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5만원권 지폐가 지난 7일 최초 완제품을 생산하고 다음달 23일부터 시중에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5만원권의 빠른 번호(AA*******A) 100만장 가운데 1∼100번은 한은 화폐금융박물관에 전시하며 101∼20,000번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터넷 경매를 실시한다. 경매물량 1만9천900장은 2007년 1천원과 1만원권 발행당시(9천900장)의 2배 수준이다. 경매업무는 한국조폐공사가 담당하고 경매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보낸다. 20,001∼1,000,000번은 시중은행, 특수은행(산업·수출입은행 제외), 지방은행 본점, 우정사업본부에에 무작위로 공급한다. 한은은 발권국과 지역본부에서 ‘빠른 번호’ 외의 5만원권을 대상으로 1인당 20장(100만원) 한도로 교환해줄 예정이다. 한은은 그동안 소장가치가 있다고 평가받는 발행번호 앞자리의 신권을 창구에서 일반인에게 선착순으로 교환해줬으나 많은 사람이 밤새도록 줄을 서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이번에는 창구 교환을 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기관들은 올해중에 5만원권 입출금이 가능한 현금취급기를 점포당 1대씩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한은은 밝혔다. 신사임당 초상이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2일 군포 둔대리 반월저수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본부 직원 50명이 참석해 반월저수지 주변을 돌며 1t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과 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배 부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질이 깨끗해야 생산되는 농산물이 우수하고 인간을 포함한 모든 자연환경이 좋게 만들어진다”며 “앞으로도 수질환경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시책에 부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Q. 3억으로 내년 아파트 분양 계획인데… 안녕하세요, 신혼부부 청약저축과 청약예금 사용에 대한 문의 드리려고 합니다.저희는 지난해 9월에 결혼한 상태로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결혼 전 남편과 저는 모두 단독세대주였습니다. 결혼 후에는 남편이 세대주로 바뀐 상태입니다.- 남편(35세) 청약예금 (2002년 2월 납입해 600만원 예치해 둔 상태) → 무주택 세대주 - 아내(31세) 청약저축 (2005년 8월에 납입해 450만원 넣어 둔 상태)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의 전세자금을 합쳐 내년이 되면 약 3억원의 돈이 생길 예정으로 내년에 청약을 이용해 서울지역의 아파트를 분양받고 싶습니다. 1. 두 사람의 청약 중 어떤 것을 활용해 아파트 분양을 받는 것이 유리할까요? 청약예금으로도 전용면적 85㎡이하의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나요? 저희는 내년에 26평정도의 아파트를 분양받고 싶습니다. 청약을 활용하지 않고 그냥 아파트 분양받는 것이 나은가요? 2. 청약저축을 활용하려면 아내를 세대주로 바꾸어 놓아야 하는 건가요? 1순위가 돼 당첨확률이 높으려면 무주택세대주로서 5년 연속 기간이 있어야 한다고 들었는데, 이제서야 세대주를 바꾸면 앞으로 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내리막을 보이던 경기지역 경제가 수출과 제조업 생산 및 업황, 소비자심리 등의 개선에 힘입어 하락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최근 경기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경제는 2월 이후 수출 감소폭이 축소된 가운데 제조업생산 감소세도 점차 둔화되고 심리지표도 개선되는 등 경기 하강속도가 완만해지고 있다. ◆경기지역 제조업, 감소세 둔화 = 지난 3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12.9%로 지난해 4분기 -16.8%에서 올 1월 -27.6%로 크게 감소했지만 2월 이후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통신 등의 선전으로 -12.4%를 기록, 점차 둔화세를 보였다. 반도체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요회복이 지연되고 있으나 해외 경쟁업체의 퇴출과 공급조절 등으로 판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생산 및 수출 감소세가 둔화됐다. LCD는 글로벌 LCD TV 판매호조 등에 힘입어 출하량이 증가하고 공장가동률도 정상화되고 있다. 휴대폰도 지난해 말을 저점으로 북미, 유럽 등 해외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는 데다 해외 경쟁업체의 판매부진이 심화됨에 따라 업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는 “반
이르면 다음달말부터 공공주택 분양물량 중 3자녀 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 특별공급되는 물량이 3%에서 5%로 늘어난다. 또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는 우선공급 5%도 신설돼 전체 물량의 10%가 다자녀 가구에 할당된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 22일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공공 또는 민영주택을 청약할 때 3%가 3자녀 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 특별공급되던 것을 민영주택 특별공급 물량은 3%로 두되 공공주택의 특별공급 비율은 5%로 높였다. 또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공공주택에 대해서는 5%를 우선 공급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에서 공급되는 공공주택은 전체 물량의 10%가 3자녀 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 돌아간다. 현재 과밀억제권역은 서울시, 의정부시, 구리시, 하남시, 고양시, 수원시, 성남시, 안양시, 부천시, 광명시, 과천시, 의왕시, 군포시, 인천시, 남양주시, 시흥시 등이다. 인천의 인천경제자유구역과 남동국가산업단지 등은 제외돼 있다. 특별공급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지만 우선공급은 1순위 청약자격을 갖춰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개정안은 또 국민임대주택 중 3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21~22일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경기도와 함께 도내 축산농가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형 축산농가 육성교육을 실시했다. 자원순환형 축산농가 육성교육은 가축분뇨의 효율적 처리, 가축사육환경 개선 등을 통해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축산물 생산·공급으로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받는 축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교육은 경기농정 및 축산시책방향, 가축분뇨 액비유통센터 우수사례, 환경친화적 축산농장 지정 및 육성,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가축분뇨 바이오메스의 바이오가스화 기술, 무항생제 가축사육 축산실천 등 축산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최신 기술과 정보제공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안전축산물 생산체계가 확립되고 축산업의 선진화를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잡곡산업 활성화를 선도할 ‘한국잡곡산업협회’가 발족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농촌진흥청은 21일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에서 한국잡곡산업협회를 창립했다고 밝혔다. 잡곡산업협회는 학계와 농업기술센터, 농협, 산업체 등에 소속된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앞으로 잡곡산업의 발전과 산업화 촉진을 위한 잡곡생산 기술개발, 상호정보공유 등을 통해 잡곡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협회 초대회장에는 윤성탁 단국대 교수, 부회장에는 이광복 광복농산 대표와 안진곤 농진청 기능성작물부장, 감사에는 김태수 기장군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임도일 나주 공산농협 전무가 각각 선임됐다. 윤성탁 회장은 “잡곡은 건강식품, 천연색소 등 산업신소재, 관광 및 환경과 연계한 경관작물으로 이용도가 높다”며 “이번 한국잡곡산업협회의 출범으로 잡곡에 대한 최신정보 공유와 기술개발 및 산업화 협력체계를 구축해 잡곡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은 이날 창립총회를 기념해 잡곡과 건강, 잡곡산업의 현황과 전망, 잡곡산업 활성화 추진방향, 웰빙잡곡특성화 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 등 4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 온라인몰 ‘일별 한정상품’ 잡아라! 온라인 쇼핑몰이 경기불황으로 가벼워지는 주머니 사정에 발품이나 손품을 마다하지 않는 알뜰구매족을 위해 ‘하루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루동안 한가지 상품만 특가에 판매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 뿐 아니라 특별한 혜택으로 고객만족을 높일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21일 온라인쇼핑몰 업체 등에 따르면 롯데닷컴에서는 오픈 13주년 기념으로 다음달 15일까지 매일 ‘BIG 3 일별한정 상품전’을 진행한다. 매일 아침 10시에 오픈되는 일별한정 특가상품 코너에서는 카테고리 별로 고객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최신상품 3가지를 모아 단 하루 동안만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행사기간 동안 백화점, 패션의류, 생활, 가전 등 롯데닷컴의 카테고리를 맡고 있는 6개 팀이 참여하며 총 60개의 상품을 매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인터파크에서도 매일 하루에 한 상품을 기존 가격보다 최대 90%이상 할인 판매하며 평균 할인가격이 50%이상 되는 코너 ‘모닝커피’를 상시 운영 중이다. 지난해 7월 오픈한 모닝커피는 전자, 패션, 식
올 들어 경기지역 고용사정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1980년대 이후 높은 인구증가세에 힙입어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자 수 증가세를 유지해 온 경기지역의 고용악화는 앞으로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정책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09년 경기지역 고용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경기지역 취업자 수는 전년동기 대비 1천명이 감소, 1999년 1·4분기 2만7천명 감소폭 이후 10년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이는 생산가능인구 증가폭 확대에도 불구하고 취업자 수 증가폭이 지난해 3·4분기 13만2천명, 4·4분기 7만7천명으로 대폭 줄어든데 이어 올 들어 감소세로 접어들었다는 점이 경기지역 고용사정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는 면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2% 수준이었던 경기지역 실업률도 올해 1·4분기 3.8%로 급등했으며 지난달에는 4.3%를 기록, 전국 실업률 3.8%를 상회했다. 실업자 수는 청년층 및 노년층을 중심으로 지난해 3·4분기부터 증가했으며 구직단념자 등을 포함하는 비경제활동인구도 지난해 4·4분기부터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올해 1·4분기 경제활동참여율이 1999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이 지난해에 비해 4계단 상승한 27위에 랭크됐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20일 발표한 ‘2009년 세계경쟁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은 57개국 중 27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순위는 ▲2004년 31위 ▲2005년 27위 ▲2006년 32위 ▲2007년 29위 ▲2008년 31위 등으로 등락을 반복하다가 올해에 2005년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인구 2천만명 이상인 29개국 중에선 11위, 아시아·태평양 국가 13개국에선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미국이 1위였고 홍콩과 싱가포르가 2, 3위였다. 4대 부문별로는 기업효율성(36→29위)이 가장 많이 개선됐고 정부효율성(37→36위), 인프라구축(21→20위), 경제성과(47→45위)도 다소 좋아졌다. 세부적으로는 고용(12위), 공공재정(16위), 재정정책(14위), 생산성.효율성(14위), 과학인프라(3위), 기술인프라(14위) 등이 높은 점수를, 외국인투자(54위), 물가(52위), 기업관련 법규(48위), 사회적 인프라(51위) 등은 낮은 평가를 받았다. 경제성과 부문에서는 국내경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