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들로 꾸려진 안산소방서 119소년단원 100여명이 30일 단원구 고잔동 안산문화광장과 선부동 동명상가 주변에서 화재예방을 위한 특별이벤트를 펼쳤다. 이날 119소년단원들은 시민이 많이 모이는 안산문화광장에서 소소심 플래시몹을 연출, 또랑또랑한 목소리와 앙증맞은 율동으로 화재 예방 홍보 활동을 벌여 지나던 시민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선부동 동명상가 입구에서 ‘비상구는 생명문, 열어두면 안전지대’, ‘불조심은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실천입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매고 가두행진을 벌이며 화재예방과 안전의식에 대한 홍보활동을 했다. 유춘희 소방서장은 “119소년단원으로부터 시작된 화재예방 캠페인이 작은 불씨가 되어 전 국민에게 안전의식이 널리 전파되고 완전히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교육지원청은 최근 여름방학 기간 중 장애학생들의 특수교육을 맡을 ‘늘해랑학교’ 운영을 위해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안산시장애인복지관, 안산제일복지재단행복한학교,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안산시지회 등 4개 기관과 위탁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산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이들 기관에서 현장체험학습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4개 기관은 치료활동과 사회적응훈련, 직업교육, 안전교육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미술관 체험 및 공원 캠핑 등 다양한 현장학습을 실시한다. 곽진현 교육장은 “여름방학 중에도 다양한 교육과 보육서비스 제공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각자의 잠재능력을 발휘하고, 나아가서는 자립하고 자주적으로 가치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오는 7월1일 취임하는 민선 6기 제종길 시장과 시민의 첫 만남인 ‘시민과 함께하는 사람중심 이야기 마당’ 행사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고 29일 밝혔다. 제 당선인은 취임식 후 첫 행사로 이날 오후 7시부터 단원구 고잔동 안산문화광장에서 시민과의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만남은 세월호 참사일인 4월16일을 잊지 않고 실천을 약속하며, 시민과 마주보고 호흡하고, 시정에 대해 자유토론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시 홈페이지나 시정방송 홈페이지, 시 SNS, 온라인 라이브 채널인 유스트림(http://m.ustream.tv)에서 중계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제종길 안산시장 당선인은 26일 “시장에 취임하면 매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2시간씩 민원인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제 당선인은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사람중심 안산특별시 준비위원회’ 활동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소통하는 시정을 위해 나이와 정당 등에 관계없이 시민들과 대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출근은 반드시 자전거를 이용하겠으나 퇴근은 업무 상황에 따라 결정하겠다”면서 “일주일에 하루는 대부도에서 시정을 챙기고 또 다른 하루는 진도에 내려가 실종자 가족을 돌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로 인해 일주일에 두 번은 청사를 비우겠지만 시정공백은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준비위는 ‘사람중심 안산특별시’를 만들기 위한 7가지 원칙과 4대목표 등이 담긴 활동보고서를 발표했다. 준비위는 모든 판단의 기준이 사람의 인권과 생명이 안전이 최우선인 특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람과 안전이 최우선인 생명안전도시 ▲시민이 주인으로 대우받는 공정참여도시 ▲서민이 살기 좋은 활기찬 경제복지도시 ▲환경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생태문화도시를 시정 4대 목표로 선정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시화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 광역교통대책 수립이 지연되면서 안산시흥스마트허브와 시화MTV 입주업체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스마트허브경영자협의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수공)는 수공 시화지역본부에서 시화MTV 입주업체와 스마트허브경영자협의회 등을 대상으로 광역교통대책 추진현황설명회를 했다. 이에 앞서 스마트허브경영자협의회 등은 지난해 12월4일 열린 광역교통대책 설명회에서 시화MTV 외곽간선도로를 개설해 평택~시흥고속도로와 연결되도록 JCT 조기 착공을 요구했다. 당시 그 자리에 참석한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시화MTV 입주업체의 원활한 물류운송 등을 위해 수공이 우선적으로 JCT 공사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날 열린 설명회에서는 JCT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일부여서 예비타당성 조사 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규모가 확정되므로 조기 착공이 불가능하다고 답변해 참석자들의 반발을 샀다. 또 스마트허브 내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법 주·정차 등 심각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시화MTV에 주차장 추가 설치를 요구했으나 이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 이에 반해 신설 해안도로와 서해안로 확장, 서해안 우회도로를 조기에
안산소방서는 25일 소방서 운동장에서 유치원생 100여 명으로 꾸려진 한국119소년단 발대식과 함께 안전체험교육을 했다. 한국119소년단원들은 유치원과 가정에서 안전문화를 실천하고, 불조심 생활화를 위한 화재예방 홍보활동 등을 한다. 단원들은 발대식에 이어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연기미로와 지진체험 등 기초안전교육과 함께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이정민 교사는 “119소년단이 미래의 안전문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화재예방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도교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우리나라가 인도양 공해상 중앙해령지역에서 여의도 면적의 약 3천448배에 달하는 1만㎢ 규모의 해저열수광상 탐사광구를 단독으로 탐사할 수 있게 됐다. 해저열수광상이란 수심 1천~3천m에서 마그마로 가열된 열수가 온천처럼 솟아나는 과정에서 금속이온이 차가운 물과 접촉하면서 침전돼 형성되는 광물자원으로, 금과 은, 구리 등 주요 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차세대 전략 자원으로 꼽히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5일 국제해저기구(ISA)와 인도양 공해상 해저열수광상 개발을 위한 탐사계약을 24일(지메이카 현지시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인도양 해저열수광상 탐사광구 확보는 태평양 망간단괴 독점광구, 통가 EEZ 해저열수광상 독점광구, 피지 EEZ 해저열수광상 독점광구에 이어 4번째로,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남한면적(약 10만㎢)의 1.12배에 달하는 11.2만㎢의 광활한 해외 해양광물 탐사광구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과 러시아에 이어 3번째로 공해상에서 망간단괴와 해저열수광상 탐사광구를 모두 확보한 나라가 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도 입증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2009년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시흥시 정왕동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시흥스마트허브 내 입주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4년 시흥스마트허브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연다. 산단공은 이번 박람회를 현장면접 및 문화순회공연, 캐리커처, 타로카드 운세보기 등 흥미롭고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열어 많은 구인·구직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시흥스마트허브 내 입주기업의 맞춤형 인력채용을 위해 2개월 전부터 구인신청을 받았으며,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50여개 우수기업과 강소기업이 참여해 500여명을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 산단공 관계자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를 통해 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젊은이들이 일하기 좋고 문화를 즐기고 배우는 공간으로 만드는 등 현장중심의 최고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로 변화시키겠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열어 기업체와 구직자 모두에게 꿈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정보의 달을 맞아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실시한 ‘2014 정보문화유공 포상’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음란물과 사기 등 인터넷 역기능으로부터 청소년과 고령층을 보호하기 위해 학부모들에게 ‘착한소셜공동체’ 만들기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과 건강한 정보사회 구현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200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시민정보화 교육과 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의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종길 시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포상을 계기로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과 정보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민 생활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매월 1차례 운영하던 주말 학생 생활안전체험도 2차례로 늘려 운영키로 했다. 생활안전체험은 상록구 월피동 민방위교육장에서 실시되며, 민방위 교육이 없는 1·2·7·12월에 운영된다. 평일에 생활안전체험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방학 기간인 1·2·7·12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생활안전체험은 화재탈출, 심폐소생술, 소화기 작동, 지진체험, 생활안전,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체험자들이 ‘1365자원봉사포털사이트’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면 자원봉사시간 2시간도 인정된다. 시민생활안전체험은 민방위교육장 홈페이지(http://cdedu.iansan.net/)에서, 주말 학생 생활안전체험은 1365자원봉사포털사이트(http://1365.go.kr:444/)에서 예약하면 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