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9일 시민들의 행복한 삶 지향을 위한 ‘심신수련 프로그램’을 내년 1~3월 3개월간 관내 11단지 래미안 에코팰리스 입주자 대표회의실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앙동 주민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인성개발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나를 찾고 너를 알며 함께 살아가는 방법’ 터득에 초점을 맞췄다. 이 기간 매주 월요일 총 12회에 걸쳐 실시될 심신수련은 학문이나 참선이 아닌 체험학습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 수료자는 한국인성개발연구원으로부터 경력을 인정받아 전문 강사요원으로 활동할 수도 있다. 강좌 내용은 ‘나를 찾고 나의 정체성 파악하기’, ‘너를 알고 이해하며 수용, 공감하기’, ‘관계 정립과 공동체로 함께 성숙하기’,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기’ 등이다. 수강료는 월 1만원이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15명. 수강 희망자는 내달 7일부터 18일까지 과천시 평생학습 통합시스템(www.gcedu.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과천시가 26일 갈현동 밤나무단지에서 목재와 톱밥을 만들어 농가에 전달했다. 시는 이날 여인국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등이 참석, 기간제 근로자를 고용해 실시한 공공산림 가꾸기 일환인 숲 가꾸기 사업으로 마련된 나무를 한곳에 수집, 목재와 톱밥을 만들었다. 산림부산물로 생산한 목재(2만Kg)와 톱밥(1만5천Kg)은 땔감용과 퇴비로 활용하기 위해 관내 3명의 축산 농가와 시설채소 농가에 배달했다. 김형집(문원동)씨는 “그렇잖아도 겨울철 유류비가 걱정되었는데 이제 한시름 놓겠다”고 고마워했다. 여 시장은 “농가들의 난방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발생량 감축 효과가 있는 목재활용은 내년에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산마 대상경주에 출전 못해 마음 한구석 서러움이 박혀있는 포입마 강자들이 오는 28일 서울경마공원 11경주(국1·2천m·3세 이상)에 모두 모여 자웅을 겨룬다. 출전 멤버들의 면면을 보면 4연승 가도를 달리는 ‘기라성’을 비롯 포입지존 ‘탑포인트’, ‘욱일동자’, ‘황룡사지’, ‘태산북두’ 등 화려하다. 선행 외엔 답이 없는 경주마가 유독 많이 편성돼 초반 혼전이 예상되나 후미에서 치고 나올 변수도 무시할 수 없어 숨 막히는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7월 이후 4연승을 달리는 ‘기라성’(5세·수)은 부담중량 58.5㎏ 증가에도 불구, 굳건히 선행우승을 지켜내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신예 때부터 정상급 포입마로 성장할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10여 개월이 넘은 휴양 후 복귀에서 놀라운 회복세를 보여 주목받았다. ‘기라성’의 맞수로 꼽히는 ‘탑포인트’(5세·암)는 현재 3연승을 치닫고 있다. 직전 9월 KRA컵 Classic(GⅢ) 경주에서 외산강자들을 제치고 우승, 포입마 전성시대를 알렸다. 선행 및 선입 각질로 초반 견제가 없으면 거리차를 벌리며 낙승을 일궈내는 탁월한 실력을 지녔다. 통산전적 22전 14승, 2착 2회. 승률 63.6%, 복승률 72.7
“맞벌이 부부라 아이 양육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는데 아이돌보미 사업으로 한결 마음 편하게 직장에 다니고 있어요.” 과천시가 실시하는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이 주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초기엔 잘 알려지지 않아 이용자가 적었으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면서 지난달 말까지 7개월 동안 184가정이 ‘아이돌보미 지원센터’에 의뢰를 요청했다. 만 3개월에서 12세가 대상인 아이돌보미의 인기비결은 시간당 1천~5천원의 저렴한 이용료(각 가정의 평균소득에 따라 차등적용)도 구미가 당겼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부모들의 큰 걱정거리인 ‘잘 돌볼까’라는 우려를 시는 교회복지재단과 위탁계약을 맺어 신뢰성을 높였다. 김인숙(37·중앙동)씨는 “엄마나 친할머니가 돌보는 이상으로 아이들에게 자상하게 대해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이용건수는 2천151건에 9천180시간. 고객층은 맞벌이 부부가 으뜸이고 시간 외 근무, 질병, 업무상 출장 등이 그 뒤를 이었고 평균 이용시간은 4~8시간이었다. 돌보미도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하고 공통점은 아이를 무척 좋아해 일에
최근 개봉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2012’는 지구 재앙으로 인해 인류가 멸망하는 것을 그린 영화다.그간 지구재난을 가상한 영화는 수도 없이 상영관을 누볐으나 절절이 피부에 와 닿기엔 현실감이 떨어진다.그러나 지구온난화현상에 부딪히면 상황은 달라진다.태양복사 에너지를 흡수 한 뒤 지구 복사에너지가 빠져나가야 정상인데 그 에너지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현상이 온실효과이며 복사에너지를 나가지 못하게 막는 주범이 이산화탄소다.우리나라의 온난화 추세는 전 지구적 추세보다 상회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이런 현상을 막지 못할 경우 상상도 못할 재앙이 우리 곁을 알게 모르게 서서히 조여 온다. <편집자 주> 과학자들은 온갖 방법을 동원, 해법 찾기에 나섰지만 온실가스 감축이 선결문제인 녹색성장은 우리로서도 이제 강 건너 불이 아니고 선택이 아닌 필수항목이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지난 2007년 8월 국내 기초자치단체론 처음으로 환경부, 경기도와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은 과천은 선두주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 여인국 시장의 공언은 201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5% 감축하겠다는 것.
과천시 갈현, 문원동 일대에 들어설 지식정보타운의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확정돼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과천지식정보타운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국토해양부 협의를 거쳐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돼 행정절차로 내달 3일까지 주민열람을 실시키로 했다. 도시계획위가 최종 승인한 주요 토지이용계획안은 주택건설용지 29만8천㎡, 업무용지 4만㎡, 상업용지 4만4천㎡, 지식기반산업용지 27만1천㎡, 기반시설용지 62만1천㎡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주거용지엔 단독주택 376가구와 공동주택 4천536가구 등 총 4천912세대가 들어서며 1만3천755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특히 쾌적한 주민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도로, 공원, 녹지, 공공용지 등 도시기반시설이 전체 면적의 48.7%이고 21.3%에 해당하는 지식기반산업용지에는 e-런닝, 게임, IT기반의 R&D 등 첨단산업 연구단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지식정보타운의 총 면적은 127만4천㎡(약 38만5천 평)으로 수용 또는 사용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2013년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 하반기 토지보상에 착수, 오는 2011년 기반조성 공사 착공, 2012년 토지 및
원예와 화훼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녹색성장을 위한 ‘제3회 전국 꽃 장식’ 경연대회와 전시회가 오는 27~29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 주최, 한국사이버원예대학 주관인 이 대회는 제1회 과천 명품 화훼 ‘이코체’품평회도 함께 개최된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 원예, 화훼 분야 대학 수강생과 일반인들이 ‘과학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꽃 장식’이란 주제로 과학과 꽃 예술을 접목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출품작 중 우수작은 심사를 통해 대상(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비롯, 경기도지사상, 과천시장상, 국립과천과학관장상 등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또 원예, 화훼 관련 분야 대학교수들이 ‘과학과 꽃의 만남’ 이란 주제로 우주선육종, 과학영농 강의와 연구주제 발표,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과천시화훼협회가 주관하는 ‘이코체’ 품평회는 관내 농업인과 단체가 출품해 선정된 20여점이 선보인다.
마사회가 고객만족 아이디어 공모를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 공모방법은 KRA 홈페이지(http://www.kra.co.kr/) 공모게시판을 이용하거나 서울·부산경남·제주 및 각 지점에 마련된 아이디어 공모함에 신청서를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채택된 응모자에rps 최우수상(1명) 100만원, 우수상(2명) 각 50만원 등 총 55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12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사무·기술·전임 신입사원 모집 연령·학령 제한 無 남자 병역必 마사회가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채용규모는 00명으로 분야는 사무직, 기술직, 전임직이다. 연령, 학력 등 응시자격 제한은 없으나 남자는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된 자이어야 한다. 공통으론 제2외국어 가능자·IT자격증 소지자와, 채용분야별로 관련분야 자격, 경력 소지자는 우대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실기시험 및 인적성검사, 면접 순으로 이루어지며 접수기간은 23~27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서 접수와 기타 문의는 한국마사회 채용홈페이지(http://kra.saramin.co.kr)에서 가능하다
TV 인기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 여대생의 “신장 180㎝ 이하의 남자는 루저(loser)”란 말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경마기수는 키가 168cm를 넘으면 루저가 된다. 올해 경마 기수후보생 모집공고의 응모자격은 ‘신장 168㎝ 이하’다. 키 작은 사람이 아니라 키 큰 사람을 차별하고 있는 경마 기수의 세계에서 신장 168㎝ 초과자는 진입조차 허용이 안 된다. 이처럼 기수 후보생 선발 시 신장 제한을 두는 것은 부담중량이란 제도 때문이다. 부담중량이란 특정 경주에서 경주마가 짊어져야 하는 총 무게를 뜻한다. 이 무게엔 기수 몸무게와 안장, 모포 등 장구무게가 포함돼 키가 크고 체중이 많이 나가면 부담중량을 맞추기가 어려워진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체적으로 작은 키는 키 큰 사람에 비해 체중 조절에 이점을 가져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실제 경주성적을 뽑아보면 신장과 성적의 역비례 현상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서울경마공원 현역기수들 가운데 가장 키가 작은 최단신 10명의 2009년 평균 승수는 28.2승으로 키가 가장 큰 최장신 10명의 16.9승보다 월등하게 많다. 서울경마공원 현역 기수 중 최단신은 146.7㎝의 박모
과천한마당축제와 춘천마임축제가 제5회 야외공연 작품의 공동 공모를 한다. 지난 2006년부터 펼쳐온 이 사업은 한국실험예술정신의 ‘미몽’, 2007년 열혈예술청년단의 ‘오이디푸스’, 지난해 4관객프로덕션의 ‘사라진 달들’에 이어 올해엔 공연창작집단 뛰다의 ‘앨리스 프로젝트’를 선정한 바 있다. 공동공모는 국내 공연예술의 취약한 분야인 야외, 거리 공연의 새로운 모색과 기존 공연예술 장르의 해체 등 현대 공연예술의 새로운 변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내년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은 작품의 규모에 따라 1천만~3천만 원의 제작비와 기술지원을 받는다. 참가대상은 국내외 활동하는 공연예술 전문인과 단체, 마임, 거리극, 신체극, 비주얼 씨어터, 연극 등으로 언어를 극소화하고 움직임을 기반으로 하는 야외극이다. 마감은 오는 30일까지로 자세한 정보는 춘천마임축제와 과천한마당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