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롯데월드 건립 허용 시민반발 지난 7일 정부가 112층(555m)의 초고층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신축을 사실상 허용했다. 정부는 이날 조중표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행정협의조정위원회 실무위원회를 열고 제2롯데월드 신축시 최대 쟁점사항인 서울공항의 작전운영 및 비행안전 문제와 관련, 서울공항 동편 활주로 방향을 3도 변경하는 대안을 마련 해 신축을 기정 사실화 했다. 10여년간 건립이 불허돼온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건립 건이 이같이 결정나자 40여년간 정부의 서울시 철거민 이주의 무계획적인 택지개발과 재산권 제한을 받아온 성남시민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성남 발전 최대 장해물 고도제한 성남시의 고도제한은 군용항공기지법에 의해 군사기지인 서울공항이 관내에 위치, 공항 주변 건축물에 대한 높이를 엄격히 제한받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활주로 주변은 비행안전을 위해 건축물 높이를 지표면부터 45m(14층 높이, 2002년 8월 당초 12m에서 완화)까지 일률적으로 제한해 현재 시 전체 141.8㎢중 58.6%인 83.1㎢ 21만가구가 제한 받고 앞으로 조성될 지척에 위치한 위례신도시도 제한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근래
성남아트센터는 설 명절을 맞아 스페인의 명장 호안 미로의 작품을 가족들과 함께 만날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친다. 현재 성남아트센터 미술관에서 열고 있는 호안 미로-최후의 열정 展에서 오는 20일~ 30일 입장하는 소띠 관람객들에게 입장료(성인 7천원, 초·중·고교생 6천원, 미취학아동 4천원)의 5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또 설 연휴인 25일, 27일 양일간 관람하는 4인 이상 가족·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응모권 추첨을 실시, 1등 2명에게 뮤지컬 돈 주앙 공연티켓 4매, 2등 2명에게는 업타운 레스토랑 4인 식사권, 3등 2명에게 2009년 성남아트센터 기획전시 티켓 4매, 4등 10명에게는 전시기념 머그컵 2세트를 증정키로 했다. 호안 미로-최후의 열정 展은 우수 작품 기획 전시로, 고야·피카소·달리 등 스페인의 위대한 화가의 계보를 잇는 호안 미로의 후기 대표작들 중 대형 판화 작품을 선보이며 전시는 내달 22일까지 계속된다.
10여년간 건립이 불허돼온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건립 건이 지난 7일 정부가 사실상 신축허용 방침을 확정한데 대해 성남시와 관련 시민단체 등이 일제히 반발 조짐을 보여 건립까지 매우 험난한 여정이 예고되고 있다. 8일 시와 시민단체,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이명박 대통령의 제2롯데월드 신축 위한 규제완화 검토취지 발언 이후 최근 정부의 공식적 발표로 건립이 기정 사실화되자 38년간 고도제한으로 재산권 피해를 입어온 성남시민들이 112층(555m) 높이에 달하는 초고층 건립을 위해 서울공항 활주로를 변경하면 군용항공기지법상 추가 제한이 우려된다며 저항 여론을 형성해 가는 가운데 이대엽 시장도 8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향후 대책 등에 대해 설명하는 등 시청 안팎이 온통 제2롯데월드 건립 허가 방침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로 가득찬 분위기를보였다. 이대엽 시장은 이날 특별 기자회견을 통해 “제2롯데월드 건축이 경제회생의 일환으로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것에 원칙적으로 반대할 생각은 없다”고 전제하고 하지만 “제2롯데월드 신축 허용 조짐에 따라 성남시가 고도제한 완화 현안을 군측에 강력히 건의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가 없음에 유
인구 94만 명에 2조3천억원 예산 규모를 보이고 있는 성남시의 이대엽 시장을 만나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해 들어봤다. 성남시는 올해를 지난해에 이어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시민복지사회 건설과 경제적 난국 돌파의 해로 정해 주위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새해 역점사업은. ▲위례신도시 이주단지 확보 등을 통해 계획된 수정구·중원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원만히 진행하고 도시 개발의 최대 난제인 고도제한 완화를 시민단체 등과 함께 풀어나가며 판교 입주민 불편이 없도록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 -경제난국 타개 위한 대책은. ▲재래시장 및 소규모 시장 활성화 방책의 하나인 성남사랑 상품권을 100억원 추가 발행해 서민경제 회생을 이끌고 IT·의료산업·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다. 또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관급공사 성남시민 50% 의무고용 추진, 시니어 직업훈련센터 교육 등을 통해 기업운영과 실직자 생활안정에 나설 것이며 특화브랜드 음식인 남한산성 닭죽 시판 활성화,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문화·복지 도시 구축 주요 사업은. ▲성남 리빙디자인 페스티벌, 찾아가는
판교신도시 임대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임대보증금을 내려달라”고 반발하며 시행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5일 판교임대아파트연합회에 따르면 판교A11-1블록 로제비앙2단지아파트 입주예정자 103명은 지난달 30일 시행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채무부존재확인소송을 냈다. 이들은 “105.8㎡ 기준 아파트는 주택가격의 50%인 1억4천만원을 임대보증금으로 책정해야 하나 90%인 2억4천만원으로 잘못 책정됐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인근 분당지역 아파트 시세를 고려해 임대보증금 1억원에 월 임대료 58만원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입주가 시작된 부영사랑으로아파트 입주예정자 80명과 내달 20일까지 입주하는 대방노블랜드아파트 입주예정자 70명도 같은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는 신속 민원처리 일환으로 직원 마일리지제(포인트 모으기 제도)를 운영해나가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새해부터 운영하는 직원 마일리지제 대상은 민원부서 전직원이며 2일 이상 소요되는 민원사무 전체가 해당된다. 시는 내실을 기하기 위해 시 본청 및 사업소 32개 부서를 우선 실시한 후 구청 민원사무로 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부서별 대상 민원사무는 생활경제과 53종, 건축과 29종, 환경관리과 16종 등 총 245종에 이른다. 마일리지 점수는 민원처리 1일 단축시 1점 가점, 지연시 1점 감점을 기본으로하고 상대평가를 적용 복합민원은 2점, 현장확인 민원은 1.5점을 주기로 했다. 시는 연말 평가를 실시해 최우수 공무원에게는 시장 표창과 인사 고가 반영 등 특전을 부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정구 신흥동 2458번지 일대에서 일고 있는 1공단 부지 활용 건은 지역 현안의 중심에서 지난 한해 성남시와 시의회 안팎을 뜨겁게 달궜다. 성남 제 1공단 부지 활용 방안이 성남지역 최대 현안으로 지역 정치계, 사회 각계 등이 뜨거운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는 부지가 성남 구도심 중심부에 위치한데다 규모가 비교적 크고 용도변경을 거쳐야만 하는 개발안으로 최종 결정 시점이 임박해지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시민들은 1공단 부지가 성남시민 복지와 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며 저마다 향후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성남 1공단 부지 활용 방안 ‘솔로몬 선택 ’없나? 주상복합·전면 공원화 ‘갈등 평행선’ 성남 1공단은 향토 역사와 맥을 같이한다. 때문에 성남시민 특히 50여만명에 이르는 수정구·중원구 등 구시가지 주민들은 8만4천여㎡의 대형 1공단 부지 활용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성남시가 처녀 태동한 1973년에 공업용지 조성사업 결정으로 제조업 위주의 1공단이 조성된 이래 시민과 희로애락을 같이해오며 깊은 감흥 속에 오늘을 맞고 있다. 당시 인구 20만 안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은 초등학교 어린이 대상 시설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성남중앙도서관 등 시립도서관과 연계해 운영할 이번 탐방은 7일부터 16일까지 대통령기록관 주요시설인 대통령기록전시관, 국가기록전시관, 대통령기록물 보존 서고 등을 견학하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한편 공간 주요 설치물로는 ▲대통령기록전시관에는 역대 대통령 사진, 주요 사건 문서 및 동영상, 외국 정상 선물 ▲국가기록전시관 시대별 중요 기록 자료, 종이 기록·전자기록물, 역대 대통령 집무실 재현물 ▲대통령기록물 보존 서고 대통령기록물 보존 과정 설명문 등이 비치돼 있다.
<속보>성남시 주요 현안으로 성남시의회가 진통 끝에 통과시킨 분당분구안(본보 2008년12월3일자 1면)이 최근 행정안전부의 불승인으로 추진이 무산됐다. 시의회는 지난달 2일 분당분구안(분당남·북구)을 통과시켰고 시는 승인 요청서를 도와 행안부에 제출했다. 행안부는 공문 회신에서 일반구는 시 본청과의 기능 중복으로 행정의 비효율성과 주민혼란, 행·재정적 비용증가 등 문제점이 노정돼 검토중인 대동제(大洞制)의 전환 방안과 대치되는데다 국정과제로 지방행정체제 개편·변화 가능성이 예상돼 분구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분당구의 기구 및 인력을 보강하고 보건기구 설치, 교통·통신·소방 등 공공분야 전반에 대한 대책을 강구, 주민 불편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시의회 홍석환 의원은 인구증가는 분구논리에 설득력이 없다며 전자정부, 행정단계 단순화에 역행한다는 주장을 펴 갑론을박 분위기속에서 눈길을 끌었다.
지방질 쌓여 통로 좁아져 혈액 공급 안돼 각종 질병 유발 ■ 사망원인 으뜸 ‘동맥경화증’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arteriosclerosis)은 일종의 노화현상으로 동맥혈관이 굳어지는 질환 즉 동맥 벽이 탄력성을 잃고 굳어지며 지방질이 동맥 벽에 껴 동맥 내막이 좁아져 각 장기로 가야 할 혈액의 공급이 감소하면서 여러가지 증상을 일으킨다. 동맥 내벽 지방성 물질은 작은 노란 덩어리로 콜레스테롤·인지질 등을 함유한 것으로 이런 침전물들이 점차 딱딱해져서 섬유성 덩어리가 점점 많아져 좁아지며 탄력성을 잃어 혈관을 통한 혈액 공급이 줄어든다.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면 협심증·심근 경색이 되고, 뇌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면 뇌졸중, 신장으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면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다리로 가는 혈관이 문제가 되면 다리가 썩을 수도 있다. 동맥경화증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이서구화 양상으로 변화하면서 심화돼 사회적 문제로 대두해가는 추세다. 실제로 동맥경화성 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으뜸을 차지하고 있는 심장 및 뇌혈관 질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동맥경화증은 정신적·육체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