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이면 수만명이 찾는 남한산성.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소재 남한산성 유원지는 시민들이 남한산성 남문 방향 등산을 위해 거쳐야하는 곳이다. 남한산성 유원지에는 다목적 운동장, 분수광장, 민속공예전시관, 놀이마당, 계곡 속 물놀이장, 발지압장, 산책로 등이 공간을 함께 이뤄 서울 등 타지인들도 즐겨찾고 있다. 최근 시가 이곳 남한산성 유원지를 찾는 시민들의 공연문화 욕구충족의 일환으로 추진한 놀이마당 정비공사가 마무리되며 또하나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여타 시설이 정비된 가운데 사실상 마지막 공사로 실시한 이번 놀이마당 정비공사 마무리로 남한산성 유원지 공간은 완벽에 버금가는 시민 여가 선용 장소로 자리를 잡게됐다. 때문에 혹자는 이번 놀이마당 정비공사를 화룡점정(畵龍點睛)에 비유하기도 한다. 평일이면 수천명, 공휴일이면 수만명이 찾는 남한산성 유원지내 놀이마당은 공간복판의 수십년된 느티나무와 주변에 식재된 수년된 소나무, 느티나무와 가로등, 계단, 벤치 등이 어울어져 1천여명이 족히 편안하게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자연속 공연장으로 알려져 왔다. 시는 이번 정비공사를 통해 맨흙바닥으로 맑은 날에는 먼지가, 우기 때는 진흙바닥이 되던 이곳을 인조잔디와 복합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느낀 갈증 얼음 동동 띄운 막걸리로 해결하세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66. 고층의 트리폴리스 가까이 이코노샤르망 건물 1층에는 옛정취가 물씬나는 ‘1970 추억의 한계령 어름 막걸리’(이하 추억 막걸리집) 상호가 내걸려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1년 남짓한 창업역사에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음은 이곳엔 뭔가가 있다는 호기심을 불러온다. 이 공간엔 추억공기로 가득 채워져 있다. 그렇다고 옛 것만 있는게 아니다. 한마디로 신구(新舊)가 조화를 이룬 카페형 프랜차이즈 주막집형 음식점이라 하면 적절한 표현일게다. 출입문을 열면 50대들이면 중·고교 시절 쓴 낯익은 검정색의 두터운 교복 모자, 심하리만큼 낡은 옛 교과서들과 추억의 상징 영상물이기도한 이승현 주연의 ‘고교 얄개’를 비롯, ‘별이 빛나는 밤에’ ‘고교 유단자’ 영화 포스터들이 우리를 반긴다. 2층으로 된 음식점 공간 벽에는 추억을 고스란히 담은 옛 물건과 사진, 글들로 채워져 옛 것을 그리며 살고 있는 50~60대의 가슴을 채우고 있다. 일
성남중앙시장 재건축 사업이 조합설립 창립총회를 마쳐 현실화됐다. 중앙시장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21일 오후 태평3동 새마을금고 강당에서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추진경과보고에 이어 사업계획 결정의 건, 조합정관 제정 및 운영규정 승인의 건, 총회 의결사항 위임의 건, 조합장 및 임원선출의 건 등 설립 건반에 대해 상정했고 심의를 거쳐 통과시켰다. 이날 선출된 임원은 전병규 조합장을 비롯, 허윤재 감사, 윤현근, 신승민, 김정수, 김광웅, 김남기 이사 등이다. 신 건물은 3천316㎡ 수정구 태평3동 3681 현부지에 1천347억7천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하 5층 지상 13층 연면적 4만625㎡로 건축되며 지하 5층~지하 2층 주차장, 지하 1층~지상 5층 판매시설 상가, 지상 6층~지상 10층 오피스텔, 지상 11층~지상 13층 아파트 등이 들어서 판매, 업무, 공동주택이 한 건물에 들어서는 종합 매머드 건축물로 구시가지 명물이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또 294대를 한번에 주차할수 있는 대형 주차장을 설치 고객들의 편의를 도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남중앙시장 정비사업은 앞으로 시에 조
성남시내 중소·벤처기업들이 국내 시장 판로 개척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성남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재단이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 관내34개 중·소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중 국내 전문전시회 참가 성과를 조사한 결과 총 16개 전시회 참가를 통해 450억원의 구매 상담과 170억원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관내 중·소 벤처기업이 국내유망전시회 참가를 희망할 경우 업체 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34개 업체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
평생을 살며 한번쯤 두통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많은 일반인들은 심한 두통이 생기면 흔히 뇌 종양으로 직감하며 막연한 두려움을 갖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두통은 특별한 병소나 질환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환자들이 호소하는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것을 1차성 두통이라 한다. 이 경우 대부분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 이러한 두통은 그 정도가 심하더라도 생명에 위험을 줄 수 있는 상황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환자들이 약물을 남용함으로써 치료를 어렵게 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의 정확한 지도하에 두통 치료에 나서야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별한 원인에 의한 것을 2차성 두통이라고 부르며 뇌종양, 뇌출혈, 뇌막염과 같은 치명적인 원인에 의한 것이 여기에 포함된다. 2차성 두통은 1차성 두통과 양상이 다르다. 예를 들어 뇌출혈의 경우, 두통이 없던 사람들이 갑자기 두통이 발생하고 지주막하 출혈 때는 심한 두통과 뇌압 상승으로 심한 구토가 동반된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뇌출혈은 보통 여러가지 국소신경학적 증세가 동반된다는 것이다. 뇌종양의 경우는 두통의 정도가 서서히 심해지고 발생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학적 증세가
파주운정 신도시에 친수생태환경공간 마련을 위한 물순환시스템이 조성된다. 대한주택공사는 최근 파주운정 신도시내 물순환시스템 조성을 위한 턴키공사 발주 공고를 내고 21일에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파주운정 신도시내에 계획되어 있는 인공호수, 하천, 실개천 등을 연결해 수해방지와 실개천 중심의 수변경관 조성에 그 목적이 있다. 물순환 시스템은 인공호수 및 저류지의 물이 단지내 3개 폰드로 나눠져 압송된 물이 자연유하로 인공호수에 흘러 들도록 구축됐다. 주요 시설물로 인공호수, 소리천, 실개천, 순환수 및 원수처리용 수처리시설, 초기우수처리시설, 수중폭기시설 등이다. 윤가호 주공 토목설계처 팀장은 “파주운정 신도시 도시 생태계 근간 확보를 위해 물순환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모유수유가 어린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전문기관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20일 분당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정서 이상 또는 행동에 놀라 병원을 찾은 초·중학생 청소년 100명과 정상적인 청소년 174명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정서, 행동상의 문제가 있는 아동군의 모유수유율은 56%(56명)인 반면 정서적 안정 아동군의 모유수유율은 74.7%(130명)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모유수유를 하지 못한 이유로는 모유의 양이 적어서가 24.7%로 가장 높게 조사됐고 아기가 젖을 잘 빨지 않아서가 23.5%, 어머니가 시간이 없어서가 16.4%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부부 맞벌이 증가 추세와 더불어 직장에서의 편안한 수유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사회적 장치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 아동군에서 모유수유율이 높은 것은 모유를 먹으며 엄마와 아기가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하고 있다. 정동선 분당 해수 소아정신과 원장은 “모유수유가 아이 정서안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단언할 순 없지만 따뜻한 엄마 품에 안겨 받는 정서충만 효과는 클 것”이라며 “산모 또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정서적 만족감을 가질
성남시의회 정기영 의원(금곡1·2동, 정자1·2동)은 최근 한마음여름캠프를 가졌다. 정 의원이 회장으로 있는 한국장애인부모회 성남시지부는 8일~10일까지 용인청소년수련원에서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마음 여름캠프를 운영했다. 장애인들의 사회적응능력 배가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1명당 자원봉사자 1~2명이 공동체를 이뤄 수영, 물썰매타기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성남시 일부 외곽지 도로가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분당~모란을 잇는 탄천변 우회도로 여수대교 밑 구간 연장 100여m에 대형차량 등이 불법주차를 일삼아 추돌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신도시와 구도시를 잇는 도로 중 하나인 탄천변 우회도로는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등을 오고가는 주요도로로 평소 많은 차량들이 운행되고 있다. 이 때문에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도로변 불법 주·정차 행위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일부 구간에는 불법 주·정차 행위를 일삼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여수대교 밑을 통과하는 2차선의 도로 100여m 구간에는 건설공사용 트럭 등이 한 차선을 전부 차지한 채 대형 차량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불법 주·정차 행위를 상습적으로 일삼아 오고 있다. 이 구간은 여수대교 사거리를 거치지 않고 여수대교 밑을 통과해 중원구 성남동 모란 방향으로 바로 잇는 도로로 대부분의 차량들이 속도를 내는 구간으로 도로상 불법행위 근절이 요구되고 있다. 영업용 택시 운전자 최모(45)씨는 “단속이 제대로 미치지 않는 시외곽 도로가에는 상대적으로 불법 주차하는 대형 차량들이 많다”며 “이곳에서 속도를 내는 차량들이 많은 만큼 대형 교통사
‘2007 성남탄천페스티벌이 18일 분당 율동공원 호수광장에서 휘날레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를 끝으로 폐막됐다. 지난 14일 탄천둔치공원에서 개막된 이번 축제는 닷새동안 탄천 수상특설무대를 비롯, 중앙공원, 남한산성, 희망대공원, 시민회관 등 곳곳에서 열렸으며 일일 평균 2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공연 등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프랑스 유명거리극단의 공중 곡예, 미국 유명 아카펠라 그룹의 화음 등 세계 수준의 공연과 성남 도시문화 콘텐츠인 탄천과 환경, IT산업을 접목한 신 도시형 축제는 새로운 축제의 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또 아프간 피랍 희생자 추도와 미석방 피랍자 무사귀한을 위한 촛불의식 등은 차분한 공연을 이끌었다.