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중소기업의 통상 경쟁력 확충의 일환으로 ‘2011 상반기 해외전시회를 지원키로 하고 희망업체 모집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시 지역내 중소기업이며 오는 25일까지 모집해 1월~6월까지 해외 전시장에 파견하며 업체당 최고 400만원 한도내에서 부스 임차료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선발 업체는 12개사이며 접수된 기업에 대해 수출 잠재력, 참가 준비 정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www.cans21.net)를 참고해 신청서, 카탈로그 등 각종 서류를 구비하고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00년도부터 최근까지 207개 기업을 해외전시회에 파견했고 총 지원액은 10억8천여 만원에 이른다. 문의 (031)729-2641.
성남시 분당구 서현1동 주민자치위원인 육종순(54)씨가 지난 10일 동주민센터에 이웃돕기 성품으로 쌀 20㎏들이 100포를 기탁해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동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해오고 있는 육 씨는 분당유황오리 경영하고 있다. 육 씨는 최근 영업점을 확장 이전하면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모아 이번에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한 것이다. 육 씨는 영업점 확장 이전 행사 초청장에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보내주면 어려운 이웃 위해 쓰여진다는 문구를 새겼고 많은 이들이 그 뜻에 전폭 동참해 괄목할 만한 성품이 마련 됐다. 육 씨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쌀을 기탁하며 “각종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이웃과 더불어 사는 복지 문화 생산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돕는 일에 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학 서현1동장은 “기탁된 쌀은 지역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 사회복지시설에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소리가 잘들려 이제 웃으며 살 수 있게 됐어요.” 분당제생병원은 최근 청각 장애를 갖고 있는 홍모(60) 씨에 대해 인공와우 수술을 무사히 마쳐 삶의 희망을 더했다. 인공와우 수술은 귀속에 위치한 와우(달팽이관)에 전기적 신호를 전달할 수 있는 전극을 삽입, 청신경에 직접적인 전기 자극을 줌으로써 손상된 유모세포의 기능을 대신해 소리를 듣게 해주는 시술이다. 이 시술은 분당제생병원 사랑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수술 비용은 직원의 급료 자투리와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조성돼 의미를 배가했다. 홍 씨의 난청질환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때부터 서서히 들리지 않던 증상이 더심해져 듣기를 제대로 못할 정도로 심해졌으나 고액의 수술비 때문에 포기상태에 있다가 분당제생병원 사랑나눔 지원사업을 알게 돼 혜택을 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씨는 “분당제생병원의 나눔사업으로 듣기를 되찾아 무척 고맙고 더 열심히 살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이비인후과 과장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소통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여태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지만 이제 기준에 충족되면 건강보험이 적용될 수 있어 환자들 부담이 적어졌다”고 말했다. 조상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민영선 부장검사)는 국내 프로 스포츠 구단의 시즌 입장권 판매 대금 수억원을 개인 용도로 빼돌린 혐의(횡령)로 입장권 판매 대행업체 운영자 P(38)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2006년부터 인터넷 사이트 ‘스포츠티켓’을 운영하면서 9개 프로 스포츠 구단의 입장권 판매를 대행해 오던중 지난 2009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5개 스포츠 구단에 줘야 할 입장료 7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다. P씨는 카드결제와 계좌이체로 판매한 입장권 대금을 2주일 안에 각 구단에 보내고 나서 수수료(판매대금의 5-7%)를 받아왔으나 자신이 추진하던 국제 스포츠유치사업 비용으로 쓰려고 판매대금을 빼돌린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를 본 구단은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2억2천만원, 인천전자랜드 4천100만원, 원주동부 프로미 9천만원, 프로배구 현대 스카이워커스 2억1천만원,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FC 1억4천만원 등이다. 피해 구단들은 박씨가 판매대금을 주지 않자 채무변제각서까지 받았으나 P씨가 입장료를 끝내 입금하지 않자 지난해 6월 검찰에 고소했다. P씨는 현재 횡령한 돈을 각 구단에 낼 능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P씨
연일 한파가 지속되며 낮기온에 일부 녹은 눈이 다시 얼어 주택가 주변 곳곳의 인도, 골목길, 아파트 단지 등이 빙판길을 이뤄 낙상사고가 빈발, 우려를 낳고 있다. 10일 주민, 병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근 내린 폭설이 제대로 치워지지 않은 도심속 주택가 주위 인도 등 사람들이 오가는 통행로상이 낮 시간대 일부 녹은 눈이 한파에 얼기를 반복해 통행인들이 미끄러져 낙상사고가 크게 늘어 주민 안전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내집앞 눈치우기에 그쳐 대부분의 골목길 등 통행로변에 눈이 쌓여있고 쌓인 눈이 낮 기온에 녹다가 영하 10℃이상의 급강하한 밤기온에 얼어붙기 때문이며 빙판길 위험지역이 된 곳을 모르고 걷다 낙상사고를 빚고 있으며 또한 높은 지형에서 흘러내린 물로 인한 빙판길도 시내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한겨울철 시민 안전사고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A 정형외과 관계자는 “최근 한파로 인한 빙판길로 인해 낙상 환자가 부쩍 증가했다”며 “특히 안전사고에 취약한 노인 등 노약자들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민 B씨는 “미처 치우지 못한 골목길 눈이 녹으며 빙판길을 이뤄 제대로 걷기가 어렵다”며 “근본대책으로 쌓인 눈을 치워
10일 오후 육군51사단 소속 한 장병이 화성 원평교차로 일대에서 축산과학원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대한 방역 및 교통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분당구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지난 주말 분당구청 대강당에서 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했다. 성남시 분당구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주말 분당구청 대강당과 지하철 서현역사 일대에서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했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기초교육과 청소년 폭력 방지 및 금연 강좌 등 정서 함양에 뒀으며 이들은 이론강의에 이어 서현역사 주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업소 출입금지 계도활동과 담배, 술 판매금지 등의 캠페인을 펼쳤다.
오는 4월27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분당을 보궐선거 예비후보자들의 등록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7일 김병욱(45) 민주당 분당을 지역위원장이 민주당 후보로서는 첫 등록을 마쳤다. 김 지역위원장은 이날 분당구선관위를 직접 방문해 예비후보등록을 하는 자리에서 “분당을 자녀돌보기 걱정을 없애 진정한 보육도시로 만들어 젊은 분당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히고 “이제 분당도 선거혁명을 통해 새로운 정치적 리더쉽을 세워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증권과 경영 전문가로 국민대 겸임교수(경영학), 성남정책포럼공동대표, 성남시분당구영남향우회 부회장 ,성남시탁구연합회 분당구지회 회장, 분당구아파트연합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이로써 현재까지 예비후보자 등록자는 등록 첫날인 구랍 28일 박계동 전 국회사무총장을 시작으로 31일 박명희 대한약사회 부회장(전 도의원), 새해들어 3일 이종웅 국민참여당 분당을 지역위원장, 6일 강재섭 한나라당 전 대표 등 5명이다. 한편 거물급 인사와 향토 신인 등이 맞대응할 것이 예상되는 한나라당 판세에 야당도 변화를 희구하는 선거혁명을 통한 신진 정치역량 결집으로 해볼만하다는 평가속에 예비후보자 등록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예상되는
성남시가 혁신 공직사회 바람불어넣기 실천에 나섰다. 시는 최근 근면·성실하게 일해왔다고 평가받은 이만성(48·사진)씨를 기간제 근로자 신분에서 60세까지 근무를 보장하는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 민선 5기 시정의 하나인 직원 보상제를 실제 반영하는 첫사례가 됐다. 이로써 이씨는 지난해 12월 31일까지로 끝냈어야 했을 공직생활이 앞으로 12년 더 연장 됐다. 이씨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중원구보건소 환경미화담당으로 일해오며 남다른 근면·성실함을 보여줘 주위의 인정을 받았다. 시는 이같은 근무자세를 높이 평가해 지난 1일자로 정규직에 버금가는 무기계약직으로 발령했으며 앞으로도 같은 사례가 발굴될 경우 인사에 적극 반영해갈 방침이다.
<속보> 성남시 중원구 지역 민주당 일부 당원들이 중원구지역위원장 추인 대의원대회 무효를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본보 2010년12월30일자 17면 보도) 조성준(62·국회의원 2선·노사정위원회 위원장 역임)현 지역위원장이 지난 7일 전격 사임해 귀추가 주목 된다. 9일 민주당 중원구지역위원회,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민주당 중원구 희망연대가 최근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8월 열린 지역위원장 선출과정의 비민주성을 제기하며 조 지역위원장에 대해 탈당 등을 촉구하며 법원에 대의원대회 무효소송 및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서 등을 제출하는등 반발하고 나섰다. 조 지역위원장의 거취에 지역정가의 눈길이 쏠린 가운데 7일 조정식 경기도당 위원장이 참석해 중원구 상대원동 모 음식점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전격 사임했다. 조 지역위원장은 이날 “참신하고 유능한 후배 정치인에게 길을 열어 주고자 총선 1여 년 전에 조기 사임키로 결심했다”며 “앞으로 성남지역 발전을 위해 마음을 비우고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지역위원장의 전격 사임에 따라 법원에 제출된 대의원대회 무효소송 등은 취소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중원구 희망연대 최강남 상임대표는 “회원들이 조만간
성남시 상대원3동은 지난 7일 주민자치센터에 있는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초등학생들의 독서 능력 향상을 위해 작은도서관을 이용한 어린이들의 독후감 및 독서왕 어린이를 선발했다. 독후감 1위에는 장수빈(초등3년·여) 학생이 총 47회의 독후감을 작성해 우승했으며, 독서왕 1위는 105권을 읽은 임지우(초등1년) 학생이 입상했다. 이강필 동장은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지역주민의 폭넓은 지식함양을 위해 이러한 제도를 늘려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