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도심 근처의 산림내 위치한 개사육장으로 인해 각종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당국이 이전 등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8일 등산객, 시민 등에 따르면 분당구 율동공원 인접 활쏘기 시설인 국궁장에서 영장산 방향 1km지점에 있는 개사육장으로 인해 등산객들이 사나운 개들로 인해 통행에 불편이 따르고 사육되는 개에서 발생하는 오물들이 시냇가로 유입돼 수질오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사육장의 수십마리의 큰 개들은 끈에 묶여져 있으나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심하게 짖거나 대들기도 해 위험스런 모습들이 연출되고 수시 발생하는 배설물 등 오물과 인근에 쌓인 퇴비 등에서 나오는 썩은 물이 시냇가로 유입 돼 수질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또 중원구 여수동 야산 500여㎡가 무단 개사육 용도로 이용되고 있으나 당국은 적극적인 대책을 간과한 채 수년간 수수방관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이 사육장은 여수마을과 분당구 야탑동 매화마을 3단지에서 여수동 산30 향토유적 제3호 송산 조견선생 묘 중간부에 위치한 야산에 위치, 등산객 등 통행인에게 공포감을 유발하고 악취, 소음 등도 일어 큰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 이들 개사육장 인근은 폐비닐 등 각종 쓰레기들로 더
한국마사회 분당지점이 후원하고 성남시 중탑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제14회 목련가족사랑축제가 성료됐다. 지난 6일 목련마을 광장에서 이재명 시장과 장대훈 시의회 의장, 박영숙 분당구청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 축제는 꽉찬 무대준비와 참가한 청중들의 호응이 하나돼 성공한 행사로 매김됐다. 이날 축제는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주민들에게 행복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서현놀이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문화공연, 카네이션 달기, 장기자랑,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명 시장은 “목련가족 축제는 마을 잔치마당으로 시는 시민이 주인인 세상 일구기에 힘껏 나설 것”이라고 말했고 장대훈 의장은 “마을주민들이 축제마당을 통해 서로 정감을 나누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고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축제에는 한국마사회 분당지점의 밸리댄스팀과 한국무용팀을 비롯 성남시예술단 한소리회, 목련마을 주민팀, 지역아동센터 밸리댄스팀 등이 나섰고 행사장 주변에는 먹거리 장터도 열려 흥겨움을 더했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원장 최평락)이 디지털 홀로그래피 핵심기술 개발에 적극나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기존 3D 영상기술을 획기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디지털 기술로 KETI가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술은 지난 1월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공동 수립한 ‘3D산업 통합기술로드맵’에서 탑 브랜드 기술로 선정됐고 지난해 IBM의 ‘향후 5년간 세상을 변화시킬 5가지 기술혁신’ 중 하나이기도 하다. KETI는 이보다 앞서 기술개발에 나서 업계가 주시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대규모 컨소시엄인 ‘디지털 홀로그래피 연구회(회장 KETI 서경학 본부장)’를 조직해 홀로그래피 기술을 3D산업과 연계시켜 차세대 3D산업 창출 기반을 다졌다. 또 지난해 7월에는 이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빌켄트 대학(터키)과 업무협정을 체결하는 등 해외 우수기관과의 교류활동도 펴오고 있다. KETI는 또 이 분야 전문가인 Elena Stoykova박사(불가리아)를 연구개발사업에 참여시키고 MIT(미국), Nihon Univ.(일본), IOMT-BAS(불가리아) 등과 기술협력을 꾀하기로 했다. 또 ‘디지털 홀로그램 시각화 장치’, ‘컬러 홀로그램 재
성남시는 4일 조병수(69·前 경남기업 대표)씨를 민선 5기 제1대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일일명예시장 운영은 시정 확산의 일환으로 실시한 것으로 도시재개발사업, 리모델링 등에 큰 관심을 가진 조 씨를 첫 명예시장으로 위촉했으며 시정 현장시설 방문 등 시장 역할을 해냈다. 조 명예시장은 이날 시 종합홍보관과 북카페, 시니어직업훈련센터(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내) 등을 방문하고 경기도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결단식 등의 행사를 참관했다. 조 명예시장은 “명예 시장직을 수행하며 시민의 긍지와 함께 시정참여 의지를 다졌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명예시장 신청자 접수를 받고 심사를 통해 32명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이들은 매주 수요일 순서를 정해 일일시장업무를 하게 된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3일 오후 대학 세미나실에서 제1기 경기행복학습 희망병영 교육사업 수료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경기도와 육군 3군사령부, 한국폴리텍대학 간 장병 일자리 창출 MOU를 체결하고 선발된 3군사령부 소속 상근예비역 장병들을 대상으로 6개월(360시간) 기술교육과정으로 진행됐고 이날 3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갖게 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완수 한국폴리텍대학 성남대학장과 남응우 3군사령부 인사처장(준장), 임국기 55사단 3대대장, 김미성 경기도 평생교육지원과 사무관 등이 참석해 한국폴리텍대학이 3군사령부 장병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날 수료자는 총 35명(금형디자인 및 제작 13, 정보처리 22)이며 이 가운데 박은총 상병과 강석현 상병, 이재훈 상병, 유수철 병장 등이 모범상을 수상했다. 또 이날 공로상에는 김운기 대위와 김헌찬 소령(진), 김재영 소령(진) 등이 영예를 안았고 3군사령관 감사장에는 서동욱 교수와 윤태환 차장, 이건준 교수, 이계임 교수 등이 각각 수상했다. 김완수 학장은 “교육기간 중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 등 어려운 여건들을 슬기롭게 극복해준 장병과 교직원
“새마을의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것을 기점으로 뉴새마을운동 정신으로 더 정진하고 이웃에 헌신봉사하는 전국 최고의 새마을기구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성남시새마을회 제16대 손국배(60·사진) 회장의 취임소감이다. 손 회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졸업(의학박사), 군의관 소령 예편, 성남성심외과 원장, 의료법인 성심의료재단 설립, 성남시 충청향우회 제18대~19대 회장, 성남시 시민화합협의회 상임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손 회장은 현재 충청향우회 중앙회 부총재와 수원지검 성남지청 및 수원지법 성남지원 조정위원, 의료법인 성심의료재단 원장 등을 맡아 활동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어 성남새마을회 발전에 큰 몫을 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실시한 ‘2010 기관장 자율경영계약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기관장 자율경영계약은 기관장에게 인사, 조직, 예산, 인센티브 운영 등 경영자율권을 부여하고 이 성과목표를 달성토록 하는 자율권 확대 시범제로서 지역난방공사, 기업은행,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4개 기관이 선정됐다. 지역난방공사의 고유 성과과제는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구조 구축, 서비스 공급단가 개선 등 3개 과제에 5개 계량지표로 구성돼 있다. 공사는 지난해에 원가절감과 지속적인 효율 개선으로 영업이익률 9.95%를 달성했다. 이는 공사 5개년 대비 30% 이상 높은 실적이며 타기업(50대 상장기업 6.3%, 공기업 4.5%, 동종업종(전기·가스·증기업) 4.3%)과 비교해 상당히 높은 영업이익률이다. 경영진은 성과목표 달성 위해 지사별 순회설명회, 경비절감 노사공동선언 등을 통해 관리가능 경비 147억원을 절감했고, 원가절감 제안제를 실천 400억원을 절감했다. 성과로는 축열조 일반건설공사 분리로 43억원을 절감했고 중소전문건설업체 보호·육성에도 기여, 국민경제대책회의 동
어버이날 맞이 김영임의 孝 콘서트가 오는 7~8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를 찾는다. 김영임 孝 콘서트는 15년 긴시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는 공연으로, 70만 관객이 함께 울고 웃으며 매번 큰 감동을 줘 이 시대의 감명 깊은 공연으로 회자되고 있다. 특히 고고지성(呱呱之聲, 아기가 세상에 나오면서 처음 우는 소리)에서 사망까지의 한 생애를 담은 경기민요 ‘회심곡’은 공연의 대표적 레퍼토리로, 인생의 허망함과 부모님의 은혜를 깨닫는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져 그 공감대를 더한다. 이번 콘서트는 국악과 드라마가 어우러진 국악 무대로 펼쳐지며, 화려한 춤사위와 흥겨운 민속 굿 반주단과 경기명창 등 120여 명이 출연진으로 나선다. 여기에 15년 장기 공연의 노하우를 담아 현대적 감각의 무대 디자인과 음향 시스템으로 공연의 완성도도 한층 더 높였다. 성남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웃음과 감동을 함께 선사함은 물론 모처럼 부모님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어버이날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7일(토) 오후 3시·6시 30분, 8일(일) 오후 3시. VIP석 8만8천원, R석 7만7천원, S석 6만6천원, A석 5만5천원. 문의 1544-8117
아파트 신축 인허가와 관련, 청탁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전·현직 시의원과 공무원, 시행사 대표 등 10여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오자성 부장검사)는 경기도 광주시 아파트 신축 인허가와 관련해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전·현직 시의원 3명과 6급 공무원 1명, 지방일간지 기자 1명 등 10명을 적발해 이 중 3명을 구속 기소하고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현직 시의원 A(45)씨는 2008~2010년 아파트 시행업체 W사 대표 F(55)씨로부터 개발행위허가 담당 공무원 청탁 명목으로 3억4천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2008년 5~6월 F씨로부터 개발에 필요한 하수물량을 배정해준 다음 그 대가로 1억원을 받은 혐의(부정처사후 수뢰)도 받고 있다. 전직 시의원 Y씨와 L씨는 같은 시기 시의원으로 재직할 당시 F씨로부터 같은 명목으로 1억원씩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6급 공무원 K씨는 2007년 도시계획 심의와 관련해 편의를 제공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1천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를, 지방지 기자 B씨는 2007~2008년 공무원에 대한 청탁 명목으로
성남시가 감동주는 시정을 이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29일 야탑 CGV에서 영화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이재명 시장은 6~7급 직원 200명과 영화관람을 함께했다. 이날 영화는 고객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보험왕의 활약상을 다룬 ‘수상한 고객들’이며 이들은 관람 후 인근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시장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25일 하위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남아트센터에서 뮤지컬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