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보선 후보등록 첫날 분당을에 출마하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한나라당 강재섭 전대표가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관련기사 5면 민주당 손학규 후보는 12일 오전 9시쯤 선거 참모들과 함께 분당구 이매동 분당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손학규 대표는 후보등록 후 “야권단일후보로 후보 등록을 했으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중산층 도시인 분당에서부터 중산층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가겠다”며 필승을 다졌다. 이어 오전 9시30분쯤 강재섭 후보도 후보 등록을 마쳤다. 강재섭 후보는 “분당의 텃새로 더욱 신발끈을 세게 매고 분당 곳곳을 살펴 지역 발전에 한몫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 후보로 강재섭, 손학규 후보가 공식 등록을 마침에 따라 분당을 4.27 보선이 여야의 전·현직 대표가 맞붙을 것이라는 가정이 실제로 성사돼 전국 최고 승부처가 됐다.
8년여를 끌어오는 성남시립병원 건립 건을 놓고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운동본부)가 5월에 열릴 의회 통과를 요구하는 천막농성을 벌이며 시의회는 물론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도 대립하고 있어 또 한차례의 격돌이 예상된다. 12일 시, 운동본부, 주민 등에 따르면 민선5기 주요 공약중 하나인 시립병원 건립 건은 의료소외층 복지증진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민주당, 민주노동당, 시민단체 등의 주장이 막대한 만성적 적자, 운영방식의 문제를 들은 한나라당 시의원들의 강력한 반대로 공전하고 있는데다가 지역 국회의원들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해결책 마련이 쉽지 않은 상태다. 시는 병원 건립을 위해 올해들어 예산과 조례안을 시의회에 상정시켰으나 시의회의 부결이 반복됐다. 이와 관련 이재명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점을 들어 계속 건립을 추진하고 있고 운동본부도 최근 기자회견을 열어 5월중 열릴 의회에서 예산과 조례가 통과되지 않을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배수진을 치고 주야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시민들은 시립병원 건립이 야당과 시민단체, 한나라당의 대치속에 표류하다 총선에서나 다시 공약으로 거론되는 선거용으로 퇴색될 공산이 크다고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는 수년간 반복
성남시 분당구가 초교 인접 스쿨존내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 12일 분당구에 따르면 초교 스쿨존내에서의 교통사고가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캠페인을 올봄 개학 시점부터 매월 1회 정기행사로 추진키로 했다는 것이다. 캠페인에서 구는 매년 증가추세의 스쿨존내 실태와 금년들어 강화된 범칙금, 과태료 등 규모에 대해 전파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구는 12일에 야탑사거리 앞 야탑초교 스쿨존 인접한 지역에서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 함양 캠페인을 폈다. 스쿨존 내에서의 신호위반, 과속, 불법주·정차 등으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2007년도 345건, 2009년 535건, 지난해 768으로 지속적으로증가해 오고 있다. 한편 스쿨존내 불법행위로 인한 범칙금과 과태료가 크게 올랐다. 불법주·정차, 신호 위반, 속도위반이 스쿨존내 교통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함에 따라 이를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 현행 부과 범칙금은 불법주·정차 8만원(종전 4만원), 신호·지시위반 12만원(6만원), 속도위반 40㎞/h초과 12만원(9만원), 20~40㎞/h미만 9만원(6만원), 20㎞/h이하 6만원(3만원)이며 과태료는 불법주·정차 8만원(4만원), 신호·지
민원인들이 건넨 선물을 되돌려주는 등 청렴의지를 보인 공무원들이 있어 찬사를 받고 있다. 성남시 이재명 시장은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민선5기 중점사업추진상황 보고회 자리에서 일선 근무 청렴 공무원 3명을 격려했다. 주인공은 분당구 시민과 고미순(42·여·행정7급)씨와 중원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박희보(48·사회복지6급)씨, 중원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봉동열(44·행정7급)씨다. 고미순 주무관은 토지거래허가 담당으로 친절 민원응대에 감동받은 민원인이 건넨 1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시 감사실 청백리방에 신고해 처리했다. 박희보 팀장은 무한돌봄 수혜자 접수과정에서 친절한 응대에 감사표시로 전달된 3만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한 민원인의 집을 찾아 되돌려줬다. 또한 봉동열 주무관은 청소년게임장 인·허가 과정에서 민원인이 고맙다는 표시로 준 51만원 상당의 현금과 선물을 시 감사실에 신고했다. 이재명 시장은 “청렴의지로 청정사회를 선도하고 있는 직원들이 진정한 일꾼”이라며 청렴한 공무원 우대 원칙을 밝혔다.
작가 길영성이 20일부터 28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 제2전시실에서 ‘The Calm’ 사진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밤 시간대 평온한, 고요한 자연의 세계를 담아 여느 휘황찬란한 밤의 세계와 사뭇다른 모습의 사진 5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밤은 고요와 신비, 영원함을 느끼게 하며 낮시간 대 볼 수 없는 흑과 백 시공간의 조화로움이 감동을 줘 수년전 작업을 시작했고 어느새 사진 작품 만들기가 생활의 하나가 됐고 지나칠 수 있는 자연의 숨결까지 사진에 담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새록 들고 이를 애호가 등과 함께 느끼고 간직하고 싶어 전시를 결심했다고 작가 노트에 표현했다. 고요한 밤의 자연… 필름사진 50여점 선봬 전시작품은 모두 흑백 사진이고 흑백 필름 사진의 제작과정이 힘들고 복잡하지만 오히려 필름 한장한장 현상과 인화작업을 할 때마다 결과 물에 기대하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마음을 표현, 필름사진이 주는 매력에 흠뻑 빠져들어 그 정성을 엿볼 수 있다. 길영성 작가는 “한 때는 사진촬영 장비가 무겁다는 봤고 시각적 느낌도 가졌지만 이제 그것이 오히려 즐거움을 준다”며 프로 사진작가의 면모를 그려 보였고 사진은 기억을 생생히 살리는 요술과도 같고 이 감정
성남사랑 농협봉사단(단장 한동희)은 최근 윤만수 성남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봉사단 회원 등이 참가해 감자심기 행사를 가졌다. 수정구 시흥동 소재 농경지 1천650여㎡의 밭에 심은 씨감자는 오는 7월 수확해 관내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투입된 인원은 50여명에 이르며 모두가 이웃돕기를 기대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윤만수 조합장은 “성남사랑 농협봉사단은 철저한 봉사정신으로 무장돼 봉사활동과 함께 이웃돕기에 솔선수범해 왔다”며 “더욱 정진해 봉사단체의 진수를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한편 성남사랑 농협봉사단은 관내 농협에 근무하는 3급 이상 직원들로 구성됐고 매주 화요일 조합원 농가를 찾아 돕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오자성 부장검사)는 아파트 건설 시행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광주시의원 이모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08~2010년 광주시 A아파트 인허가 과정에서 관련 공무원에게 청탁하는 명목으로 시행사 B사 임직원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3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조모 씨 등 B사 대표 2명을 기소했다. 검찰은 B사 임원의 횡령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씨에게 돈이 흘러들어 간 정황을 포착했으며 이 돈이 공무원에게 건네졌는지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성남시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32개소에 대해 상반기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열흘간 실시하며 2개반 4명의 점검반을 편성, 과산화나트륨 등 유독물 유출로 인한 하천, 토양 등 환경오염예방 활동을 편다. 주된 점검내용은 ‘유독물 옥외방치 등 보관 위반 행위’, ‘적정관리 여부 및 등록사항 변경 여부’, ‘무등록 영업자 여부’, ‘유독물 보관·저장과 취급시설’, ‘취급제한 유독물 영업행위’ 등이다. 시 관내 점검대상 사업장은 총 65개(판매업 63, 사용업 1, 보관저장업 1)며 점검 결과 상습 위반 등 고질적인 업소는 사법조치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내 농협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성남사랑 농협봉사단(단장 한동희)은 지난 9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1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한동희 지부장을 비롯 윤만수 성남농협조합장, 시 관내 농협근무 전임직원들로 구성된 회원 460여명과 윤숙자 시 자원봉사센터 소장도 함께 참석해 발대식을 더욱 빛냈다. 한동희 단장은 “협동을 통해 모두가 발전을 도모한다는 농협 본래의 취지를 살려 초심대로 시민 복지증대와 시민이 주인인 시정상 심기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봉사단은 올해 자발적 성금모금을 통해 5천만원의 불우이웃 성금마련에 나서는 동시에 봉사활동에 매진해 나기로 결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지난 8일 중국 청두(成都)에서 전자과기대학교(UESTC)간 산업기술협력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기관은 이날 협력 체결을 통해 LED, 영상, 이동통신, 자동차·IT융합 등 기술 분야에서의 상호발전을 기하기 위해 연구인력 교류와 기술정보 공유 등 협력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또 최평락 원장, 왕호우쥔 부총장 등 양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회의에서 연구원 전문가들은 우수 기술력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UESTC는 1956년 설립된 중국 국립대학이며 ‘세계 일류 대학건설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중국 7개 중점대학중 하나다. 특히 장쩌민이 ‘중국전자교육의 선구자’라 평가할 만큼 중국의 IT인재 육성센터로 알려져 있다. 최평락 원장은 “양기관 업무협력은 중국 서부 내륙지역과 정보통신분야 산업기술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출 경쟁력 있는 LED, 영상, 이동통신 등 3개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향후 중소벤처기업의 참여를 통한 한·중 기업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국내 IT기업의 중국시장공략 위한 기업 지원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