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는 최근 남한산성 일원에서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폈다. 강효석 구청장과 직원 등 40여명이 나선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지역에서 개체수가 크게 증가하는 멧토끼·멧돼지·너구리·고라니·쇠딱따구리 등 조류 등이 즐겨 먹는 사료·고구마 등 85㎏을 야생동물들 이동통로 중심으로 놓아줘 쉽게 접근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야생동물 먹이주기와 함께 등산객 등을 상대로 자연보호 캠페인도 전개 했다. 강효석 구청장은 “겨울철에는 많은 눈과 혹한 등으로 인해 야생동물들이 생명 위기에 내몰리게 된다”며 “보다 많은 이들이 먹이주기 등 자연보전 실천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이 청소년 주류판매 행위에 대해 지도를 펴오는 가운데 매장에서의 청소년 대상 주류판매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성남소비자시민모임(성남소시모)이 지난해 7월과 10월 2차에 걸쳐 각급 학교 남녀 학생과 성인 주부 등 30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 조사원이 나서 각종 매장 150곳(대형할인매장 및 백화점 8, 중소형 마트 28, 편의점 41, 동네수퍼 73)에 대해 청소년대상 주류판매 행위를 조사한 결과 1차 조사 비교 감소됐으나 판매 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1~ 2차 조사 결과 판매 비율이 다소 감소됐다. 이는 매장 담당자에 대한 교육 성과로 성남소시모측은 설명했다. 1차 77개 업소(51.3%)에서2차 65개 업소(43.3%)로 8% 감소한데 그쳤고 남자 청소년보다 여자청소년이, 밤 보다 낮 시간대 주류 판매가 높게 나타났다. 여자(1차 61.3%→ 2차 48.0%)가 남자(1차 40%→ 2차 34.0%)보다 높았고 밤보다 낮 시간대에 높게(오후 6시 이전 50.0~ 58.0%)나타났다. 또 동네수퍼(42.5%)보다 대형할인점 및 백화점(75.0%)이 높았고 신분증 없이 하는 판매행위(1차 48%→ 2차 41.3%)도 여전했다. 규모
성남시에 올해안으로 8천여 열람석을 보유한 시립 도서관이 드러선다. 19일 시와 도서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월 열람석 2천100석을 갖춘 서판교도서관(분당구 하산운동 산 4-11 일대)이 개관된데 이어 성남 어린이 전문도서관이 건립되면 기존 시립도서관과 함께 시민 도서문화욕구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판교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만5천850㎡ 건물에 청소년수련관·홍보관 등과 함께 들어서며 도서관 전용 면적은 만270㎡이다. 도서관에는 열람석, 전자정보실 등 자료실, 서고 등이 들어서며 열람석은 2천100석에 이른다. 지난 2007년 9월에 착공된 이 도서관은 오는 10월 개관될 예정으로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또 중원구 금광동에 성남 어린이 전문도서관을 내년중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 도서관은 지하 3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500㎡에 우주과학실, 자연학습장, 교통안전체험장, 하늘공원, 각종 자료실 등이 갖춰져 어린이 도서문화 욕구 충족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 도서관의 건립 총사업비는 217억2천200만원(도비 25억5천만원·국비 27억원 포함)이며 지난해 10월29일 착공했고 내년
을지대학교는 올해 의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을지대는 지난 2003년 첫 의학과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6회째 의사국가고시 전원 합격 성과를 냈다. 을지대는 지난 8~ 9일 전국에서 3천749명이 응시한 제73회 의사 국가시험에서 51명이 응시 전원 합격했다. 이번 의사국가고시 전체 합격률은 93.6%를 보였다. 을지대측은 이같은 성과에 대해 교수와 학생간 1:1 대면 교육과 임상실습 여건을 갖춘 을지대병원에서의 학습 등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또 을지대는 이에 앞서 치룬 제 36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도 임상병리학과 졸업자 16명이 전원 합격했다.
명절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명절증후군’ 극복 노하우 오는 26일은 우리 전통 대명절 설날이다. 요즘 시장이나 할인마트 등은 설명절 준비로 바쁜 일손을 짓고 있다. 명절 음식준비와 마음마저 준비 해야하는 이들이 겪는 생활질환을 명절증후군이라 일컫는다. 스트레스와 육체 통증 등 현상이 수반되는 명절증후군의 극복을 통해 상쾌한 명절 맞기에 많은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명절 때가 다가오면 일시적인 우울 증상을 보이는 주부들이 많다. 바로 이것이 명절증후군의 대표적 사례다. 명절증후군은 명절을 앞두고 평소와 다른 물리적·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다. 이런 증상은 ‘좋은 며느리’라는 강박적 관념에 순응했던 과거 세대와 다른 가치관을 가진 신세대 여성에게 많다. 이 때문에 명절 때 아예 시댁에 가지 않는 부부도 있다. 명절증후군 증상은 두통과 무기력증, 불안감, 모든 일에 짜증이 나고 명절 후에 심한 몸살을 앓는 등 정신적·육체적 고통이 수반된다. 명절에주로 발생하는 스트레스는 대부분 단기간에 해소되나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가정불화가 커져 이혼까지 가는 파국을 맞는 경우도 있다. 이같은 문제는 관
성남시가 구시가지를 관통(모란~ 복정동)하는 지하철 8호선 구간 2개 역사에 승강기 설치 계획을 강구, 이용자 편의가 기대된다. 20일 시와 지하철 승객들에 따르면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과 남한산성입구역 등 2개 역사에 승강시설인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시설을 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협력해 설치키로 했다. 이대엽 시장과 음성직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지난 19일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승강기 설치 협약식을 갖고 이들 2개 역사에 총 5대의 승강 시설을 설치키로 공동 서명했다. 이날 협약에서 성남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사업비 45억원의 50%씩을 분담키로 했으며 오는 6월 착공해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들어서는 승강 시설은 단대오거리역에 에스컬레이터 2대와 엘리베이터 1대를 설치하고 남한산성입구역에는 에스컬레이터 2대가 설치된다. 승강기가 설치되면 인근 수정구 단대동, 중원구 은행1동·중동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호전될 전망이며 특히 장애인들의 교통편의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하철 8호선은 성남 모란~ 서울 암사 구간을 연결하는 수도권 교통시설로 1996년 11월 개통됐고 현 이대엽 시장이 국회
성남시재건축·재개발연합회는 19일 청와대를 방문하고 잠실 제2롯데월드 신축허가와 관련한 항의서한을 민원실에 제출했다. 이날 항의서한은 지난해 12월 17일 연합회 명의로 고도제한 완화 관련 ‘대통령께 드리는 글’에 대한 청와대측의 조속한 답변을 촉구하는 한편 제2롯데월드 허가관련 최근 지역상황 등을 알리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서한문에서 연합회측은 “롯데월드 초고층 허가에 앞서 36년간 고도제한 피해를 당하고 있는 100만 시민의 민생현안 해결이 우선”이라고 전제한 뒤 “제2롯데월드는 555m를 허용하면서 성남은 45m 고도제한 족쇄를 채우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하고 “자연장애물인 영장산 193m 이하는 비행금지 공군규정에 의해 비행장애를 받지 않아 당연히 고도제한 완화가 강구돼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또 “제2롯데월드 허가로 연 1천억원의 경제효과가 있다고 하나 성남 고도제한이 완화될 경우 20조원 이상의 경제적 이익 효과를 낼 수 있어 정부의 재개발·재건축 정책에 부합된다”고 밝히고 “분당·판교·위례신도시 등 정부 신도시 정책에 땅을 내주고 있는 보상차원에서도 성남 고도제한 완화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합원 등 45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메운 가운데 가진 성남농협 제 10대조합장 취임식에서 윤만수 조합장은 “조합원 화합과 의지를 통해 글로벌 문화창달에 나서고 늘 솔선수범 자세를 견지 신뢰받는 농협 풍토를 한단계 업그레드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농협은 지난 19일 프라임모란웨딩 메이플홀에서 제10대 성남농협 윤만수 조합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장에는 신영수 국회의원, 김대진 시의장, 이수영 시의원, 방영기 도의원, 이희주 성남 농촌지도자회장을 비롯 조합원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윤만수(57)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조합원들의 권익도모에 적극나서는 한편 전 조합원의 화합단결을 통해 경제 위기 난국을 타개해 나가고 더 나아가 글로벌 문화 창달에도 나서겠다”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를 성사시킬 수 있는 지름길로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윤 조합장은 “역대 조합장과 조합원들이 일궈놓은 결실과 보람이 더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면서 “조합원들의 뜻 일치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혀 조합장 선거에서 신승하며 촉발된
신상진 국회의원(한·성남 중원구·53)은 지난 18일 성남시민회관 소극장에서 당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영수 국회의원과 성남지역 한나라당소속 도의원 및 시의원 등이 상당수 참석, 당 결속을 보여줬다. 신상진 의원은 이날 의정보고를 통해 국회의원은 국민과 함께할 때 진가가 나오는 것으로 늘 국민 편에서 일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활동해 나갈 것이라며 위민 의정을 펴나갈 것을 강조하고 지난해 편 주요 의정활동에 대해 동영상과 구두 설명을 통해 밝혔다. 신 의원의 의정활동은 도심 재개발과 관련된 관련 법률 개정 등을 통한 주택개발사업 촉진, 서민 복지 증진 등으로 집약 된다. 도심 재개발과 관련 신 의원은 고도제한 철폐에 나서 고도제한 완화 분위기를 배가 시켜왔고 서민복지 증대 차원에서 의료보험 적용 종합병원 6인실 확충·저소득층 암 치료비 지원 확대·초음파 등 비보험검사 의료보험 적용 등 입법 활동 펴 성사 시켰다. 또 신 의원은 성남공단 활성화와 교통 소외지역 해소 등 대중교통 확충안 마련에 나서는 등 공약 실천을 위해 뛰고 있다고 밝혔다.
■ 담배, 폐암으로 가는 지름길 폐암(肺癌·lung cancer)은 폐에 생기는 암으로 흔히 기관지 점막 상피에 생긴다. 폐는 스펀지 처럼 기포가 있고 밝은 갈색 원추모양의 기관으로 좌우 가슴에 하나씩 있다. 코와 입을 통해 들어온 외부공기 중 산소는 흡수되고 이산화탄소는 체외로 배출되는 데 폐가 오랫동안 담배연기 등 발암물질에 노출되면 세포 유전자에 이상이 오고 이들 변형 유전자가 쌓여 폐암세포가 등장하게 된다. 폐암은 고질적인 기침·가래·흉통 따위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발생 부위에 따라 상당히 진행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어 조기 진단 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진단을 받은 환자 중 50% 이상이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돼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를 맞는 경우가 많다. 폐암은 주로 한쪽 폐에서 시작해 림프절이나 폐 내의 다른 곳으로 전이되고 혈액을 통해 몸 전체로도 퍼질 수 있다. 폐는 심장·대동맥·흉막과같은 장기에 인접해 이들 장기에 쉽게 전이되고 뼈·뇌·간·부신 등 몸 전체로 확산되고 있으며 기침 등으로 증상이 표출되기도 하지만 폐암이 수 년간 진행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