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유망 중소기업 ㈜터보씰 공동으로 터빈 주요자재인 다이아프램(Fixed Blade)을 개발해 특허를 최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성과는 지난해 11월 터빈 다이아프램 국산화 기술협약이 있은지 6개월여 만에 이룬 쾌거다. 다이아프램(Fixed Blade)은 증기의 열에너지를 속도 에너지화하는 터빈 핵심부품으로 현재까지 수입(일본 MHI社)에 의존해왔으나 이번 개발로 120여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예견되고 수 천억원대의 내수 터빈부품시장 붐이 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세계 최초로 조립·용접형으로 개발해터빈의 효율을 상승시킬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시제품을 금년 중에 생산할 계획이며 국내시장 평가후 해외 특허 출원을 고려하고 있다. 정승일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집단에너지 공급 주요 설비 부품 국산화는 실로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며 “공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의 모범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탄천 수질개선 위한 유용미생물군 방류사업을 전체 구간(15.85㎞)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용미생물군 방류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탄천내 4개소에서 실시해온 수질정화 사업으로 시는 악취제거에 성과가 있었다고 자체평가하고 4개소에서 13개소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는 것이다. 방류량은 매주 38t 규모며 배양실 등 관련 시설 설치비 등 1억5천여만원을 확보했다. 유용미생물군(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광합성세균, 유산균, 효모균 등 유용미생물 80여종 성분의 복합미생물로 오염 하천의 녹조류 등을 섭취해 악취 저감 등 수질 정화하는 작용을 한다. 시 관계자는 “악취없는 탄천은 보는 곳에서 휴식하는 놀이장소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미생물군 방류와 함께 수시 수질검사를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올초 112층(555m)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신축을 허용하며 성남 지역에 고도제한 완화 바람이 세차다. 지난 2002년도에 고도 12m→ 45m(14층)로 완화됐으나 시민들이 희구하는 상업지역 135m(45층)이상·주거지역 90m(30층)이상 규모에 크게 못미쳐 ‘555m 사태’이래 일촉즉발 상황을 맞고 있다. 이는 고도제한구역이 시 전체 141.8㎢ 중 58.6%(83.1㎢·21만가구)인데다 수정구·중원구 등 구도심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코앞에 둔 시점이기 때문이다. 정치계, 사회시민단체, 시청, 시의회 등은 연일 기자회견과 반박 성명을 내며 비난성 현수막을 거리 곳곳에 게첨했다. 성남발전연합, 성남시민사회단체합동위, 성남시 재개발 범시민대책위, 지역 한나라당·민주당·민주노동당 등 수많은 단체들은 한결같이 고도제한완화를 지역 지상과제화하고 있으며 민주당 수정지역위원회는 매주 일요일 남한산성 일대에서 고도제한완화 등반대회를 통해 확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의회는 고도제한 완화 촉구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 고도제한 완화 만큼은 여야가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소재 분당제생병원의 건강증진센터(종합검진센터)가 시설·장비와 인력확충 등을 통해 생명존중의 사명을 실천해오고 있다. 생명존중의 사명은 지난 1998년도에 종합병원으로 개원하며 약속했던 ‘가족같은 의료진·이웃같은 병원’을 일궈내기 위한 인류 구원의 구제창생 병원 운영 철학의 하나이기도 해 분당제생병원의 건강검진부문인 건강증진센터의 역할은 자못 크다고 할 수 있다. 670병상 규모의 분당제생병원은 채병국 병원장을 정점으로 의료진과 사무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손색없는 선진의료기관 일구기에 나서 어느 때보다 위상 높은 병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건강검진 부문의 제역할 다해주기로 이를 확증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1월 취임한 채병국 병원장은 당시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을 해 작금의 어려워질 현실을 직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의료시설 확충과 진료의 전문화를 꾀해 소방서·통신사 연계한 24시간 뇌졸중센터를 통한 뇌혈관 관계 치료 실력 등은 이미 높은 평가를 인정받고 있다. 채 병원장의 병원발전 목표로 정해 추진중인 대표적 사업은 입·퇴원
성남지역 시민사회단체, 정당 등이 제 2경부고속도로 남한산성 고가도로·터널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를 발족해 본격활동에 들어가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25일 범시민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서울-세종시를 잇는 제2경부고속도로가 사적 제57호 남한산성·제480호 남한산성 행궁 등 문화재가 산재해 있는 남한산은 성남시민은 물론 국가적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고가도로와 터널로 두 동강 내는 건설 사업을 추진하는 일은 보편적 인류 유산을 파괴하는 일로 범시민단체 등이 설치반대 운동에 동참, 성과를 키워가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앞으로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 생태적 가치 전파 확산에 주력해 남한산성을 관통하는 고가도로, 터널 전면 백지화를 이끌어내기로 하고 생각과 행동을 같이해가기로 했다. 한편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성남환경운동연합, 남한산성반딧불이학교, 분당환경시민의모임, 성남등산연합회, 남한산성을사랑하는모임, 민족미술인협회 성남지부,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 민주노총성남광주하남지구협의회, 민주당성남수정구지역위원회, 민주당성남중원구지역위원회, 푸른학교, 성남여성의전화,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성남KYC, 터사랑청년회 등 46개 단체로 구성됐다.
성남시는 동원동~대장동간 도로(지방도 334호선)를 25일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분당구 지역 동원동~대장동간 도로는 국지도 23호선 금곡IC와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분당 IC를 연결하는 총연장 3.9㎞, 폭 29m의 6차선 도로이다. 시는 수도권 남부지역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소화 차원에서 1천87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05년 착공해 이번에 완공하게 된 것이다. 이번 완공 개통으로 분당구 지하철 미금역 부근에서 서울 헌릉로까지 10분대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또 이 도로는 내달 1일 개통하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와 연결돼 국지도 23호선, 분당~수서간 도로, 성남대로의 교통 흐름이 호전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수정·중원구 등 구도심의 도시환경개선의 일환으로 기존 대원공원을 확장해 (1~3단계로) 조성 중인 웰빙대공원 공정이 2단계 공사가 준공을 앞두고 있는 등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중원구 성남동·중동·하대원동 일원 총 113만3천510㎡에 1천75억원(시설비 232억, 토지매입비 843억원)을 투입해 2006년부터 공사 중인 웰빙대공원이 내년 12월 완공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현재까지 마무리된 시설은 1단계로 공원내 하대원동 산3-1번지 일원 2만㎡에 들어선 게이트볼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이며 2단계 공사인 중동 산 11-1번지 일원 4만8천571㎡의 휴게쉼터, 야외체력단련시설, 배드민턴장, 산책로 등은 오는 8월 말 준공을 앞두고 현재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3단계 공사로 인근 성남동·하대원동·중동·상대원동 주민들이 도보로 웰빙대공원을 오갈 수 있도록 연결 산책로를 확보할 계획이며 7천여㎡ 부지에 45m 높이 규모의 전망대를 설치해 명소화해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6월 출석 32명(재적 36명)이 참가한 시의장 투표에서 24표를 얻어 당선돼 일해오고 있는 3선의 김대진(63) 제5대 성남시의장. 의정 규모, 시 예산 2조원대의 큰 도시 의장으로 포부와 함께 집중도가 남달라 보인다. 유난히 화합과 통합 문구를 즐겨쓴다. 실천을 통해 관철해나가 일단 신뢰를 쌓았다. 부의장과 일부 상임위원장 야당 몫 결단에 찬사를 보냈다. 의장 당선 과정에서 또 현재 의정운영에 이르기까지 시의회 공기는 녹녹치 않은 양상이다. 취임 만 1년을 코 앞에둔 현시점까지 김 의장의 의정 중심엔 화합의 기운이 숨쉰다. 김 의장은 또 지역 경제통으로 경제난 극복과 경제발전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초유가 극복, 성남사랑 상품권 확대활동 등에 관심이 큼은 경제인의 본 모습인 듯 보인다. 옛 농촌마을 판교 출신으로 서울산업대 졸업, 낙생농협 조합장, 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판교지구 개발추진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경제 또한 김 의장과 뗄 수 없는 가치로 보인다. 의장 당선 일성에서 “고유가 시대 어려운 현실을 직시하자”고 강조한 것은 이를 입증한다. 또 시의원의 연구의지를 높이는데도 집중하겠다고 강조, 공부하며 근면하게 활
자도 자도 쏟아지는 잠 제대로 주무신건 맞나요? 주간 졸림증(daytime sleepiness)은 낮 동안에 업무를 수행하지 못할 정도로 몹씨 졸립거나 낮 시간대 잠을 억제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하며 성인 10명 중 1명이 주간 졸림증을 앓고 있다는 보고가 있을 만큼 그냥 넘기기엔 곤란한 건강 문제로 의학계는 보고 있다. 속담에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잠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는 “잠 한번 푹 자봤으면”하는 바램이 간절하다. 그런데 문제는 잠을 충분히 잔 것 같은데 늘 잠이 부족한 것 같은 개운치 않는 경우가 있다. 직장인 가운데 상당수는 매일 아침이 고역이라고들 말한다. 밤잠을 설치지 않았는데도 아침에 일어나면 온몸이 찌뿌듯하게 느껴지는 경우다.또 낮 근무시간에는 웬 졸음이 그렇게 찾아오는지 직원들 눈치보느라 애를 먹곤 하기도 한다. 어떤 이가 건강에 이상이 없고 음주는 약간하나 흡연은 하지않고 비교적 이른 시간대인 밤 11시쯤 잠들곤 하는데 늘 졸리고 피곤하다면 한번쯤 자신의 밤시간을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 이 때겁먹을 필요는 없고 잠자리 질에 대해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도움말: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 윤인영 교수 ◇잠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