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숙(사진) 새누리당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20일 분당구 서현역 인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비전을 발표. 이날 개소식에는 김상민 국회의원, 신상진 전 국회의원, 인명진 목사 등과 지지자 등이 참석해 성원. 박 예비후보는 “여성 후보로서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섬세함을 시정 전반에 확산시켜 차별화된 도시상을 이뤄내겠다”면서 “의사출신 간부공무원을 지낸 시민으로서 시민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한 시장상을 꽃 피워 나가겠다”고 강조. 이어 고품격 주거도시, 탄천 힐링공간 구축, 영·유아 보육 걱정 없는 성남 만들기 등 평소 공약을 제시하며 반드시 관철시켜 소통과 통합으로 5감 만족 시대를 활짝 열겠다며 자신감을 표출. /성남=노권영기자 rky@
○…허재안(사진) 전 도의회 의장은 19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발로 뛰는 선거풍토를 활짝 열겠다고 강조. 허 전 의장은 이 자리에서 “성남은 철거민 이주단지로 시작된 급조된 데다 본시가지와 신시가지로 구조상 양분화 돼 지역간 불균형과 격차가 심화돼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 숙제를 풀기위해 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 이어 “본시가지 재개발을 관철시켜 도시 품격을 높이며 고용창출을 도모, 희망을 불어넣고 분당신도시는 리모델링사업과 재배치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의지를 피력. 또 “의회를 존중하고 소통과 화합의 정치 실현에 나서는 한편 과거, 현재, 미래를 포용하는 333비전을 구체화 해나가겠다”고 장담. /성남=노권영기자 rky@
분당경찰서는 19일 전 부인을 살해·유기하고 해외로 도주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박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6일 오전 3시쯤 분당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빌린 돈 문제로 전처 A(34·미용사)씨와 다투다가 둔기로 폭행해 살해한 후 이불로 싸서 차량 뒷좌석에 실은 상태로 인천공항 주차장에 유기하고 호주로 달아난 혐의다. 4시간여 뒤 호주 시드니행 비행기에 오른 박씨는 입국심사 과정에서 옷에 혈흔이 묻은 점과 소지품 가운데 A씨 신분증이 발견된 점을 수상히 여긴 시드니공항 경찰의 추궁에 항의하다가 입국 거부돼 강제추방 당했고, 이를 인터폴 등을 통해 확인한 경찰은 인천공항에서 대기하다 출국장을 나서는 박씨를 긴급체포했다. 조사결과 지난해 11월 이혼한 뒤 다시 동거하던 둘은 금전적인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온 것으로 드러났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속보>성남도시개발공사는 최근 발생한 직원 공채시험 합격자 오류(본보 13일자 9면 보도)에 대해 정상화 조치를 완료하고 합격자 데이터 오류 사고를 불러온 시험대행업체 잡코리아를 상대로 손해보상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잡코리아의 실수로 당초 2차 인·적성 필기시험 ‘합격’ 통보를 받았던 지원자 43명이 불합격자로 바뀌었다. 공사는 이에 대한 오류 수정과정에서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와 공사에 심각한 신뢰 훼손을 야기한 잡코리아를 상대로 손해보상을 청구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재발방지와 함께 공개경쟁시험시스템 구축을 위해 업체선정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밝고 안전한 청소년 세상, 구리시가 앞장설게요.” 구리시가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거리를 오갈 수 있는 편안한 길 문화를 조성하는 시책을 강구해 성과를 내고 있다. 19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초교생 하굣길 안전지도에 ‘실버보안관제’를 반영, 하굣길 안전문화 조성과 함께 노인일자리창출 효과까지 1석2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4명의 인원을 늘려 총 34명의 실버보안관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구리초교·인창초교를 비롯 관내 13개 초교와 시 청소년수련관 일대에서 오후시간대에 1대1 매칭 안전귀가 지도, 학교주변 순찰, 방문객 확인과 차량통제 등 역할을 하고 있다. 학부모 최모(39·여)씨는 “제각자 움직이는 하굣길 안전조치는 높이 평가할 만한 일로 실제 성과가 있고 학부모 걱정도 덜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연중 야간도보 순찰 시스템’ 운영도 좋은 시책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은 교육당국, 경찰서, 시민단체 등과의 공조속에 추진되고 있다. 취약시간대인 오후 10시부터 2시간동안 취약지 중심으로 집중운영되고 있다. 운영은 기동순찰대, 자율방범연합대, BBS구리시지회, 해병대전우회 등 4개 단체가 파출소 4개 관할지역, 담당책임제에 입각해 참
성남시 여성단체협의회, 수자원공사 성남권관리단은 세계 물의 날을 앞둔 19일 탄천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폈다. 여협 회원 140여명 등 170여명의 참가자들은 탄천 사송교에서 여수교까지 왕복 2㎞ 구간에서 휴지, 빈병, 비닐 등 쓰레기를 수거하고 애완동물 배설물을 치웠다. 또 참가자들은 운동 차 탄천에 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 절약과 수질보호 실천을 당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최연옥 성남여협회장은 “탄천 보전에는 너와 내가 없다”며 “쓰레기 버리지 않기와 치우기에 시민이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와 산업진흥재단,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 하나은행 등은 19일 재단 회의실에서 ‘어깨동무약속다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경제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참여 3개 기관들은 관내 창업 5년 이내 기업 100개 업체에 100억원의 특별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세미나 수시 개최, 우수 창업기업 발굴·추천 등에 힘써나가기로 했다. 또 재단은 전략산업분야 창업기업 발굴, 신용보증기금은 보증요율 평균 1.2%에서 1%로 0.2%p 낮추기 및 보증비율을 85%에서 90%로 5%p 높여 적용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우대금리 적용으로 창업기업 자금조달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경찰서는 19일 살아있는 어머니가 사망한 것처럼 사망보험 확인서를 위조해 상습적으로 돈을 빌려 가로챈 혐의(상습사기 및 사문서 위조)로 A모(4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급히 돈이 필요한데 사망보험금이 나오면 바로 갚겠다”고 속이고 2011년 5월부터 2012년 1월까지 B씨(59·여) 등 여성 2명으로부터 206차례에 걸쳐 2억6천400만원을 빌려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를 주로 범행대상으로 삼았고, 빌린 돈은 인터넷 온라인 도박게임 해 모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평상시 인터넷 온라인 도박게임에 자주 접속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는 19일 오후 2시 중원구 여수동 시청 1층 로비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성남시가 경기도와 고용노동부 성남고용센터 및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박람회는 지역과 연령 제한없이 구직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날 박람회에는 40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 등을 거쳐 10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에서는 면접방법과 이력서 작성법 상담은 물론, 인·적성 검사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성남일자리센터(☎031-729-4412)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