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는 2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실시한 어린이 불조심 작품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불조심 그림그리기 부문과 포스터 부문 최우수작에는 성안초등학교 2학년 배승연 어린이와 청석초등학교 5학년 허지우 어린이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이 수여된다. 이번 불조심 작품 공모전에는 42개 학교에서 80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안산소방서는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 40점을 선정했다. 이들 우수작품은 이달 초 대형할인매장 등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 1주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정부가 목동·고잔지구 등 5곳의 행복주택 시범지구 지정 심의를 위해 오는 5일 중앙도시계획위회를 개최할 계획인 가운데 안산시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시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행복주택 지구지정은 지자체와 주민의견을 무시한 처사”라며 “오는 4일 김철민 시장이 국토교통부장관을 직접 만나 시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행복주택 시범지구로 지정된 7곳 중 지난 8월28일 지정한 오류·가좌지구를 제외하고 고잔·목동 등 5곳의 지구지정 심의를 위해 5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이들 5곳은 지난 5월 행복주택 시범지구로 지정된 이후 지자체와 주민반대가 심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국토부에서는 지자체 및 주민들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구지정을 위한 여건이 성숙됐다고 보고 심의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지자체와 주민이 바라는 의견은 전혀 반영하지 않은 채 정부가 일방적으로 지구지정을 강행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어 파장이 우려된다. 시는 고잔지구의 경우 주택재건축의 추진력 약화, 주차장, 완충녹지, 학교시설 등 기반시설의 부족 및 훼손에 따른 주민 불편, 복합개발에 따른 주변 상권 침체, 계획도
안산단원경찰서는 고수익의 주식 투자를 미끼로 돈을 받아 챙겨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사기)로 A(52)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2008년 10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강원도와 충청도 일원에서 투자설명회를 열고 “주식에 투자하면 5배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B(48)씨 등 36명으로부터 55억원을 받은 뒤 잠적했다. A씨는 B씨 등에게 자신을 ‘주식박사’라고 소개하고, 수익률을 과시하기 위해 위조된 증권계좌내역을 보여주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안산시는 김철민 시장의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 보고회를 열어 7개 분야 총 97개 사업의 민선5기 공약사업 가운데 83건(85.6%)이 완료됐고, 추진 중인 12건의 공약사업들도 연내 마무리되거나 임기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복지안산을 표방한 민선5기 시정에 걸맞게 복지와 교육분야 공약 이행률이 90%로 가장 높았고, 환경과 산업경제, 안전분야 공약사업도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추진 중인 공약사업 중 ▲와동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사업은 내년 1월 중 마무리되고, 그동안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화물자동차 및 대형버스 주차장 조성도 내년 상반기 중 스마트허브와 철도부지에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공약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철민 시장은 “공약사업은 민선5기 시정의 뼈대가 되고 시민들이 시정을 판단하는 중요한 가치”라며 “남은 임기동안 공약사업들이 내실있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0년 김철민 시장 취임 직후 공약사업 4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안산소방서가 지난달 29일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열린 ‘2013년 2차 소방전술경연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민행복 안전정책 평가 권역별 우수관서인 하남소방서(동부), 안산소방서(서부), 송탄소방서(남부), 고양소방서(북부) 등 4개팀, 56명이 참가해 그동안 현장대응능력 강화 훈련을 통해 닦은 화재진압 능력을 겨뤘다. 안산소방서는 지하층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화재진압 4인 조법, 고가차 조작능력 등 3개 분야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유춘희 서장은 “공휴일에도 쉬지 않고 훈련에 임해 준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육성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차대회 종합 1위인 안산소방서와 2위인 고양소방서는 1차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성남소방서, 포천소방서와 함께 내년 1월 왕중왕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서울 종로의 웨딩 명가 AW(Art Wedding)컨벤션이 최근 안산시 단원구 고잔신도시에 특급 호텔 수준의 고품격 웨딩 컨벤션을 오픈했다. 이곳은 세계 굴지의 건축설계회사인 뉴욕 ‘미첼&절골라(Mitchell & Giurgola)’ 출신의 홍정은 건축사가 설계하고, 파슨스 패션 스쿨(Parsons Fashion School) 출신의 김현정 디자이너가 참여한 감각적인 시설과 웨딩으로 신랑·신부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2천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AW컨벤션안산은 웨딩·가족연회·테마파티·기업연회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전 층 연회 전용 건물로 설계됐다. 지금껏 안산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급 호텔식 연회석을 갖춘 AW컨벤션안산은 인생의 새 출발을 앞두고 가장 의미있는 하루를 원하는 신랑·신부들을 기다리고 있다. AW컨벤션안산은 전체 8층의 건물에 오직 2개의 예식홀만 운영해 신랑·신부에게 여유로움을 제공하는 고품격 호텔급 예식을 선사한다. 3층 그랜드볼룸은 은은한 브라운 톤으로 우아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예비부부들에게 인기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는 최근 경희사이버대학교의 제8회 한국어 및 한국문화 지도 체험수기 공모에서 외국인주민센터 한국어강사 김옥란, 임정자, 이영숙씨의 ‘한국어 강사의 일취월장 스토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한국어강사들이 2009년부터 외국인주민센터에서 외국인주민들을 가르치면서 교육생의 수업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그림카드를 직접 제작해 교육도구로 활용한 내용과 교육생들의 수업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강사들이 역할극을 하는 ‘동영상 제작’, 한국어쓰기 능력 향상 위한 ‘딕토글로스 쓰기 수업’ 등을 실제 강의에 도입하는 과정을 담아 많은 공감을 받았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이종환)는 28일 취업을 미끼로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위반)로 안산시의회 A(54) 의원을 구속 기소하고, A의원에게 돈을 준 B(55)씨와 C(54)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의원은 2011년 9월 고향선배인 B씨로부터 시 산하기관에 취업시켜 주겠다며 2천100만원을 받고, 친구인 C씨에게는 환경미화원으로 취업시켜 주겠다며 3천만원을 받는 등 5천1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공직을 이용한 채용비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27일 상습적으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온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조모(22·여)씨와 종업원 이모(24)씨를 구속하고 성매매 여성 윤모(21)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조씨 등은 5월부터 최근까지 안산시 단원구 한 오피스텔에서 1인당 14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 7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올해 5월과 7월, 10월 3차례 경찰에 단속되고도 계속해 영업해오다 이번에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