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는 최근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용인초등학교를 비롯 용인동부서 관내를 돌며 교육청, 학교, 경찰, 학부모, 청소년단체가 함께하는 등·하굣길 범죄 취약요소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용인동부서 관내 13개 초등학교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동 성범죄에 대한 선제적 대응 요령 등 아동범죄예방 홍보에 나섰다. 김성렬 서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사회를 위해 경찰과 학교, 지역사회 등 모두가 힘을 모아 안전한 용인시를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용인동부경찰서는 전 초등학교 안전진단 실시 및 범죄취약요소 등을 파악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가 지난해부터 지역 아파트단지에서 상습적으로 발생하던 절도사건을 근절하고자 범인 예상지역 검문과 추가 경력배치 등 경찰서장 주관으로 집중단속에 나선결과 상습 절도범들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 관할지역은 지난해 9월과 10월에는 30여건씩의 절도가 발생해 주민들이 치안부재 현상을 토로할 만큼 아파트 절도가 빈번하게 일어나던 곳이다. 서부서 관내는 대다수가 아파트 밀집지역이고 맞벌이 부부가 다수를 차지해 주간과 초저녁 시간대 침입절도가 빈번히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서부서는 경기청 경찰관기동대 지원경력 배치와 아파트 저층세대 창문열림경보기 1천대를 설치하는 등 아파트 침입절도 예방에 총력을 다했다. 그 결과 설 연휴기간에 침입절도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2011년 3월 현재 침입절도 발생이 약 20% 이상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 실제 용인서부경찰서 강력팀에서는 2010년 10월 관내 아파트를 중심으로 6회에 걸쳐 금품을 절취한 아파트 빈집털이 일당을 추적수사 끝에 2011년 1월 병원에 은신 중인 피의자를 검거했다. 또 관할 보정지구대에서도 지난 16일 밤 10시쯤 이 일대에서 총 9회에 걸쳐 1천800만원 상당의
용인시의회(의장 이상철)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15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용인경전철사업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 201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과 이희수, 지미연, 추성인 의원 발의한 용인시 용인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심의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23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용인경전철사업에 관한 행정사무조사계획서 승인의 건’, ‘201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24일부터 25일에는 ‘각 위원회별로 안건 처리’, 28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 29일에는 ‘각 안건’에 대해 본회의 의결할 예정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는 21일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삼거리를 찾아 해빙기 전기안전관리 방법을 홍보하는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전기안전관리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거리캠페인은 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동참하고자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기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전파하고 안전한 전기사용 안내를 위한 팜플릿를 배부하는 등 안전의식을 고취 및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안설호 용인지사장은 “매년 실시되는 ‘해빙기 안전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에서 전기안전문화 길라잡이 역할을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전기안전의식을 인지하고자 정기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지난 16일 용인교원총연합회(회장 송장섭, 현 남사중학교 교감)와 지정병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기관과 지역사회 일선 교직원들의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자 체결됐다. 다보스병원 양성범 이사장은 “다보스병원은 최고의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시설 갖추고 있으며, 항상 병원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친절로 소문난 병원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선생님들 및 가족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장섭 용인교총 회장은 “용인시 최고의 의료기관인 다보스병원과 협약을 맺게돼 기쁘다”면서 “지역사회에서 근무하는 일선 교직원들 및 가족들이 좋은 시설을 갖춘 다보스병원을 이용할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16일 오전 11시 경찰서 3층 소회의실에서 용인서부경찰서 전·의경 어머니회의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은 이재영 경찰서장과 전·의경 어머니회 지은숙 회장을 비롯 1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결성된 전·의경 어머니회는 전·의경들의 군생활 적응과 자체사고 예방 및 사기진작을 위해 봉사정신이 투철한 지역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구성해 대원들의 고충사항에 대한 상담과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용인서부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이경보 상경은 “많은 직원들이 전·의경들을 친아들, 친동생처럼 생각해주고 전·의경 어머니회까지 생겨 더욱 감사드린다”며 “충실히 복무에 임해 건강하고 보람있게 전역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은숙 회장은 “새로 출발하는 모임인 만큼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즐겁고 활기찬 활동으로 전·의경 어머니회를 꾸려나갈 계획”이라며 “전·의경들이 몸 건강히 군 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아들같이 보살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용인·수원지역 등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삼천리 도시가스가 가스렌지 설치비용을 구체적인 설명도 없이 제각각으로 받고 있어 애꿎은 이용객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10일 삼천리도시가스 수도권 남부본부(이하 삼천리) 등에 따르면 삼천리는 가스사업 2종 면허를 보유한 지역별 삼천리 도시가스 고객센터에 용역을 발주해 가스검침, 고지서발송, 안전점검 등의 업무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가스연결·설치 비용에 대해 지난 1999년이후 자율화하면서 용인 3곳, 수원 6곳의 고객센터는 제각각으로 도시가스 설치비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재 결과 용인시 처인구 고객센터의 경우 도시가스 자제인 중간밸브, 고무호스, 안전호스 등의 설치 유무에 따라 최소 1만8천원에서 최대 2만8천원을 받고 있었다. 용인시 수지구 고객센터는 최소 1만8천원, 최대 3만7천원이었으며, 기흥구 고객센터는 2만1천원에서 3만7천원까지 받고 있었다. 수원시 동수원 고객센터의 경우 최소 1만2천원 최대 3만8천원을 받고 있었으며, 영통구는 1만8천원에서 3만8천원까지 받고 있었다. 특히 지역별 고객센터들은 중간밸브와 고무호스, 안전호스 등 도시가스 설치 시 필요한 자제에 대한 설명 없이 단순 출
용인교육지원청은 10일 용인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사립 유치원 원장 및 실무자 122명을 대상으로 ‘2011학년도 사립유치원 행정업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사립유치원을 육성을 위해 유치원의 행정능력을 향상하고 관계법령 및 규정을 위반·운영한 사례를 공개해 부적절한 운영을 사전에 예방하고 양질의 유아교육 환경 제공 및 고객만족도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2011년 사립유치원 지도점검 및 유아학비 지원방향’을 주제로 한 배진규 경영지원과장의 특강 ▲교비회계 수입·지출관리 및 유아학비 지원 ▲유치원 관련 각종 인허가 및 재산관리 ▲2010학년도 사립유치원 행정지도 주요지적 사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에 앞서 용인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 관계자는 “핵가족화나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로 가정에서의 육아기능을 대신, 유아교육기관인 유치원이 이를 분담해야 한다”며 “유치원은 초·중·고등학교 교육의 기반이 되는 교육을 실천하는 기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용인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업무편람이 제작 돼 기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최근 유가급등에 따라 정부는 물론 산업계와 민간 등 사회 전반이 에너지 절약 대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나 용인시의 제한대상 공공시설 일부가 이같은 대책을 비웃기라도 하듯 밤새 거리를 밝혀 지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0일 지식경제부와 용인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정부의 에너지 위기경보가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각 지자체도 에너지 사용이행실태를 점검하고 고유가 위기에 대비한 실효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념탑, 분수대 등 공공부문의 경관조명 소등은 물론 백화점, 아파트 등의 민간부문에 대해서도 강제조치를 시행케 하고 위반시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본지가 취재에 나선 10일 자정이후 저마다의 특징적인 각종 네온과 경관조명을 뽐내던 용인시 수지와 죽전, 동백, 흥덕 지역 등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은 물론 상가지역들도 대부분 조명사용 제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반해 용인시 공공 제한시설인 교량과 공원 가로등, 보안등이 불야성을 이루고 있어 에너지절감대책이 구호로만 그치고 있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지난 10일 새벽 2시 30분경 신갈오거리 기흥맛깔촌 일대 교량 2곳은
용인지방공사 김길성 사장이 9일 ‘용인지방공사 사장직 사의를 표명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사장은 공사의 통합을 앞두고 김학규 시장과의 면담 가진 뒤 지난 8일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김 사장은 성명서를 통해 “지방공사 사장직의 사직 처리를 하는 방법 및 절차와 관련해 원만하지 못했다는 점은 유감”이라고 밝히고 “사직처리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며 격려를 아끼지 않아 주신 언론인 여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본인의 사직처리에 대한 과정과 절차에 대한 옳고 그름에 대한 문제는 이미 법원의 가처분 결과로 확인됐고, 여기에 시장의 유감 표명이 있어 사의를 밝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사장은 용인시의 의원면직 처분에 반발, 지난달 초 법원에 의원면직 처분 취소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등 반발했다. 한편 김 사장은 용인지방공사와 용인시시설관리공단이 통합되는 시점인 이달 말까지만 사장직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최영재·김태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