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장살핌 국정의 일환으로 11일 성남시를 방문 경기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어려움 극복에 정부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5시20분부터 1시간 가량 성남시 지역에 머물며 중원구 중동 소재 두리인력직업소개소와 식당에서 지역출신 신상진 국회의원을 비롯 안양호 도 행정부지사, 노동부 성남지청 관계자, 일용 근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 현장 목소리 청취 시간을 가졌다. 신상진 국회의원은 “고도제한이 현재 45m에서 193m 정도로 완화되면 재개발 등 활성화로 일자리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정중완 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비상경제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시가 경기난 극복에 열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윤증현 장관은 “일자리가 없어 큰 어려움을 겪는 현장 목소리를 크게 듣게됐다”며 “정부가 온힘을 다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수정구·중원구, 분당 주택가 등에서 빚고 있는 심각한 주차난 극복을 위한 성남시 공영주차장 설치사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10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열악한 주차공간으로 연일 몸살을 앓고 있는 수정·중원구 등 구도심 주택가와 분당구 주택가 및 일반 상가 일대 지역에 공영주차장을 연차적으로 추진해와 현재 82개소에 1만3천808면의 건물형 공영 주차장을 확보해 주차에 숨통을 틔우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성과는 민선시대가 시작된 지난 1995년 7월 이래 현재까지 주차장 확충 의지를 보여준 단체장(시장) 의지와 지역출신 시의원들의 역할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민선 3기가 시작된 지난 2002년 7월 이후 현재까지 27개소 4천888면이 확충돼 성과를 배가시켰다는 평가가 주차장 이용 주민들 중심으로 부각돼 오고 있다. 특히 성남 구도심 주택가는 급조된 66㎡ 바닥면적에 3층 규모의 주택으로 지어졌으나 대부분 주차공간이 확보돼 있지않아 주민생활의 최대 숙제로 주차장 건립이 늘 제기돼 왔고 단체장들이 공영주차장 확충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가 비쳐지고 있다. 시는 금년들어 최근 중원구 금광2동 산47번지에 195면
분당서울대병원이 최근 인공 와우관(蝸牛管) 수술 100례를 돌파해 주목받고 있다. 와우관은 귀 달팽이관을 말하며 시술시 고도의 정확성을 기해야 하는 청력 회복 수술로 100례 돌파는 의료계의 또하나 기록을 남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와우관 수술은 귀 달팽이관 기능 소실로 양쪽 귀 청력을 잃거나 고난청인 환자들을 대상으로한 청력 회복 시술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는 지난달 21일 양쪽 청력을 모두 잃은 여성 환자(68)의 왼쪽 귀에 인공 와우관 이식 수술을 성공시켜 100례를 이뤄냈다. 이는 지난 2003년 9월 첫 인공와우관 이식 수술을 시작한지 5년 4개월 만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신체구조상 만 2세 이후 시술해야 한다는 의료계 관념을 깨고 생후 12~ 16개월 환아 4명 수술을 성공시켜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시술 성공을 계기로 분당서울대병원은 생후 12개월 미만일지라도 체중이 10kg 이상이면 와우관 시술에 나선다는 가이드라인을 세웠다. 구자원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짧은 시간에 100례 돌파는 쉽지 않은 일로 난청 환자들에게 희망주기 진료는 계속 발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의회는 일반 안건과 올해 시청업무계획 청취를 주로 다룰 제 159회 임시회를 10일~ 20일까지 11일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첫날 이대엽 시장의 올해 시정 연설, 교섭단체(한나라당·민주당) 박권종·지관근 대표 연설 등을 통해 시 집행부 주요 시책과 각 정당 의정 진로 등 설명에 나서고 판교 입주에 따른 행정기구설치 일부개정 조례·지방공무원 정원 일부개정 조례,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일부 개정 조례, 중소기업인대상 조례안, 판교지구 민영임대 보증금 보증채무부담행위에 대한 동의안 등 26개 안건에 대해 심사·의결한다. 또 행정기획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 별로 올해 시정업무계획 청취 시간을 갖는다.
72.3㎢ 면적에 21만500여세대 51만3천여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성남수정구 및 중원구 등 성남구도심 소방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최종환 성남소방서장을 만나 성남 소방행정 전반을 들어봤다. -성남소방서의 소방력은 ▶3개과 9담당 1개 구조대, 5개 안전센터에 333명이 근무하고 주요 장비는 소방차량 35대, 인명구조장비 1천615점, 통신장비 347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 소방용수는 소화전 761개, 급수탑 13개, 저수조 28개 등 802개소에 305개의 비상소화장치함이 설치돼 있다. -관할지역의 소방여건에 대해 ▶성남 구도심은 급조된 비좁은 도시 주거 형태를 보이는데다 재래시장 등 대형건축물이 낡아 화재 발생이 상존하고 화재 발생시 소방로 등 여건이 열악해 소방활동에 지장이 있다. 또 재개발사업 추진과 위례신도시 조성 등으로 소방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심 재개발로 인한 사회적 약자 양산과 경제침체로 인한 사회이완 현상 촉발 등으로 화재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최근 화재건에 대해 ▶지난해 화재건수는 2007년 보다 165건 늘어난 1천33건으로 사망 2명 등 인명피해 24명과 13억7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2천319건의
성남시가 경기한파속 활기찬 시민생활 보장의 일환으로 7만여명 고용 증대 등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했다. 9일 시와 재래시장 상인회 등에 따르면 시는 경제난국 돌파 시책들을 마련하고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한다는 운영지침을 수립해 성과가 주목되고 있다. 시가 마련한 시책은 재정 조기 집행, 일자리·실업대책, 기업지원, 도시건설 등으로 분야별 책임제를 강구해 뚜렷한 실적을 창출해나가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도록 해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서민 경제안정책으로 재래시장과 중·소유통업체에서 유통되고 있는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 4천255개를 확대해나가는 한편 오는 2012년까지 1천억원의 상품권 기금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 고용창출을 위해 시니어직업훈련센터·청년인턴사원제 등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성남청년뉴딜사업·지역실업자 직업훈련 등을 적극 추진해 연간 4천200여명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관급 건설공사 성남기업인 50% 고용 보장과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시민 고용 증대 추진 등을 통해 6만5천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서민 안전 119 역할을 통해 보다 안정된 시민 일상 생활을 보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면무호흡증은 고도 비만과 근육 이완 등으로 잠자는 동안 숨 쉬는 통로가 완전히 막혀 호흡장애를 일으켜 10초 이상 숨이 일시 멎는 반복증상을 말하며 야간 수면 7시간 이상 중 무호흡 상태가 10초 이상에 30회가 넘을 경우 수면무호흡증이라 일컫고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인후두 부위가 좁은 비만을 가진 남녀노소 누구에게서나 있을 수 있는 질환으로 깊이 잠들지 못한데서 오는 체력저하와 기억력 감퇴 등 증상을 불러오고 심각할 경우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에 나서야 한다. 중년 성인 4~5%가 앓고 있으나 대부분 모르고 지내고 있고 30~35세 남자 20%, 여자 5%에서 나타나고 나이가 들수록 높아져 60세 남자 60%, 여자 40%가 겪고 있는 실정이며 소아비만이 많아지며 어린이 수면무호흡증 양산이 우려되고 있다. 코골이의 5~10%가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다. ◇수면무호흡증 원인 수면무호흡증은 비만으로 목이 굵고 짧은 체형의 남성에게서 증상이 많이 일어난다. 이는 정상인에 비해 비만으로 목젓 또는 편도의 비대나 인두벽의 비후로 인후두 부위가 좁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체질량자수와 목둘레, 허리둘레 등의 비만지수가 수면무호흡 위험도 평
<속보>판교 자연장 공동묘지 건립 반대여론(본보 2008년 2월22일자 2면보도)이 부각되는 가운데 판교입주민과 지역 정가, 주민단체 등이 건립반대 집회를 갖는 등 집단 행동을 펴 귀추가 주목된다. 8일 판교입주예정자연합회 공동묘지 반대 준비위원회(판교입주자 공동묘지 반대위),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대한주택공사가 판교 낙생고교 인근에 3천200기 규모의 자연수목장 공사를 펴는 가운데 판교입주민을 비롯한 시의회, 민주당 등이 공사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는 등 집단 반발 행동을 보이고 있다. 판교입주자 공동묘지 반대위는 지난 7일 판교자연장 공동묘지 건설현장에서 입주예정자, 성남주민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판교공동묘지반대 집회를 갖고 계속 공사 강행시 법적대응 등 강력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신명식 산운마을회장은 “낙생고와 인접 맞은편에 공동묘지가 들어서면 학습에 악영향이 우려된다”며 “낙생고 학부모들과도 연계 건설 반대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교육청은 최근 성남시 관내 청솔초등학교와 매송초등학교가 정부에서 실시하는 경연대회에서 영어학습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청솔초등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달 22일 마감한 영어체험 교실 운영 사례 콘테스트에서 거점형 부문 우수로 장관상에, 매송초등학교는 영어체험교실 단위학교형 부문에서 장관상에 선정돼 영어학습 우수 교육도시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해부터 성남교육청과 성남시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성남교육 선진화를 위해 영어 학습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우수 원어민강사를 확보해 운영해온 결과로 지역 교육계는 보고 있다. 성남교육청과 성남시는 e-푸른성남영어체험센터를 청솔초등학교와 창곡중학교에 개관해 운영, 거점형 영어체험학습에 충실해 수준별 학반 구성과 방과후 학습, 교육 불균등 해소, 유휴교실 활용 사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꾀해 청솔초등학교가 이 부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매송초등학교는 미니북 활용 영어인증, 원어민과의 스토리텔링 등이 장점으로 부각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성남교육청 관계자는 “세계일류 지향 글로벌 인재육성 위한 성남교육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성남시와 지속적 협력체계를 강구하는 한편 각급학교가
“잔반 없애 알뜰살뜰 식단 문화 이끕니다” 성남시 중원구 직원들이 매주 수요일을 잔반없는 날로 정해 운영해 나가기로 결의, 경제난 속 솔선수범 모범사례로 매김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원구는 최근 수요일인 지난 4일 일일 200여명이 이용하는 직원 식사 공간인 구청 구내식당에서 첫 잔반없는 날을 운영해 종전 20kg 배출돼온 잔반을 1kg 정도로 크게 줄여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양자야 중원구 환경위생과장은 “직원들의 호응으로 첫날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며 “잔반없는 식단 운영 등 생활속 지혜를 모아 절약과 환경정화에 한몫하고 지역 공중식당에 널리 전파 동참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