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인문학 르네상스 도시를 구현하고자 공공도서관의 기반시설을 확충, 사통팔달의 전자도서관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시는 도서관 통합의 새 전기를 마련하고 폭넓은 인문학 체험으로 삶의 가치를 회복하는 등 인간미 넘치는 사람중심의 인문도시를 조성하고자 각종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도서관사업소에서는 인문학 르네상스 도시구현, 독서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한 거점 공공도서관으로 기반시설 확충, 사통팔달의 전자도서관을 구축하고 도서관 통합의 새 전기 마련 등 사람중심의 휴먼도서관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시책들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시는 9개소의 시 운영 공공도서관, 2개소의 교육청 소관 공공도서관과 여러 유형의 작은도서관이 곳곳에 소재하고 있어, 시민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편리한 독서환경이 상대적으로 잘 조성돼 있다. 이러한 도서관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민들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고품격 시민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는 인문학도시 수원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2011년도에는 글향기 책향기 넘치는 책 읽는 도시 수원 건설 을 목표로 인문학 독서환경 및 독서 붐 조성,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도서관 문화축제 추진, 북카
도교육청 산하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은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도내 12개 권역별로 학부모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대입설명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경기도진학지원센터 소속 대입 전문 강사들이 2012학년도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의 입시 특징과 지원 전략 등을 설명을 통해 자세히 알려준다. 설명회 참가 희망 학부모는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jinhak.goedu.kr)에 신청하면 된다. 권역별 설명회는 당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도교육정보연구원 진로상담지원부 임기모 부장은 “설명회는 수능 시험이 끝난 직후 자신의 점수로 진학할 수 있는 대학 정보를 지역 특징까지 고려,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구체적으로 풀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가 신분당선 연장구간에 미금역 설치 계획을 확정하자 광교시도시 입주민과 시는 법적 대응 방침을 세우는 등 단호한 의지를 드러냈다. 시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는 성남시의 미금역 타당성 용역보다는 제3의 전문기관을 통해 재용역을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미금역 설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극토부에 요청했다. 광교신도시 입주민총연합회는 28일 “미금역이 추가설치된다면 신분당선이 서행 노선으로 전락,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게는 등 연장 자체의 의미를 잃게 된다”고 반박했다. 시는 “미금역 설치에 대해 절차와 원칙을 주장하며 역사 설치를 확정하고 주민설명회 등의 명분을 쌓으려는 국토부의 입장은 보이지 않는 정치적 판단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국토부가 시의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고 미금역 설치계획을 확정하도록 시는 감사청구 및 행정심판, 역사 확정처분 취소소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입주민총연합회는 “미금역을 추가 설치하기 보다 다른 교통편을 건설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미금역 설치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도 “국토해양부가 성남시의 주장을 받아들인 만큼 광교신도시 입주민총연합회와 함께 공동
수원시는 28일 수원시 팔달구 월드컵로 일대 옛 연무중학교를 리모델링 만든 ‘수원시 평생학습관과 외국어마을’ 개관식을 갖고 시민의 평생학습을 돕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강장봉 시의회의장, 명규환 부의장, 평생학습기관 단체장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학습동아리의 길놀이와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소설가 김홍신씨가 진행한 ‘인생 사용설명서’라는 인문학 특별강연을 이어졌다. 이어 111만 수원 시민을 대표하는 111명 수원시민의 희망메시지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구성한 ‘희망씨 사진전’은 참여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평생학습관은 면적 4천683㎡에 공방, 자료관, 학습카페와 영상강의실, 세미나실 등을 갖춰 인문교양, 지역특화, 시민자치, 직업능력, 사회통합, 문화예술 등 6개 분야 43개 프로그램을 기획해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외국어마을은 2천336㎡ 규모에 외국어체험관과 강당 등이 있고 영어, 중국어, 일어를 중심으로 출입국사무소, 극장 등 13개실의 체험위주 프로그램으로 연간 1만여명이 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 평생학습관과 외국어마을이 시민 누구나 배우고 나눌 수 있는 평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8일 안산시 다문화가족 행복나눔센터를 방문 ‘외국인 및 외국인 복지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가스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기지역본부는 교육에는 필리핀, 탄자니아 등 5개국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등이 참석, 가스 사용의 안전한 이용방법과 외국인 가스사고사례, 가스 누출시 대처방법 등을 주지시키고 퀴즈대회를 실시하면서 가스안전에 대한 흥미 유발을 유도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이번 교육으로 가스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가스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도록 해 자율적으로 안전문화의식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병조 본부장은 “외국인대상 가스안전교육을 통해 가스사고로 인한 외국인의 인명 감소 및 사고를 방지하고 외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시설 실무자의 가스안전 의식 고취와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올해 복지예산이 상당부분 삭감됐음에도 불구하고 벤치마킹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향상한다는 이유로 해외연수는 확대하는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세입·세출예산안 중 31억8천만원을 삭감 하는 등 민생복지예산은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일반회계 세출예산 감액으로 자율방범대 운영비와 자원봉사센터 운영지원금 등에 2천500만원 시민배심원 운영기금도 3천만원 삭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산림생태등산로 정비, 공원시설물 유지관리비용도 각 각 1억원 농수산물노매시장 시설유지관리비도 3천만원 삭감했으며, 엘리트 체육인육성, 생활체육지원, 체육시설확충 예산에도 8억7천만원을 줄였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도 시는 공무원 해외 연수 대상을 확대하는 등 민생을 외면한 시정운영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모범공무원의 국외 문화탐방’ 일본연수를 지난해까지 매년 부서별 64명까지 선정, 진행해왔으나 올해부터 90명으로 확대했고 시정방침으로 대부분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확대했다. 시민 최모(42)씨는 “시의 공무원들이 연수를 통해 업무능력이 얼마나 향상될지 의문이 간다”며 “업무능력은 향상은 노력과 열정이 등 마음가짐
수원시는 27일 지역사회발전과 문화·체육·언론 발전에 기여한 수원제일평생학교의 박영도(52) 교장 등 5명을 ‘제28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로는 교육부문의 박영도 교장을 비롯 예술부문에 백복현(67·여) 수원사진작가협회 감사, 지역사회 봉사부문에 이성원(42) 삼성전기 과장, 체육부문 김문배(51) 수원시체육회 검도부 감독이 각각 선정됐으며 언론부문에서는 엄득호(37) 중부일보 사회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이번 문화상은 강인수 수원대학교 부총장 등 1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2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2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사석유 판매업소 근절’을 위한 대책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안은 지난 달 관내에서 유사석유를 저장 판매하던 주유소들이 잇따라 폭발사고가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하자 불법 판매행위를 근절키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에따라 유사석유 점검과 처벌을 강화를 골자로 한 법률 개정안의 정부 건의 및 소방서, 경찰서, 석유관리원이 합동으로 적발된 업소의 비밀탱크 존재여부와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유사석유를 판매하다 적발될 경우 현재까지 과징금 또는 사업정지 처분을 선택적으로 적용했으나 앞으로 즉시 사업정지 처분과 형사고발조치 및 해당 주유소 상호와 소재지를 수원시 홈페이지와 각종 언론매체에 적극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신고포상금제와 소비자와 환경단체 등을 활용한 명예 감시원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유사석유 판매와 관련한 이번 대책은 유사석유 판매업소가 발을 못 붙이게 하겠다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것”이라며, “유사석유 판매 업소가 더 이상 설 자리가 없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수원보훈지청이 고엽제 참전유공자에게 대통령명의 국가유공자 전수식을 실시한데 이어 의정부보훈지청(이하 보훈지청)이 경기북부지역 월남전쟁 참전전우회용사 110여명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한다고 24일 밝혔다. 보훈지청은 25일 오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의 참전유공자에게 국가유공자증서를 전달한다. 또 보훈지청은 27일 오후 육군 73사단 연병장에서 참전유공자회 참전유공자 110여명에게 국가유공자증서를 수여한다. 73사단은 이날 부대 열병식을 거행해 참전유공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방침이다. 경기북부지역의 경우 지난 6월30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시행되면서 1만2천여명의 참전유공자가 국가유공자로 예우가 격상됐다. 한편 월남전은 1964년부터 8년 8개월간 32만명이 참전한 우리나라 현대 역사상 첫 해외 파병이다. 보훈지청의 한 관계자는 “50여년 전 세계의 자유평화와 대한민국 산업화의 일꾼이었던 참전유공자들이 이제라도 국가유공자로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11 생태교통 창원총회에서 ‘세계 생태교통연맹(EcoMobility Alliance)’ 결성에 참여키로 했다. 더불어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와 공동으로 ‘생태교통 페스티벌’ 프로젝트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3일 ‘2011 생태교통창원총회’에 참석해 콘라드 오토 짐머만 ICLEI 사무총장과 환담을 나누고, ICLEI 사무총장으로부터 ‘세계생태교통연맹’ 참여와 함께 ‘생태교통 페스티벌’ 공동개최를 요청받고 이를 수락했다.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가 수원시에 제안한 ‘생태교통 페스티벌’ 프로젝트는 각 가정의 교통생활패턴을 조사한 후 가족구성원들에게 승용차를 제외한 최적의 이동수단을 제안하여 6주 동안 생태교통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생태교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함으로써 향후 생태교통 도입 적용 가능성을 모색한다. ‘세계 생태교통연맹’은 무동력 친환경 교통수단을 총칭하는 생태교통 분야에서 지속 가능하고 훌륭한 성과를 나타냈거나 생태교통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도시 중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선진도시로 선별된 그룹들로 구성돼 있다. 생태교통연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