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고객 환급비율이 13년 만에 상향조정된다. 한국마사회는 28일 마권매출액 중 현행 72%인 고객환급률을 2009년부터 73%로 1% 올린다고 밝혔다. 경마팬들의 오랜 숙원인 환급률 인상에 따라 적중 마권자들이 찾아가는 배당은 내년부터 연간 730억여 원을 더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객환급률 인상은 마권 발매금액의 6%인 지방교육세 부과세율이 내년부터 4%로 2% 낮아진데 따른 것이다. 마사회는 당초 인하된 2% 모두를 고객에게 돌려주려 했으나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산 분야를 지원해야 한다는 여론이 대두돼 1%로 낮아졌다. 과거 20년간 고객환급률 추이를 보면 1990년 이전엔 72%이던 것이 91~93년 3년간 1%씩 상향조정됐고 94년 73%, 95년 74%로 시소를 타다 96년부터 2008년까지 72%를 고수해왔다. 그러나 마사회는 2007년 국제경마연맹 발간자료에 근거, 매출액 기준 세계 10대 경마시행국 중 고객환급률이 영국 89%, 호주, 아일랜드 88%, 홍콩 83%, 미국 79% 등인데 반해 한국은 8∼9위에 머무는 점을 들어 고객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선 추가로 다소간의 상향조정을 희망하고 있다. 새해 첫 주 서울경마공원의
서울랜드가 ‘새해맞이 큰잔치’를 마련, 나들이객들을 맞을 채비를 했다. 우선 기분 좋은 할인혜택을 소개하면 기축년를 맞아 소띠 입장객에겐 1월1일부터 2월1일까지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한다. 소씨 성(姓)인 관람객에게도 똑 같은 할인혜택이 주어지고 LG 텔레콤 멤버십 회원은 동반 1인까지 자유이용권 50% 할인받을 수 있다. 뜻밖에 횡재한 기분으로 정문을 통과해 삼천리동산에 이르면 ‘민속체험 한마당’이 기다린다. 우리 고유 민속놀이인 대형 윷놀이, 널뛰기, 굴렁쇠, 연날리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을 온 가족이 참여하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떡메치기, 짚신 만들기, 어린이 외줄타기 등의 체험 행사도 모처럼 나들이객들에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윷놀이 대항전, 민속 3종 경기 등 고객참여 이벤트는 은 풍성한 상품이 걸려있어 잘하면 푸짐한 상품을 가져갈 수도 있다. 세계의 광장에 들어서면 ‘황소 타고 놀아나보세’란 놀이가 펼쳐진다. 황소 모양의 로데오 게임기를 타고 가장 오래 버틴 우승자는 한우 세트 선물이 안겨지고 그 외 참가자들은 참가 모습을 담은 액자에 담아 기증한다. 하루 2회 실시해
과천 문원동 청계산 자락에 위치한 청마루는 음식 맛과 그에 걸맞은 멋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보기 드문 곳이다. 전체가 콘크리트 건물이면서도 외형은 황토색을 입혔고 지붕은 소나무 널판 을 얹은 모양을 띠어 마치 너와집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예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주변 수려한 경치와 잘 어울린다. 식당 내부 곳곳 천장은 대들보를 설치, 마치 고향 시골집에 들어온 듯 푸근하다. 청마루가 자랑하는 음식은 곤드레 나물밥. 가난했던 시절 배 불리기 위해 끼니에 넣었던 구황식물이 이젠 웰빙 음식으로 재탄생했다. 강원도 평창에서 직송한 나물을 1인분 돌솥에다 담은 쌀 위에 앉혀 손님상에 내놓는다. 솥뚜껑을 여는 순간 향긋한 냄새가 식객의 후각을 간질인다. 이 향기는 입안에서 더욱 짙어지고 쌉싸래하면서도 담백하고 부드러워 씹기도 좋다. 갖은 양념을 배합, 곤드레 나물밥 맛을 내는데 일등공신인 간장소스의 제조법은 1급 비밀이라며 주인 한은숙(49)씨는 함구했다. 함께 나오는 반찬 종류는 무려 12가지가 나온다. 간장에 삭힌 고추, 물미역, 백김치, 잡채, 홍어회, 해파리냉채 등등 모두 궁합에 맞는 음식들로 조합했다. 밥을 다 먹은 후 물을 부어먹는 누룽지는 참으로 구수하다
과천시가 내년에 추진하려던 자매결연 추진과 방범용 CCTV 설치 등 일부 사업이 전액 내지 부분 삭감돼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과천시의회는 최근 제153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집행부가 올린 2009년 일반회계 예산 1천939억4천375만2천원을 심의한 결과 79억9천127만6천원을 삭감한 1천859억5천247만6천원을 확정했다. 19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주공 4단지에 설치하려던 방범용 CCTV 설치비(3천545만8천원)와 CCTV 종합관제센터 이전과 관련된 설치비, 감리비, 설계비 등 43억3천117만4천원을 전액 삭감해 단일사업 삭감규모론 가장 컸다. 집행부는 CCTV 사업이 주민들의 치안을 위해 절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나 의회는 막대한 사업비에 비해 효과가 적다며 메스를 댔다. 또 균형성과관리시스템 구축(1억원), 예총의 아마추어단체 차량지원(6천만원), 다문화체험(1천만원), 양재천 거리 미술관 설치(5천394만원), 시 경계 상징조형물 설치(4억1천1백만원) 등 23개 사업도 전액 깎이는 수모를 당했다. 특히 주민과 직접 연관된 주공 6, 12단지 수목전지와 1단지 외벽도색공사, 1, 8단지 보도정비사업비도 모두 삭감해 해당주민과 시의회의 갈등요소
“과천 관내 축구조기회들의 상호 교류로 친목을 다지는 동시 아마추어 축구의 한 단계 발전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과천시 축구협회 제8대 김성환(47) 회장의 취임 일성은 회원 간 단합이었다. 축구협회 수석부회장을 다년간 지내다 최근 개최된 축협 임시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김 회장은 과천 토박이로 선후배들의 신망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군자는 가슴에 꽃을 달지 않는다’는 그의 생활신조가 말해주듯 매사를 불편부당하게 처리한다는 평판을 듣고 있다. 과천농협에 근무하면서 부림동 체육회 이사와 축구협회 감사를 지내는 등 지역 체육발전에 이바지해온 공은 자타가 인정하고 있다. 김 회장은 “재임 2년간 협회 행정력과 축구 클럽의 경쟁력 강화로 자립기반을 닦는 한편 엘리트축구의 지원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과천시가 중앙동 내점길 굴다리에 조성한 ‘캔버스 밖 상상의 거리 만들기’로 행정안전부의 ‘2008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전국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시는 작년 부림7단지에 조성한 ‘동화가 있는 멘토의 거리와 열린 담장’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캔버스 밖 상상의 거리 만들기’는 시의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 3~11월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추진했다. 관악산과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을 연결하는 내점길 굴다리를 주민들이 그리거나 찍은 그림과 사진을 타일로 제작, 벽화로 수놓는 이 사업엔 중앙동 163세대의 주민이 참여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굴다리 벽화사업으로 낮에도 평소 어두컴컴해 통행에 불편을 주던 곳이 환하고 친근한 거리로 탈바꿈하는 동시 예술의 공간으로 거듭나 주민자치의 모범을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내년에도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을 공모를 통해 엄선해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과천시가 동절기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22일부터 오는 2월 말까지 쓰레기 불법소각 집중단속에 나선다. 시는 난방연료를 많이 사용하는 동절기의 경우 다른 계절에 비해 대기오염이 심해지는데다 각종 쓰레기까지 불법 소각하면 매연, 악취, 유해가스로 인해 시민들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쓰레기 불법소각 시 폐기물관리법에 의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불법소각행위 신고자는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쓰레기 불법소각신고는 일번전화 이용시 국번없이 128, 휴대전화 이용시 지역번호와 128로 하거나 과천시청 환경위생과 3677-2250~2254로 하면 된다.
과천시와 충남 예산군이 22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고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시군의원과 사회단체장 등 관계인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에서 여인국 시장과 예산군 최승우 군수는 매년 추사 김정희 기획공연을 개최하고 경제사회문화교육스포츠 등 각 분야 교류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또 행정시책 및 주민소득사업의 지원과 정보 등을 교환하며 민간단체 교류활동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조인식 후 주암동 추사 김정희 선생이 머물던 ‘과지초당’과 화훼단지, 정보과학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들 시군은 추사 김정희가 충남 예산에서 출생, 말년을 과천에서 보낸 인연을 갖고 그간 추사 보전사업을 통해 서로 가까워져 타 분야 교류의 확대를 위해 이날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한편 과천시는 예산군 외 경남 통영시와, 전남 장성군, 캐나다 에어드리시와 미국 하와이카운티, 중국 난닝시 등 모두 6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교류활동을 벌이고 있다.
말의 조상은 현재처럼 몸집이 크고 달리기도 잘했을까. 정답은 ‘아니올시다’이다. 대략 오천만년 전 지구에 나타난 말의 조상격인 ‘에오히프스’는 다 커도 어깨 높이가 30㎝일 정도였고 등은 활처럼 굽어 있다. 꼬리는 길어 마치 개나 여우와 같은 모습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발가락은 엄지가 사라지고 나머지 4개가 있었는데, 그중에서 중간에 있는 발가락이 제일 크고 좌우에 있는 것들은 작았다. 이후 약 삼천만년 전 ‘메소히프스’ 화석에선 발가락이 3개밖에 없고 체구는 좀 더 커져 체고가 평균 60cm는 되었다. 두개골 형태는 현대 말의 두개골과 비슷해 지능지수가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천만년 전으로 추정되는 ‘메리키프스’는 몸집이 더 커져 큰놈은 체고가 100cm에 이르렀고, 눈은 전·측·후방 모두 관찰하는 구조가 변화했다. 그 외모는 마치 영양부족으로 성장이 지연된 조랑말을 연상케 한다. 5백만년 전엔 좌우 양측의 부분적 퇴화되었던 모두 사라져 실제 한개 발가락만으로 완전한 기능을 한 ‘플리오히프스’가 등장한다. 그래서 ‘플리오히프스’를 최초의 한 발가락 말(一指馬)’ 또는 ‘최후의 세 발가락 말(三指馬)’이라고 부른다. 체형과 체구도 현대 말과 매우 비슷했다
2008년 한 해가 저물어간다. 사회 전반에 걸쳐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무자년은 한국마사회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신임회장 취임, 교류경주 시행, 해외원정사업, 사감위 규제 등 유난히도 큰일이 많았던 마사회의 10대 뉴스를 되돌아본다. ▲KRA 한국마사회 제32대 김광원 회장 취임 2008년 9월19일 김광원(67) 전 국회의원이 제32대 마사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15·16·17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회장은 경마를 건전 레저 스포츠로 발전시켜 전 국민 말타기 운동을 전개하겠다는 승마산업 육성책과 KRA와 경마 혁신안에 착수, 주목을 받았다. ▲서울·부경 경마공원 첫 교류경주 시행 서울경마공원과 부산경남경마공원의 마필들이 한 자리에서 실력을 겨루는 교류경주가 최초로 시행됐다. KRA컵마일(GⅢ), 코리안더비(GⅠ), 코리안오크스(GⅡ),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GⅡ) 등 4개 대회로 서울 마필들이 전 경주에서 부경마필들에게 참패를 면치 못했다. ▲한국경주마 최초 해외원정 한국경마사상 최초로 국내경주마의 해외원정이 이뤄져 부경경마공원의 ‘픽미업’이 단독 원정마로 출정했다. 그러나 3번의 출전경주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