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국 한나라당 과천시장 후보가 20일 별양동 중앙공원 분수대 앞에서 공개연설을 하고있다. 한나라당 여인국 과천시장 후보가 20일 별양동 중앙공원 분수대 앞에서 공개연설을 했다. 지난 8년간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다양한 시책으로 언제까지나 살고 싶은 과천을 만들었다고 자부하는 여 후보는 “민선 5기 과천시장으로 당선되면 과천의 최대 현안인 아파트 재건축 용적률 상향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과천은 지난 8년 전에 비해 더욱 더 다양한 요구와 새로운 변화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단독주택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교육 및 복지 등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도 지원을 대폭 확대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연설장엔 안상수 국회의원, 시·도의원 후보 및 당원 및 당직자와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여 후보의 공약을 지켜보았다.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이 도서관 운영체계를 아동과 청소년 중심에서 성인과 노인 등 전체 시민으로 확대키로 했다. 도서관은 6월부터 평생학습시대를 맞게 성인과 노인 프로그램을 운영, 다음달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 7개월간 매주 일요일 고품격 인문학 아카데미 강좌를 연다. 강좌는 연암 박지원으로 들어가는 다섯 개의 입구, 현실 안에서 현실을 뛰어넘기, 다섯 개의 키워드로 보는 앎과 삶, 모더니즘에 스며있는 동.서사상, 영화와 미술 순으로 등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산 2군 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루는 스포츠조선배 대상경주가 오는 23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제9라운드(국2·1천800m·별정Ⅲ-B)로 열린다. 이번 경주는 이번 우승할 경우 1천430점의 승군점수가 부여, 1군무대 진입이 가능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우승후보는 ‘칸의후예’와 ‘블루밍’으로 그 뒤를 ‘럭셔리제왕’, ‘대사형’이 호시탐탐 선두를 노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군 강자로 자리매김한 ‘칸의후예’(수·4세)는 내로라는 국내산 명마들과 겨뤄본 경험 많다. 선추입이 모두 가능한 자유마로 혼전양상을 보이는 경주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통산전적 17전 5승, 2착 3회. 승률 29.4%, 복승률 47.1%. ‘블루밍’(수·4세)은 18조 마방(박대흥 조교사)의 신예 기대주로 성장하는 마필이다. 2군 데뷔전이나 강력한 선행을 무기로 3연승 사냥에 나선다. 1천800m 거리가 직전 경주에서 우승해 자신감이 넘친다. 통산성적 8전 5승, 2착 1회. 62.5%, 복승률 75%. ‘럭셔리제왕’(거·5세)은 강자들과의 승부에서 더욱 좋은 발걸음을 보이고 있다. 국내산 강자인 ‘선봉불패’를 자력으로 제압했고 ‘에이스갤러퍼’와도 박빙의 승부를 펼친
김형탁 진보신당 과천시장 후보가 19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시민들의 숙원인 초중학교 과밀학급 문제를 지식경제부로부터 교육특구를 지정받아 교육감의 인가를 득해 학년 100명 이내 소규모 시립학교를 설립, 풀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교육비 절감 대책으론 “평생학습 시스템 일환으로 주민자치센터나 학교 등 기존 공간을 이용, 최소 6개월 이상 장기수강형 반값 어학원을 설립, 영어를 시작으로 중국어, 일본어 교육을 우수 강사진을 초빙, 수준별 맞춤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 서울경마공원 조경호 기수(33·프리)가 최근 개인통산 500승 고지에 올라 영예기수를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조 기수는 최근 열린 경주에서 ‘블루핀’에 기승, 중위권을 지키다 결승주로에서 추입력을 발휘, 우승했다. 이 기록은 박태종 기수가 11년 만에 이뤘던 대기록을 9년 만에 경신, 비공식적으로 최단기간 500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조 기수의 통산전적은 3천226전 500승, 2착 457회로 승률 15.5%, 복승률 29.7%를 기록, 현역기수 3위에 랭크됐다.
KRA는 마사회 임직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을 만들기로 했다. 문화 봉사 활동과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30명 내외 규모의 합창단은 결성 후 사내외 공연에 참가한다. 5월 중 자체 오디션을 통해 단원을 선발한 뒤 올해 12월 공식적인 활동을 예정이다.
마사회는 사업 전반의 ‘KRA 청렴옴부즈만’제도를 운영, 청렴도를 높이기로 했다. 청렴옴부즈만 위촉자는 마사회가 선정하는 주요 계약 및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모니터링, 개선 사항 권고 및 제언 등을 하게 된다. 이달 중으로 외부인사 중에서 추천을 받아 2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기수들이 사고를 당해 촉각을 다툴 때는 정말 온몸이 긴장됩니다. 당연히 큰 부상 없는 경우엔 안도의 한숨을 내쉬지요.” 경마팬들은 환호성을 경주를 관전하나 응급구조사는 혹 사고발생에 대비, 얼굴엔 팽팽한 긴장이 감돈다. 대한민국 응급구조사 1호 KRA 전승철 응급센터장. 기수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그는 경마가 열리는 날이면 주로를 초조하게 바라본다. 자동차 경주의 10배나 높은 사고율에 잠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전승철 센터장은 국립의료원에서 일하다 12년 전 마사회에 전입신고를 했다. “처음 봤던 게 말 새벽조교 모습으로 어스름한 새벽 주로를 환하게 밝혀놓고 말들이 달리는 모습이 장관이었지요. 다이내믹한 그 장면에 이끌러 오늘까지 왔네요.” 다이내믹한 설렘은 기수와 경마팬, 그를 부른 마사회도 응급구조시스템에 대한 중요성을 평가 절하해 변변한 장비가 하나 없는 실망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응급센터의 중요성을 깨달아 제대로 대접받은 때는 보람도 상대적으로 컸다. “예전엔 경마장에서 구급차는 사고가 났을 때 단순히 병원으로 이송하는 수단이었지요. 그렇지만 이제는 타 시도센터와 대기업에서 우리의 응
무소속 임기원(46) 과천시장 후보가 최근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와 여인국 과천시장 후보와 간 정책협약을 비난하고 나섰다. 임 후보는 “시민들의 한결같은 숙원사업을 남의 집 불구경하듯이 해 온 당사자들이 이번 6. 2.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이 두려운지 부랴부랴 만들어 낸 협약서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재건축에 관한 여안국 후보의 무비전과 무열정에 비해 나는 더 잘 할 수 있다”며 “지식정보타운, 복합문화관광단지, 화훼유통센터 사업이 지금까지 진척되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책임지고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천시민의 숙원 사업과 관련, 메니페스토 정책선거를 위한 시민대토론회를 제안한 임 후보는 “시민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시장이 누구인지, 일 잘하는 시장이 누구인지 옥석을 가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과천시 나 선거구 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한나라당 김태성 후보가 ‘용적률 인상’을 내걸어 유권자들의 표심을 겨냥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17일 “과천시 원안보다 낮은 용적률은 30년 넘은 아파트 단지로 불편을 감수하고 재건축을 기대한 시민들의 희망을 저버린 것”이라며 “용적률 현실화만이 시민들의 재산권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과천시와 경기도, 중앙정부는 소유자와 세입자 모두가 수용할만한 도시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용적률 추가 상향조정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