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신도시 소재 보평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이 13일 성남시의회를 방문·견학 했다. 이들은 본회의장에서 의회 관계자로부터 의회가 하는 일에 대해 설명듣고, 홍보 영상물 시청, 질문·답변 시간을 가졌다. 또 의장석과 의원석을 앉아보는 등 체험시간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의회에서 하는 일을 오늘에서야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윤길 의원은 “민주시민의 자질향상 지원차원에서 의회를 활짝 개방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3군사령부 군장병 교육생 22명과 군 간부진,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군장병들의 직업교육과정 제3회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 교육과정은 지난 2010년 10월 도, 3군사령부, 한국폴리텍대학이 ‘경기행복학습 희망병영만들기’ 업무협약을 맺은 후 군장병이 직업 기술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을 취득, 전역 후 바로 취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예산은 도가 지원한다. 대학 관계자는 “취업과 연계된 직업교육을 사회적 소회계층들에게 제공하고, 그들에게 취업의 길을 터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등에도 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 군 교육생들은 이날부터 7개월간 342시간 교육을 받게 된다. 김완수 학장은 “성공의 결승점을 향해 시동을 건 날로 교육기간 내내 최선을 다해 큰 성과를 이뤄달라“고 당부했다.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11일 줄기세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LA차병원 성형외과 왓슨 박사 초청 강연회를 가졌다. 왓슨 박사는 ‘줄기세포와 노화’ 주제 특강을 통해 노화로 인한 여러 질병 치료에 있어서 줄기세포 치료의 적용 및 응용 방안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왓슨 박사는 이에 앞서 차병원 줄기세포 연구팀 및 분당차병원의 각 진료과별 미팅을 통해 줄기세포 임상연구와 관련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분당차병원은 이날 강연을 포함해 이달 한달간 해외 유명 석학들이 참여하는 특강을 실시, 줄기세포 치료와 응용 등의 본보기를 보여줄 계획이다.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학생정신건강 증진책 강구에 나섰다. 이재명 시장과 이현숙 교육장은 최근 사회이슈로 부각되는 학생 정신건강 문제현안 극복의 일환으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들의 건강한 정서 및 행동발달과 공교육 역량 강화 위해 선별 검사, 심층사정평가 및 관리 프로그램 구축, 건강증진 위한 환경 조성, 건강생활 실천 기회 제공 등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 우선 성남교육지원청은 관내 각급 학교별 정신건강검사를 진행, 결과를 취합한 뒤 추가선별 검사가 요구되는 학생들을 성남소아청소년정신건강센터로 연계하고, 센터는 대상자 심층사정평가, 치료서비스, 정기적인 개별상담에 나선다. 개별상담 내용은 집단따돌림, 학교폭력, 가출, 비행, 자살 충동, 인터넷 중독 등이다. 성남소아청소년정신건강센터는 소아청소년 대상 정신보건사업을 펴는 보건기관으로 시청사내 입주해 있으며 프로그램실, 놀이치료실 등 시설에 정신과 전문의, 특수 교육전문가 등 10명의 요원이 배치돼 있다.
성남교육지원청이 참여와 소통 교육상 전파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오후 교육가족 등이 참여한 번개모임을 가졌다. 모임에는 김상곤 교육감을 비롯, 각급학교 직원, 학부모, 교육 당국자 등 페이스북 이용자 25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수내고교 이경용 교장 기타연주 속에 담소를 나눴고 김밥·떡볶이·과일 등을 함께 나누며 서로간의 의견을 포스트잇에 작성해 공유하면서 본격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모임은 풍생중 신민용 교사의 색소폰, 오카리나 연주와 함께 참가자 전원이 ‘사랑해, 만남’을 합창하면서 마무리 됐다. 이현숙 성남교육장은 “소통을 통한 신뢰 구축은 성남교육 발전의 추진동력으로 소통기회 마련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례신도시 건설예정지에 무허가 쪽방, 축사, 벌통 등을 불법으로 설치한 뒤 임대주택 입주권 등을 미끼로 200억원대 이익을 챙긴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김태철 부장검사)는 11일 위례신도시 지상권대책위원장 진모(57)씨 등 21명을 적발, 진씨 등 12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진씨 등 토지 브로커들은 지난 2007년 4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쪽방이나 축사, 벌통 등을 설치한 뒤 임대주택 입주권이나 상가부지 등을 보상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속여 판매한 혐의다. 이들은 쪽방 조성책과 모집책, 판매책 등으로 역할 분담하고 사업 지구내에 비닐하우스 등을 구입, 내부에 패널 등을 이용해 불법 시설물을 만들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으로 조성한 대금은 진씨의 90억8천여만원을 포함 총 210여억원에 달하고 피해자도 500여명에 이른다. 이들은 일부 매수자들이 보상지연에 항의하자 각종 허위서류를 만들어 LH에 제출했고 LH 직원들을 상대로 금품로비를 벌여 보상금까지 챙기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시흥장현지구 세입자대책위원장 두모(61)씨는 지난 2009년 3월 진 씨로
성남시시설관리공단 제9대 이사장에 이상락(사진) 전 국회의원이 취임했다. 이 이사장은 11일 탄천종합운동장 이벤트 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 허재안 도의회 의장, 지관근 시의회 부의장, 임직원 등 300여명 등이 참석했다. 이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 공기업으로 자리잡은 공단이 더 발전의 길로 가는길에 전직원이 동참해달라”며 “이를 위해 이사장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이사장은 ‘혁신을 선도하는 신 공기업,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공단’상 확립을 위해 △고객 행복 감동경영 △효율 극대 성과경영 △노사상생경영 △투명 윤리경영 △창의경영 등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단은 이에 앞서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응모자 중 이상락 전 의원을 이사장에 선임했다. 이 이사장은 전문가적 능력, 비전제시, 전략적 리더십, 문제해결능력, 조직관리능력 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세기분당포럼은 오는 13일 오후 6시30분 성남상공회의소 강당에서 정운찬 전 국무총리 초청강연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강연주제는 ‘동반성장과 경제민주화’며 정 전총리는 양극화 현상 치유 및 상호공존의 동반성장 의미를 설명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은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교수(한국국제경제학회장)가 나서며 진행은 이영해 한양대 교수가 한다. 정 전총리는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하와이대 초빙 부교수, 독일 보쿰대 초빙교수, 한국금융학회 회장, 서울대 총장, 한국경제학회 회장, 국무총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저서는 거시경제론, 경제학원론 등이 있다. 문의 ☎(031)704-2741
분당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도 남부 지역 35개 소방서에 천식발작응급키트를 보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35개 소방서 160여명의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환자의 응급상황별 대처 실습 교육을 실시했고 이때 천식발작응급키트를 보급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응급상황에서 환자에게 벤톨린 흡입방법이 어려워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흡입보조기 스페이서와 천식발작 응급대처법 매뉴얼을 담은 천식발작응급키트를 고안했고 올해부터 교육과 함께 무료로 보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윤석 센터장은 “남부지역 소방서에 이어 하반기에는 북부지역 소방서와 구급대원 대상 교육과 키트 보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분당차병원은 지난 8일 대강당에서 이훈규 CHA 의과학대 총장, 김한중 미래전략위원회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기념예배, 포상, 감사패 증정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세계 대표 줄기세포 치료 전문병원 목표로 총력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지훈상 병원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병원 도약에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자”며 “특히 차병원그룹의 줄기세포 기술력은 세계 최고로 긍지와 자신감을 갖고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분당차병원은 개원이래 열린 경영을 근간으로 고객만족 등을 꾀하며 1천병상을 갖춘 차병원그룹 대표병원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