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기업들의 2012년도 상반기 체감경기가 전년동기와 대비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성남상공회의소가 기업 경영애로 타개와 경제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24일까지 성남상의 회원업체 6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 전망 및 경영애로 요인 조사 결과 50%의 기업이 악화, 35.5%가 불변으로 응답한데 비해 호전은 14.5%에 그쳤다. 이번 조사에서 생산 가동율이 불변 또는 하락이라 응답한 업체가 71.7%, 설비투자 불법 또는 하락이 78.7%로 나타나 기업들이 신규 투자를 주저하거나 중단, 최근 경기 침체가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원자재 구입가에 대해서는 보합이 58.3%, 상승이 41.7%로 응답했고 회사 주력 제품의 판매가는 인상이 3.3%, 유지가 65.6%, 인하가 31.3%로 조사돼 기업들이 원자재 가격 인상을 제품가에 반영하지 못해 기업 채산성 악화가 우려됐다. 기업의 자금 사정 또한 밝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호전 17.7%, 불변 53.2%, 악화가 29.1%로 응답됐다. 하반기 전망에 대해 호전 27.4%, 불변 24.2%, 악화 48.4%로 심각성을 보였다.
성남시가 중원구 일부지역에 적용해 온 드림스타트사업을 다음달 구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을 수립한 가운데 최근 가정 방문을 통한 기초조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조사 지역은 성남동, 중앙동, 금광2동, 은행1·2동, 하대원동 등으로 저소득가정 0세∼만12세 아동, 342가구 451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 복지사업은 저소득가정(0세∼만12세) 아동을 대상으로 가난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공평한 양육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보건·복지·교육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09년 11월 상대원2동에 드림스타트센터를 개소한 이래 현재까지 상대원1·2·3동, 금광1동의 339가구 451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중원구 지역에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구 내 저소득가정 681가구 906명의 아동과 가족이 건강·복지·교육을 통합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무더위를 봉사활동으로 확 날려보낸 당신들이 천사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인천낙섬교회 학생들은 지난 6일 인천 신흥동 일대에서 거리정화 활동을 폈다. 김영태 신흥동장, 문신록 중구청 자원봉사센터 담당 등이 입이 닳도록 칭찬했다. 인천낙섬 하나님의교회 표기상 목사는 “방학 맞아 학생들에게 사회성과 이웃돌봄 문화를 심어주기 위해 봉사활동을 마련했다”며 “청소년기 다양한 경험은 소중한 재산”이라고 강조했다. 참가자 100여명은 폭염경보 임에도 도로변에 버려진 담배꽁초, 쓰레기 등을 줍고 지저분한 벽보 등을 제거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양선모 군은 “더웠지만 깨끗해진 거리가 무척 시원해 좋다”고 말했고 황채린 양은 “현장에서의 봉사활동이 공부하는 시간 못지않게 소중하다”며 시간의 의미를 새겼다. 하나님의교회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 하는 등 이웃과 사회에 도움주는 일에 힘쓰고 있다.
성남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지난 6일 서현동 소재 AK프라자 1층 로비광장에서 폭염 대비 주제의 안전점검 캠페인을 폈다. 분당구청 직원과 모범운전자회 회원 등이 함께한 이날 캠페인에서는 폭염대비요령이 담겨진 전단지와 부채 등 홍보물을 배부했다. 소방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국민생명 안전을 위한 캠페인이 요구돼 이날 행사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방서서 관계자는 “폭염시에는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가벼운 옷차림, 비닐하우스나 자동차 안에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않기 등 지혜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시민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인생설계 주제 시민강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교육은 한국방송통신대 성남지역학습관에서 성남지역 재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8회에 걸쳐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강좌는 제2의 인생설계, 지역에 대한 관점 확대, 비전수립, 셀프리더십 과정으로 운영된다. 문의 ☎(031)729-3081
“도심 옥상정원 추진 녹지공간 확보 주력” 정보화 도시 중심의 성남시에서 ‘농업이 소비자인 시민들에게 높은 가치로 매김돼야 한다’는 소비자 농업을 강조하며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뛰는 이문식 성남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만나 성남지역의 도시농업에 대해 들어봤다. - 성남시의 ‘도시농업’에 대해 설명한다면 ▲성남시는 정보 산업도시안에서 접하기 어려운 ‘농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농업자연학습장을 일궈 시민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같은 도시농업은 어느 도시보다 성남시가 상대적으로 일찍 도입한 것으로 안다. 시는 일본, 독일 등 선진지를 견학하고 좋은 점을 실제 반영해 실효를 거두고 있다. - 시청사 옆에 조성된 성남시민농원의 주 프로그램은 ▲유휴농지 5.3㏊에 실버세대 주말농장, 다문화가정 텃밭, 각급학교 특수학급 자연학습장, 지역아동센터 자연학습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고, 7㏊로 규모를 늘려 귀농·귀촌 예비자 위한 농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 1천800㎡에 지역아동센터 학습장을 증설해 아이들의 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 테마농원,
성남시는 인문학과 예술이 함께하는 이색 콘서트를 이 달중 2회 연다고 6일 밝혔다. 일정은 18일 오후 5시 중원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개최되는 콘서트에는 신화연구가 김원익 박사가 출연, ‘시간과 거리를 관통하는 창조적 삶의 이야기’주제 강연과 함께 요즘 화제의 가수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사이 공연이 열린다. 25일 오후 5시 판교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여는 콘서트에는 놀이연구가 이자 아동문학가인 편해문 씨가 나서 ‘놀기 위해 세상에 나오다’ 주제강연과 함께 거리공연의 전도사로 알려진 그룹 바닥프로젝트 공연이 이어진다. 콘서트 입장료는 무료이며 참여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성남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하면 된다. 선착순 80명이다. 최영일 시 교육지원과장은 “평생학습은 즐거움속에 지식 습득 기회가 돼야 하고 이번 콘서트가 이를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소방서는 연일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최근 어린이들이 즐겨찾는 도심 물놀이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성남시가 수정구, 중원구 등 기존시가지 내에 조성한 어린이 물놀이장은 15개소에 이른다. 소방서 점검요원들은 물놀이장을 방문해 물놀이 기구 안전사고 방지책을 강구하고, 안전사고 발생시 구조차나 구급차 진입여건 등을 점검한 뒤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아이들 안전사고는 순식간에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남시가 시민 일자리 창출 효과 증대 일환으로 추진해 온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도가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시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3년전부터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를 적용한 결과 현재까지 43개 기업에 373명이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1년간 3명 이상 직원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시가 지원하는 해외수출로드쇼 등의 참가 자격 심사 때 가산점을 주는 제도다. 시는 이 제도의 각종 인센티브가 기업의 고용창출 동기를 유발해 시민 취업 기회를 확대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2분기에는 수정구 수진동소재 벤처빌딩내 ㈜건농코리아, 야탑동 분당테크노파크내 ㈜금성보안 등이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이 두 곳은 지난 1년간 성남시민 5~ 6명을 각각 채용했다.
민주통합당 김태년(성남 수정·사진)의원은 지난 2일 오후 희망대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성남시 1공단 부지 활용방안 노상방담’에 참석해 “1공단 부지는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성남공동체의 시민유산”이라면서 자연친화형 명품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공단 부지 활용에 대해 시민 의견을 집약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며 “인접 희망대공원 구릉지와 1공단 평지를 합한 20만4천950㎡를 시민휴식 여가공간으로 활용한다면 성남시민의 삶에 새로운 변화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공원이 조성될 경우 김 의원은 분당구의 율동공원이나 중앙공원 같이 자연친화형 휴식공간이 될 전망이며 주변 주거가치 상승과 상권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며 평소의 소신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