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오는 10일 병원 대강당에서 최신형 다빈치 로봇(da Vinci S Surgical System) 도입을 기념한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 라이브 서저리 및 축하 심포지엄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Live) 서저리(Surgery)는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이상은 교수와 함께 다빈치 로봇 수술의 세계적 권위자인 Georgetown University의 Jonathan J. Hwang 박사의 집도로 이뤄진다. 또 심포지엄은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백롱민 교수, 외과 김형호 교수, 흉부외과 임 청 교수, 산부인과 김용범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오아영 교수 등의 의료진들이 참여한다. 로봇 팔이 4개인 최신형 기종인 수술로봇은 10배 가량 확대된 3차원 영상을 보여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게 됐다. 수술로봇은 집도의가 동작하는 대로 로봇팔이 움직이도록 설계돼 로봇을 활용한 수술을 통해 집도의의 미세한 손떨림을 막을 수 있고 절개 부위 최소화로 수술 시간 및 출혈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병원측은 로봇을 활용한 수술을 통해 전립선암, 신장암,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난소종양, 폐암 등 각종 암 수술을 비롯해 비장절제술, 담낭 절제술, 자궁근종
성남시는 올해의 시 문화상 각 부문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93년부터 문화·예술적 지식과 열정으로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해 문화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15회째 맞는 성남시 문화상 부문별 수상자는 정미라(학술), 강정완(예술), 이순영(체육)씨 등이며 오는 10일 시상할 예정이다. 학술부문 정미라(53)씨는 18년간 지역소재 경원대 교수로 재임해오면서 시 보육발전 위원회, 시 We Start 운영위원회, 시 시정발전위원회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는 시 보육정보센터 위탁 운영 지도교수 등의 직책을 수행하면서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에도 기여해 왔다. 또 연구논문 ‘생애초기 기본학습능력 보장방안 연구’는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로 채택됐고 9건에 이르는 아동·보육 관련 저술과 22건의 학술 연구논문을 발표해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왔다. 예술부문 강정완(73)씨는 국전 대통령상과 모나코 국제 현대미술대회에서 국왕상인 대상을 수상한 국내 미술계의 큰 별로 알려져 있다. 10여년간 성남아트센터 등지에서 18회에 걸쳐 전시회를 열었다. 또 성남아트센터자문위원회 고문, 탄천문화포럼 100인회 고문으로 활동하는
최근들어 주택가 일대에 당국의 단속을 피한 불법 홍보전단들이 판을 쳐 주민들이 생활불편을 겪고 있다. 성남지역 각종 영업 업소들이 손님 끌기의 일환으로 자체 제작한 홍보물을 주택가 일대까지 마구 살포,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3일 주민, 통행인 등에 따르면 유흥점, 음식점, 오락실, 대리운전, 부동산 등 각종 영업점에서 전단 및 명함형 컬러 홍보물을 왕래가 많은 거리에 뿌리거나 통행인을 대상으로 배부한 홍보물들이 거리에 버려져 도심 무질서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주택가, 관공서 등에까지 침투해 도심 곳곳이 각종 영업성 불법 홍보물들로 오염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들어 주택가 및 관공서에까지 불법 홍보전단 등이 판을 치는 것에 대해 주민들은 주택가 및 관공서 인근에 성인 오락실, 음식점, 유흥점등 각종 영업점들이 마구 들어서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주민들은 주택가 인접 각종 영업점들에 대해 당국이 계도활동을 통해 이들에게 자정 계기를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들 홍보물은 대부분 각 업소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것으로 색상이 원색적이며 현란한 데다 불법 홍보물 가운데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유흥점 홍보물들은
성남시의 각종 문화·예술적 행사가 몰려있는 10월을 맞아 시민 일각에서는 시장 등 지역정가 인사들이 행사장 참석에 치중할 경우 사실상 행정공백 사태를 빚을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시민들은 시민의 날 행사가 7월에서 10월 중으로 옮겨온 데다 시민 위한 각종 문화·예술 행사가 집중해 있는 10월을 맞아 시장, 시의장, 시의원 등 지역 정가 인사들이 행사장에 참석하는 등 행사 위주로 나설 경우 사실상 행정 및 의정 공백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이같은 우려는 민선시대를 맞아 시장과 시의장, 시의원 등 지역 정가 인사들이 행사장 참석 등 각종 행사에 무게를 둬 왔으며 공직계, 사회단체 등 사회 각계와 심지어 시민들도 이를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오는 분위기를 보여 옴에 따라 발생됐다. 성남시의 경우 10월4일 시민체육대회를 시작으로 7일 e-푸른 콘서트, 8일 시민의날 기념식 등 대규모 행사를 비롯, 문화 예술제, 성남아트센터 개관 2주년 기념식 및 공연, 청소년·노인 관련 행사 등 각종 문화·예술성 행사로 가득한 실정이다. 때문에 시민들은 오는 15일 개회 예정인 시의회 임시회에 주목하는 가운데 현재 시 현안으로 알려진 도로개설 및 도
도내 최초의 영구임대아파트단지인 성남시 분당구 목련마을 1단지가 활발한 복지사업 전개로 살기좋은 곳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지난 1993년 6월 분당신도시 입주와 더불어 입주가 시작된 목련마을은 영세민들 밀집지역으로 총 1천240세대 3천500여명의 주민이 입주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4만4천210㎡의 공간에 자리잡은 아파트는 각 세대가 40~46㎡ 규모로 10~15층짜리 10동으로 구성돼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부·모자 가정, 국가 유공자, 새터민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지만 근면, 성실한 생활 신조로 10여년의 세월을 다지며 입주 당시에 비해 생활정도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목련마을 1단지의 분위기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는 것은 마을 곳곳에 심겨진 수목 등 조경, 가로수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중·거목으로 성장했기 때문. 동당 하나씩의 정자 등 휴게시설과 발지압장, 어린이 놀이터 체육 여가시설들과 푸른 숲은 조화를 이루며 색다른 볼거리로 손색이 없다. 복지시설 확충과 복지사업의 활발한 전개는 목련마을 발전 정도를 앞당기고 있다. 주민 입주와 더불어 단지내에 들어선 중탑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교정)은 시설과 각종 프로그램이 주민 복지증진에 맞춰져 지
“허물은 아내의 손에서 물을 멀리… 멀리…” * 주부습진이 뭐예요? 주부 습진은 남자에게서도 같은 증상이 올 수 있지만 주부들 사이에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에 붙여진 질환으로 장시간 물이나 세제에 접촉한 가정 주부들 손에 생기는 만성 습진으로 수부 습진의 일종이다. 주부 이외에도 손이 물, 세제 등에 자주 노출되는 직업을 가진 음식점 주방장, 외과·치과 의료인, 청소부 등에서도 생길 수 있다. 물, 세제, 비누 등에 장기적으로 과도하게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직업병으로 자극성, 알레르기성 피부염의 한 종류로 이해되고 있다. 주부습진은 반복적으로 물 또는 세제와 같은 물질에 손을 노출함으로써 정상적으로 생성되는 피부 보호인자들이 소실되고 접촉 물질의 화학적, 물리적 자극에 의해 접촉부위의 피부가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음으로써 발생한다. 환자의 개인적 소인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아토피 피부염을 앓았던 환자 등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서 많이 발생한다. * 병의 모양이나 상태는? 주부 습진은 비누세제, 물일, 고무장갑, 흙일, 정신적인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지점토나 꽃꽂이 등의 취미생활,
남한산성 남문앞 시민공원 공사가 마무리되며 시민들에게 개방하자 많은 시민들이 공원 조성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성남시가 남한산성 남문인접 폐도로 부지에 조성한 시민 소공원이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시와 등산객들에 따르면 남한산성 남문인접 폐도로부지내에 있는 수백년 된 느티나무를 보존하기 위해 조성한 남한산성 남문앞 시민 소공원이 준공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최근 개방하자 이곳을 통과해 남문 방향으로 가는 등산객들이 350여년된 느티나무 4그루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남문에서 전경이 훤히 내려다보여 등산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느티나무들을 신기한 듯 바라보는 광경이 낮 시간대 온종일 이어져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전보삼 신구대교수는 “버려질 수 있는 폐도로부지 느티나무를 당국의 관심으로 역사성을 되살리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수백년 살아온 느티나무들은 인접한 성곽 남문을 방어하는 군사적 의미가 짙다”고 말했다. 이 공원을 통과하거나 남문 위에서 공원을 관망하는 이들은 한결 같이 느티나무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등산객 최모(42·회사원·중원구 은행동)씨는 “일주일 한두번 꼭 올라오는 곳인데 공원이 조성되며 수
최근 성남시민의 눈과 귀는 오는 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될 성남시민체육대회에 모아지고 있다.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시민체육대회로 4년만에 전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되는데다 동대항 체육대회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기 때문. 시민들은 이번 체육대회가 즐기며 운동하는 시민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대회는 고적대 퍼레이드, 농악대 놀이마당, 에어로빅 공연, 축하비행, OX퀴즈, 태권도 시범, 동대항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태권도 시범과 축하 비행 등은 우리 민족과 과학의 우수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국기인 태권도 시범은 1일 계룡대 국군의날 행사에 참가한 황진하 소령이 이끄는 정예의 공수특전단 시범단 130명이 나서 그동안 연마해온 실력을 그대로 선보여 최고 기량의 태권도 시범을 볼 수 있게 된다. 또 선수단 입장과 동시에 하늘에서 수놓게 될 KO-1 전술통제기들의 축하비행은 멋과 함께 우리 항공기술의 진면모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성남시는 대한주택공사가 신청한 구시가지 1단계 재개발구역인 수정구 단대구역(수정구 단대동 108의6 일원 7만5천352㎡)에 대한 주택재개발사업 시행을 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성남지역 재개발 사업시행 인가는 지난 3월 중동3구역에 이어 두번째이다. 가옥주와 세입자가 이주단지에 임시 거주하다 재개발구역에 다시 입주하는 순환재개발방식으로 추진되는 단대구역 정비사업은 내년 3월 착공해 2010년말 완공된다. 용적률 220%, 건폐율 19%를 적용받는 단대구역은 공동주택 1천140가구(분양 927, 임대 213)가 들어서고 도로(1만2천593㎡), 주차장(1천970㎡), 공원(4천337㎡) 등이 조성돼 노후.불량주택 밀집지역에서 쾌적한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성남에서는 올들어 중동3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중동 삼남·삼창아파트 재건축사업 등이 사업인가를 받아 재개발 및 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체장애 안고 회장직 7년간 도맡아 맹활약 직업재활 공로 인정 올해 모범시민상 받기도 “장애인 권익신장, 행동과 실천이 관건이지요” 제27회 성남시 모범시민상 사회봉사부문 수상자 김태술(45)씨는 행동을 통한 실천만이 조직이 발전할 수 있다는 실학 사고적 논리를 편다. 지난 2000년부터 성남시장애인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김씨는 자신이 지체 장애인으로 회원들 권익신장에 온힘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다. 근면하고 성실한 인성에 열정을 더한 연합회장 활동으로 지난 7년여간 지역 장애인들의 목소리가 한층 높은 설득력을 얻어냈고 사회의 구성체로서 확고한 위치를 다지고 있어 열정적 직업인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주변의 평가다. 그는 끊임없이 장애인들의 직업교육을 통해 취업 기회를 늘려갔고 장애인들이 몸담고 있는 생산작업장 시설의 현대화에도 앞장서 왔다. 또 쾌적한 직장분위기 창달과 생산능률을 높여 장애우들은 그와 함께하려하고 그의 역할에 큰 신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씨는 시 장애인연합회장 뿐아니라 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위원, 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시 장애인복지택시운영 심의위원, 시 장애인복지기금 운용위원, 도 지체장애인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