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인해 지구가 몸살을 앓는 가운데 인구 7만여명에 불과한 과천시가 온실가스배출량을 감축을 선포하고 오는 2015년까지의 5%의 감축 목표량은 정해 획기적 감축량을 선보일 방침이다. 이번 5% 감축목표는 8년 후 인구는 지식정보타운조성과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재건축으로 4만명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견해다. 시의 온실가스감축 첫 걸음은 지난 6월 기획감사실 기후변화대응팀이란 전담팀을 신설과 8월 29일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 조성협약을 맺으면서 본격적인 시동에 들어갔다. 시는 시장을 팀장으로 한 기후변화 대응 TF팀을 구성, 분야별 역점 추진과제 발굴과 역할분담으로 효율적인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총 22명의 구성원은 9월 6일 첫 모임을 가진 뒤 기후변화대응 기반조성, 친환경 도시기반구축, 친환경에너지도시 조성, 탄소 흡수원 확충, 환경친화적 교통체계 구축, 온실가스 감축 홍보 및 교육지원의 총 6개 분야 41개 과제를 발굴했다. 이들이 도출한 주요 사업은 기후변화조례 제정과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도입 및 민간부문 확산을 위한 예산지원과 에너지 기본조례 제정, 선진사례 벤치마킹 등이다. 또 재건축과 지식정보타운 조성시
대부분은 시민들은 책을 구입한 뒤 한두번 읽고 난 후엔 집안 어느 곳에 묵혀두거나 쓰레기로 처리해 버린다. 책을 버리지 않고 보관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마저도 소장한 지 오래된 책은 비슷한 처지가 된다. 과천시가 독서를 경영마인드에 접목시키기 위해 이런 점에 착안, ‘책 나눔 운동‘을 전개해 주목받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직원이 내놓은 책과 종합민원실이 자체 구입한 책 252권이 비치했다고 밝혔다. 이 곳에 직원들은 수시로 들락거리며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고르는 모습이 자주 눈에 뜨인다. 또 민원인들이 대기시간에 책을 꺼내 잠깐 읽다 흥미를 나타내 대여해 가는 경우도 줄 곳 목격하게 된다. 특히 시청과 인접한 중앙동 단독주택 주민들은 단골손님이라고 한다. 이 동네 박인식(56)씨는 “굳이 정보과학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읽고 싶은 책이 많아 자주 이용한다”고 말했다. 몇 권의 책을 기증한 기획감사실 양은선(36)씨는 “감명 깊게 읽은 책을 버리기 아까워 집에 보관하고 있다가 미니독서실이 생겨 흔쾌히 기증했다”며 “내 책을 읽은 직원들과 독후감을 나누다 보면 공동체의식을
서울경마공원 과천벌에서 박태종(42) 기수를 모르면 간첩취급(?)을 받는다. 역대 최다승, 연간 최다승, 1일 최다승 등 신기록제조기인 그는 명실 공히 한국경마를 대표하는 기수로 경마팬이라면 그 이름 석자를 모른다는 자체가 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경마에 관한 한 신의 경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불혹을 넘긴 나이인 요즘 조금은 주춤하고 있다. 작년 3분기까지 477전 91승을 챙겼으나 올해는 14승이 모자라는 77승을 거두는데 그쳤다. “작년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으나 특별히 컨디션이 나쁘다거나 체력적인 한계는 느끼지 않고 있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연간 최다승 타이틀을 꼭 성취시키겠다.” 이제는 한물 간 것이 아니냐는 주변의 우려를 그는 한마디로 일축했다. 그의 장담은 같은 기간 승률을 비교하면 허언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비록 승수는 떨어졌으나 승률은 지난해 19.1%에서 올해 19.8%로 오히려 0.7% 올랐다. 승률 자체만 놓고 보면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반증이다. “작년엔 소속 조 기수로서 조교사의 지시에 따라서 움직였지만 올해 도입된 프리기수제도로 나 자신에 대한 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했다. 작년에 비해 승수가 적어진 것
KRA 한국마사회가 내달 15일까지 서울경마공원 내 마사박물관에서 제1회 특별전을 통해 과거와 현재로 여행을 떠나본다. ‘한국인의 삶에 스며있는 마 문화’를 주제로 지난 1일부터 열린 이번 전시는 두 개의 공간이 전혀 다른 느낌으로 관람객들에게 다가간다. ‘과거’의 공간은 탄생과 기원, 관, 혼, 상, 제와 각종 민속놀이, 음악, 음식이라는 소 주제들로 이뤄진다. 삼국시대 건국신화는 천마(天馬)나 용마(龍馬) 등 하늘과 소통하는 신비로운 존재로 자신들의 권력이 하늘로부터 부여된 것임을 나타냈다. 이 때문에 백성들도 하늘과 땅을 소통하는 영매인 말을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시거나 서낭당에 말의 형상을 만들어 제물로 바치면서 소원을 비는 모습을 소개했다. 혼인을 한 후 신부가 처음으로 시집에 들어가는 신행(新行)을 할 때 신랑이 백마를 탄 당시 풍습은 작가 심주현이 작품 ‘신행’에서 만날 수 있다. 관혼상제 중 가중 중요한 예법으로 생각한 상례(喪禮)는 지배층 무덤에 노비뿐 아니라 부장품으로 사용했던 말 토기가 전시돼 있다. 특히 말의 날에 음식을 만들면 더 맛있다는 속설로 장이나 술을 담갔다는 사실이 흥미롭고, 국립민속박물관 소장품인 장기와 윷도 볼 수 있다. 장
서울경마공원에서 오는 14일 제9경주로 개최될 제7회 농림부장관배는 ‘제이에스홀드’의 거침없는 독주를 누가 막을 것인가란 숙제가 최대 화두로 떠오른 대회다. ‘제이에스홀드’는 올해 첫 도입된 삼관마 경주에서 2관마를 차지했고 데뷔 후 총 아홉 차례 경주에 출주해 8승을 하는 등 고공행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강력한 도전자로 이변을 꿈꾸는 마필로는 ‘원탁의기사’, ‘백파’, ‘강호명장’ 등이 꼽힌다. ‘제이에스홀드’는 두 말이 필요 없는 우승후보 1순위다. 승률과 복승률 모두 88.9%를 기록, 최고의 화제마로 떠오른 ‘제이에스홀드’는 과거 전략에서 보여주듯 경주 초반 상대마들의 견제를 피해 선입권에 위치한 후 경주 막판 추입 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주를 우승 시 지난 2000년 1월 ‘언지퍼’ 이후 7년여 만에 9연승에 성공한 주인공이 된다. 통산 전적 8전 4승, 2착 1회인 ‘원탁의 기사’는 8번 출주에서 입상권 밖으로 밀린 적이 단 한번도 없다. 특히 이번 경주가 3연승에 도전하는 경주로 우승에 대한 열망이 어느 때보다 높다. 추입형 각질로 경주 초반엔 중, 후반에 머물다가 4코너 이후 승부를 걸 것으로 보인다. 직전 경주 일간스포츠배를
(사)한국예총 과천지부가 오는 13일 과천중앙공원일대와 양재천변 일대에서 제22회 시민의 날 기념 예술행사의 일환으로 ‘양재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예총산하 8개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엔 길놀이풍물단의 오프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국악협회의 경기민요, 장기타령, 사물놀이와 무용협회의 승무와 부채춤이 열린다. 문인협회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엄마와 함께하는 과거시험 재현’ 백일장대회를 개최, 장원과 차상, 차하에게 3~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또 삼행 시 짓기와 현장에서 사랑의 꿈나무 만들기도 같이 실시할 예정이다. 미술협회는 회원작품 전시회와 부채에 가훈이나 그림을 그려 무료로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도 갖는다. 사진작가협회는 양재천변에 작품전시와 디카촬영대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영정 사진과 시민 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준다. 음악협회는 율목합창단 합창, 메조소프라노, 바리톤 독창 및 합창이 진행되고 이어 과천예총예술상 시상식,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그려주기, 솜사탕 만들기, 피에로 풍선아트 등 풍성한 잔치마당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 흥취를 돋울 시민노래자랑도 열려 최우수상과 우수 2명, 장려 2명에겐 5~2
국내 경마에서 여성들이 남성 못잖은 성적을 기록, 맹활약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KRA 한국마사회가 여성기수를 처음 배출한 연도는 2001년으로 현재 총 6명이 경주로를 누비고 있다. 서울경마공원엔 이신영(27), 이애리(27), 이금주(30) 등 3총사가 뛰어난 실력에다 미모까지 갖춰 경마팬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중 이신영, 이금주 기수는 최초로 금녀의 벽을 깬 주인공들로 20기 동기생이다. 이 기수는 파워 풀한 기승전개와 여성 특유의 유연함을 바탕으로 통산전적 655전 71승을 기록, 서울경마공원 기수 62명 중 다승랭킹 3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 들어 한층 탄력을 받은 이 기수는 10월 현재 99전 13승으로 다승 2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금주 기수는 최초의 여성기수라는 타이틀 외 최초란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기수생활 틈틈이 학업에 정진해 기수 중 최초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지난해 결혼에 골인해 한국 최초의 주부기수가 되었다. 이들보다 1년 늦은 2002년 데뷔한 21기 이애리 기수는 작년에 화제를 모았던 영화 ‘각설탕’에서 주인공 시은(임수정 분)의 대역을 맡았고 연예인 뺨치는 수려한 외모 덕에 남성팬들이 가장 많다. 부산경남경마
과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12일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22회 기획연주회를 가진다. 이번 연주회는 체코의 마에스트로 블라스뜨밀 마레쉬의 지휘 아래 풀 콘서트로 진행된다. 공연의 서막은 8곡으로 구성된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제2곡인 ‘몰다우’가 연다. 민족주의가 강한 체코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작품으로 아름다운 몰다우강의 정경을 다양한 음색과 풍부한 음향의 관현악으로 표현한다. 이어 코렐리의 오보에 협주곡은 현재 왕성한 연주활동과 더불어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함일규 교수의 협연으로 가을밤을 수놓는다. 공연의 피날레는 민속적 춤의 독특한 리듬영역이 살아있는 드보르작 최고의 대작 중 하나인 제7번 교향곡이 장식한다. 민속 음악적 소재를 본격적으로 서구음악에 가미시킨 드보르작은 슬라브 춤과 노래를 그의 9개 교향곡 소재로 삼았고, 내부에 선율의 신선한 맛과 자발성, 화성과 형식상의 문제를 아랑곳하지 않는 수법을 혼용했다. 한편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탄탄한 구성과 수준 높은 연주로 창단된 지 4년 만에 2005~2006년 말러 교향곡 시리즈를 서울예술의전당에서 성공리에 치렀고, 15회의 정기연주회와 21회의 기획연주
과천무용단(대표 심혜자)의 제7회 정기공연인 ‘춤으로 피어나는 향기’가 오는 11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무용단은 이 공연을 통해 부채춤 등 10가지 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선 조선조 순조 때 효명세자가 모친의 보형 40탄신을 경축하기 위해 지은 작품인 ‘춘앵전’은 꾀꼬리를 상징해 노란색의 앵삼을 입고 화관을 쓴 이복련 외 3인의 출연진이 단아하고 여성적인 춤을 선사한다. 또 우아함과 화려한 곡선이 일품인 ‘부채춤’과 장단의 고저와 강약을 가락의 섬세함에 곁들여 흥과 신명을 돋우는 ‘장고춤’, 진주 교방 관기들이 췄던 ‘진주교방 굿거리춤’도 관객을 찾아간다.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강강수월래’와 전통적인 동작들을 시나위가락에 맞춰 유연성과 신축성이 돋보이는 ‘입춤’, 민속무용 가운데 가장 예술성이 높은 ‘중부 살풀이춤’도 이날 공연장을 찾으면 만날 수 있다. 이밖에 농악 판굿의 형식을 무대화해 놀이형식으로 풀어낸 ‘풍물놀이’, 승무 중 북놀이를 활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