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넘어진 주민 외면 시장 입장만 주력 “쓰러진 날 누가 밟고 지나갔다” 증언 파문 안산시가 10일부터 각 동별 연두방문을 실시한 가운데 현장에 동원된 일부 공무원이 인파에 밀려 넘어진 할머니들을 외면한 채 행사장에 들어가는 시장의 통로 확보에만 주력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인파에 밀려 쓰러진 할머니들은 “쓰러져 있는 자신을 누군가가 밟고 지나갔다”고 증언하고 있어 향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시는 2011년 시정운영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듣기 위한 연두방문을 10일 오전 10시 상록구 월피동부터 시작했다. 앞서 시는 연두방문 현장에 추모공원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시위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7일 6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경호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날 실시된 월피동과 부곡동 연두방문에는 본청과 구청, 주민센터 직원 및 시장 수행 인원 등 100여 명에 달하는 공무원이 동원됐다. 참석 예상 주민은 100여 명이었다. 동원된 공무원들은 연두방문 현장에서 추모공원 조성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오후 2시 김철민 시장에게 추모공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가 체외수정 시술을 요하는 난임가정에 최대 4회까지 시술비 일부를 지원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난임가정에 가계 경제부담을 경감시키고 임신출산의 사회, 의료적 장애를 제거하여 난임부부가 자녀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원액은 1회 최대 180만원(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300만원)이며, 최대 4회까지 지원한다 난임가정 지원대상은 전국가구 평균소득 150%이하 가정이며, 지원내용은 체외수정 시술 등 보조생식술비 일부 지원과 보건소에서 체외수정 지원결정서를 발급받아 병원에 제출 후 체외수정 시술 시행자이다. 문의 : 상록수보건소(☎031-481-5976)
일상에서 무심코 넘겨버릴 수 있는 조그마한 것에도 소홀하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5일 안산시청 녹지과(과장 민순기) 직원들은 각자의 가정이나 사무실로 배달되어 왔으나 사용하지 않을 홍보용 달력과 수첩 100여점을 모아 단원구 원곡동 외국인근로자 지원단체인 안디옥교회(정상엽 목사)에 전달했다 김선미(행정6급) 녹색정책 담당은 “해마다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한 두 개의 달력을 제외하고는 거의가 버려지는 것이 아까웠다”며 “이들 달력이나 수첩을 특정한 연고 없이 타국 생활을 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해 주면 유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용하지 않는 새해 달력의 경우 한 달을 넘기지 못하고 대부분 버려지고 있다”며 “5만명에 이르는 안산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참여해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외국인근로자 지원단체인 안디옥 교회에는 인도네시아 출신 근로자 100여 명이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 정 목사는 “입·출국이나 근로 일정 등을 꼼꼼히 챙겨야하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는
안산상록경찰서는 5일 새벽시간에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Y(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5일 새벽 5시25분쯤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종업원 K(20)씨를 위협하고 상해를 입힌 뒤 금고 안에 있던 현금 7만원을 빼앗는 등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최근까지 안산일대 편의점에서 같은 수법으로 4차례에 걸쳐 167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군에 탄약을 납품하는 업체가 서류를 조작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이태한 부장검사)는 탄약 보관통인 탄약 지환통 입찰 과정에서 A업체가 서류를 조작해 납품업체로 선정됐따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검찰은 A업체 대표 B씨와 수출대행사 대표 C씨 등이 탄약지환통 입찰과 관련된 수출신고 필증 등을 일부 조작한 혐의를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C씨의 소재 파악이 안되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방위사업청은 A업체가 지난 2009년 제출한 탄약지환통류 입찰 서류 가운데 수출신고 필증에 기재된 수출품목의 명칭을 조작한 혐의가 있다며 지난해 9월 안산지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안산시 초지동 소재 제이씨팜(대표 정상욱)는 4일 지난 연말 3개월간 정기결연으로 후원해 오던 소년·소녀가장과 만남의 날을 가졌다. 제이씨팜 소속직원들은 단원구를 통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정기후원을 해오던 중 물질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보탬을 위해 제이씨팜 소속직원 70여명은 1:1 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후원도 약속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직접 서로 정을 나누는 한편, 함께 저녁식사후 영화 한편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상욱 제이씨팜 대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어린 청소년을 맡아 키워 오신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등의 노고를 고맙게 여기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훌륭하게 성장하여 사회초석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미술전문 월간지 아트프라이스와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가 지난해 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1년간 한국미술시장 현황조사 리서치 조사를 실시해 ‘가장 가고 싶은 미술관’ 부문에서 경기도미술관이 전체 순위 5위, 지역 미술관으로서는 1위를 차지했다. 3일 경기도미술관에 따르면 1위에는 서울시립미술관이 올랐고 2위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위는 삼성리움미술관, 4위는 국립현대미술관에 이어 경기도미술관이 5위를 차지했다. 월간아트프라이스 1월호에 게재된 순위표에서 20위 안에 든 지역 미술관은 경기도미술관(5위), 백남준아트센터(16위), 성남아트센터(17위), 고양아람누리미술관(20위) 네 곳으로 20위권에서 지역미술관이 차지하는 비율은 20% 밖에 되지 않는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경기도미술관은 지난 2008년에는 15위, 지난 2009년 9위에서 올해 5위로 뛰어오르며, 지역미술관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지난 2006년 10월 개관 이래 지역성과 세계성, 전문성과 대중성의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미술관과 대중간의 거리감을 해소해 도민이 일상 속에서 보다 가깝게 미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해 지역 주민들로부
안산시가 구랍 15일 월피동 안산IC 인근에 추모공원을 조성키로 최종 발표한 이후 위치 선정 과정과 절차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추모공원 조성에 반대하는 주민 여론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안산추모공원 건립 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는 3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앞에서 추모공원 조성에 반대하는 시위를 전개했다. 이날 집회에는 추모공원 조성 예정지역인 월피동 주민 뿐만 아니라 부곡동 주민까지 가세했으며, 시위에 참가한 주민들은 입지 선정 절차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추모공원 조성 계획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당초 시의 최종 후보지 발표 직후 열린 반대 집회에는 월피동 일부 주민 만이 참가했었지만, 이날 시위에는 월피동 아파트지역 주민과 부곡동 주민들까지 가세해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였다. 반대위는 그동안 “시의 관문인 안산IC 바로 옆에 화장장을 설치할 경우 시화호 문제와 환경·대기오염의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해 힘쓴 시민 모두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안산의 이미지는 또 다시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추락할 수 있다”고 반대 이유를 분명히 하고, “이는 개인의 재산권과 생존권 사수 차원이 아닌 시 전체의 문제다”며 집단시위와 1인 시위 등을 통해 시민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대부북동, 대부남동, 대부동동, 선감동, 풍도동) 지역 내에 건축허가(개발행위허가 포함)와 관련된 취소처분이 진행될 예정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안산시는 건축법 제11조와 제14조에 따라 “건축허가를 받은 날부터 1년 이내에 공사에 착수하지 않거나 공사에 착수했으나 공사의 완료가 불가능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는 규정에 의해 이달부터 3월 초까지 약 2개월에 걸쳐 180건에 해당하는 건축허가·신고(개발행위허가 포함) 건에 대해 의견제출서 발송과 현장조사, 청문 등을 실시해 취소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대부도지역은 산간 및 농어촌이 함께 도시생활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생활터전으로 4계절 휴양지로 근거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곳이지만 개인의 이익과 개발을 목적으로 허가만 받아놓고 공사를 하지 않거나, 임야와 전·답을 파헤친 뒤 공사를 중단해 놓은 곳이 있어 재난발생의 한 요인이 되기도 하고 미관을 해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장기간 허가만 받아 놓은 채 공사를 하지 않는 현장에 대한 면밀한 자료 확인을 거쳐 취소절차를 진행함으로써 건전한 건축문화를 조성하
신임 안산시 부시장에 윤성균(54)지방 이사관이 임명됐다. 신임 윤 부시장은 서울대학교 행정학과를 석사과정을 수료한 뒤 행정고시 24회에 합격한 재원으로서 지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과 행정자치부 교부세과장 등 청와대와 중앙부처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한 지난 2004년 2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한 뒤 구리시 부시장과 도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세종연구소 판견), 도 보건복지국장, 문화관광국장을 역임했다. 2007년 12월 지방이사관으로 승진한 윤 부시장은 부천시 부시장과 1년간의 교육이수, 용인시 부시장을 역임한 뒤 1일자로 안산시 부시장에 임명됐다. 윤 부시장은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화려한 기획통으로 알려져 안산시의 공직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명화(52)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