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임기원 부의장이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후보로 과천시장 선거출마를 선언했다. 임 예비후보는 “두 번의 시의원 활동을 현장과 시민 중심의 생활정치를 해왔다”며 “이 기간 과천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의 열망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일꾼을 갈망하는 결의를 느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단독주택지역 주택정비 방향에 대해 임 예비후보는 “재개발과 재건축 모두 가능한 것으로 본다”며 “해당 주민들이 희망하는 재건축으로 추진한 후 가부판단은 상급기관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칭 재건축실무지원단을 구성, 신속한 재건축 추진과 전국 최대 과밀학급인 초, 중학교 문제를 집중투자로 해소하겠다“고 언급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제는 단절과 불신으로 꽉 막힌 도시가 아닌 소통과 나눔의 도시로 달라져야 한다”며 “외부기관의 평가도 중요하지만 진정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인수(45) 민주당 과천시장 예비후보가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천시장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랜 참모생활을 마감하고 과천시민들의 공복으로 몸을 던지려한다”며 “정치 신인의 참신함과 추진력, 열정을 바탕으로 고품격 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주공2단지, 문원2단지, 별양동 단독지역 등지의 재건축 신속 추진과 보금자리 전면 유치,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보다 나은 과천시를 위해선 획기적인 발전방안을 추진할 수 있는 젊고 참신한 새 인물이 시장에 당선돼야 한다”며 40대 기수론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국마사회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승마대회인 ‘KRA CUP CSI ★★ Seoul 2010’이 12~14일 서울경마공원 승마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엔 총 12개국, 45명(선수 40명, 임원 5명)이 참가해 장애물 비월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기량을 겨룬다. ▲마사회는 지난 달 2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올해 기수후보생을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더러브렛 과정은 만16세 이상 만22세 이하의 남녀(제주마 과정은 만23세 이하)로 신장 168cm이하, 체중 49kg 이하, 나안시력 좌우 0.8이상이어야 한다. 원서는 KRA 홈페이지(www.kra.c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2010년 도전 경마골든벨’이 오는 4월 18일 오전 10시 서울경마공원천연잔디밭에서 열린다. 대상인원은 총 400명으로 참가희망자는 KRA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서울경마공원 럭키빌 고객안내센터(지점은 안내테스크)에 접수하면 된다. 상금은 1등 1백만 원 등 총 800여만 원으로 문의는 서울경마공원 서비스팀(509-2345)으로 하면 된다. ▲경마전문가 강좌가 오는 14일 럭키빌 1층 북단 영프라자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는 말 산업 전문기자인 이준영 기자의 ‘
과천시가 민관군과 합동으로 ‘학습멘토링 지원사업’을 실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키로 했다. 국군지휘통신사령부와 과천시 무한돌봄센터, 부림지역아동센터는 최근 간담회를 갖고 효율적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국군기무사령관은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는 청소년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휘부와 병사들이 모두 적극 동참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희 무한돌봄센터장은 “이들 기관과 한뜻 한마음으로 저소득 청소년들의 도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과천시의회 한나라당 임기원 부의장은 ‘행복 지수가 넘치는 과천, 시민을 위한 과천’을 표방하며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들어갔다. 임 예비후보는 “늘 시민과 대화하고 현장에서 대안을 찾겠다는 원칙과 소신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과천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의 열망을 확인했다”며 “시민들의 행복 지수가 넘치는 도시, 시민을 위한 과천시를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 하지만 주거·교육·주차·문화·행정·의료·쇼핑은 불편하고 부족하다”며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도시가 아니라 시민이 생활하기 좋은 도시로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보신당 김형탁 과천시장 예비후보는 “세입자 문제와 과밀학급 해소 등 지역현안을 해결하겠다”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 예비후보 “현재 시가 추진 중인 지식정보타운 부지와 복합문화관광단지에 장기전세주택을 지어 과천 거주 세입자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갈현동 과밀학급 문제는 작은 학교를 세우기로 하고, 친환경 무상급식을 중학교까지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로운 복지기준선을 책정, 복지혜택을 현 수준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지역 현안 중 하나인 우정병원과 관련, “소유주가 부당하게 요구하는 거액의 돈 문제를 직접 나서 협상으로 해결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엔 심상정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와 과천시의회 서형원, 황순식 의원 등이 동참했다.
과천 지역내 사업체가 최근 수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40일간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지난 2006년 사업체 수는 2천947개이나 2007년엔 3천119개로 6.17% 늘었고, 이듬해인 2008년도는 6,1% 증가한 3천319개로 집계됐다. 총 종사자 수도 2008년 기준 전년 대비 15.2%(4천359명) 증가한 3만2천954명이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1천273개(38.4%)로 가장 높았고, 숙박. 음식업 508개(15.3%)로 이들 2개 업종이 전체 사업체의 53.7%를 차지했다. 사업체 종사자는 공공행정, 국방, 사회보장행정 분야가 35%를 점했고 도·소매업은 13.6%를 차지했다. 이같은 증가 요인은 조기 퇴직에 따른 창업이 잇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공공행정 등에 종사자가 편중된 것은 정부과천청사 영향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과천 사업체 수는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최하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종 정책수립과 민간 기업체의 경영 계획 수립, 학계, 연구소 등의 학술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
한국마사회에서 무료 배포하는 ‘오늘의 경주’라는 책자가 경마팬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정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경마가 열리는 주말, 안내데스크 곳곳에 비치하는 이 책자엔 당일 경주시행정보와 기수, 조교사 출주현황, 출주마의 최근 4경주 주요전적 등 우승마 예측에 필요한 정보들로 채워져 있다. 또 지난 주 경마에 발생한 재결사항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재결위원 Report를 비롯, 경마초보자를 위한 오늘 경주 보는 방법, 출주마 장구사용 현황 등을 수록했다. 이처럼 다양한 경마정보를 담은 이 책자를 경마팬들은 꼭 챙겨 자신이 필요한 부분을 숙독하고 있다. 박모(45) 씨는 “오늘의 경주란 책자는 우승예측마를 점치는데 많은 도움이 돼 꼭 읽어본다”고 말했다. 마사회는 품절을 막기 위해 최근 배부수량을 늘렸고 책자 판형이 작아 보기 불편하다는 고객들의 민원을 받아들여 종전 230mm×305mm에서 260mm×380mm로 치수를 확대했다. 연세가 지긋한 고객들은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해 출전마의 경주기록 보기 힘들었는데 새로 나온 책자는 보기가 한결 편해졌다”고 평했다.
상큼하고 풋풋한 봄 향기에 어울리는 발레 공연이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무대에 올려진다. 시민회관 상주단체인 서울발레시어터가 선보일 공연은 고전과 모던 발레로 ‘재미있는’이란 부제가 말해주듯 발레를 처음 접하는 관객도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 아닌 흥겨운 존재로 다가선다. 공연 레퍼토리는 ‘세 순간’(Three Moments), ‘Now & Then’, 해적 중 2막인 ‘파드되’, ‘파드카트르’. ‘세 순간’, ‘Now & Then’은 미국 줄리어드 출신이자 현 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인 제임스 전의 독창적인 현대 발레 작품이다. 국내 안무가 중 해외에 작품을 수출한 드문 무용가인 제임스는 ‘세 순간’에서 바흐의 음악을 바탕으로 모던한 안무를 곁들여 15분간 연출한다. 알레그로, 아다지오, 알레그로로 이어지는 곡에 맞춰 8명의 무용수는 경쾌하고 싱그러운 몸짓으로 무대 위를 사뿐사뿐 누빈다. 현 사회의 부조화 속에 꿈(이상)을 쫓고 종내 현실과 이상이 함께 조화한다는 메시지가 담긴 이 작품은 신을 찬양하는 듯한 팔 동작과 무용수들의 고고하고 우아한 시선처리는 음악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Now&Then’
오는 6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릴 제10경주(국1·1천900m·핸디캡)는 내로라는 강자들이 빠져 우승마 점치기가 어려운 레이스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고배당이 터질 가능성이 짙은 가운데 ‘럭키마운틴’이 근소한 차로 우위를 점하고 있고 ‘뉴라이더’와 ‘황룡사지’, ‘남촌의지존’ 등이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행력이 일품인 ‘나이스굿’은 복병마로 거론되고 있다. ‘럭키마운틴’ (암·5세)은 15경주 연속 3위권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으나 직전경주 6착으로 다소 주춤했다. 결승선 막판 역전우승을 노리는 추입력이 일품이고 암말이나 출전 마필들을 압도할 경주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마 전성기라 할 5세에 접어든 부분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통산전적 25전 7승, 2착 7회. 승률 28%, 복승률 56%. 1군 승군 후 13번 경주에서 1승을 포함, 착순권(5착 이내)에 8번이나 이름을 올린 ‘뉴라이더’(수·7세)는 대부분 추입형 마필들이 출주하는 이번 경주에서 막판 다툼여부가 관건이다. 최근 무난한 성적으로 미뤄 이변이 없는 한 착순권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주전적 47전 6승, 2착 5회. 승률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