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다같이 일자리 박람회’ 안산시가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600여 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8 다문화·다같이 일자리 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박람회는 안산시와 인근 지역의 다문화 구직자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 인력수급 및 고용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산·시흥 스마트허브 기업체가 39개가 참여해 150여 명의 면접자를 현장 채용했다. 또 행사장에서는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 컨설팅, 이력서용 무료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구직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매월 19일 개최되는 안산919취업광장에 참여하는 구인업체와 구직자가 좋은 인재, 좋은 일자리를 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종의 좋은 일자리 발굴과 많은 우수기업을 유치해 구직자의 선택의 기회를 확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진흥재단 경기도지부가 주관한 ‘2018년 안산시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최근 3일간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4개 부문 17개 세부종목(음악6·무용7·사물놀이2·문학2)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등부 청소년 70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쌓아온 기량과 열정을 마음껏 뽐냈다. 그 결과, 수상자로 초·중·고등부별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등이 선정됐다. 상위 1·2위 팀은 오는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제26회 경기도청소년 종합예술제’에 안산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는 경연을 떠나 청소년들의 잠재된 문화·예술적 끼와 재능을 발굴·육성하고 열정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졌기에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이 행사를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
민선7기 안산시를 이끌 윤화섭 안산시장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9일 안산시청 옆 옛 단원보건소 청사에서 사무실 현판식과 출범식을 갖고 10일간의 인수절차에 들어갔다. 인수위원회의 명칭은 ‘안산시 정책기획자문위원회’로 정했으며, 경제·산업·노동분과, 환경·에너지분과, 문화·관광·체육분과, 보건·복지분과, 안전·교육·협치분과, 도시·주택·교통분과 등 6개 분과, 34명의 위원으로 꾸려졌다. ‘안산시 정책기획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정연 한양대 명예교수·배정완 변호사가, 부위원장은 민병권 전 참안산사람들 상임대표, 이병걸 경기도민회 안산시민회장, 이왕길 광복회 안산시지회장이, 총괄간사는 전준호 전 안산시의회 의장이 맡는다. ‘안산시 정책기획자문위원회’는 시정현안을 파악과 민선7기 시정운영의 기조 마련, 윤 당선인의 공약검토를 비롯한 중장기 정책 실천 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윤 당선인은 출범식에서 “이번 자문위원 인선은 당선자의 입김이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18 안산시가 지난 14~15일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18(KME 2018)’에서 ‘베스트 프로모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올해 국내·외 바이어 250명, 셀러 1천500명(부스 400개), 일반 참가자 3천명이 참가한, 마이스 분야에서 가장 큰 박람회다. 그 중 베스트 프로모션상은 박람회에 참가한 286개 프로모션 가운데 가장 좋은 전시와 활동을 보인 프로모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에는 안산시가 선정됐다. 안산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해외바이어 14회, 국내바이어 4회 등 총 18회의 상담 실적을 거둔 데 이어 홍보 동영상 및 이벤트에서도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안산시가 보유한 풍부한 마이스 자원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홍보하여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베스트 프로모션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안산시가 마이스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치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
안산시가 최근 상록구 월피동에 위치한 서울예술대학에서 ‘도시재생 문화예술 잡(JOB)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와 서울예술대학이 공동으로 도시재생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예술 창직과 창업프로그램을 통해 안산시 지역 내 청년 취업과 창업률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기획됐다. 이날 100여 명의 서울예술대학 학생들과 지역 청년들이 참여한 행사는 안산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 전국 최초로 도시재생 속에서 문화예술 분야의 취업과 창업 사례를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설명했다. 콘서트는 먼저 안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문화예술 창직’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서 도시재생과 청년 창직 활동을 하는 예술수색단의 정현식 대표가 ‘화가의 붓이 낙후된 지역을 재생하다’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펼쳤다. 또 한국 최초로 아름다운가게에서 커피 공정무역을 시작한 (재)아름다운커피 마케팅전략 이미옥 팀장이 자신의 사회적기업 창직과정에 대한 경험을 들려줬다. 행사에 참석한 한 서울예대 재학생은 “문화예술을 전공하는 청년이 지역의 도시재생과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최근 이혼전후가족관계회복지원사업 가족캠프 ‘우리가족 소풍가는 날’을 진행했다. 가족캠프 ‘우리가족 소풍가는 날’은 이혼위기가족의 부모자녀 간 유대와 신뢰감을 증진시킴으로써 가족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고, 이혼위기에 있는 가족의 가족관계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지방법원안산지원에 이혼접수 중에 있거나 부부갈등으로 상담 중에 있는 9가정 2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박2일 동안 에버랜드활동, 댄스테라피(동작치료), 가족화합 및 편지쓰기, 가족티셔츠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했다. 참가자 김모씨는 “캠프에 참여하여 아이들과 아내와 함께 가족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댄스테라피 등 활동을 통하여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혜 센터장은 “이번 가족캠프는 이혼위기 가정의 부모와 자녀가 서로 화합하고 가족애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혼위기가정에 대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6·13 지방선거 안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윤화섭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와 이민근 자유한국당 안산시장 후보가 이 후보 배우자의 불법 전매 및 허위 재산신고 의혹을 두고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날선 공방을 벌였다. 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2일 “이 후보 측이 시화MTV 단독주택용지 분양권 불법전매 의혹과 허위재산신고 의혹에 대해 거짓 해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1일 윤 후보 선대위가 제기한 분양권 불법전매의혹과 허위재산신고 및 문제가 된 현금 출처 등에 대해 해명했다. 우선 “시화MTV 단독주택용지 분양권 불법전매의혹과 관련, 윤 후보 측이 문제 삼은 것은 분양가 이하로 매매하는 경우에만 전매행위가 허용되는 2017년 9월 개정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이었다”며 “이 후보 배우자가 매매를 한 지난 2016년 당시 시행령에서는 전매가 가능한 합법적인 거래였다”고 밝혔다. 또 “윤 후보 측에서 의도적으로 법을 왜곡해가면서까지 마치 부동산투기로 몰아가려는 네거티브 전략”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윤 후보 선대위는 이날 “수자원공사가 지난 2015년 11월 고시한 시화MTV단독주택용지 분양공고에 ‘원칙적으로 소유권 이전등기 완료시
안산시 대부동행정복지센터와 대부고등학교는 최근 대부도 관내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부동행정복지센터와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대부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한 달에 두 번씩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 말벗해드리기, 집안 청소 도와주기, 후원물품 전달하기 등의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대부동행정복지센터가 생활에 필요한 쌀과 생필품을 후원했으며, 학생들은 집안 청소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현공숙 교무부장은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하여 주변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독거 어르신들의 가정에 직접 찾아가 말벗이 되어드리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주변 소외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생겨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예절을 많이 배우게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 대부도내 거주하는 어르신 가정에 정기적으로 방문을 지원하며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윤화섭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측이 이민근 자유한국당 안산시장 후보의 배우자 명의 불법 전매 의혹에 대한 검찰 고발을 예고했다. 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1일 이 후보의 배우자 명의로 시화MTV의 단독주택용지를 분양받은 뒤 불법 전매한 의혹이 있어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 선대위가 공개한 경기도보에 공고된 경기도공직자재산등록현황 등에 따르면 이 후보의 배우자는 지난 2015년 12월에 공급한 시화MTV공공택지의 단독주택용지의 분양공모에 당첨돼 분양가 2억5천300만 원에 달하는 단독주택필지 329㎡를 계약금 2천530만 원을 내고 분양받은 뒤 6개월만인 2016년 6월에 실거래가 4천330만 원에 분양권을 전매했다. 이에 윤 후보 선대위는 “공공택지의 단독주택용지 분양권 전매는 투기 방지 등의 목적으로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지만 분양가 이하로 매매하는 경우에만 허용돼 있어 분양가를 초과한 가격으로 분양권을 전매한 경우 거래당사자는 택지개발촉진법 위반으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운계약서 작성으로 실거래가를 허위 신고한 경우에는 부동산거래법 위반으로 취득
윤화섭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는 11일 안산시 평생학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 전역에 초고속 무료 공공와이파이망을 설치하고 출산연금제를 도입하는 등 획기적인 보육·통신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시 전역에 기존 와이파이 대비 100배 이상, LTE 대비 10배 이상 빠른 ‘초고속 무료 공공 와이파이망’을 구축하겠다”며 “이로써 스마트폰 통신요금의 60~70%를 차지하는 데이터 요금이 1인당 1~3만 원 감소될 것”이라며 “73만 시민 전체로 계산할 경우 연간 1천억 원 상당의 가계통신비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공공와이파이망 사업의 1단계로 버스 정류장과 전철역을 중심으로 한 도심지역 설치, 2단계는 주택, 아파트 등 생활밀집지역, 3단계로 공원, 등산로, 해안가 등 레저 지역에 설치하고 각종 문제해결 기능(솔루션)을 탑재하는 순서로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둘째아이 낳기 좋은 안산프로젝트’도 발표됐다. 둘째아이 엄마에게 출산연금제를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