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주민들은 경찰이 해야할 중심역할로 범죄 사각지대 순찰활동강화, 원활한 교통소통, 신속한 현장출동 등을 꼽았다. 이같은 결과는 성남중원경찰서가 올해 지역 치안 서비스 방향을 정하기 위해 최근 2주 동안 중원구민 1천명을 대상으로 치안활동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설문조사 항목은 중점 추진 과제 분야를 비롯 범죄예방분야, 112지역경찰분야, 교통분야, 수사·형사분야, 법질서 확립 분야 등 총 6개다.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범죄예방 위한 순찰활동 강화(26.3%), 신속·친절·공정한 112신고처리(17.6%), 학교폭력 문제 해결(15.1%) 순으로 조사됐고, 중점 치안활동에 대해서는 우범지역 방범 CCTV 설치(44%), 범죄 우려지역 집중 순찰(41.9%) 등이 높았다. 112 지역경찰 분야에서는 신속한 현장출동(47.9%), 공정한 사건처리와 친절한 태도(47.3%) 등에 관심이 컸다. 또 교통분야는 차량의 원활한 교통소통(34.7%), 교통법규 위반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23.6%), 교통사고 처리절차의 신속성·공정성(21%)순이었고, 수사·형사 분야는 친절·공정한 수사(33.5%)를 우선 순위에 올렸다. 박형준 서장은 “주민 친
성남시는 올해 저소득층 가구 중·고교생 622명에게 동복 교복 구입비 1억4천306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지원은 지난해 제정된 저소득계층 자녀 교복구입비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해당 학생들에게 23만원씩이 지원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19개 교복업체 대표자들간 회합을 갖고 교복 가격 인하에 합의했으며, 취약계층 신분 노출 방지차원에서 각 학교가 아닌 동주민센터를 통해 시가 직접 지원키로 했다.
<속보>전통시장 보호차원에서 성남시의회가 발의한 전통시장 보존육성을 위한 조례안(본보 2월16일자 4면 보도)이 16일 제183회 임시회 경제환경위원회를 통과해 시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 조례안은 오는 24일 본회의를 통과해 조례로 확정·공포되면 조례의 효력이 발생하는 다음달 중순부터 관내 대규모 및 준대규모점포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과 강제휴업 조치를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대규모 점포에 대해서는 시행령이 마련되는 대로 시행되고 우선 준대규모 점포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상정 조례안은 지난 1월 17일자로 개정·공포된 유통산업발전법 제12조의 2항(대규모점포 등에 대한 영업시간의 제한 등)에 따라 관내의 대규모 및 준대규모 점포에 대한 영업시간을 자정~오전 8시까지 제한하고 의무 휴업일을 매월 2회(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시행토록 돼 있다. 한편 정훈 의원 등 20명이 공동발의한 이 조례안은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투로 지역상권 보호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와 영세상인 보호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성남시의회가 나선 것이다.
<속보>강상태 성남시의원(신흥1, 수진1·2동)은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 신영수 국회의원이 지역에 성남보호관찰소 유치했다는 그간의 주장(본보 2011년 11월17일자 5면 보도)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강 의원은 성남보호관찰소를 지역에 영구히 입주키 위해 신 의원이 건물매입과 리모델링 예산 97여억원 책정에 나섰다고 주장 했으나 신 의원은 터무니없는 내용이라며 예산 전액 삭감을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었다. 강 의원은 보호관찰소가 지역에 자리 잡게 될 경우 주민들에게 좋지않은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한 나머지 신 의원에게 사실 관계를 직접 문의하지 않고 관련내용을 언론 등에 공표해 신 의원에게 피해를 끼친 점을 사과한다고 밝혔다.
성남 모란민속시장 인근 여수 보금자리주택 사업지구에 불법적으로 ‘개 축사’를 설치해 보상금을 챙긴 부동산투기사범들과 부실한 현장실사로 보상금을 지급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부 직원이 경찰에 적발됐다. 성남수정경찰서는 16일 여수지구 개발 과정에서 불법적인 방법으로 보상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 등)로 1명을 구속하고 6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모(59·임대업)씨는 사업지구에 개 축사와 개 120마리를 빌린 뒤 공람공고일(04.10.28) 이전부터 영업한 것처럼 속여 2010년 6월 LH의 실사를 거쳐 보상금 4천100만원과 상가분양권(26.4㎡·거래가 7천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친인척 10명에게 허위 보상을 받도록 개 축사를 분할하는 수법으로 보상금 1억1천만원, 상가분양권 10개(거래가 7억원)를 받을 수 있도록 알선하기도 했다. 이번에 적발된 김씨 등 부동산투기사범 62명은 2007~2008년 이렇게 개 축사를 이용해 영업보상금 6억5천여만원, 상가분양권 47개(거래가 33억원)을 부당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보상업무를 담당한 LH의 A(43ㆍ3급) 차장은 공람공고일 전후 항공사진 등을 통해 개 축사의 허위여부
“청소년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소통 활성화, 건강하고 창의적인 청소년육성에 매진하겠습니다.” 염미연(51·사진) 성남시 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의 취임일성이다. 염 상임이사는 이화여대 사회학과, 숭실대 통일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를 졸업하고 국가청소년위원회 상담자활팀장, 보건복지가족부 아동 청소년 상담자활과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인천강원지역 본부장을 지낸 청소년정책 전문가로 통한다. 염 상임이사는 성남시의회에서 최근 임명동의안이 통과돼 지난 2010년 8월이후 공석였던 자리에 취임해 그동안 사무국장이 힘겹게 이끌어 온 재단이 모처럼 정상적인 체제로 운영될 수 있게 됐다. 청소년관련 인사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청소년정책 전문가의 입성이 학교폭력 등 현안 풀이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FTA 활용도 높이기 작업에 적극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FTA 시대 관내 중소기업들의 통상 경쟁력 확보의 일환으로 관련 전문기관(성남세관, 성남상공회의소, 국제원산지정보원, 무역협회 도지역본부 등)의 협조를 구해 기초 무역 지식 등을 방문식 컨설팅 방식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방문 컨설팅을 받고자하는 중소기업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문의☎ 031-729-2641
CHA 의과학대학교는 16일 성남시 분당구 율동소재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 대강당에서 ‘2011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훈규 대학총장과 황영기 차병원그룹 총괄부회장 등을 비롯한 교수진, 학부모 등이 참석한 이날 학사 136명, 석사 109명, 박사 19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이훈규 총장은 “창업 52주년을 맞은 차병원그룹은 글로벌 생명그룹으로 거듭도약해 줄기세포 산업화 등 미래의료를 선도하게될 것”이라며 “졸업생들이 그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대학은 1997년 개교이래 전학년 전액 장학금 지급, 1:1 담임교수제, 세계 권위 교수직 확보 등을 통해 졸업생 배출 8년간 의사,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학격률을 보이고 있다.
김태년 민주통합당 성남수정 예비후보가 최근 SNS를 활용한 이색 UCC동영상을 유권자들에게 보내는 등 이색 선거운동을 펴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자원봉사자들이 참여, 페이스북과 트위터·카카오톡 등 무료 모바일 메신저 등을 활용해 출판기념회의 스케치 동영상이나 막내딸 김민영 양을 출연시킨 ‘초선이 동영상’, 수감 중인 정봉주 전 의원에게 보내는 ‘나와라 정봉주 영상편지’ 등을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등 기대감과 호응도를 높여가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UCC 동영상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키 위한 묘안찾기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의회와 시 집행부가 갈등·파행속에 비생산적인 관계로 치달아 시민 원성이 커지는 가운데 15일부터 열린 제 183회 시의회 임시회에 거는 시민기대가 그어느 때보다 큰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시의회와 시 등에 따르면 시는 2천890여억원 규모의 제 1차 추경예산안, 시 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동의안, 도시개발공사 설립의견 청취건 등 그간 양기관이 첨예한 대립양상을 빚은 안건들을 이번 임시회에 제출했고 이날 1차 본회의에서 이를 상정해 처리 결과에 시민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장대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건강한 갈등은 필수요건으로 시 집행부의 시각의 변화를 희망했고 궁극적으로 시의회가 시 발전 역할을 다할 것이라 밝혀 상생관계 설정에 무게를 뒀다. 이에 앞서 14일 이재명 시장, 박정오 부시장, 최윤길 새누리당 대표, 박문석 민주통합당 대표 등은 모처럼 회합을 갖고 향후 정책설명회 등을 갖는 등 상생의 길 모색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 시장은 회합 후 장대훈 의장과 방문환담을 갖고 관계개선에 힘쓰기로 했다. 하지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이윤우·박영일 새누리당 의원은 위례신도시 자체사업 등 시 집행부가 추진하는 핵심사업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