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K백화점·갤러리아 수원점 정기세일 장마가 잠시 물러난 사이 전국의 낮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뜨거운 날씨는 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산으로 바다로 피서를 떠나고 싶은 충동을 불러 일으키지만 최근 경기불황으로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진 탓에 다가오는 여름피서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여름피서 외에 빼놓을 수 없는 또다른 즐거움이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유통업체가 앞다퉈 실시하는 여름 정기세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경품행사, 이벤트 등이 함께 진행돼 고객들의 즐거움은 배로 늘어난다. 무더위에 쌓인 스트레스를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그동안 지갑이 얇아져 구입하기 주저했던 상품을 내 것으로 만드는 쇼핑을 통해 푸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AK플라자 수원점과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다양한 여름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쇼핑도 하고 경품도 받고 = 백화점 여름 정기세일은 쇼핑도 하고 경품이라는 덤도 덩달아 따라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AK플라자 수원점은
주택시장이 분양시장의 지속적인 침체속에 올 하반기부터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뱅크와 주택산업연구원은 24일 ‘2009년 하반기 주택시장전망’ 보고서에서 하반기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5%, 아파트는 0.1% 각각 하락하지만, 서울과 수도권은 주택시장 회복 기대심리 확산으로 0.6%와 0.4% 각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분석은 5월 26일~6월 23일 수도권 중심의 주택건설업체 52개사와 부동산중개업소 60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했다. 보고서는 또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에 비해 상승세가 높지만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거래 BSI(경기실지수)는 151.7로 조사돼 거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택시장 회복 시점이 점차 앞당겨질 것이란 기대 속에 주택가격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미분양 적체 등에 따른 분양시장의 침체는 지속돼 주택건설 BSI가 작년 하반기 대비 84.6을 나타내 여전히 주택공급 위축이 지속되지만, 올 상반기 대비 BSI 지수는 92.3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해 공급 감소폭은 작을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거시경제
앞으로 부동산 개발업체 설립자본금 부담이 완화돼 법인설립이 쉬워진다. 국토해양부는 24일 부동산개발업의 설립자본금을 인하하고 전문인력의 인정범위 확대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마련해 25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부동산개발업 설립자본금은 법인의 경우 최저자본금 5억원을 3억원으로 낮추고 개인의 경우 영업용 자산평가액 10억원을 6억원으로 인하했다. 또 부동산개발업 등록시 전문인력 2명을 확보해야 하는데 그동안 전문자격자 중 변호사,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건축사를 전문인력으로 인정했으나 앞으로는 법무사, 세무사도 개발업체의 전문인력 인정하도록했다. 특히 등록이 취소되면 3년간 재등록할 수 없도록 한 규정도 개정해 전문인력의 퇴사 등 일시적 등록요건 미달로 인한 등록 취소인 경우에는 요건만 다시 갖추면 부동산개발업을 재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부동산개발업 등록확인 제도를 신설해 건축허가 등을 담당하는 인허가 기관은 개발사업 인허가 전 미리 사업자의 부동산개발업 등록여부를 확인하도록 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전국 학생과 주부를 대상으로 ‘내고향 물살리기 실천수기’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내고향 물살리기 실천수기는 자라나는 청소년 및 주부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고 쾌적한 농어촌환경을 조성하고자 1999년부터 매년 공모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공모내용은 일상생활에서 물을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한 소중한 체험을 담은 내용으로 미발표된 순수 창작품이면 된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6~10매로 다음달 1일부터 9월 4일까지 본사 및 각 지역본부에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창의성, 작품성, 내용의 공감성, 글의 구성도 등을 평가하며 작품상(학생)은 초, 중, 고 각 부문별·지역별로 1명씩을 선정하고 주부는 전국에서 6인(최우수상2, 우수상2, 장려상2)을 선정해 표창장과 함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별상은 최다응모 및 다수 수상작 배출 학교, 지도교사에게는 단체상과 지도상을 각각 수여할 방침이다. 인천·경기지역에서는 초, 중, 고 각부분별 1명씩을 선정해 경기도교육감상, 인천광역시교육감상, 한강유역환경청장상,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을 시상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어촌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지역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24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농협 중앙회 축산경제와 축산연구·경제사업 교류 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가축개량과 친환경 축산물 생산유통, 지역 축협 축산사업단 기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연구와 경제사업에 협력을 강화하고 품목별 대표조직 육성 등 정부시책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농진청 라승용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앞으로 지역 농·축협 현장애로기술 수요를 파악하는 등 현장연구를 강화해 우리 농업·농촌이 국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24일 서울·경인지역 우리농산물지킴이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농산물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우리농산물지킴이는 식품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농협이 취급하는 농식품에 대한 품질·안전관리를 촉진하고 우리 농산물과 소비자를 보호하고자 농협중앙회가 고향주부모임 등 소비자단체 회원 중에서 위촉해 구성한 소비자 감시단이다. 우리농산물지킴이는 앞으로 농협 판매장에 대한 원산지표시, 유통기한 등 식품안전 및 품질·위생상태 점검활동과 함께 수입농산물의 국산 둔갑판매를 방지하는 등 국산 농산물 애용운동과 홍보활동도 함께 펼쳐 나갈 예정이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우리농산물지킴이들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농식품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농·소 협력을 통해 도·농 상생의 기틀을 다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금 가운데 최고액인 5만원권 지폐가 36년만에 첫 선을 보인 가운데 지역 시민들과 금융권, 유통업계 등의 반응은 ‘기대감 반’, ‘우려 반’ 등으로 엇갈렸다. 또 지난 2007년 새 지폐 발행 당시 폭발적인 인기는 재현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지역 금융권에 따르면 5만원권 지폐가 발행된 23일 시중에 공급된 5만원권 규모는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경우 하루동안 2억5천만원이 환전됐다. 기업은행 동수원지점은 10억원 중 6억원이 공급됐으며 신한은행 영화동지점 1억5천만원 중 7천만원, 농협 인계동지점 3억원 중 1억2천만원 공급돼 보유량 대비 환전 규모는 절반 수준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는 “5만원권이 고액지폐이다 보니 2007년 1만원 및 1천원권 새지폐 발행 당시 폭발적인 환전양상을 띄지는 않았다”며 “23일 당일 300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추정했지만 100여명이 방문하는 데 그치는 등 새 지폐에 대한 호기심 수준 정도였다”고 말했다. 금융권 간에도 5만원권에 대한 반응은 달랐다. 제1금융권의 경우 ATM기 교체 비용 등 부정적 의견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수표발행에 따른 수수료 절감 및 일손감소를 이유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하
● 상반기 상가시장 주요 이슈 올 상반기 상가시장은 미국발 금융위기와 경기불황으로 투자 심리가 급속히 위축되면서 상가의 수요와 공급도 감소세가 심화돼 전망을 어둡게 했다. 실제 올 1~2월은 상가 시장의 수요와 공급, 거래의 지표가 되는 수치들이 모두 최저치를 기록하며 위기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올 3월 이후 계절적인 영향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시중 부동 자금의 증가, 정부의 각종 규제 완화 등으로 상가 투자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돼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대폭 상승했으며 이에 따른 공급량도 소폭의 회복세를 보여 왔다. 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반등, 고용 불안, 설비투자 감소 등 경기 불황의 공포가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상가뉴스레이다가 말하는 금융위기의 여파로 다사다난했던 올해 상반기 상가시장의 주요 이슈들을 짚어보도록 한다. ◆용산 사태, 개발 지역 내 세입자 대책 문제 부각 지난 1월 용산 재개발 지역에서 있었던 참사는 상가 권리금과 재개발, 재건축시 세입자 대책에 대한 큰 화두를 던졌다. 이후 상가 세입자에 대한 정부의 대책으로 휴업보상비를 기존 3개월분에서 4개월분으로 상향조정하고 조합원 분양 후 잔여 상가에 대한 우선 분양권을
국세청은 23일 재외국민이나 외국인도 이용이 가능한 해외탈루소득 신고센터를 국세청 영문 홈페이지(www.nts.go.kr/eng/)에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보수집 채널을 다양화하고 해외 조세회피나 탈세거래 가능성이 높은 지역 등에 대한 제보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수집 정보로는 내국인의 국내외 발생소득에 대한 해외 은닉, 해외 호화사치·도박·투기, 세금 등과 관련해 해외 언론 등에 제보된 내용, 해외 교민사회에서 물의를 일으킨 자에 관한 정보 등이다. 회계부정 비밀자료 등 중요 자료를 실명으로 제출한 제보자에게는 세무조사 후 추징세액이 납부되면 최대 1억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실명이나 익명 신고 모두 가능하다”며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해외탈루소득” 검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미화 5억 달러 규모의 외화 선순위 공모채권을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3년 만기 무보증채인 이번 채권의 금리는 고정금리로는 3년 만기 미국 재무성채권 금리에 4.31%를 가산한 6.00%, 변동금리로는 3개월 리보(런던은행간 금리)에 3.80%를 가산해 결정됐다. 이번 채권발행에는 전세계 총 182여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24억달러가 넘는 금액이 모집됐다. 지역별 투자자 비중은 아시아 67%, 유럽 18%, 미국 15% 이며, 투자기관 별로는 펀드 54%, 은행 26%, 개인투자 16%, 보험 및 연금 4% 등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권은 시중은행이 발행한 외화공모채권 중 가장 낮은 금리이면서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시중은행 최초로 미국지역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무보증 채권을 발행한 것”이라며 “이번 조달된 자금은 기업들의 수출입 금융 지원, 만기도래 자금 상환 및 해외영업자금 지원 등의 용도로 사용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