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대학교는 지난 27일 대학 국제홀에서 IT융합 헬스케어기기 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이길여 경원대총장과 정경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정만기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임기욱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 협의회장, 연구소 및 기업체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연구센터는 오는 2013년까지 50여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 고령자 대상 건강 및 질환 관리 시스템 개발에 나서게 된다. 센터는 특히 건강 및 질환 관리 모바일 솔루션 개발, 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 개발, 4스크린(web, iptv, 휴대폰, 홈스마트폰) 기반의 오픈서비스 개발, 노인성 질환 한방 IT 융합 솔루션 개발 등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휴대폰과 인터넷 등을 활용해 언제어디서나 건강이나 질병을 체크하고 예방할 수 있어 국민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진으로 다리 잃은 아이티 소녀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재활 의족으로 목발없이도 자유롭게 보행을 할 수 있게 됐다. 28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아이티 지진으로 다리를 잃은 소녀 조니아 생루이(10)양이 지난 26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첫 진료를 받고 의족 제작에 들어가 조만간 목발없이 재활치료를 통해 보행할 수 있게 됐다. 조니아 양은 지진 당시 중상은 아니었었으나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다리를 절단했고 부모없이 생활하다 국제개발 NGO 굿 피플의 주선으로 진료받기 위해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한 것이다. 정진엽 병원장은 “적절한 치료를 받았다면 절단하는 일까지는 없었을텐데 안타깝다”며 “목발에 의지하지 않고 걸을 수 있도록 재활 치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니아 양은 재활의학과 신형익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의 도움으로 의족을 제작했고 앞으로 의족을 착용하고 걷기 연습부터 순차적으로 재활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병원내 불곡후원회 등이 마련한 장애인 재활보조기구 기금을 활용해 의족을 비롯한 재활에 필요한 치료비 일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27일 오후 전북 전주에서 차세대 자동차 전장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차세대 자동차 전장센터는 전장부품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초가속수명시험기 등 장비 29대를 갖춰 기업들이 요구하는 기술을 발굴하고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을 지원하는 시설이며 투입된 예산은 106억원이다. 이번 차세대 자동차 전장센터 개소로 KETI측은 기업지원서비스 제공, 연관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IT·반도체·기계산업 활성화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평락 전자부품연구원장은 “미래 친환경자동차 시대를 맞아 기계부품 위주 자동차 부품산업은 고부가가치 전장산업 중심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차세대 자동차전장센터 개소는 고부가가치 전장산업 육성에 큰 획을 긋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의장 최석호)는 조합원들의 체력증진 및 우호증진을 위해 오는 30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제 20회 성남노동가족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조합원과 가족 등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이번 체육대회는 성남시가 후원하며 오전 11시 개회식이 열린다. 이에 앞서 식전행사로 오전 7시 축구 경기에 이어 노동율동패 들꽃의 공연이 열린다. 경기 종목은 축구를 비롯 족구, 배구, 줄다리기, 피구 등 10개에 이른다. 한국노총 지부 관계자는 “지난해 신종플루 관계로 열지못해 올해 대회는 여느 때보다 많은 조합원 등이 참가할 것”이라며 “대회 성공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선5기 초반 성남시정과 함께 할 제 5대 성남시공무원직장협의회(성직협) 회장단 선거가 오는 29일 개최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성직협 등에 따르면 2천300여 공무원 회원의 권익보호와 복지 구현 등을 위한 성직협의 새 지도부를 선출키로하고 최근 등록을 마친 결과 회장후보 2명이 등록해 경쟁률 2대 1의 선거전을 펴게되며, 양 후보가 회원들을 상대로 공약내용 전파에 나서는 등 어느 때보다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개혁과 변화를 희구하는 민선 5기 성남시정과 맥을 같이하며 성직협에 대한 기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 돼 회원들의 관심이 커져 있기 때문이다. 회장, 부회장 2명을 런닝메이트 방식으로 선출하는 이번 선거전에 공식 등록한 후보자는 기호 1번 김기영(48·서비스연계팀장) 회장 후보, 이남용(45·기능7급)부회장 후보, 박명옥(52·여·평생학습팀장)부회장 후보와 기호 2번 이재웅(49·미디어홍보팀장)회장 후보, 김영옥(45·중원구 지적관리팀장)부회장 후보, 이금연(37·여·시설7급)부회장 후보 등이다. 선거 투표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산투표로 실시하며, 당선 결정 및 공고는 당일 개표완료 즉시 한다. 회장단 임기는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양재길)은 지난 23일 성남동초등학교 등 관내 4개 초교 1~3학년생 160여명을 대상으로 달려라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를 운영했다. 이천시 태광도요원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 참가 학생들은 도자기 이론에 대한 전문강사의 강연에 이어 직접 흙을 이용 도자기를 빚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대한청소년육성회 성남지회 등이 후원했다.
성남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명희)는 26일 오후 2시 야탑동 소재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녹색생활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 주부 주축의 녹색 과업 실천에 나선다. 회원과 일반시민이 참석할 이날 행사에서는 녹색생활 실천 덕목을 확정하고 이를 전 시민들에게 확산 결의를 다질 방침이다. 주요 실천 덕목은 ▲내복입고, 난방온도 낮추기 ▲가까운 거리 걷기 ▲음식물은 알맞게, 냉장고는 가볍게 ▲양치물·세숫물 받아서 사용하기 ▲휴지 대신 손수건 사용 하기 등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지난 22일 전기 전문 공사 기업체인 한국산업서비스㈜ 간 산학교류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 매산리소재 한국산업서비스㈜ 회사 옥외 광장에서 가진 이날 협약식에는 김완수 학장, 조산현 대표이사를 비롯 양기관 간부 직원들이 참석해 이날 협약 취지를 새겼다. 이날 협약으로 대학은 기업체 임직원을 비롯한 종사자 직업능력개발훈련 및 정보제공에 열중하고, 기업체는 재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연계 등에 나서는 등 상호발전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완수 학장은 “전기공사 전문기업과의 상호협력체결로 대학의 취업문호가 확장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기업체 직원들의 직업능력개발훈련 제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년 본대학 출신 3명이 이미 취업해 열심히 근무중이고 양현석 군 등 3명이 내년 취업 약속하에 맞춤채용 교육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산업서비스㈜는 변압기, 차단기 등 전기류 공사업 전문 기업체로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과 연계해 특고압 154[KV], 345[KV]전선로의 전기설비 개폐장치 및 변압기 등 핵심 전기설비 설치 및 유지보수에 나서는 등 두각을 보이며 전국 동업종 상위 5%에 해당하는 우수 중
분당제생병원은 제6대 병원장으로 조상균원장을 선임하고 앞으로 3년간 분당제생병원의 병원장직을 수행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새로 부임한 조상균(55)원장은 “최상의 의료시설에서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병원장은 전남 여수 출신으로 광주제일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동대학원 석사·의학박사 과정을 거쳐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전공의,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 부교수를 지냈다. 이어 인하병원 내과 과장 겸 순환기내과 분과장, 미국 UCSF(San Francisco) 순환기센터 심초음파 검사실 연구강사 등을 역임하고 분당제생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심혈관센터 소장, 교육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분당제생병원은 분당지역 3대 종합병원으로 24시간 뇌졸중센터, 소화기센터, 간질환센터 등 다양한 전문진료시설에 전신 암 진단장비 등 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고객만족 의료 신뢰 서비스에 나서 호평받고 있다.
성남시가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청소년육성재단, 산업진흥재단 등 시 출연기관에 대해 용역기관을 통한 조직진단 후 조직 재설계에 나서는 등 시 산하기구 개편에 나서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22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 1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의 답변에서 밝혀졌다. 이날 윤창근 의원은 조직관련에 대한 문제와 대안제시 주제의 시정질의를 통해 “시장 공약 사업중 시 도시개발공사 건립은 지역 개발사업과 관 발주공사에 대한 개발주권이 확보되고 지역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등 긍정적인 면이 있음에도 서울도시개발공사 등 전국 지자체의 도시개발공사가 큰 부채증가로 재정 건전성에 심각한 부담을 둬 이를 극복하는 묘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어 (도시개발공사 설립 위험성 극복과 시설공단 조직 내실화 차원에서) 도시개발공사 규모와 소화 능력은 시 수준의 사업추진 위주가 돼야하고 현 시설관리공단에 도시개발공사 기능를 추가해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시설공단 조직 진단 시 도시개발공사로 전환하는 대안을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성남시는 시설관리공단을 비롯 문화재단 등 4개 산하기구에 대해 용역기관을 통해 조직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