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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홀드를 잡아라”

14일 과천벌서 열리는 제9경주 ‘미션’
원탁의 기사·백파 등 만만찮은 도전장

서울경마공원에서 오는 14일 제9경주로 개최될 제7회 농림부장관배는 ‘제이에스홀드’의 거침없는 독주를 누가 막을 것인가란 숙제가 최대 화두로 떠오른 대회다.

‘제이에스홀드’는 올해 첫 도입된 삼관마 경주에서 2관마를 차지했고 데뷔 후 총 아홉 차례 경주에 출주해 8승을 하는 등 고공행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강력한 도전자로 이변을 꿈꾸는 마필로는 ‘원탁의기사’, ‘백파’, ‘강호명장’ 등이 꼽힌다.

‘제이에스홀드’는 두 말이 필요 없는 우승후보 1순위다.

승률과 복승률 모두 88.9%를 기록, 최고의 화제마로 떠오른 ‘제이에스홀드’는 과거 전략에서 보여주듯 경주 초반 상대마들의 견제를 피해 선입권에 위치한 후 경주 막판 추입 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주를 우승 시 지난 2000년 1월 ‘언지퍼’ 이후 7년여 만에 9연승에 성공한 주인공이 된다.

통산 전적 8전 4승, 2착 1회인 ‘원탁의 기사’는 8번 출주에서 입상권 밖으로 밀린 적이 단 한번도 없다.

특히 이번 경주가 3연승에 도전하는 경주로 우승에 대한 열망이 어느 때보다 높다. 추입형 각질로 경주 초반엔 중, 후반에 머물다가 4코너 이후 승부를 걸 것으로 보인다.

직전 경주 일간스포츠배를 거머쥐며 2연승을 기록한 ‘강호명장’은 선행형 각질이다. ‘제이에스홀드’와의 상대전적에서 3전 3패로 밀리나 지난 4월에 실시된 ‘뚝섬배‘에서 2착을 거머쥐어 무난한 입상권이 점쳐지고 있다.

단 2000m 경주 출전이 처음인 것이 부담이다.

‘제왕의 길’은 지난 2006년도 12월 문세영 기수와 호흡을 맞춰 ‘중앙일보배 대상경주’에서 우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3개월여 휴식을 취하고 나온 만큼 체력적 우위가 강점으로 작용 할 것으로 보인다. 추입형과 선입작전 모두 가능한 마필이다.

‘백파’는 ‘능력충만’과 함께 이번 경주 출사표를 던진 암말이다.

경주 막판 승부수를 띄우는 ‘백파’는 올해 치러진 3세 암말 경주에서 ‘스포츠서울배’, ‘코리안오크스‘를 연달아 제패, 3세 암말 최강자로 떠올랐다.

수말보다 2kg 적은 55kg 부담중량도 강점이다.

그러나 객관적 전력은 쟁쟁한 수말들에게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이번 경주엔 우승보단 입상권을 목표로 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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