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이종덕 사장이 30일 퇴임식을 갖고 6년간의 임기를 모두 마쳤다.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린 이날 퇴임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 장대훈 성남시의회 의장, 주돈식 전 문화부장관(성남아트센터 후원회장), 남궁원 도예술인총연합회장, 한춘섭 성남문화원장, 강지원 변호사 등 각계 인사 및 재단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종덕 사장에게 성남의 문화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사 공로패를 전달했고 도예술인총연합회 남궁원 회장과 한춘섭 성남문화원장도 감사패와 공로패를 각각 전달했다. 이종덕 사장은 퇴임사에서 “예술 창조의 6년, 낮밤 없이 달려왔다”고 회고하고 “성남시와 시의회를 비롯 각계, 시민들의 지원과 애정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두 배 이상의 노력과 새 각오로 발전을 위해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종덕 사장은 지난 2004년 12월1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겸 성남아트센터 사장으로 부임한 이래 화제작 초연, 기획 작품 전시, 사랑방문화클럽 등 창의적 문화정책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 8월, 개관 4년 만에 공연·전시 누적관객 3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해 전국문예회관 운영우수사례 발표대회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성남시의회 최만식 의원(민주당, 태평1·2·3동, 고등동·시흥동·신촌동)이 행정관청도 초과 납부한 세금이 있다면 재 정산해 세금을 돌려받아내야 한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인 최만식 의원은 최근 소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국민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도 초과 납부한 세금이 있다면 되돌려 받아야 하며, 특히 최근에는 일부 지자체에서 전문적인 회계지식을 앞세워 초과 납부했던 세금에 대해 확인 절차를 거쳐 세금을 돌려받는 사례가 있다며 예를 들어 이같이 주장했다. 또한 최 의원은 “한 예로 지자체에서 부가가치세를 건물임대료 등 수입 10억원 매출을 올리고 시설 보수비로 2억원을 지출했다면 8억원의 10%인 8천만원만 부가세로 신고하면 되지만 관례적으로 지출액을 제외하지 않은 1억원을 신고, 결과적으로 초과납부하는 우를 범해왔다”고 설명하고, 재 정산을 실시해 환급 받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 의원은 “중소기업 육성기금 신청시에 회사규모, 해당업종 여부 등의 규정요건 심사와 함께 재무 건전성을 추가하고 지역 외 전출 등 지원중단 사유 발생시 지원금 환수 조치 등 보다 적극적인 제재권이 요구된다”고
29일 새벽 5시33분쯤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소재 양현교에서 K(31)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탄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동승했던 또다른 K(26)씨가 숨지고 운전자 K씨 등 3명이 크게 다쳐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운전 부주의에 의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속보>검찰이 이대엽 전 성남시장의 측근비리를 수사 중인 가운데(본지 11월11일·26일자 6면 보도) 29일 오전 이 전 시장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자진 출석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변호사와 함께 검찰에 도착했으며 곧바로 수사검사실로 향했다. 이 전 시장은 검사실로 향하기 전 “(내 혐의가)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다르다. 자진출두했다”며 측근들의 구속에 대해서도 “그들 사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분당의 이 전 시장 아파트를 압수수색하면서 시가 1천만원이 넘는 로얄살루트 50년산을 압수했으며, 이날 이 전 시장에게 해당 위스키가 뇌물로 받은 것인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 검찰은 이 전 시장의 조카 L(61·구속)씨가 건설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조카며느리가 인사청탁 명목으로 공무원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 성남시청사 건립과 관련해 현대건설과 거래가 있었는지 여부 등도 조사할 방침이다.
<속보>검찰이 이대엽 전 성남시장의 측근들의 뇌물수수와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8월 30일·11월 3일·11월11일자 6면) 지난 26일 현대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 전 성남시장의 비리를 수사 중인 가운데 성남시 신청사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는지를 확인위해 지난 26일 오전 현대건설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검사와 수사관 등을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로 보내 국내 영업본부의 서류와 공문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날 확보한 자류를 토대로 현대건설이 성남시 신청사 시공사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이 전 시장 측과 모종의 커넥션이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검찰은 또 조경사업 하도급 업체 선정 과정에서 이 전 시장이 압력을 넣었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이 전 시장의 집을 압수수색하면서 시가 1천만원이 넘는 ‘로열살루트 50년산 위스키’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본사 및 지역 일선 지사 등이 나서 다양한 사회활동을 전개해 호평을 받고 있다. 공동주택 등에 지역난방 열을 공급하는 지역난방공사는 절약세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인센티브를 빈곤층에 기부하는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도·농상생 활동, 협력사간 상생운동, 소외계층 직원채용 및 밑반찬 전달하기, 겨울철 연탄나눔·김장김치 담그기 등 함께 잘사는 기업혼을 실천해오고 있다. 실제로 해마다 제주 서귀포시 신흥2리에서 동백나무 500그루 등을 식재하는 등 농촌돕기·저탄소녹색성장 활동을 펴고 있으며 전국 열공급 세대를 대상으로 절약세대 인센티브 지급과 함께 인센티브 일부를 에너지 빈곤층에 기부해오고 있다. 또 최근 공사 용인지사(지사장 신상윤)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 25일 지사 자매결연 기관인 용인시 서북부 장애인 복지관에서 지사 행복나눔단과 고객 대표단(대표 한동남) ‘지역난방 프렌즈’ 등 25명이 나서 김장김치를 담궈 거동불편 장애인 세대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연중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한해를 보내는 11월 하순 이후 본사와 지사 단위로 소외계층 위한 김장김치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규산염연구소(SICCAS)와 부품소재 시장점유율에서 급상승세의 중국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관련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대일 의존도 극복을 위해 한·중 공동기술개발 추진·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최평락 KETI 원장은 “세계시장 점유율의 상징으로 부각되는 중국권 협력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협정은 기술력 확보와 함께 국내 기업의중국시장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26일 논평을 통해 지난 25일 시의회 정례회에 상정된 조례 및 시 산하기관장 임명동의안 부결처리에 대해 유감 입장을 밝히고 시집행부의 상생 의지에 시의회가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성남시 시정개혁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안,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동의안,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임명동의안 등이다. 시는 ‘다수당의 지위를 이용한 시정 발목 잡기 중단 촉구’ 제하의 논평에서 “(34석 중 18석)한나라당이 다수당의 지위를 이용해 시정발목 잡기에 급급한 인상을 지울 수 없고 재발 방지를 요구한다”고 지적하며, “조례안 부결로 시민 시정참여가 어렵게 됐고 산하기관장 공석이 장기화 돼표류가 불가피 해졌으며 그 책임은 시의회가 전적으로 져야한다”고 밝혔다. 또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도 이날 관련 논평을 통해 “공동 지방정부의 일원으로 심히 유감”이라고 전제하고 “일련의 부결 행동은 초등학생조차 비웃을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시민 참여 주민 민주주의를 위한 3개 안건이 하나같이 무기명 비밀투표가 아닌 기립표결로 부결시킨 것은 다수당의 횡포”라고 주장했다.
123층으로 예정된 잠실 제 2롯데월드 신축을 위해 서울공항 기지 기존 동편활주로를 3도 변경할 경우 소음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 성남시의회 최만식 의원(민주당, 태평1·2·3동, 신촌동, 고등동, 시흥동) 제 174회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제 2롯데월드 신축으로 인해 활주로 각도를 3도 변경하고 부대시설을 이설할 경우, 기지와 인접한 성남지역의 비행기 소음의 피해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롯데물산이 제출한 ‘서울기지 시설보완공사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검토한 결과 소음 정도별 면적이 70~75웨이클 5.068㎢, 75~80웨이클 2.582㎢, 80~85웨이클 1.219㎢이라 설명하고 동편활주로 이용률 가중치를 10%, 20% 더 적용하면 소음 피해 면적이 더 넓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롯데월드 신축으로인한 구체적인 소음피해 데이터가 도출된 것은 이번이 최초”라며 “비행장 주변 소음치가 90웨이클 이상이면 주거환경이 곤란하고, 80~90웨이클이면 주거용 방음시설이, 또 75~80웨이클이면 전화대화가 곤란한 가구가 발생한다”며 고
광주시 브랜드택시 ‘GJ콜 서비스 사업’이 시의 관리감독 소홀로 정상적인 운영이 되지 않고 택시 운전자간 고소·고발 사건으로으로 비화하는 등 파행을 겪고 있다며 시가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 줄 것을 요구하는 주장이 제기돼 귀추가 주목된다. 광주시의회 이현철의원(민 중부면,남종면,퇴촌면,송정동)은 24일 열린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시가 개인택시 249대와 법인택시 44대 등 총 289대의 택시를 대상으로 5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비스콜센터와 각 차량에 콜서비스가 가능한 단말기를 지급했으나 이해 당사자인 택시운전자들간 고소·고발 사건까지 벌어지고 콜서비스센터가 이원화되는 등 파행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광주시는 지난 2008년 광주브랜드택시 콜서비스사업을 추진하면서 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회원들에게 무상으로 콜장비를 장착한 것에 대한 세금을 처리하기 위해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2008년 6월30일 3인을 주주로 하는 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지난 6월 18일 개인택시조합장 등 141대가 GJ콜센터 운영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탈퇴하면서 광주시가 브랜드택시사업을 위해 지급한 장비와 시스템 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