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청테이프가 든 가방을 들고 아파트를 서성이던 40대 남성을 경찰이 조기 검거하면서 강력범죄를 미연에 방지해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오전 8시50분쯤 가방을 휴대하고 D아파트 계단을 서성이던 남성을 수상히 여긴 아파트 경비원이 신분 확인을 요구하자 도주, 경비원은 즉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성남분당경찰서 야탑지구대는 순찰차 3대를 긴급 출동시켜 합동 수색전을 펼쳤고, 인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숨어있던 문모(49)씨를 붙잡았다. 이때 경찰서 상황실은 형사기동대 등을 예상도주로에 배치해 범인의 도주로를 미리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씨를 검거한 최형원 경장은 “150여m 떨어진 인근 아파트 지하주차장 승용차 뒷편에 숨어 있던 문씨를 이재승 순경과 함께 검거했다”며 “문씨는 긴급히 출동한 경찰에 놀라는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조사결과 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수차례 구속된 전력이 있던 문씨는 이날 범행대상을 물색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문씨가 소지한 가방에는 32㎝ 흉기, 청테이프 등이 나왔다. 이에 D아파트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큰일 날뻔한 일을 용의자 검거로 일단락시켜 준 경찰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성남지역 경찰이 신속구호 치안상을 보여 귀감이 되고 있다. 성남수정경찰서 신흥지구대 이성근 경장, 김대만 순경 등은 지난 13일 오후 3시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신흥동소재 아파트 옥상에 의식불명인 상태로 탈진돼 쓰러져 있는 김모(74·여)씨를 발견, 긴급 구호조치 후 가족품으로 돌려보냈다. 김씨는 치매환자로 수일전 가출, 가족들이 애를 태워온 것으로 알려졌고 이 경장 등은 김 할머니가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가족을 찾아 나서 미귀가 노인을 찾는 신고자에게 연락해 상봉을 이뤄냈다. 이에 앞서 성남중원경찰서 성호지구대 박소민 경장, 최범식 순경은 12일 오전 1시쯤 성남동소재 한 오피스텔 6층 옥상에서 가정문제로 신병을 비관, 자살을 시도한 김모(38)씨를 극적으로 구조해 냈다. 박 경장 등은 신고접수 후 신속현장으로 출동해 옥상에서 유서를 남기고 양팔을 벌려 투신 직전의 김씨를 발견하고 은밀히 다가가 뒤에서 껴안은 후 난간 안쪽으로 끌어내려 구조,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려보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등 3개소에서 개최된 ‘2012 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성료됐다. 이번 대회는 13~15일까지 CNC선반 등 28개 직종에 216명의 선수가 3곳의 경기장에서 연마한 기술을 맘껏 발휘하며 구슬땀속에 경연을 폈다. 이번 행사에는 각 직종 선수와 함께 김완수 한국폴리텍 성남대학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현우 경기지사장, 도 장애인부모회 정기영 회장(성남시의회 의원),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곽상구 관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이번 대회에서 지원에 적극 나선 한국폴리텍대학은 도지사 감사패, 한명훈 대리는 도지사 표창상을 수상했다.
성남시가 감사원이 실시한 ‘2011 자체감사 활동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인구 50만명 이상 기초자치단체 21개를 대상으로 감사평가에서 시는 2010년도 양호 등급 보다 한단계 상승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감사조직, 인력운영, 감사결과 처리, 예방감사 활동, 감사 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해 실시했다. 시는 개방형 감사관제와 일상감사 전담제 등 도입을 통해 감사 독립성 확보, 부실공사 방지 등을 기했다. 또 1천200건의 감사활동 정보를 감사정보시스템에 자료화한 점도 주목 받았다. 감사원은 심사 결과를 9월 국회에 보고하고 공공감사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별내신도시 주거용 단독주택용지 145필지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급 토지는 3층 이하 신축 단독주택 용지로 전체 공급면적은 5만608㎡, 평균 분양가는 3.3㎡당 679만원 수준이다. 5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선납할인 적용시 평균 택지비 3.3㎡당 577만원 수준으로 공급한다. 신청접수 및 신청예약금 납부는 21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하면 된다.
지난해 7월 부임이래 만 1년동안 분당구 치안을 책임져온 박노현(60·사진) 분당경찰서장이 이달 말 퇴임을 앞두고 평생 경찰상을 근간으로 바른사회 조성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밤낮으로 동분서주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박 서장은 사회적 악행을 일삼는 성매매업소를 집중 단속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 박 서장은 최근 설비업체를 가장하고 밀실을 차려 여성 종업원을 고용, 인터넷 성인사이트를 이용해 1년여간 은밀히 성매매을 해온 30대 업주를 구속하고 성매매 여성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한데 이어, 안마시술소에서 7개월간 성매매 행위를 해온 20대 여성 업주를 적발해 구속하고 여성종업원 등 8명을 입건하는 등 성과를 냈다. 지난 1976년 9월 경찰에 투신한 이래 2006년 9월 총경으로 승진해 경찰서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박 서장은 바쁜 일을 수행하면서 박사과정을 소화하는 등 타고난 근면·성실함에 친화력까지 겸비해 주민들이 늘 함께하고 싶은 서장으로 매김, 치안세계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박 서장의 평가는 지난 2월 ‘2012 한국을 빛낸 100인’ 경찰공직부문 대민치안봉사 공로대상 수상으로 빛을 발했다. 2002 한·일 월드컵, APEC, G20 등 규모 큰 국
“줄기세포 치료의 메카로서 미래의학 개척·선도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의료계에서 ‘탱크’라 불리는 지훈상(사진) 분당차병원장. 연세대 의대 교수 출신의 지 원장은 CHA 의과학대학교 의무부총장, 성광의료재단 의료원장도 맡고 있은 중추적 인물이다.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그리고 총장직무대행까지 역임했으며 대한응급의학회 회장, 대한외상학회 회장, 한국의료QA학회 회장, 대한병원협회 회장, 대한외과학회 회장 등 다양한 활동경력을 지녔다. 특히 대한병원협회 회장 시절 중소병원과 신규 의과대학 육성에 힘써왔고 국내 최초 다빈치 로봇수술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현재 한국 최초로 국제 의료기관 평가위원회(JCI) 아시아-태평양자문위원회 이사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소통을 중시하는 그는 열린마음으로 상대방을 인정하고 아랫사람을 섬기는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를 강조했다. -차병원그룹의 중추로서 미래 비전에 대해 △차병원 그룹은 내부 핵심역량의 개발과 강화로 줄기세포 치료와 암 면역증강 세포치료, 항노화 치료제 개발 메카로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 수준의 의료 기관으
성남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2012 상반기 취업박람회’를 성남시청 야외광장에서 연다. 이번 취업 박람회는 성남 관내 26개 기업이 참여 2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취업 희망자는 직종, 연령,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력서를 작성해 행사장에서 희망하는 기업의 면접에 응하면 된다. 시는 이날 구인·구직자간 현장 면접·채용 지원과 함께 연령별 일자리 정보, 면접방법, 이력서 작성법, 직업 심리검사 등 다양한 내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도, 성남고용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문의 ☎(031)729-4412
성남시는 올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12억1천700만원을 투입해 31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취약계층 집수리, 문화공간 및 체험장 조성, 재해예방 지원, 주민숙원사업 등 4개 분야, 39개 사업이며 오는 8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진행된다. 자격은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20%이하인 자며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근무자에게는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에 간식비 포함 3만여원이 지급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5~22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하면된다. 문의 ☎(031)729-4971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108번지 일대 국유지인 개발제한구역에 5천733㎡규모의 ‘캠핑 숲’이 조성된다. 이 조성사업은 8월부터 시작해 오는 2014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시가 국토해양부가 공모한 ‘개발제한구역 내 여가녹지 조성사업 계획’에 응모해 선정된 것으로, 사업비는 국비 5억원을 포함해 총 12억원이다. 시는 이 조성사업을 통해 친환경 자연 요소를 살려 ‘도심 속 휴식 공간’, ‘행복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가족단위로 텐트를 치고 야영을 즐길 수 있는 캠핑 숲 광장을 비롯 피크닉장, 숲체험장, 숲길, 생태연못 등과 화장실, 취사장, 놀이 및 편의시설 등도 설치된다. 한편 이 사업은 도, 국토해양부 평가단의 심사에 이어 국토부의 현장방문 최종 심사를 거쳐 최근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