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선천성 대사 이상 환아 의료비 지원사업’과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선천성 대사 이상 환아 의료비 지원사업’ 지원대상자는 선천성 대사 이상 2차 정밀검사 결과 페닐케톤뇨증, 갑상선기능저하증, 유기산뇨증 등 기타 특수조제분유 및 저단백식품이 필요한 질환으로 진단된 자로 신청일 현재 만18세 미만이면 누구나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사업’ 지원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전국 가구 최저생계비 200% 이하인 가정의 생후 1개월 이내 신생아다. 궁금한 사항은 단원보건소 출산지원담당(☎031-481-2552)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유현(58) 전 연구개발인력교육원 초대원장이 재단법인 경기테크노파크 제5대 원장에 취임했다. 문유현 신임원장은 지난 14일 취임식에서 “경기테크노파크의 새로운 미래 전략을 위해 소통과 협력강화를 통한 기업과 지역가치 창출, 조직운영을 선진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역기술혁신을 위한 네트워크, 협력, 상호교류를 위한 지속적인 변화시스템 구축 ▲네트워킹과 아웃소싱, 지식정보 교류의 중심으로 외부자원과의 유기적인 연결 ▲각종 지원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업무효율화 ▲경기TP 내부역량 강화 및 자립기반 확립 등 경영발전방안을 제시했다. 문 원장은 지난 1977년 과학기술처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1994년 연구기획조정관, 2002년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비서관, 연구개발인력교육원 원장 등을 지냈다. 연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문유현 원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미국 카네기멜론대, 워싱턴대에서 석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안산시 화장장 조성 예정부지 인근 상록구 양상동, 부곡동, 월피동 주민들로 구성된 안산화장터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강희구)는 1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피동 안산TG 화장터 건립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안산화장터반대투쟁위원회(이하 반대위)는 “화장터 예정부지 월피동 주민들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75%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민 의사를 무시하고 불도저식으로 추진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산의 관문인 안산톨게이트에 화장터를 지으면 벽제 전체가 화장터로 취급되듯이 안산도 외지인들에게 화장터 도시로 인식 될 것”이라며 “안산 하면 화장터를 떠 올리게 돼 이미지가 크게 실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대위는 “화장터 선정지에서 반경 2㎞ 근처에 월피동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도 화장터가 보인다”며 “이곳에는 시민 15만명이 살고 있고 20여개의 학교와 시민의 식수로 사용하는 반월·안산정수장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가 계획한 화장로 6
201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안산추모공원 건립과 관련, 추모공원 조성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후보지역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설득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민관협의체가 구성됐다. 안산시는 12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산추모공원건립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는 시가 지난해 12월 15일 최종 후보지 선정 발표 당시 밝혔던 것으로 기존의 안산추모공원건립추진위원회를 해체하고 이날 김철민 안산시장, 김기완 안산시의회의장 등 공동위원장 6명과 공무원, 기업인, 전문가, 시민 사회단체 관계자 등 49명으로 안산추모공원건립위원회(이하 건립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민관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해당지역 주민과 대화에 나서 추모공원 건립 규모 및 양상동 지역발전 방안 등의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양상동 마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주민대표의 참여가 절실한 만큼, 위원회를 중심으로 양상동 지역주민과의 대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건립된 위원회에는 시의 당초 계획과는 달리 해당지역 주민들은 건립위원회에 포함되지 않아 건립위원회의 가장 큰 역할이 될 해당지역 주민 설득에 상당한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산시가 오는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추모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조성 예정지역의 37%가 환경평가 등급 2급지에 해당돼 그린벨트가 해제될 수 없는 지역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시의 추모공원 조성 계획 실현 불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구랍 15일 시의 후보지 발표 이후 한 달여간 1인 반대 시위를 해 오고 있는 김영환 국회의원(안산 상록을)은 11일 오전 9시 30분 상록구 월피동 지역구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강한 반대뿐만 아니라 법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추진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영환 의원은 이날 “국토해양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추모공원 입지로 선정된 부지의 37%가 환경평가 등급 2급지에 해당한다”며 “환경평가등급 1, 2급지의 경우 원칙적으로 그린벨트 해제가 안 된다”고 법적 절차상의 이유를 들어 안산 톨게이트 인근에 화장장 건립은 어렵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경기도의 관리계획안 수립 및 국토해양부 승인 시 주민의견이 절대적으로 중요한데, 지역 주민의 의견이 반대로 모아졌음을 감안할 때 안산 톨게이트 화장장은 시측에서 일방적으로 밀고 나간다고 해도 절차상 건립이 어려운 것”이라며 “결국 민주주의와
안산시는 11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안산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11일 공포했다. 이로써 시의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가 공포한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녹색성장위원회를 30명 이내로 구성하고 여러 계층의 전문가가 참여해 녹색성장 시책의 효율적인 심의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공공부분이 정책추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 목표, 공공부문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녹색소비를 생활화하는 녹색시민 양성을 위해 교육과 행정적, 재정적 지원 등을 포함, 일상에서 녹색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시민에게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공무원 넘어진 주민 외면 시장 입장만 주력 “쓰러진 날 누가 밟고 지나갔다” 증언 파문 안산시가 10일부터 각 동별 연두방문을 실시한 가운데 현장에 동원된 일부 공무원이 인파에 밀려 넘어진 할머니들을 외면한 채 행사장에 들어가는 시장의 통로 확보에만 주력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인파에 밀려 쓰러진 할머니들은 “쓰러져 있는 자신을 누군가가 밟고 지나갔다”고 증언하고 있어 향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시는 2011년 시정운영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듣기 위한 연두방문을 10일 오전 10시 상록구 월피동부터 시작했다. 앞서 시는 연두방문 현장에 추모공원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시위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7일 6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경호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날 실시된 월피동과 부곡동 연두방문에는 본청과 구청, 주민센터 직원 및 시장 수행 인원 등 100여 명에 달하는 공무원이 동원됐다. 참석 예상 주민은 100여 명이었다. 동원된 공무원들은 연두방문 현장에서 추모공원 조성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오후 2시 김철민 시장에게 추모공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가 체외수정 시술을 요하는 난임가정에 최대 4회까지 시술비 일부를 지원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난임가정에 가계 경제부담을 경감시키고 임신출산의 사회, 의료적 장애를 제거하여 난임부부가 자녀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원액은 1회 최대 180만원(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300만원)이며, 최대 4회까지 지원한다 난임가정 지원대상은 전국가구 평균소득 150%이하 가정이며, 지원내용은 체외수정 시술 등 보조생식술비 일부 지원과 보건소에서 체외수정 지원결정서를 발급받아 병원에 제출 후 체외수정 시술 시행자이다. 문의 : 상록수보건소(☎031-481-5976)
일상에서 무심코 넘겨버릴 수 있는 조그마한 것에도 소홀하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5일 안산시청 녹지과(과장 민순기) 직원들은 각자의 가정이나 사무실로 배달되어 왔으나 사용하지 않을 홍보용 달력과 수첩 100여점을 모아 단원구 원곡동 외국인근로자 지원단체인 안디옥교회(정상엽 목사)에 전달했다 김선미(행정6급) 녹색정책 담당은 “해마다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한 두 개의 달력을 제외하고는 거의가 버려지는 것이 아까웠다”며 “이들 달력이나 수첩을 특정한 연고 없이 타국 생활을 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해 주면 유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용하지 않는 새해 달력의 경우 한 달을 넘기지 못하고 대부분 버려지고 있다”며 “5만명에 이르는 안산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참여해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외국인근로자 지원단체인 안디옥 교회에는 인도네시아 출신 근로자 100여 명이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 정 목사는 “입·출국이나 근로 일정 등을 꼼꼼히 챙겨야하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는
안산상록경찰서는 5일 새벽시간에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Y(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5일 새벽 5시25분쯤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종업원 K(20)씨를 위협하고 상해를 입힌 뒤 금고 안에 있던 현금 7만원을 빼앗는 등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최근까지 안산일대 편의점에서 같은 수법으로 4차례에 걸쳐 167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