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비서실장에 조성준 前의원(59. 성남중원구)이 임명되자 지역 정가에서는 크게 반색. 조 의원의 발탁은 앞서 지난 8월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 비서실장에 임태희 의원(51. 성남분당구)이 임명돼 거푸 지역에서 여야 대선 비서실장이 탄생했기 때문. 또 한나라당 중원구가 지역구인 신상진(51) 의원도 대선 보건의료위원장에 임명돼 반색 정도를 더욱 드높인 것. 한 정당 관계자는 “한 지역에서 전현직 의원이 여권 야권의 대선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것은 쾌거”라면서 “정치인 지명도 답게 지역 발전도 더 앞당겨 달라”고 주문.
고양경찰서는 20일 고양시의 노점상 단속과 관련, 폭력시위를 벌인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전국노점상총연합회(전노련) 회원 조모(38)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6~17일 고양시청 앞에서 각목을 휘두르며 청사진입을 시도, 철제 정문 등을 부수고 이를 제지하던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해 상처를 입힌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성남 구시가지 화재 잇따라 성남시 구시가지 일원에서 공휴일에 수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7시쯤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H화훼농원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내부 660㎡를 모두 태워 4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만에 진화됐다. 농원 주인 백모(50)씨가 화재 발생시 비닐 하우스내에 있었으나 재빨리 피신,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에 앞서 20일 오전 10시40분쯤에는 수정구 복정동 D고기구이 음식점에서 불이 나 식당 내부 60여㎡를 태워 1천2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만에 꺼졌다.
성남시의회 의정비 책정을 놓고 시의회측은 부단체장 수준의 7천200만원을, 시민단체 등을 물가 인상분 등을 반영한 4천100만~4천200만원을 요구하고 있어 마찰이 예상된다. 21일 시와 시의회,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 의정비 심의위원회를 설치, 시와 시의회가 각 5명씩의 심의위원들을 추천해 지난 17일 첫 회의를 개최해 토론을 벌였으나 위원들간 책정 정도의 의견차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는 23일 2차 회의 등을 거쳐 이달안으로 최종 결론을 내기로 했다는 것. 성남시의회는 현재의 연간 3천799만원으로는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없기 때문에 부단체장 보수 수준인 연간 7천200만원이 적정하다는 주장을 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의회 추천 심의위원 중심으로 인상안 관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와는 달리 시민단체와 시민 일각에서는 급료 개념인 의정비가 객관적인 자료나 기준근거 없이 1년사이에 대폭인상하는 것에 납득하기 어렵다며 불만을 토로해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심의위 첫 회의에서 물가 인상분과 재정자립도, 인구·의원수, 회기 등 지난해 적용했던 기준을 고려해 4천100만~4천200만원 수준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져 시민단체
“농사체험을 통해 우리농촌의 풍물을 읽었어요.” 지난 18~19일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소재 성남농업기술센터 광장이 옛 농촌에서나 볼 수 있는 모습들로 가득찼다. 이 광경을 관람하기 위해 또는 체험하고자 남녀노소 많은 시민들이 찾아 행사장은 모처럼 살아 숨쉬는 농업세계를 그렸다. 올해로 두번째 맞는 성남농업체험한마당에는 낙생농협 이성희 조합장, 시 화훼총연합회 이광 회장, 농협 성남시지부 이수현 부지부장, 성남농협 이윤우 전무 등 농업계와 최연옥시 여성단체협회장 등 여성계, 시 관계자, 학생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뜨거운 행사장의 면모를 보였다. 이날 행사장은 체험마당, 전시회 마당, 공연 마당, 먹을거리 마당 등이 분야별로 꾸며져 풍부한 볼거리와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해 흥미를 더해줬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어린이들은 계란 꾸러미, 새끼 꼬기, 메주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등에 나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몰입하는 광경이 연출됐다. 또 농기센터 생활개선회 교육 수강생들의 분재 등 작품, 시 중·고교 4-H활동 작품 전시, 국내 외국 농축산물 비교전시, 천연 비누 등 생활기술 작품전시 등은 많은 이들의 관심속에 사진 촬영장으로도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 김홍창 부부장검사는 18일 학교와 교사에 대한 평가자료를 제작·배포한 혐의(저작권법 위반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로 성남시 분당 C학원과 이 학원 대표 K씨를 각각 벌금 200만원에 약속기소했다고 밝혔다. C학원은 지난 2월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수학 선생님 불만족’, ‘거의 모든 동아리 기피’, ‘노는 분위기’ 등의 학교·교사에 대한 평가내용과 학교의 시험지가 실린 ‘예비 고1을 위한 분당지역 고교별 특성분석’이라는 자료를 배포해 물의를 빚었다. 당시 경기교총과 분당지역 교사 500여명은 “객관적인 기준없이 자의적으로 평가해 공교육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해당 학교와 교사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한편 학교 시험지를 무단전재해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C학원을 검찰에 고소했다.
“코스모스 꽃 물결에 푹 빠져보세요.” 성남시 중원구가 구청인근 여수동 돌마로 옆 공한지 3천300㎡에 코스모스가 만개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돌마로는 분당신도시로 연결되는 도로로 온종일 많은 차량들이 운행, 도로가 넓은 공간의 코스모스는 운전자 등에게 가을철 눈요기 거리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또 이 코스모스 밭이 알려지며 젊은 남녀들이 일부러 찾아 사진을 찍은 등 시민 여가 장소로도 제공되고 있다. 중원구는 잡초들 일색이었던 공한지를 단장해 지난 4월 해바라기, 모밀을 심고 이후 코스모스 씨앗을 뿌려 화려한 장관을 일궈냈으며 앞으로 계절에 따라 유채, 보리,해바라기 등을 심어 봄, 여름, 가을 3계절 내내 주민들이 찾아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구는 이 꽃밭과 더불어 1.2㎞에 이르는 돌마로변 양쪽 길가에도 코스모스를 심어 코스모스 꽃길로 대변되는 돌마로를 조성해 내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관내 일대의 꽃밭 대상지를 찾아 정비를 통해 아름다운 꽃밭으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유원상 구 녹지공원팀장은 “더럽혀진 관내 공한지를 발굴, 꽃밭으로 조성해 주민들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이 구 방침”이라고 말했다.
분당차병원(원장 조덕연)은 16일 병원 대강당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무료 요통 공개강좌를 열었다. 이날 공개강좌는 요통 특강과 골다공증 검사 및 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정형외과 윤형구 교수의 요통 개요 설명에 이어 신동은 교수의 요통의 원인 및 치료, 재활의학과 김용래 교수의 요통과 골다공증의 재활치료 및 운동치료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좌를 수강한 시민들은 요통질환 전반에 대한 이해를 얻을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고혈압은 동맥이나 정맥의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정상 혈압에 비해 높은 상태를 말한다. 건강한 성인의 혈압은 보통 120/80㎜Hg이다. 심장 수축기에는 120㎜ 높이의 수은관을 심장 이완기에는 80㎜ 높이의 수은관이 가하는 압력 정도를 말한다.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분류 된다. 정상혈압과 고혈압 사이에 혈압을 고혈압 전단계라고 해서 이때부터 관리가 필요하다. * 고혈압의 무서운 합병증 48세 회사원 김모씨는 왼쪽 몸이 마비돼 응급실로 급히 실려왔다. 김씨 아버지는 42세에 뇌졸중으로 사망했으며 어머니는 75세로 당뇨가 있었다. 김씨는 10년 전 신체검사에서 혈압이 164/102mmHg로 높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증상이 없어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다. 매일 아침 운동만으로 건강관리는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침에 소변을 보던 중 갑자기 머리가 아프고 속이 메스꺼우면서 왼쪽 손발에 힘이 없어졌다. 응급실에서 측정한 혈압은 222/148mmHg였고 CT 촬영에서 오른쪽 뇌에 커다란 출혈이 발견됐다. 김씨는 입원해 뇌압을 낮추는 등의 치료를 받았으나 좌측 마비는 계속됐다. 이처럼 고혈압은 아무런 증
세계 첨단 항공기와 방위산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국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07 서울에어쇼’가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성남소재 서울공항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여섯번째 맞는 이 행사는 국무총리를 명예 대회장으로 국방부, 산업자원부, 건설교통부 장관을 공동 대회장으로한 범국가적 행사로 추진되며 각종 첨단 무기체계와 방산장비를 공중과 지상에서 다양하게 선보여 국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세계 26개국 256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체가 참가해 실내 전시 855부스 등이 설치되며 방산장비들의 해외 마케팅을 위한 기회로 향후 해외 수출을 위한 발판 마련을 마련하고 국내 방위산업의 역량을 검증 받는 자리를 마련한다. 야외 전시 항공기는 아랍에미레이트 수출이 확실시되는 T-50 고등 훈련기를 비롯, 우리 공군의 F-15K, KF-16, F-4E, KT-1 등과 미국의 F-15, F-16, 아파치 헬기 등 총 55기종이며 K-2전차, K-9 자주포, K1A1 전차 등 25종의 방산장비가 전시된다. 행사기간인 16일~19일은 전문 관람일로 국내·외 주요 VIP들과 방산업체간의 마케팅 활동
경원대학교는 15일 교정에서 비전타워 기공식을 갖고 대학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이길여 총장은 국제화와 학생·인재 중심 교육체제로의 일대전환을 골자로한 대학비전을 밝혔다. 경원대는 국내 최고의 교수 연구비 지원, 무능력 교수 적극 퇴출제 도입, 우수 교수 채용, 대학 특성화 지원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원대는 앞으로 세계 3대 유명 과학저널(사이언스, 네이쳐, 셀지)에 주저자로 논문 게재할 경우 표지 논문은 5억원, 본지 논문 게재는 1억2천만원씩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특별 승진키로 하는 등 각 분야에서 공로가 인정되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반면 무능력 교수들에 대해서는 승진 등 심사에서 탈락시키는 등 교수 퇴출제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또 내년말까지 우수 교수 100명을 채용하고 학문 세계적 특성화 전략에 따라 특성화 학과 및 전공으로 선정된 분야는 연구소 설치와 자원을 최대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우수 학생 배출의 일환으로 앞으로 졸업 인증제, 해외교환 프로그램 확충, 영어강의 확대시행 및 원어민 교수 확충, 제 2전공 취득 확대, 교수학습센터를 활용한 교수의 강의 능력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국내 최대 지하캠퍼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