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둥지는 자체 개발해 12년간 실시하고 있는 ‘IT기반 평생학습을 통한 노인들의 아름다운 생산적 변화’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초고령사회를 앞둔 노인들의 변화모델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흥미를 유발하고 노인 수익 창출과도 직결되도록 꾸며진 디지털카메라와 동영상제작 교육으로 노인에게 제공되는 독창적인 유일한 프로그램이다. 라영수 원장은 “노인들 스스로가 만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에 하고자 하는 노인들의 말을 동영상으로 호소력 있게 전달 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고, 수익도 올리며 여생을 활기차고 아름답게 사는 방법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은빛둥지는 이 프로그램을 다른 노인들에게도 적용해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전국의 어르신IT봉사단과의 연대를 추진 중이다.
안산도시공사는 지하철 4호선 초지역(옛 공단역) 인근 눈썰매장을 오는 20일 개장한다. 공사는 눈썰매장 개장을 위해 시설안전 점검과 주변 정리 정돈 등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또한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안전보험 가입과 안전요원을 대폭 확대했다. 눈썰매장은 1만6천500㎡ 부지에 길이 120m, 너비 40m의 슬로프와 이동용 무빙워크, 의무실, 식당, 매점 등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4호선 초지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시내버스는 77번을 타고 초지역에서 내리면 된다. 이용요금은 성인 7천원, 청소년 5천원, 어린이 4천원이며, 단체는 예약을 통해 선착순 500명까지 50% 할인해 준다. 운영기간은 20일부터 내년 2월24일(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다. 24일과 31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눈썰매장은 지난해에 5만여명이 방문했으며 수원과 시흥, 광명 등 인근 시에서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문의: 눈썰매장 ☎(031)492-3265~6, 안산도시공사 ☎(031)481-4900
지난 7월 안산 ‘SJM 폭력사태’와 관련해 법원이 SJM과 경비업체 관계자들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단독 문홍주 판사는 지난 14일 안산 SJM 노조원 폭력사태와 관련, 구속 기소된 SJM 이사 민모(52)씨와 경비업체인 컨택터스 이사 등 3명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컨택터스 팀장 2명에게는 징역 3년에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문홍주 판사는 “피고인들이 노동조합 무력화를 위해 조직적·계획적으로 범행을 공모하는 등 경위가 매우 나쁘다”며 “근로자 40여명이 다쳤고, 일부는 전치 12주의 상처를 입는 등 피해가 중한 점을 고려할 때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한 종교단체가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정화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안산 지역 목회자와 성도 등 1천여명은 16일 겨울철 지저분해진 도심 정화를 위해 자발적인 청소에 나섰다. 안산중앙하나님의교회 박기선 목사는 “새예루살렘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자 성도들이 힘을 모았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조성과 환경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고취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호수공원 주변과 안산천, 화정천 일대 3㎞ 구간에서 대대적으로 이뤄졌다.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선부동 주민 장택근(43)씨는 “거리를 지나다 쓰레기를 볼 때면 누군가가 힘들게 치우겠구나하고 생각했다”며 “평소 날씨가 좋을 때는 자주 들르던 곳인데 정화하게 돼 시민의 한 사람으로 뿌듯하다”고 전했다. 염이균(17) 학생도 “청소를 해 보니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았으나 친구들과 함께 하니 힘들거나 춥지 않고 오히려 즐거웠다”며 “봉사 시간을 받기 위한 봉사활동을 하
안산단원경찰서 선부3파출소(소장 정세택)는 13일 오후 화정초등학교 정문에서 어머니폴리스 회원과 교사, 생활안전협의회원 등과 함께 학교 폭력 예방과 등하교 시 통학로 확보에 대해 학생과 주민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안산시는 경기도도 종이팩-화장지 교환 시범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자원순환 및 절약, 재활용 촉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10월 말까지 종이팩-화장지 교환실적과 계획수립, 교환장소, 홍보실적 등 4개 부문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사업기간 동안 종이팩 22t을 수거하고, 주민들에게 화장지 8천롤을 교환해 우수한 실적으로 평가 받았다. 김철민 시장은 “종이팩 자원순환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자원순환 나눔운동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시 상록구는 지난 11일 부동산중개업 명예지도점검위원 활동보고회를 가졌다. 구 모범중개업자 대표로 구성된 명예지도점검위원들은 1년 동안 6차례의 계도활동과 4차례 민관합동점검 등을 통해 무등록 중개행위와 중개업등록증 대여행위자에 대한 자정활동을 벌였다.
안산시는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안산시 공무원 직무관련범죄 고발지침’을 제정해 1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지침에 ▲100만원 이상 금품·향응수수 ▲200만원 이상 공금횡령 ▲3천만원 이상 공금유용 등이 적발되면 내부징계와 함께 사법기관에 의무적으로 고발토록 규정했다. 또 범죄행위의 보고와 고발의무가 있는 자가 범죄행위를 발견하고도 정당한 이유없이 고발하지 않고 묵인한 경우에도 징계요구토록 규정했다. 시는 내년부터 100만원 이상 금품·향응수수 공무원은 조직에서 완전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한다. 뿐만 아니라 공금횡령 당사자는 물론 부서장 연대책임 등을 골자로 한 징계기준을 마련하는 등 공무원에 대한 징계처분 규정을 강화해 나아갈 방침이다. 최종은 감사관은 “이번 고발지침 제정과 징계양정규정 개정을 통해 부패행위자에 대한 ‘제 식구 감싸기’와 ‘온정주의’를 뿌리 뽑고, 징계의 실효성을 높여 부패행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근 시와의 교체감사 추진, 부서장 연대책임 강화, 비리·복지부동 공무원에 대한 청렴교육 강화, 첨렴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의 청렴시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선거 후보 공약집을 배포하던 선거운동원이 강도행각을 벌이고 도주하던 20대를 뒤따라가 붙잡았다. 안산단원경찰서는 11일 민주통합당 부좌현 국회의원 비서관 임재성(29)씨로부터 강도 용의자 김모(29)씨를 인계받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이날 오전 7시25분쯤 안산시 고잔동 한 아파트 6층 계단에서 귀가하던 A(46·여)씨를 뒤따라가 폭행하고 가방을 빼앗은 혐의다. 김씨는 아파트 현관을 빠져나와 상가 방향으로 도주하다 때마침 대선 후보 공약집 배포에 나섰던 임 비서관에게 붙잡혔다. 임 비서관은 ‘강도야’라는 A씨의 비명소리를 듣고 달아나던 김씨를 30여m 추격해 상가 앞에서 붙잡아 경찰로 넘겼다. 임 비서관은 경찰에서 “당시 현장에 있던 누구라도 나섰을 것”이라고 말했다.
<속보>안산도시공사가 지난달 22일 상수도 검침원 26명에 대한 계약을 해지해 안산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안산도시공사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해결을 위해 나선 가운데(본보 11월30일자 7면 보도) 공사는 내년부터 단계별로 비정규직 공개채용 형식을 통해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 비정규직 제로화를 도모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공사가 밝힌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3개년 계획’에 따르면 1차로 내년에 상수도검침원 31명을 정규직으로 돌리고, 2014년에는 와스타디움 점검원과 주차장 권역관리자, 안전교육장 안내원, 번호판 제작 보조원, 시청 주차요금 징수원, 식당 조리원, 수영장 안내원 등 7개 분야 33명, 2015년에는 CCTV 모니터링요원 32명을 정규직으로 바꾸는 등 모두 9개 분야 96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한다. 또한 무기계약직과 1년 이상 근속한 기간제 근로자에게 복지포인트와 상여금 명목으로 1인당 연간 1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처우를 개선키로 했다. 공사의 이 같은 계획이 안산시와 협의를 거쳐 실현되면, 259명(정원)의 일반 기간제 근로자 가운데 현재 55세 이상 고령자가 전담하고 있는 일부 직종을 제외한 나머지 비정규직 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