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가 여성들의 미용에 좋다는 소문이 돌면서 강습신청자가 대거 몰리고 있다. 승마가 탁월한 미용 효과를 가졌다는 사실이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여성들 사이에서 승마 배우기 열풍이 일고 있다. KRA(한국마사회) 승마교육원 강습생 중 60~70%가 여성일 정도로 몰리면서 경쟁률은 주말 오전반이 30대1에 달한다. 서울 삼성동에 거주하는 홍영은(33)씨는 매주 토요일 아침이면 과천 서울경마공원을 찾는 게 일상이 됐다. KRA 승마교육원에서 실시하는 무료 승마강습을 받기 위해서다. 결혼도 미루고 일에 푹 빠져 사는 전형적인 ‘골드미스’인 그녀가 승마의 매력에 푹 빠진 것이다. 그녀는 “회사일에만 매달리다보면 자기관리에 소홀하기 쉽다”며 “승마는 건강관리, 외모관리, 품위관리가 동시에 되는 최고의 레저”라고 예찬론을 폈다. 윤효원(28)씨의 경우 친구와 함께 사설승마장에 갔다가 ‘초보자는 사절’이란 말에 KRA 무료강습을 신청했다.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최석영(44·여)씨는 “큰 움직임이 없는데도 운동이 많이 된다”며 “군살제거에 효과만
온갖 꽃들이 피어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오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서울랜드가 개장 20주년을 기념하는 ‘컬러 페스티벌’로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다. 오는 15일부터 5월 18일까지 44일간 선보일 이 축제는 봄의 이미지를 형형색색의 컬러로 표현, 눈을 현란하게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다. 세계의 광장에 들어서면 20주년을 상징하는 3m 높이의 조형물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그 뒤로 펼쳐진 500m의 튤립거리는 여느 해보다 더욱 화려한 색깔의 꽃들로 꾸며놓았다. 겨우내 온실에서 정성껏 키워낸 봄의 대명사 튤립을 선두주자로 팬지, 데이지, 알리섬 등 다양한 봄꽃이 화려한 모습을 드러내며 나들이객들을 동화 속 꽃 나라로 안내한다. 알록달록 봄빛으로 옷을 갈아입은 세계의 광장과 백만송이 튤립이 반기는 공간을 천천히 걸으면 새순이 움트는 봄의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특히 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블랙홀 2000, 은하열차 888 등 대표 롤러코스터와 도깨비 바람, 마법의 양탄자 등 스릴 만점의 놀이기구들은 화사한 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삼천리동산의 ‘연꽃분수’와 미래의 나라의 ‘행운의 연
화훼디자이너나 플로리스트는 이제 생소한 용어가 아니다. 우리네 생활주변 한켣에 꽃이 자리 잡으면서 전문 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직업으로 삼기위한 자격증 취득과 취미활동 일환으로 배우고 싶지만 비싼 수강료와 꽃 재료비가 만만찮고 시간 내기도 수월치 않다. 과천문화원이 개설한 한국 사이버 원예대학(www.kchcc.or.kr)이 오프라인에 쉽게 접근 못하는 계층에게 온라인을 통해 각종 강좌를 마련,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했다. 사이버 대학의 주임교수인 (주)예손그린 손병남(50) 대표가 사실상 운영자다. 문화원과는 오랜 세월 꽃꽂이 강사로 인연을 맺어왔고 사이버 대학은 문화원 최종수 원장의 제의로 이뤄졌다. “그간 개인지도를 하면서 꽃값을 부담스럽게 여기는 수강생이 많아 대안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던 중 원장님이 사이버원예대학을 하자고 말씀을 꺼낸 순간 무릎을 치며 이거다 싶었지요.” 자신이 3~5년 전 공중파 방송 등에 출연, 방영했던 동영상과 유명 대학교수, 선후배들의 영상물도 같이 실어 작년 스타트를 끊었다. 탄탄한 강사진에 저렴한 수강료는 폭발적 인기를 끌어 1년도 채 되지 않아 회원수가 4천명을 넘어서 국내
과천시는 봄을 맞아 겨우내 주택가, 도로변, 하천 등 생활 주변 곳곳에 산재한 쓰레기 수거를 위해 지난 14일 민·관·군 합동으로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엔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와 과천시재향군인회 등 48개 기관과 사회단체, 군부대 1천여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양재천 자전거도로 5.5㎞ 전 구간을 비롯해 주택가 뒷골목과 야산, 도로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또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이나 현수막을 제거하고 도로변 표지판과 지하차도 벽면 등을 깔끔하게 정비했다. 시는 앞으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공무원, 군부대, 주민들이 대청소 활동에 적극 동참하에 각 동별 청소지역과 생활주변에 산재한 각종 쓰레기를 수거, 깨끗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서울경마공원 안병기(42) 기수는 요즘 마음이 착잡하다. 오랜 세월 활동한 기수생활을 접고 오는 7월부터 조교사로 데뷔하기 때문이다. 기대 반 우려 반에다 24년간 내쳐 달려왔던 기수란 직업을 벗는데 따른 서운함까지 겹쳐 때론 잠 못 드는 밤도 있다. 지난 1984년 4월 기수 10기로 경주로에 데뷔한 안 기수는 통산 5,444전 764승, 2착 644회, 승률 14%, 복승률 25.9%로 기수 통산 성적 3위를 기록, 성공적인 삶을 살아왔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처럼 화려한 경마기수 성적은 조교사로 데뷔하는 그에게 큰 기대를 갖게 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시절에 비해 졸장이란 소리를 들으면 어떻게 하나라는 걱정은 부담감으로 다가선다. “경주로의 총감독이란 조교사의 위치에 서는 일은 그리 녹록치만은 않아 보여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는 말은 요즘 심정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틈틈이 마방 운영을 배우는 중이라는 그는 “예전이라면 그냥 지나칠 것도 조교사 데뷔를 앞두고 한 번이라도 더 눈여겨보게 된다”고 말한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그는 “모든 일은 하나님이 도우셔야 한다. 억지로 되는 게 없이 꾸준히 노력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좋은 일이
제11회 과천전국남녀 고교 10㎞ 단축마라톤에서 대인고교 김재민 선수가 개인전 첫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마라톤의 차세대 유망주로 떠올랐다. 또 중학 5㎞ 개인전은 배문중 가희도 선수가 작년에 이어 2연패했다. 과천시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이 공동 주최한 이 대회는 고교 40개 팀, 중학교 3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5일 열렸다. 고등부 남자 개인전은 김재민(30분27초)이 배문고 박명현과 충북체고 김준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여고부 개인전은 상지여고 원샛별과 같은 팀 정다움이 33분34초와 34분16초로 각각 1, 2위로 골인했다. 고등부 남자 단체전은 충북체고가 2시간36분50초로 배문고와 경기체고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3연패를 달성했으며, 여고부 단체전은 상지여고가 2연패를 달성하며 정상에 올랐다. 중등부 남자 개인전은 가희도가 지난해 기록보다 13초 앞당긴 15분31초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개인전은 현서용(동인천여중)이 1위를 차지했다. 중등부 남자 단체전은 배문중, 여자 단체전은 동인천여중이 각각 1위에 입상했다.
서울경마공원에서 16일 10경주로 열리는 국산 2군 경주(2,000m)가 쟁쟁한 명문가의 혈통을 이어받은 자마들이 총 출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마들의 명성을 놓고 우승을 다투는 주인공들로 ‘삼도봉’, ‘투게더’, ‘무가보’, 그리고 ‘내츄럴나인’ 등이 포진돼 있다. ‘삼도봉’은 2007년 최고의 씨수말로 뽑힌 ‘디디미’의 자마다. 총 전적 14전 4승 2착 4회로 승률 28.6% 복승률 57.1%로 출전 마필 중 ‘내츄럴나인’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승률과 복승률을 보유하고 있고 전력의 안정적인 전력을 가졌다는 평을 받아 우승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올해 첫 경주인 지난 2월17일 ‘투게더’에 2착을 뺏겨 3착을 차지, 이번 경주를 설욕의 기회로 삼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시 부담중량으로 인한 분패로 분석하는 데다 추입형인 점을 감안, 장거리인 2,000m 경기에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투게더’는 총 32전 3승 2착 5회로 승률 9.4% 복승률 25.0%를 기록하고 있다. 수치상 전력은 출전 마필 중 꼴찌. 하지만 직전 경주에서 ‘삼도봉’을 0.1초차로 제치고 2위를 차지했고 지난 1월5일 ‘새해맞이 특별경주’에서 ‘황룡사지’와 ‘남촌의지존’과
서울경마공원 최고참급 기수인 박태종 기수와 천창기 기수가 지난 주말 나란히 4승씩을 챙겼다. 박 기수는 8일 5경주에 ‘해피엔젤’에 기승, 주말 첫 승을 신고한데 이어 이튿날인 일요 경주에선 8회 출전경기 중 4, 5, 10경주에도 우승했다. 이로써 개인 통산성적 8,895전 1,370승, 2착 1,230회로 승률 15.4%, 복승률 29.2%를 기록했다. 천 기수도 지난 주말 총 8회 기승, 4승을 올려 승률 50%를 기록하며 물오른 실력을 뽐냈다. 천 기수는 8일 9경주와 마지막 경주였던 12경주에서 우승한데 이어 일요경주에서도 1, 11경주에서 우승했다. 개인 통산성적은 4,962전 627승, 2착 562회로 승률 12.6%, 복승률 24.0%.
과천지역 주민들이 시가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발행한 한 면 전체가 영문으로 된 '과천사랑'을 구독하고 있다. 과천시가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시정소식지인 ‘과천사랑’에 영문판을 발행,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매월 발행하는 16면의 ‘과천사랑’에 지난 2월호부터 한 면 전체를 할애해 영문판을 넣어 제작했다. ‘Wonderful Gwacheon’이란 타이틀로 실린 영문판은 시정뉴스와 문화유적지 소개, 한국어 속담 한마디, 외국인 칼럼 등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게재했다. 이런 시도는 과천 거주 외국인들에게 시와 소통하는 길을 열어주었고 학생과 시민들에겐 시정을 영문으로 읽어보는 재미와 함께 영어실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학원강사로 일하는 캐나다인 HAL(45· 별양동)씨는 “한국인들이 영어에 관심이 많은 것은 알고 있지만 시정소식지에 영어페이지가 실린 것을 보고 놀랐다”며 “소수에 불과한 과천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과천시의 섬세한 배려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주부 이희진(43·부림동)씨는 “시정 이모저모를 영문으로 읽는 재미도 솔솔 하지만 특히 생동감 넘치는 원어민의 글이 실려 더욱 좋았다”며 “중고생들
과천시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고정 소득을 통해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장애인복지일자리 제공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9일까지로 사회복지시설 건강도우미, 디앤디케어, 시청 사회복지과 소속 주차단속 보조 등 총 6명이다. 근무시간은 주 12시간(월 48시간) 기준 월 20만원이다. 대상자는 관내 거주 등록 장애인으로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재산세과세증명원, 건강보험료납입영수증 사본 각 1부씩을 구비, 거주지 동사무소와 시청 사회복지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 접수 후 중증장애인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을 우선 선발하되 타 부처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이나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는 장애인은 선발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복지일자리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고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고령자. 장애등급 순으로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