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도가 중요한 ‘송이버섯 수출’ 원산지증명서가 휴일에도 발급이 가능해져 일본 수출에 속도를 더하게 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송이버섯이 집중 출하되는 9~10월 동안 일본으로 수출되는 송이버섯에 대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일본 정부는 2006년 10월부터 ‘북한산 송이버섯의 혼입수입’ 및 ‘중국산으로의 위장수입’ 등을 방지하기 위해 송이버섯 통관 시 원산지증명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저는 33세 직장인입니다. 가족은 아내 33세, 24개월 아기, 아직 뱃속(3개월)에 있는 둘째 이렇게 4식구가 살고 있습니다.소득은 혼자서 벌고 있습니다. 평달에는 저축을 많이 하면 50만원정도이고 인센티브를 받는 달에는 많게 500~600만원을 저축할 수 있습니다. 다음해 3월에 둘째가 태어나고, 첫째도 유치원도 보내게 되면 평달에는 저축은 아예 못할 것 같습니다. 다음해에도 저축을 제외한 한달 계획처럼 살아도 될 지 궁금합니다. 여유자금은 2000만원정도(주식투자, CMA등)있는데, 현재처럼 운용하고 있습니다. 주식은 사실 거의 마이너스 60%상태(원금 3000만원)입니다. 이부분 어떻게 조정을 할지 난감합니다. 또 8월에 부동산 매각금액이 약 2억3000만원 정도 들어오는데, 지금 생각에는 주가지수연동예금에 6000만원, 상호저축은행에 1억원, 적립식펀드에 매달 100만원씩 이체시키고 나머지 남는 금액은 부채청산을 하려 합니다. 2년 내로 급여로 모을 자금 4000만원,투자수익율 2500만원 정도 올릴려고 하는데, 구체적인 운용방법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내집마련입니다. 가능하면 강남지역에 집을 사려고 이제까지 미루고 있습니다. 사실
국내 기업들 절반이상이 미래 수익원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 기업의 신성장동력 발굴현황과 애로요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의 59.8%가 ‘미래 수익원이 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66.8%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했다고 답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이 63.1%로 신성장동력 발굴에 가장 어려움이 많았으며, 뒤를 이어 서비스업 64.3%, 제조업 56.0%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새로운 성장동력 분야도 기존사업과 ‘유사분야(50.4%)’나 ‘동일분야’(35.5%)라고 답해 새로운 사업를 창출하기보다는 기존사업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입자원도 기존조직(65.5%)과 내부조직(69.8%)을 활용하는 비중이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새 성장동력 사업화에 느끼는 애로사항으로는 ‘인력과 기술력 등 내부역량 부족’(35.3%), ‘진입장벽 등 각종 규제’(22.2%), ‘추진절차 등 지식, 경험 부족’(13.5%), ‘내부적 공감대 부족’(10.3%), ‘자금사정’(8.8%)
수원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동안 수원시와 공동으로 ‘2008 수원열린경제캠프 주부경제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주부경제교실에서는 한국은행경기본부 박유찬 팀장의 ‘부모가 알아야 할 경제상식’을 시작으로 한국발명아카데이 홍성모 원장의 ‘발명과 경제’ 등 경기침체시기에 주부가 알고 있어야 하는 경제정보 및 자녀교육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FTA를 통해 외국산 포도가 들어와도 이제는 두렵지 않습니다. 품질면에서 충분히 경쟁의 우위를 점할 수 있으니까요” ‘광평 탑프루트 단지’를 맡고 있는 한규용 대표는 9월 중순 수확될 포도를 자신있게 보이며 이같이 말했다. 농촌진흥청이 FTA에 대비해 외국산 과실과의 차별화를 통해 세계 최고품질의 과실로 국제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2006년부터 실시한 탑프루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는 곳이 있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광평리에 위치한 ‘광평 탑프루트 단지’. 12.5ha에 18농가로 시작한 광평 탑프루트 단지는 올해 57농가, 40ha로 단지 규모가 확대됐다. 지난해 전체 포도 생산량 282톤에서 탑프루트 출하량도 86톤(30.4%)로 달하는 등 광평단지는 탑프루트 포도를 판매해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일반 농가의 포도 평균 납품가가 ㎏당 3000원인데 반해 광평단지 내 생산되는 탑프루트 포도는 출하가격이 ㎏당 5050원으로, 그만큼 고품질의 포도를 생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같은 고품질 포도를 생산한 결과, 광평 탑프루트 단지는 지난해 9월 열린 ‘2007년 우
농촌진흥청의 탑프루트 사업은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해 2008년 현재 전국 70개 시범단지에서 1303.4ha에 964농가 참여하고 있다. 2006년 농진청에서 예산(국비 50%, 지방비 50%)을 들여 중앙시범단지 30개소 418농가, 504ha로 시작한 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과수농가 참여가 증가하면서 오는 2단계 사업(2009년~2011년)에는 55개 중앙단지가 추가될 계획이다. 현재 과종별 시범단지는 사과 14개소, 배 14개소, 포도 14개소, 감귤 5개소, 단감 23개소 등이다. 경기지역의 경우 현재 안성의 배와 화성 포도단지가 있으며 2단계 사업부터는 남양주와 여주에 배, 안성 포도, 이천 복숭아 등 4개 단지가 추가된다. 탑프루트 프로젝트의 중점 추진방향은 유관기관·단체·농업인 등이 협력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3년 동안 지속 지원해 성공모델로 정착시켜 나가며 연구·지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기술지원단을 편성, 생산된 과실에 대해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전략이다. 특히 FTA에 대비해 외국산 과실과의 차별화를 통해 세계 최고품질의 과실로 국제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것이 탑프루트 프로젝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17일간 남아시아협력연합(SAARC) 회원국인 파키스탄, 스리랑카, 부탄, 방글라데시 등 7개국 14명의 농업관련 전문가를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로 초청해 미곡생산기술 국제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회원국의 농업전문가들이 벼 고품질 생산, 가공, 수확 후 관리 기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자국의 기후에 맞는 품종개발 및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농진청은 1972년 외국인 훈련을 시작한 이래 2007년까지 116개국 3192명에 대해 농업기술 훈련을 실시했으며 훈련 대상자들은 대부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중국 등 아시아인들로 전체 훈련생의 77%를 차지하고 있다. 농진청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농업기술의 아시아 허브로서 역할을 다하고 우리 농업기술의 핵심 고객을 만들기 위해 국제협력단의 외국인 훈련사업과 ‘해외 RDA 동문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진청 국제기술협력과 관계자는 “ODA사업 등을 통해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 지원과 함께 국가간 협력관계도 증진시키는 동시에 훈련생 개개인은 우리 문화를 전달하는 민간외교
가격안정화 실패… 멀어진‘내집 꿈’ 정부가 부동산시장 불안을 조기에 해소하고 안정과 선진화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내놓은 8.31대책이 시행된 지 3년이 지났다. 8.31대책은 종부세 과세기준 강화, 1가구 2주택 양도세 중과 등 투기수요 억제를 위한 세제 강화와 재건축 기반시설부담금 부과를 통한 개발이익환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연장 등 주택공급 제도 개선이 주된 내용이었다. 다시 말해 거래 활성화 보다는 가격 안정화에 초점을 맞춘 대책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3년이 지난 현재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대책대로 변해 있을 지 의구심을 갖게 된다. 8.31대책 3년을 맞아 아파트시장을 점검해 봤다. 3일 부동산포털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정부는 8.31 대책을 내세워 부동산 가격 안정에 힘썼음에도 불구하고 8월 수도권 아파트값은 평균 40%나 올라있는 상태다. 6억을 초과하는 고가아파트 보다는 6억 미만에 저가아파트의 가격이 더 많이 올랐다. 고가아파트 수도 2005년 당시보다 17만가구나 늘어났다. 또한 8.31대책의 핵심인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나 종합부동산세에 관련된 사항들은 올해 8.21대책을 통해
지금까지 감자는 단순 식량작물로 인식돼 왔지만 겉과 속이 모두 칼라인 감자와 연중 칩 생산이 가능한 감자품종의 개발로 앞으로 다양한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항산화 기능성이 높은 칼라감자 ‘자영’과 연 2번 재배가 가능한 칩 가공용 감자 ‘고운’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칼라감자 두 품종은 겉과 속이 모두 자주색인 ‘자영’과 붉은 색인 ‘홍영’으로, 항산화 기능성 성분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 전립선암, 통풍 등의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 또한 백혈병과 결장암, 신장암 등에 대한 항암활성농도에서도 홍영과 자영이 3배 정도 억제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립선암에 대해서는 12배 암세포활성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라감자는 항산화 기능성 이외에도 감자 칩 가공효율이 높고 추출 가능한 색소 함량이 높아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천연색소의 생산과 공급 등 농가소득뿐 아니라 소비자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농촌진흥청 조지홍 연구사는 “칼라감자 신품종의 보급을 통해 알칼리성 다이어트 식품인 감자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다양한 감자 가공품 개발·보급을 통해 소비자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농가소
경기지방방중소기업청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경기지역 4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위탁거래 과정에서의 납품대금 결제와 불공정행위여부 2차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2차 조사는 1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되며 수탁기업(위탁기업 1개사당 1~5개사 표본선정)을 대상으로 20개항목에 대해 설문방식으로 진행되고 인터넷을 통해 조사지 작성 후 전송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향후 실태조사가 완료되는 10월부터는 현장조사가 실시되고, 실태조사 결과 적발된 불공정 기업은 시정요구 할 계획이다. 경기중기청은 위탁기업의 횡포를 적극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해당기업의 명단 외부공개와 함께 관계기관 및 신용평가기관 등에 통보해 정책자금, 공공구매 등 각종 정부지원에서 불이익을 받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소기업간 상호협력과 상생 및 국가경제의 지속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연중 수·위탁 불공정 거래 신고와 분쟁조정을 위한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우수 수·위탁거래 업체에 대해서는 각종 지원제도를 통해 우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