상태라 수도권 집값이 떨어질 확률은 낮아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의 주요지역은 올 초부터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거래량도 예년수준을 나타내 경기회복만 뒷받침된다면 하반기에는
제조업 체감경기가 4개월째 상승하며 1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최근 2천187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30일 발표한 ‘6월 기업경기 조사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업황 경기실사지수(BSI)는 77로 전월의 74에 비해 3포인트 올라가면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작년 6월의 77 이후 1년만에 최고 수준이다. 제조업의 업황 BSI는 지난 2월 43로 바닥을 친 뒤 3월 57, 4월 69 등으로 올라왔다. 업황 BSI가 100 미만이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이며 100 이상이면 반대를 뜻한다. 대기업 BSI는 82로 전월과 같았으나 중소기업은 70에서 74로, 내수기업은 69에서 75로 각각 상승했다. 매출 BSI는 85로 전월의 81에 비해 올라갔고 자금사정은 84에서 85로 상승했다. 그러나 채산성 BSI는 85에서 83으로, 인력사정 BSI는 101에서 98로 각각 하락했다. 채산성 지수가 떨어진 것은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등에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경영애로 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이라는 응답이 24.3%로 가장 많았고 내수부진 22.
용인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아파트 시세가 많은 개발호재와 규제 무풍지대로 상승하면서 용인지역 인근 급매물과 미분양 아파트도 꾸준히 소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용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버블세븐 지역의 약세와 금융위기 등을 겪으면서 올 3월 말 986만원 밑으로 떨어졌지만 4월 들어 상승세로 반전, 현재 1천만원 선을 회복했다. 이는 2007년 4월 3.3㎡당 최고 1천161만원 수준에 근접한 수치다. 또 미분양 아파트도 1일 개통되는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 주변으로 빠르게 소진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는 용인 흥덕지구와 서울 헌릉로를 연결하는 총연장 22.9㎞ 고속도로로,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킬 수가 있어 판교, 분당, 광교 등 신도시와 서용인 지역 등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같은 날 용인 흥덕지구에서 오산 부산동까지 오산~영덕간 광역도로도 개통돼 수원 영통지구와 용인 보라지구, 동탄신도시 등도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정부가 타당성 검토에 들어간 대심도 철도도 용인 지역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부동산
IBK기업은행 중국 현지법인인 기업은행 중국유한공사가 본격 영업을 개시한다. 30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기업은행 중국유한공사는 전날 중국 텐진(天津) 니코호텔에서 윤용로 기업은행장 등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법인 출범 행사를 개최했다. 기업은행은 1997년 10월 텐진에 첫 중국 현지 지점을 개설한 이후 중국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기업은행은 최근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중국 5개 지역 내 지점들을 현지법인으로 전환하는 본인가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앞으로 중국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예수금업무와 신용카드, 대출업무 등 현지 영업을 확대하는 등 중국유한공사를 중국 내 중소기업 금융전문 최고의 외국계 은행으로 키울 계획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30일 한국씨티은행이 보유한 주택담보대출을 기초로 3천292억원 규모의 MBS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을 대상으로 한 MBS 발행은 지난 3월 우리은행 3천671억원, 4월 SC제일은행 1조9천681억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하반기부터 3자녀 이상 가구에 대한 공공분양 및 국민임대 우선공급물량이 10%로 늘어나고 전기요금도 20% 할인된다. 정부가 서민과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2조원 규모의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정부는 최근 경제위기로 인해 서민생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 하반기 중 서민금융, 보육·교육 등 6대 분야 15개 과제의 서민생활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전체 지원규모는 정부 예산을 기준으로 2조946억원이다. 서민금융분야에서는 정부가 지역신보중앙회에 보증재원 1천억원을 출연, 저신용근로자 16만7천명에게 500만원 한도내에서 생계비 대출지원을 해주고 별도 재원 4천700억원을 배정해 영세자영업자나 무등록·무점포 사업자에게 총 3조4천억원에 달하는 추가 보증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보육·교육 분야에서는 지금까지 차상위 이하 가구 35만명에게만 영유아 보육.교육비를 전액지원하던 것을 소득하위 50% 이하 62만명까지로 확대했다. 의료복지 분야에서는 지역보험료 월 1만원 이하 저소득층 50만 가구에 대해 1년간 보험료 절반을 경감해주고 암 환자의 본인부담률도 10%인 것을 5%로 낮추기로 했다. 실직이나 폐업 등으로 일시적
“대형-중소건설업체 간의 양극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도급하한제도 개선, 적정공사비 반영 등 제도 및 법령 개선을 통해 중소건설업체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습니다.” 지난 26일 취임식을 통해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수장직을 맡게 된 김한주(56) 회장은 앞으로 신임회장으로서 각오 및 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 출신으로 1977년 정아산업㈜에 입사, 1994년 정아산업㈜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1998년부터는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부회장, 1999년부터 대한건설협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 또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등 경기도내 건설관련 8개 단체들의 모임인 경기도건설단체연합회 회장도 맡고 있다. 다음은 김한주 신임회장과의 일문일답. - 신임회장으로서 취임 소감. ▲ 우선 지난 6년간 경기도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주현 회장의 노고와 공로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경기도회는 건설의 역사와 함께 해온 만큼 이제는 구태의연한 태도를 벗어 던지고 변화의 물결에 동참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업계에 새바람을 불어 넣는 회장으로 회원여러분의 욕구에 부응해 성실히 회장직을 수행하겠다. 또 회원의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기념식 위주의 기존 행사 대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나눔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기념 행사에서는 ‘사랑나눔 헌혈캠페인’, ‘쌀 소비촉진 및 나눔 행사’, ‘임직원 농촌봉사활동’ 등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은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경기지역 농협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무소마다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1일 오전에는 수원역에서 지나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쌀 소비촉진 및 나눔행사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경기농협 관내 임직원 100여명은 양평군 지평리를 방문해 일손돕기와 농촌 환경보호 등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또 3일에는 수원 매탄고등학교에서 ‘얘들아 밥먹자’행사를 통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경기미로 만든 주먹밥을 나눠줄 예정이다. 경기지역 29개 농협 시·군지부에서도 자체적으로 캠페인을 벌여 노인복지시설, 지역 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을 방문해 쌀(떡) 전달식을 갖게 된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의 사회공헌활동 등 연중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클럽)에서는 1일부터
남양주 향토음식 중에는 아주 특별한 쌈밥이 있다. 명성황후가 고종황제 수라상에 약 고추장과 맥적을 올려 즐겨 먹었다는 ‘고종쌈밥’. 고종쌈밥의 시작은 적상추, 머위, 곰취 등 몸에 좋은 싱싱한 쌈 채소에서 시작되는데, 남양주는 오래전부터 쌈 채소 재배를 시작해 어딜가도 쌈채소가 풍부하며 유기농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건강에 더욱 좋다. 현재 남양주의 친환경 인증농가수는 182농가로, 이 중 유기농이 72농가, 무농약 37농가, 저농약 58농가, 무항생제 15농가 등이다. 인증면적도 210.5㏊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유기농 쌈 채소와 잘 어울리도록 개발된 고종쌈밥은 돼지고기 목살과 직접 담근 된장으로 양념해 숯불에 굽는 음식인 맥적과 남양주의 먹골배의 즙이 들어가 맛이 뛰어난 약고추장을 더해 맛은 물론 영양학적으로도 궁합이 탁월하다. 또 드라마 대장금에서 장금이가 수라간 최고 상궁이 된 후 임금에게 최초로 바친 음식이기도 하다. 친환경 인증 182농가 20년간 유기농업 경험 토대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개최 ◆남양주, 유기농법의 고장 유기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살아 있는 토양이다. 농약과 비료에 오염된 토양은 적어도 3~5년에 걸친 정화
100대 기업이 올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으로 약 7천700명을 채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 24~26일 100대 기업(매출액 기준)을 대상으로 조사해 29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응답한 87개 업체 중 50.6%(44개사)가 하반기에 대졸 신입 사원을 채용한다. 이들 업체가 밝힌 채용 인력은 총 6천여명이다. 아직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한 28개 기업(32.2%)이 예년 수준에서 채용한다고 가정하면 올 하반기의 100대 기업 채용규모는 7천7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커리어 측은 내다봤다. 이는 100대 기업이 작년 하반기에 채용한 실제 인원(8천504명)보다 9.7%가량 감소한 것이다. 커리어 관계자는 “지난 3월 조사에서 올해 채용규모가 작년보다 14.1%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며 “채용 시장이 앞으로 다소나마 호전될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