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에 처음 도입된 트리플크라운(삼관마)의 두 번째 관문인 제10회 ‘코리안더비’ 경주가 27일 열린다. 총 11두의 마필이 출전하는 ‘코리안더비‘의 최대 관심사는 삼관마 첫 번째 우승자인 ‘제이에스홀드’의 우승여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모든 마필의 부담중량이 57kg으로 통일, 국산 3세마의 진검승부가 예정되고 있다. 국산마의 희망이자 명실상부한 우승 후보 0순위인 ‘제이에스홀드’는 총 전적 7전 6승 승률 85.7%, 복승률 85.7%를 기록하고 있다. 국산 6군과 5군 1000m 최고기록을 갈아 치우는 등 승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출전마 중 유일하게 이번 주로인 1800m 경험이 있고 기록 또한 1분 56초대로 최고기록과 2초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우승 가능성이 높다. 총 전적 9전4승, 2착 1회, 승률 44.4%, 복승률 55.6%를 기록 중인 ‘내츄럴나인’은 작년 2널뛰던 성적이 안정돼 최근 3연승을 했다. 3연승 중 2승이 1700m와 1900m에서 나왔고 선행형이면서도 지구력도 좋아 ‘제이에스홀드’를 견제할 수 있는 저격마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연말 ‘중앙일보배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제왕의 길’은 올해 5월에 발표한 국산마 상
제4회 ‘어린이 춤판’이 오는 25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전국 최초로 전통무용을 어린이들이 신명나게 춘다는 것이 주목받고 있다. 과천 관내 4개 초등학교 어린이 외에 올해는 선진 유아교육으로 널리 이름이 알려진 ‘아뜰’ 소속 유아들도 참여, 깜직 발랄한 춤을 선보인다. 어린이 춤꾼들은 이날 과천민속놀이인 무동답교놀이에서 쓰이는 과천 고유의 능개가락을 이용한 능개판춤을 비롯해 13종의 춤들을 보여준다. 이중 일부는 전통 어린이 민요와 서양음악을 접목한 퓨전 형식의 가락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공연을 주관한 우리춤 연구회(회장 정주미)는 경기 재인청의 춤맥을 전승해온 단체 과천어린이무용단, 거창 우리춤패 엇을 통해 우리 춤의 생활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날 공연에 참가하는 어린이 대부분이 각종 무용경연대회에서 수상경력이 있고 2006년 전주대사습 농악경연부문에 수원 재인청농악단의 무동으로 두 어린이가 참여, 장원을 차지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또 30여종의 춤이 러시아 한인단체의 주목을 받아 우리춤 연구회가 러시아 최초로 한국전통무용단을 출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 20일 과천 서울경마공원의 주인공은 경마가 아닌 ‘경마문화축제’에서 다양하게 펼쳐진 축제한마당이었다. 물론 경마팬은 숨 가쁘게 질주하는 말들의 행진에 초점을 맞췄지만 연인과 가족단위로 경마공원을 찾은 사람들은 ‘마상무예’, ‘격구’, ‘제주 말사랑 싸움대회’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루를 즐겼다. 특히 이색체험인 ‘판줄타기’와 ‘나무꾼놀이’, ‘사자탈놀이’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과천문화원과 한뫼예술단이 공동 개최한 이 행사는 학교문화예술사업 일환으로 이틀간 선보였다. ‘잘하면 살판이요. 잘못하면 줄을 판’이란 재담으로 시작한 인간문화재 김대균이 보여준 아슬아슬한 줄타기는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했고 여기저기서 탄성이 나왔다. 중타령, 새타령, 팔선녀타령, 왈자타령 등 갖가지 소리로 40여 가지의 기예를 보여주었고 줄 위에 일어서서 뒤로 뛰어올라 몸을 날려 공중회전을 한바퀴 한 다음 줄 위에 앉는 살판 동작에선 우뢰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과천 전래 민속놀이를 재연한 나무꾼놀이
과천시의 지식정보타운 조성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과 관련, 비닐하우스로 시와 주민들의 마찰이 예상된다. 특히 지식정보타운 조성계획이 알려지면서 투기를 노려 조성된 비닐하우스에 대해 시가 위장영업여부를 철저히 가려 보상한다는 원칙을 세워 이에 따른 다툼이 자칫 법정공방으로 비화될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갈현, 문원동 일대 39만6천평에 들어설 지식정보타운에 대한 보상을 도시기본계획 마무리와 예정지구 지정요청(건교부), 개발계획수립승인(경기도) 등의 절차 완료시점인 2009년 초부터 들어가기로 했다. 이런가운데 최근 도시개발법과 타 지역 사례를 근거로 시가 수립한 보상안은 300평 이상 땅을 협의 양도할 경우에는 단독택지 용지나 아파트 입주권(무주택자)을 주고 주거용 건축물은 조성원가 이하에 이주택지를 주기로 했다. 또 세입자는 무주택자에 한해 가족 수로 차등을 둬 주거이전비나 임대주택(60㎡이하) 입주권을 줄 방침이다. 하지만 비닐하우스 거주자는 일체의 보상을 받지 못한다. 실농보상도 통계청 발표 자료를 원칙으로 하되 실소득을 입증할 경우 2년분을 곱한 금액만을 지급키로 해 시와 주민들간의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사업부지엔 430여동의
소외계층 초·중학생 대상 무료 기초·선행학습 학부모 큰 호응… 강동·분당도 잇달아 개원 “mom go back to school”(엄마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Catch you later”(또 봐요) 선생님의 말에 따라 앵무새처럼 따라하는 어린들의 눈빛이 초롱초롱 빛난다. 무엇이 그리 우스운지 때론 ‘까르르’ 웃음이 터져 나온다. 인천 남구 Plaza(경마 장외발매소)가 비경마일에 어린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교실 현장이다. KRA(한국마사회)가 지역민들의 봉사활동차원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 남구 Plaza는 지난 5월에 개장했지만 영어공부방은 한 달 전부터 시작했다. 방과 후 가정형편이 어려워 과외활동을 할 수 없는 어린이들이 대상으로 알파벳부터 기초회화까지 중학교 과정을 선행학습한다. 영어교실은 경마가 열리지 않는 화, 목요일 2시간씩 열린다. 교재와 수업료가 무료라 부모들에게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참여인원을 20명인데, 대기인원이 줄을 잇고 있을 정도. 영어회화 배우기에 푹 빠진 이모(신광초교&m
도서 다량 구비 층별 차별화 과학·문화 프로 주민 ‘눈길’ 올해로 개관 5주년을 맞은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이 지역주민의 지식과 정보, 문화 창출, 평생학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년 밖에 되지 않은 이 도서관은 매년 평균 74만여명이 찾으며 평일날에도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다량으로 구비해 놓고 있는데다 층별마다 차별화를 시도해 각종 자료를 갖추고 여기에 다채로운 프로그램까지 운영되고 있다는 점 등이 도서관으로 사람들이 몰리게 하는 이유다. 지하 2층, 지상 4층에 구비해놓은 장서는 총 190,573권. 여기에 비도서 11,370점, 연속 간행물551종이 갖춰져있다. 또 지상 1층에는 유아 및 어린이 자료실과 지상3, 4층은 문헌 및 전자정보실, 연속간행물 코너로 통합 정보를 얻을 수 있게 구비 돼 있다. 무선 랜카드와 노트북 등 인터넷을 통한 정보를 손쉽게 구할 수 있도록 관련 설비도 갖췄다. 특히 도서관을 주축으로 관내 10개 학교와 주민자치센터 4개소·문화원을 WAN망으로 연결한 분관시스템과 공공도서관 최초의 모바일 도서검색 및 대출예약 서비스, VOD 서비스 등은 이 도서관만의
최근 복원, 개통된 과천시 양재천 자전거도로에 아름다운 나들이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거동이 불편한 노인 42명이 자전거를 타고 복원된 양재천 현장을 단체로 직접 순례하며 감상하는 모습이 화제가 된 것이다. 이들이 탄 자전거는 패달을 밟는 사람이 앞에서 자전거를 이끌면 탑승자가 편히 앉아 주변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도록 제작된 4륜 마차 자전거다. 이날 나들이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시 공무원들이 폐달을 밟았다. 코스는 중앙공원에서 환경사업소까지 왕복 4㎞. 무릎 관절수술로 보행이 어려웠던 박우분(77·원문동)씨는 “양재천이 복원됐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무릎이 아파 구경나올 기회가 전혀 없었다”며 “오늘 맘껏 양재천을 돌아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봉사들에게도 뜻깊은 감회를 선사했다. “보람된 경험이었어요. 오히려 마차 폐달을 밟으며 힘든 줄 모르고 제 마음이 더 뿌듯해 지더라구요요.” 폐달 밟기에 나선 시 환경위생과 신인수 청소행정팀장은 “노인들이 아이들처럼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 힘든 줄 몰랐다”고 말했
과천시가 구 한전변전소 부지 등을 매입, 건립하려던 종합문화회관과 장애인복지관이 한전의 송전탑지중화와 관련된 사업지연으로 지가가 상승함에 따라 토지매입비가 무려 35억원이나 더 추가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5일 시와 한전 수원전력관리처에 따르면 성남~과천~양재 간 신양재선(345kv)개설로 야기된 문원동 주민의 집단반발로 4년 전 과천~의왕 간 동안양선(154kv) 5기의 송전탑을 지중화하고 변전소도 청계산 밑으로 옮겼다. 이에 따라 시는 용도 폐기될 문원31번지 일대 구 변전소 부지와 개인토지 15,805㎡를 매입, 7,579㎡엔 문화원과 경기소리전수관(연면적 5,614㎡)를 짓기로 했다. 또 6,434㎡ 부지엔 장애인복지관과 각종 보훈단체가 입주할 종합회관(연면적 6,219㎡)을 건립키로 했다. 이를 위해 앞서 시는 2004년 본 예산에 토지매입비 135억원을 확보했다. 그러나 동안양선 5기 지중화에 따른 관로매설을 해놓고 지중화가 끝나는 시점에서 가공선로로 연결하는 케이블헤드 설치와 이로 인한 노선이 변경되는 송전탑 2기 선하지의 협의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3년 이상 사업이 지연 되고 있다. 지금도 케이블헤드 설치는 끝난 상태지만 10m 가량 이설되는 동
마상무예 격구 말 싸움 등 열린 축제 한마당 국악공연 판줄타기도 선봬 눈과 귀가 즐거워 기수체험 찰칵 어린이엔 잊지못할 추억 선물 서울경마공원에서 오는 16~20일까지 5일간 ‘경마문화축제’가 열린다. 이 기간 KRA(한국마사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가는 봄이 아쉬운 가족들에게 손짓하12회째인 이 행사가 올해 내건 캐치프레이즈는 ‘가고 싶은 축제, 함께하는 축제, 하나 되는 축제’다. ‘마상무예, 격구, 제주 말 사랑 싸움 대회’ 등 이색 행사와 국악공연, 게릴라마당놀이 등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청계산과 관악산 자락이 맞닿는 35만평의 탁 트인 시원한 공간에 열린 축제에 부담 없는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도 가정의 달에 의미 있는 일이다. 예년과 뚜렷한 차별화를 기한 프로그램이 ‘Funny-Festival’(19~20일)이다. 퓨전창극 형식인 창, 재담, 풍물놀이로 엮어 만든 ‘게릴라 마당놀이’와 ‘외국인 브라스밴드’, 과천시 국악예술단의 ‘국악공연’, 김대균 명인의 ‘
과천시가 실시한 아파트 단지 내 조경수의 과도한 전지작업이 주민들 간 찬반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등 지역민들의 갈등요인이 되고 있다. 생활불편을 직접 겪는 주민들은 가지치기는 당연하다는 입장이나 타 곳 아파트 입주민이나 해당 단지 주민들 중 일부는 가로수처럼 흉하게 잘라버린 나무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표시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관내 2, 9, 10단지 등 5층 저층아파트에 6천3백여만원(전체 사업비 70%)의 예산을 지원, 최근 수목 가지치기를 했다. 전지를 한 수목은 메타세꿔이아와 단풍나무, 느티나무 등 교목과 회양목, 연산홍 등 총 7천8백여 그루. 가지치기를 한 주변 입주민들은 메타세꿔이아 등 속성수가 심은 지 27여년 만에 건물높이보다 5~10m이상 자라 일조권과 통풍에 지장을 준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가을이면 낙엽으로 인해 옥상 배수구가 막혀 5층 거주 세대들의 누수현상과 함께 바람이 심하게 불 경우 가지가 지붕기와를 쳐 지상으로 떨어진 기와로 인해 보행자가 다칠 우려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전지작업을 하면서 수백그루의 가지를 심하게 자르는 바람에 마치 가로수처럼 앙상하고 성장점인 줄기의 윗부분을 4~5층 이하로 절단해 일부 주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